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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알리 투자 거절…"개인정보 유출 우려"
'자본잠식' 에이블리, 알리와 1000억대 투자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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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기업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커지면서 오늘의집은 결국 투자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커머스 시장에서는 투자자의 정당한 권리로 피투자자 측에 주기적인 영업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용 고객들의 주문 정보, KPI(핵심성과지표)등이 중국으로 반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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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에이블리는 현재 알리바바와 1000억 원대 투자를 논의 중이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을 상대로 투자를 제안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에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으로 19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이블리 부채총계는 1672억 원으로 자산총계 1129억 원보다 많은 543억 원 수준의 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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