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S.COUPS.ll조회 1724l 1

암 투병 아내에 "너 언제 나아?" 묻더니 결국 '이혼 통보' | 인스티즈

암 투병 아내에 "너 언제 나아?" 묻더니 결국 '이혼 통보'

암 진단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유튜버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약 5400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가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암 걸린 아

mobile.newsis.com



암 투병 아내에 "너 언제 나아?" 묻더니 결국 '이혼 통보' | 인스티즈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암 진단 이후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유튜버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약 5400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가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암 걸린 아내는 쓸모가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갈무리한 사진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A씨는 "전 남편은 표현이 서툴고 말수가 적었지만, 의리는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제 생각과 같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A씨가 암 진단을 받은 지 몇 개월이 지났을 무렵, A씨의 남편은 A씨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당시 A씨는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과 눈썹이 모두 빠져있었고, 종양 크기가 줄어들지 않아 겁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였지만, 지나고 보니 남편은 내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 진단받고 첫 정밀검사 때는 병원에 같이 가주기도 했고, 환우들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찾아봐 주기도 해 고마웠다"며 "근데 그 이후로는 늘 바빴다. 본인 일에 집중하는 사람인 걸 알았고 변경할 수 없는 업무 스케줄이 있어서 보호자로 동행해 주지 못하는 게 서운하진 않았다. 다만 마음은 써주길 바랐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나 보다"라고 부연했다.


치료가 시작되고 병원 가는 게 일상이 될수록 남편에게는 아내의 투병이 별거 아닌 일이 됐고, A씨에게 궁금한 것도 사라져갔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남편이 "넌 언제 나아?"라며 여러 번 궁금해하자, A씨는 "왜? 다 나으면 같이 하고 싶은 거 있어? 치료 끝나면 어디 여행갈까?"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남편의 질문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A씨는 "남편이 궁금한 건 치료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보다 제가 언제 낫는지였다. 적어도 제가 다 낫고 이혼해야 본인이 느낄 죄책감이 적어질 테고, 주변으로부터 비난받을 일도 없을 테니 타이밍을 잡기 위해 물어본 거였다"며 "남편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속보] 윤 대통령 "탄핵은 중범죄자 대상…미국도 탄핵당한 대통령 없어”[대통령 기..208 無地태11.08 16:05101034 6
이슈·소식 역대급이라는 2026 수능특강 표지 후보.JPG167 우우아아11.08 16:30105481 1
유머·감동 ⚠️ 2030 캥거루족 비상❗️129 아샷추 주세요11.08 19:12101944 9
이슈·소식 "비키는 장원영 영어 이름인데"…배라, 네티즌 반응 싸늘108 우우아아11.08 17:4596452 1
이슈·소식 현재 제일 어렵다는 "1년 버티면 5억”.JPG80 우우아아11.08 15:5276915 2
윤 "제 처를 악마화시켜. 국정농단이라면 국어사전 정리해야"5 하이리이 11.07 10:57 6313 0
짬뽕밥에 당면이 국룰아님...?.jpg1 헤에에이~ 11.07 10:55 7506 0
진짜 부지런한 겨울 사냥꾼 박나래의 월동준비2 세훈이를업어키운찬1 11.07 10:54 10249 6
엘리베이터 내 휠체어 진입금지2 뇌잘린 11.07 10:52 7878 0
월동 준비 할 때 봐야하는 김숙의 전국 김치 담기 He 11.07 10:49 3172 1
맥도날드 vs 롯데리아 중 더 맛있는 소프트콘은?1 태 리 11.07 10:49 2131 0
트리플 스타 졸업사진11 퓨리져 11.07 10:46 17873 0
나폴리 맛피아가 먼저 협업하자고 연락했다는 업체20 311321 11.07 10:41 24684 8
스압) SM 출신 천상지희 천무 스테파니 근황.jpg10 넘모넘모 11.07 10:28 19838 12
'김종국 재떨이 폭행 논란' 김광수 대표 눈물…"그때 조금만 참을 걸"8 t0nin1 11.07 10:23 18829 0
[속보] 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104 우우아아 11.07 10:07 79796 2
아이돌 입체 응원봉의 시초…jpgif5 yuria1 11.07 10:01 10867 5
[바람의나라] 들린다 들려...gif2 요원출신 11.07 10:01 1751 0
'머리방울'이 사투리라고...?.insta4 JOSHU1 11.07 09:53 4082 0
정부예산안 발표하면서 이벤트 하고 있는거 좀 알리자 ㅠㅠ 위글위글위글 11.07 09:51 1526 0
어제자 역대급으로 역겨웠다는 고딩엄빠.JPG (충격주의)295 우우아아 11.07 09:48 156446 20
해리스 vs 트럼프 (13:50 현재)1 태래래래 11.07 09:48 1554 0
충전케이블 갑자기 맛가는경우…1 롸리지 11.07 09:47 2594 1
"7622일을 기다렸습니다"…김재중·김준수, 미리 보는 JX nowno1 11.07 09:39 1111 0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워” 20대 女, 전자발찌 자르려다48 어른들아이들 11.07 09:30 4448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