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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

 

 

 

 

 

 

 

예민한 사람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예민한 사람들은 히스테릭하다'

는 가설입니다.

 

즉, 사람이 신경질적이어서 같이 지내기 껄끄럽다는 거죠.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민한 사람들은 각종 자극들에 너무나도 민감하기 때문에,

 

아싸리 자극들을 피해 두문불출하거나

(사람을 피함, 생존형 아웃사이더)

 

관계 갈등이라는 최악의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자'

'웃으며 넘기자'

식의 주의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사람이 굉장히 만만해 보여요.

되려, 사람 좋은 둔탱이처럼 보이죠.

 

신경질적이고 같이 있으면 짜증나는 사람들은 그냥 성격이 드러운 거고,

초 예민둥이들은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사람들이라 평상시 조심성이 많고 얌전한 편입니다.

 

 

 

 

 

 

 

Highly Sensitive Person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

 

 

 

 

 

초 예민한 사람들을 심리학계에서는 "HSP"라고 부르는데,

이건 타고나는 특성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알 수 있습니다.

 


* 사고력이 깊고, 행간을 잘 읽음. (영리함)

* 감각적으로 미묘한 변화를 잘 캐치함.

* 조용하게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함.

* 맛, 냄새에 민감해서 비위가 약하고 편식을 함.

* 주변 상황에 감정적으로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음.



 

애기 때부터 발현되는 선천적인 특성이기에,

 

일단 양육자가 무척 힘듭니다.

 

HSP 아기들은 감각처리기관이 굉장히 잘 발달돼 있어요.

이말인즉슨, 아기 입장에서는 자극적이고 불쾌할 일들 투성이라는 거죠.

 

기저귀를 늦게 갈아주면 빽

배고픈데 밥 안주면 빽

먹던 게 아니라 새로운 걸 주면 빽

자고 싶은데 아빠가 리드미컬하게 안 흔들어주면 빽

 

"아니 애가 왜 이렇게 예민해!!!!!"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HSP들은 아기 때부터 초감각을 타고난다.

 

 

 

 

 

 

긍정적인 얘기부터 좀 해 볼까요?

 

Q. 초감각을 타고나면 뭐가 좋을까?

 

A. 감각이 필요한 직군은 웬만하면 다 잘합니다.

 

사람이 센스가 있어요.

sensitive잖아요?

sense를 타고난 거죠.

 

아티스트 계통에서는 가히 적수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감각이 워낙 트여 있어서,

유아 때부터 뇌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민한 편이에요.

배움에 있어서, 뭘 해도 중간은 가죠.

 

스펙이나 제원으로만 따지자면,

가진 바 능력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문제는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

 

 

 

 

 

 

사람 자체가 Fragile하다는 겁니다.

 

깨지기 쉬워요.

스트레스에 너무나도 취약해요.

 

그래서,

가진 바 능력은 감각적이고 뛰어난데도

한 가지 일에서 끝장을 볼 만큼 파고들기에는 집중력, 유지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감각 "덕분에" 뛰어난 센스를 가졌지만,

초감각 "때문에" 스트레스 취약성도 같이 높아져 버린 거죠. 

 

이를테면,

HSP들에게는 "게으른 수재"의 이미지가 있다랄까?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사실 HSP들은 게으르다기보다는 에너지가 딸리는 편이다.

 

 

 

 

 

 

심리학계에서 보는 HSP들에 대한 관점은 명확합니다.

 

"관리가 필요하다"라는 거죠.

 

커리어는 자신의 감각을 잘 활용할 직군을 선택하면 됩니다.

 

장점인 탁월한 센스는 잘 살리고,

단점인 스트레스 취약성은 최대한 관리를 해 주는 거죠.

 

 

 

 

 

 

관리의 키워드는 "미니멀리즘"입니다.

 

불편할 일들을 최소화하는 거죠.

불필요한 자극들에서 최대한 멀어지는 거에요.

 

뭐니뭐니해도 그 중 첫째가 사람입니다.

 

HSP들이 인간관계만 소수정예로 잘 운영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살만해져요.

 

ex) 프리랜서, 솔로, 비혼, 딩크 ...... 

 

 

 

 

 

 

한편, 안타까운 사실은, 

통상적으로 HSP가 전체 인구의 17% 내외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외향형이 30%라는 겁니다.

 

외향적인 HSP, 이건 뭐다?

 

사람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센스쟁이인데,

스트레스에는 또 엄청나게 취약해서 항상 이마에 후라질(frazile)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인 거죠.

 

HSP인데 내향형이네?

그나마 다행입니다.

 

극 내향에 가까울수록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배제한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이 한층 더 수월해지거든요.

 

 

 

 

 

 

HSP로서의 삶이란,

 

사람을 가려 사귀고,

나 자신을 정성껏 케어하면서,

 

내 일이나 취미 등에서

내가 가진 센스의 극한까지 맛 보는 이른바 "구도자의 인생" 이랄까? 

 

인정하세요. 포기하면 편해요.

 

아 ㅅ샹 나는 HSP구나.

 

그리고 평생 구도하는 심정으로 여러분의 센스를 최대한 쥐어짜 보세요.

감각의 세계에서 한 명의 "장인"으로 사는 것도 꽤 괜찮은 인생 아닌가요?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인스티즈(훗)

 

 

 

 

 

 

※ 무명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hs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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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갈등이라는 최악의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자'

'웃으며 넘기자'

식의 주의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사람이 굉장히 만만해 보여요.

되려, 사람 좋은 둔탱이처럼 보이죠.

https://www.instiz.net/pt/7610395

이 부분이 너무나도 공감되네요 ㅠㅠ 사람간의 갈등이라는 게 저에겐 최대치의 스트레스고 에너지 소모라 그냥 제가 참자하고 웃으면서 넘기는 일이 다수라 너무 착해서 당하고 살 거 같다 이런 말 많이 들어요 사실은 별로 착하지 않고 화는 남들보다 더 쉽게 나지만 속으로 참고 사는 건데...

어제
저두요ㅠㅠ다들 속좋다 착하다 하는데 저 진짜 많이 참고....버티는건데ㅠㅠ... 진짜 예민해서 소음에도 취약하고 사람많은곳도 싫고 편식도 진짜 싫어해요 그냥 안먹는게 아니라 향, 맛 식감, 등등 아주 다양하게 싫은건데ㅠㅠㅠㅠㅠ
19시간 전
진짜,,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보거나 조금이라도 불편한거 있으면 다 걸고 넘어지는 사람 주변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갈등으로 이어질까봐 조마조마하고ㅠㅠㅜㅜㅠㅜㅜㅠㅠ
어제
흠 맞아요..원래 외향적인데 사람 스트레스때문에 극소수만 만나고 힘들어 하는편이에요ㅠ 아직까지 스트레스 다스리는게 너무 힘들지만 노력중입니다..
어제
오 저 정말 예민한 편이고 위에 나온 특징들도 다 해당되는데 이런 사람들을 hsp라고 부른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런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17퍼센트나 된다는 건 위안이 되네요
어제
후라질ㅋㅋㅋㅋㅋ
어제
나다.. 엄마아빠가 애기 때 키우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지금은 자식들 중에 제일 의젓하다고 함
스트레스 취약해서 과민성대장증후군 10년째 ing..

어제
하 나네.. 어릴때부터 실제로 엄빠가 겁나 양육 힘들엇다고 애기때부터..ㅠㅠ 그리고 진짜 인간 인간 인간에 대한 스트레스.. 그나마 크면서 방법을 터득해서 적당히 선긋고 ^^그러새요그럼 이게 가능해졋지만 문제는 나는 친한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불편함을 참고 배려를 해줫는데 그걸 저렇게 만만이로 보고 선넘는 인간한테서 오는 스트레스..
다행인건 이제 안친하면 안중요하면 스트레스도 안받음ㅋ 흫 개가치사세여그럼 이러고 넘겨진다는거정도??

어제
심야행  밤으로 쏟아지네
저 풀배터리 검사에서 감각이 엄청 예민한 사람이라는 결과 받았는데 (사방으로 레이더가 켜져 있다네요) 그럼 여기에 해당되는 거...맞겠죠...?^^
어제
이제 여기서 어릴때 왕따 불우한 가정환경까지 갖으면 온갖 정신병을 덤으로 얻습니다 저도hsp인데 어릴때 가족+왕따때문에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극도로 달한적있어요 우울증 조울증은 늘 달고살았고 그게 치료가 늦어져 지금 20대중반까지 달고 살아요 의욕? 그런거 없어요 삶의 의지? 없습니다 고통은 드럽게 남들보다 4배 더 느끼며 살아가요 그러다보니 너무×10 게으릅니다...그래도 할껀 하는데 밖에 나가서 일하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요..ㅎ
어제
인간군이 10명만 되도 너무 지쳐요.. 근데 다들 제가 무던하고 별 생각없이 사는줄알더라구요
어제
진짜 ㅋㅋㅋㅋ 외향형이라 더 고통받음 살려줘요 ㅠㅠ
어제
사람 많이 대하는 직업 +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 수준이 진짜..요즘 계속 신경 곤두서면 위아프고 해요.. :( 위경련도 자주오고... 소음에 진짜 민감하고 깜짝깜짝 잘 놀라고.. 편식도 심하고ㅠㅠ....정말 힘들어요ㅠㅠㅠㅠㅠ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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