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이 말하는 '문화에는 허영이 필요하다'
누가봐도 개쌉노잼이고 감독이 별 생각없이 만든 영화 얘기x
취향 아닐 거 같은 영화라도 보고 나면 자꾸 생각나고 그 영화가 보여주는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해 한 번쯤 고찰하게 만들 때가 있음
나는 슬픈 영화 싫어해서 안 보는 편인데 하도 평이 좋길래 문화적 허영으로ㅎㅎ 가버나움 보러 갔다가 펑펑 울고 난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반지성주의에 대한 자성이 요즘 나오는 거 같아서 예전에 보고 공감하고 생각 하게 됐던 인터뷰 가져왔어
문화에는 허영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