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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한테 계속 경력단절 안 아깝냐고 훈수두는 친구 | 인스티즈

전업주부한테 계속 경력단절 안 아깝냐고 훈수두는 친구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20대와 30대, 그리고 해마다 조금씩 가치관이나 생각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명문대 진학 후 석사까지 따고 휴학없이 칼졸업, 칼취업, 연봉 많이 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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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 그리고 해마다 조금씩 가치관이나 생각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명문대 진학 후 석사까지 따고 휴학없이 칼졸업, 칼취업,

연봉 많이 받는 기업에서 꾸준히 일했음.

그러다 거래처 통해서 만난 남자친구와 연애 결혼 후

지금은 전업주부가 되었음.

모든 삶이 다 같은 형태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각자의 가정에 맞게 조율하고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

30대 중반까지 쉼없이 열정으로 달려왔던 내 모습이 가끔 그리운 시간도 있지만

아기 보면서 예쁜 집 공간 꾸미며 사는 지금도 매우 만족스러움;

근데 자꾸 간간히 연락하는 내 친구가

“와 그렇게 열정녀이더니 지금은 그냥 애엄마된거 안아까워?”

“너 다른사람 같다 ㅋㅋ 예전의 ㅇㅇ 맞냥”

이런식으로 걱정하는듯 계속 지금의 나를 과거의 나와 비교를 함...

난 그래서 남편도 지금의 내가 더 행복해보이고 좋다고

그거면 된다고, 나도 그렇고 지금이 더 좋다 얘기했는데

말도 안된다면서 사람이 그리 바뀌긴 쉽지 않다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자꾸 그러네...

내가 나 행복하다란 말을 굳이 이친구에게 설득을 하고 주장을 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었음.

굳이 그러고 싶지도 않은데 왜이러는걸까.

의도든 아니든 만날 때마다 마치 내가 불행하고 후회하길 바란다는 뉘앙스가 불쾌해서

앞으로는 멀어질 생각이지만 곱씹을수록 정말 화가난다.

몇년 후 지금 생활이 지루해지고 아이도 엄마가 필요 없어질 때 쯤

나도 내 경력을 알아주고 받아주는 곳 어디 한 자리는 찾아서

들어가고 어련히 하겠지...

그럼 또 그친구는 “그게 말처럼 쉽냐~”라고 받아치겠지만.

이미 내 선배도, 이 업계 사람들도 예전 연봉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소소하게 다시 일하기도 하던데.

왜 현재 없는 불안감까지 조성하며 내 가족도 안하는 내 걱정을

앞잡이처럼 하는 걸까.

너무 피곤한 세상이다.. 그냥 모든 삶의 형태가 다를수도 있단걸 받아드리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ㅜㅜ

전업주부한테 계속 경력단절 안 아깝냐고 훈수두는 친구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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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배아파하는 건 모르갰고 오지랖이 개넓은 건 맞는듯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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