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쓸 말이 줄어든다. 풀어내고 싶은 속마음을 많이 풀어냈고, 또 공부에 재미를 조금씩 붙여나가고 있기 때문일까. 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문을 공부하고 나서 뭔가 변화가 많이 생긴 듯하다. 국어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기가 힘들어졌고, 설사 있다 해도 한자로 잘 유추해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쉬워졌다. 앞으로 역사를 공부할 것이라 한문은 필수라는 생각에 시작한 거였는데, 의외로 모든 과목에 고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좋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자기 전에 오늘 한 공부 한 번씩 복습하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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