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정말 오랜만이야!
오늘은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구도에
대해 설명해줄게!
구도란 무엇인가?
정의: 사진 속 내용물의 위치
구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 만약 내가 노출 과다로 사진을 찍었으면
편집으로 수정할 수 있어. 또는 너무 노랗게 나와거나 하얗게 나와도
기술적으로 보완 가능해. 하지만, 구도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끝이야
그래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 또한, 구도만 잘잡으면 DSLR이 아닌
스마트폰 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 밑의 사진을 보자.
(특정 홈마분을 저격한 것은 아니야. 이건 단지 예일 뿐)
자 대부분은 위와 같이 대상을 중심에 놓고 찍을거야. 맞지?
자 그럼, 밑의 사진을 보자.
대상의 위치가 중심이 아니지? 이게 바로 핵심이야.
중심 대상의 위치를 꼭 중심에 두고 찍을 필요는 없어.
오히려, 중심에 두지 않는 게 더 사진이 훌륭해 보일거야.
이제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해줄게.
(지금 설명하는 건 가장 많이 활용되는 3분할 구도)
이렇게 가로 세로 3등분된 기준선(?)을 사진 찍을 때 보이게 할 수 있지? 아마 기준선을 신경 안쓰고 그냥 찍었을거야.
그러나, A,B,C,D 점 중 한 곳에 중심 사물(또는 인물)을 두고 찍어봐. 그럼 사진이 달라보일 걸? 이유는 간단해.
각각의 교차점들은 가장 아름다운 PHI(파이, 황금비)에 입각한거야. 연예인 직찍을 할 때도 교차점에 놓고 찍어보면 분명히
내 연예인이 중심에 놓고 찍었을 때 보다 훨씬 잘 나왔을거야. 중요한 건 중심에 놓지 않고 A,B,C,D 점에 위치해야된다는 거지.
꼭 교차점에만 둘 필요는 없어. 선분 AB, 또는 선분 CD에 피사체가 올려져도 괜찮아.
이게 가장 기본적은 3분할 구도.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구도에 대해 들어가볼까?
3분할 구도는 풍경, 인물 모두에 활용할 수 있지만, 풍경을 찍을 때 특히 유용한 구도가 있어.
바로 수평구도!
수평구도는 가로선에 대상을 두고 찍는거야.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쓰여. 그러나, 수평을 제대로 못잡는다면
그건 완전 망한 사진이지.
다음, 수직구도!
수직구도는 수평구도 보다 좀 더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역동적인 표현을 하기때문에 꼭 수평구도처럼 꼭 기준선에 맞출 필요는 없어.
3번째, 사선구도
아주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구도. 대상을 부각 및 왜곡 시켜!
노란벽이 더 부각되보이고 더욱 커보이는 효과가 있지? 똑같이 왼쪽의 흰벽이
더욱 부각되어 보여.
마지막, 가장어려운 중앙 구도
주변 사물들(예를 들면, 건물)을 이용해 중앙의 대상(이순신 동상)을 더욱 부각시키는 구도인데
말이 중앙을 부각시키는 거지, 되게 힘들어.
이 외에도, S자 구도, Z자 구도, 방사형 구도, 삼각형 구도 등 여러가지 구도가 있지만, 여기서 이만 설명을 마칠게.
이 정도만 알아도 결과물은 충분히 훌륭하니까. 적절히 응용해서 찍어봐! 아마 사진 찍는 재미를 알게될걸?
그럼 다음시간에 봐!
다음편: 프레이밍(구도와 구성)중 구성에 대해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도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야.
많은 사진을 보고, 그 구도를 따라하는 등 노력해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