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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White Fantasia _ 02 | 인스티즈

 

 

 

 

 

 

 

 

 

 

 

 

 

 

 

 

 

 

 

 

 

 

White Fantasia

 

 

 

 

 

 

 

 

 

 

 

 

 

 

*

 

 



 

 

 

 

 

 

 

교무실로 들어가자 그저 평범해보이지는 않은 선생님들께서 나를 쳐다보셨다.

 

 

 

 

 

 

 

"안녕하세요, 전,"

 

 

"어머, 여주 학생 왔어요? 이리 와요."

 

 

 

 

 

 

 

담임선생님이 누구신지 여쭤보기 위해 입을 뗀 순간,

갑자기 내 뒤에서 나타난 선생님 한 분이 내 손을 붙잡고 자기의 자리로 나를 이끈다

 

 

 

 

 

 

 

 

"17살이 된 걸 축하해요, 여주학생."

 

 

 

 

 

 

 

 

 

무슨 말인가 싶어 선생님 자리에 놓인 달력을 보자 11월 23일, 내 생일이었다

전 세계에서나, 여기에서나, 내 생일은 변치 않았구나

 

 

 

 

 

 

 

"선생님은 절제 담당이니까 혹여 무슨 일 생기면 나를 찾아오도록 해요, 알겠죠?"

 

 

"네..."

 

 

 

 

 

 

 

 

절제 담당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그 오빠를 찾아 올라가서 지금 상황에 대해 물어봐야만 할 것 같다.

 

 

 

 

 

 

 

 

 

"그럼 우리 친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

 

 

 

 

 

 

 

 

 

 

 

 

 

 

 

"이걸로 오늘의 전달사항은 끝이구요,"

 

 

 

 

 

 

 

선생님은 먼저 들어가셔서 아이들에게 전달사항을 전해주셨고,

나는 복도에 혼자 서서 선생님께서 내 이름을 불러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운 만남이라 그런가, 모든 것이 긴장되고 초조했다.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어요."

 

 

"와!!!!"

 

 

"모두 환영해주세요. 여주학생?"

 

 

 

 

 

 

 

 

선생님께서 날 부르시는 목소리에 반에 들어가니,

전학생이라는 말에 들떴던 반 분위기가 갑자기 시간이 멈춘 듯 얼어붙어버렸다.

 

 

 

 

 

 

 

"박여주, 안녕."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단지 다섯 글자로 자기소개를 끝내버리고,

교실 뒤쪽 제일 구석진 자리에 앉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난 그 자리로 걸어가 앉았다.

 

그 때까지도 반 분위기는 정적, 그 자체였다.

 

 

 

 

 

 

 

 

 

"그럼, 오늘 수업도 열심히 들어요, 학생들"

 

 

 

 

 

 

 

 

그러곤 선생님이 나가시자 서서히 아이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지금 내가 본 거 박여주 맞지?"

 

"박여주라니, 박여주라니!"

 

"대박이다, 진짜."

 

"이제, 그거... 끝난건가?"

 

 

 

 

 

 

왠지, 모든 아이들이 나를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저 멍하니 앉아있는 나에게, 한 아이가 말을 걸어왔다.

그것도 아주 친숙하게.

 

 

 

 

 

 

 

"여주야, 안녕?"

 

 

 

 

 

 

 

명찰을 보니 하얀색으로 적힌 김, 종, 인이라는 이름이 빛나고 있었다.

 

 

 

 

 

 

 

 

"어, 안녕..."

 

 

 

 

 

 

 

 

목소리가 어딘가 익숙했다.

얼굴도 처음보는 얼굴이 아닌 듯 했다.

 

 

 

 

 

 

 

 

 

 

 

 

 

"뭐야 얘, 오랜만인데 왜이리 어수룩해보이냐. 오랜만이라 그런건가?"

 

 

 

 

 

 

 

 

 

그리고 그 옆으로 휘적휘적 걸어 온 또 다른 아이.

그 아이의 이름표 또한 하얀색으로 '오세훈'이라고 정갈하게 놓여진 세 글자로 빛나고 있었다.

 

 

이 아이 또한 많이 익숙했지만 정작 누군지 몰랐다.

 

 

 

 

 

 

 

그렇게 둘을 어리둥절하게 쳐다보고 있다가 새오빠가 생각나서 오빠에게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났다.

 

 

 

 

 

 

 

 

 

 

 

"뭐야 박여주, 어디 가게?"

 

 

 

"오빠"

 

 

"아, 찬열이 형?"

 

 

 

 

 

 

 

 

 

 

 

종인이라는 애가 새오빠가 누군지 안다는 듯이 당연하게 '찬열이형?' 이라며 되물어온다.

 

그 오빠 이름이 박찬열이었던가...

 

 

 

 

 

 

 

 

 

 

 

 

"같이 가자. 우리 형이 또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라."

 

 

 

 

 

 

 

 

 

 

김종인이 내 어깨에 자연스레 팔을 올리며 말하자 옆에 있던 오세훈이

 

 

 

 

 

 

 

"그럼 너부터 팔 좀 내리시지 그래."

 

 

 

 

 

 

라며 나에게 어깨동무를 해온다.

 

 

 

 

 

 

 

 

 

 

 

 

 

 

 

*

 

 

 

 

 

 

 

 

 

 

 

 

2학년 층으로 올라오자 모두들 나를 쳐다보고는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이유를 몰라 그저 답답할 뿐이다.

 

 

 

 

 

 

 

 

"다 왔다."

 

 

 

 

 

 

 

계속 나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티격태격하던 김종인과 오세훈이 김종인의 말 한마디와 동시에 한 반 앞에서 멈춰섰다.

그리고는 자주 발생하는 일인듯 문을 열고 '찬열이 형~' 이라며 들어간다.

 

 

 

 

 

 

 

 

 

"어 세훈이랑 종인이 왔냐. 여주는?"

 

 

 

 

"오빠..."

 

 

 

 

 

 

 

새오빠가 문 밖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직접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리고 새오빠네 반 친구들은 오빠라는 내 한마디에 조용해진다.

 

 

 

 

 

 

"여주야, 왜?"

 

 

 

"내가 할 말이 있는데요..."

 

 

 

"응 말해봐"

 

 

 

 

 

 

 

 

 

 

여기선 좀 그런데, 라는 말에 오빠는 내 손목을 잡고는 또다시 어딘가로 향했다.

 

 

 

 

 

 

 

 

 

 

 

 

 

 

*

 

 

 

 

 

 

 

 

 

 

 

동아리실이라는 곳에 도착하니 아까 보았던 변백현이라는 오빠가 앉아 있었다.

 

 

 

 

 

 

"박찬열 왔어? 어? 여주도 왔네?"

 

 

 

"어, 종대는?"

 

 

 

"좀 있음 올거야-"

 

 

 

 

 

 

 

 

그럼 불 좀 꺼봐. 물론 우리 주의만 환하게. 뭔지 알지? 라는 새오빠의 말에 나는 그저 어리둥절해했고, 변백현오빠는 오케이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리곤 곧 오빠와 내 주위를 제외한 동아리실이 암흑같은 밤이 찾아온 듯 어두워졌다.

 

 

 

 

 

 

 

 

 

 

 

"그럼 이제 말해볼래 여주야?"

 

 

 

 

"그게..."

 

 

 

"응, 여주야. 맘 편히 얘기해봐."

 

 

 

 

 

 

 

 

 

 

 

 

 

 

 

 

생각이 안나요. 마치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모두가 익숙한데 모두 모르는 것들뿐이에요.

여긴 어디고, 난 박여주가 맞는 거에요, 새오빠?

 

 

 

 

 

 

 

 

 

 

 

 

 

 

 

 

 

 

 

 

 

 

 

 

 


오세훈과 김종인이 여주 어깨에 팔을 올렸을 때 여주 속마ㅇ음

팔 안내리냐 이 색휘들아

 

 

 

여러분 얄루~ 셤기간인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인티만 하고 있네요^^

 

 

사실 이거 어제 새벽에 싸지른 거 생각하고 어떠카지 이러다가 스토리가 막 떠오르는 바람에 그냥 바로 들고와버렸어여...

필받았을때 얼른 써야지....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가 지금부터 중요한 역을 뽑을건데여... 여러분의 도움이 좀 필요해요.

 

암울한 역할을 맡을 분을 찾습니다!!! 아래 투표좀 해주세여!!!!

 

 

 

 

 

 





 
비회원14.21
어떻게된거예요!!!추천!!!
9년 전
환상곡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
으아아아아아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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