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작가 라잇나잇입니다! 지난 2월 바빠진 현생 탓에 무거운 맘으로 그대야 안녕 연재 중단을 외치고 간 저였지만, 그동안 얼마나 맘에 두고두고 밟혔는지... 요즘 조금은 여유가 생기니 그렇게 아픈 자식처럼 마음 한 켠에 덮어놓았던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제가 이대로 제 메일 안에 숨게 두지 않겠습니다. 제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핵심 내용만을 추리고 추려서! 연재를 다시 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연재 주기가 그리 잦지는 않을 거라 예상이 갑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결말을 보는 그날까지! 느리더라도 절대 중단하지 않고 가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한편으론 말을 번복하여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맘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독자님들께서 오랜 시간 올라오지 않는 다음 편을 보며 저를 기다려주셨으니, 이번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가 독자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연재 중단 공지글에도 따뜻하게 댓글을 달아주신 독자님들 덕에 바쁜 현생 속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댓글 덕에 더욱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특히 더 감사드립니다💓
부디 제 이런 마음을 이해해주시기를 소망하며, 그럼 이제부터는 공지 없이 14화부터 다시 달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