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에서 유럽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는 이미 마련해놓은 아파트가 있었기 때문에
( 내가 산거 아니고.... 엄마가ㅎㅎㅎ)
바로 그아파트로 향했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청소하다보니 벌써 새벽 3시
"자야겠다"
(번떡)
눈 떳는데 12시
"흐암.. 배고파"
냉장고 가서 냉장고를 열었지만 있는건 물뿐...
"아 뭐야 사야와 겠네"
밍기적밍기적 밖을 나갈 준비를 하고 나왔다.
마트에서 냉장고를 채울만한 것들을 사서 집앞에 왔다.
근데 누구 이사오나..
마침 누가 우리층에서 내리네
"이사한다~ 이사한다~ 오늘은 이사하는 날~"
"오늘은~ 새집으로~ 이사하는 ㄴ.. 어? 안녕하세요"
이사온 사람들인가"
"아,, 안녕하세요..."
"옆집 사세요?"
"네"
"아, 저희 오늘 이사왔어요!"
"아.. 앞으로 잘지내봐요.."
역시나 오늘 이사 온 사람들이 맞았어
근데 몇명이야
하나,,둘,,셋...
7명???
다들 20대 초반같아 보이는데 같이 자취생활 하는건가
"7명이서 같이 사시는거예요? 자취?"
"아니요! 저희 숙소 생활 해요!"
숙소생활...? 연예인이야?
"연예인이세요?"
"아직 연예인은 아니구요ㅎ 곧 데뷔할 YG연습생 아이콘 입니다 저희 방송도 했었는데 모르시는구나.."
방송? 연예인도 아닌데? 아 뭐 빅뱅 다큐 같은건가... 유학동안 뭐 본게있어야지
"요즘은 연습생도 방송해요..? 빅뱅 다큐 같은건가.. 아 죄송해요, 제가 유학갔다가 어제 와서 그동안에 있던 일은 잘 몰라서요...ㅎ"
"괜챠나여~ 근데 유학 다녀오셨구나!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미국이요"
"엇! 저도 미국에서 살았었어요! 언제 유학 가셨었어요?"
"저 4년정도... "
"다들 한두번 볼것도 아닌데 간단하게 통성명 어때요?"
키가 크신분의 제안으로 간단하게 통성명을 하게 됬다,
"안녕하세요 김여주 입니다. 나이는 20살 이고요, 나이는 어려도 작곡가 입니다. 아까 들으셨다 싶이 미국으로 유학갔다가 어제 돌아왔습니다. 왜 갔다오셨는지 궁금해 하실까봐 작곡 전공해서 작곡 배우러 갔다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콘 김진환 입니다. 21살 입니다. 내가 오빠니까 말 놓아도 되지?"
"네"
"너도 말놔~"
"응"
진환오빠가 맏형이라니....
난 나보다 어릴줄ㅠㅠㅠ
진환오빠의 시작으로 한명씩 소개를 했다.
이사람은 김한빈이였고 가명으로는 B.I라고 했다. 19살이지만 이팀의 리더라고 했다.
나와 유학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사람은 바비. 본명은 김지원이라고 했고 나랑 동갑이였다.
대화 나눈걸 생각해보면 조용한 성격은 아닌듯;;
송윤형이고 나랑 동갑이라고 한다. 말을 많이 안나눠 봐서 모르겠는데 왠지 뭔가 비글기가 있어보여
통성명을 하자고 제안했던 이사람은 구준회. 나랑 동갑이거나 나보다 나이가 많을줄 알았는데 나보다 2살이나 어린 무려 18살이란다.
김동혁. 18살. 구준회랑 동갑이라니.. 전혀 동갑같지 않아 보였는데..
정찬우. 17살. 막내라는 스멜이 느껴졌었는데 진짜 막내일 줄이야ㅋㅋㅋ 예지력 상승ㅋㅋ
이렇게 소개를 끝냈고,
다들 말을 놓기로 했다.
말을 놓자마자 뭔가 굉장히 시끄러워진 느낌이랄까...ㅋㅋㅋㅋ
힘들어 질것만 같은건 내 기분 탓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모르겠다 집에가서 밥이나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