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11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

w.1억

"어후.. 다들 당장 내일 축제라고 얼마나 신났는지 몰라요. 수업에 집중도 안 하고 말이야."

"아, 내일이 축제예요? 시간 되게 빨리 가네요. 애들이 한달 전부터 축제,축제 노래 부르던데."

"축제라고 해봤자 이번엔 조용히 할 거라, 재미도 없을 텐데 말이야."

"애들 기대 많이 하던데.. 실망도 많이 하겠네요."

"실망 해봤자 어쩔 거야~ 내가 힘들어 죽겠다~~"

"매일 홍삼즙 챙겨드시잖아요."

"효과가 없어. 이거 정쌤 줘야겠다.. 이것도 젊은 사람들한테만 효과가 오나봐."

"ㅎㅎㅎ.."

"아, 맞다.. 정쌤."

조용히 정쌤에게 손을 흔들자, 해인은 말해보라는 듯 눈썹을 움직이며 웃어보인다.

그 행동에 박쌤이 아무도 없는 교무실인데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며 속삭인다.

"소개팅 안 할래? 소방공무원인데.. 정쌤이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래.

내가 웬만해서 막 소개시켜주고 그런 거 안 하거드은.."

"아, 아닙니다아. 그.."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부담스럽게 할 사람도 아니고오.."

"애인이.. 있어서요."

"…아."

"……"

"에!? 진짜!?!?!"

고갤 끄덕이며 네에- 대답하는 해인에 박쌤은 언제부터!? 하고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고, 해인은 허탈하게 웃으며 대답을 해준다.

우리 여쌤들 다 울겠구만.. 박쌤의 말에 해인은 고개를 저었다.

"비밀로 하고 있는 거야? 학교에서?"

"아니요, 딱히 그런 건 아닌데.."

"하긴 알면 다들 학교 떠난다고 난리를 칠 텐데.. 내가 이 비밀 꼭 지킬게."

"아, 아닙니ㄷ.."

"사나이는 한입으로 두말을 하지 않는다!"

"아..하하하.."

다들 점심을 먹고 들어오자, 박쌤은 바로 입을 꾹 닫고선 무언갈 하는 척을 했고..

해인은 그 모습을 보고 웃긴지 푸흡- 웃다가도 이누에게서 온 카톡 답장을 보낸다.

전쌤이 들어오자마자 해인에게 다가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곧 해인의 옆으로 학생이 서서 말한다.

"쌤.."

"어.. 유정이 오늘 학교 나왔구나."

"……."

"나가서 얘기할까?"

"…네."

풀이 죽어서는 고갤 끄덕이는 유정에 해인이 유정과 함꼐 교무실에서 나가자.. 돌처럼 딱딱해진 전쌤이 한숨을 내쉬자

서쌤이 고개를 저으며 쯧쯧- 소리를 내었고, 박쌤까지 쯧쯧- 혀를 차자 전쌤이 한마디한다.

"아니, 왜 박쌤까지 혀를 차고 그러세요...!? 내가 뭘 했다고..???"

"오.. 중학교 축제 좀 궁금한데?"

"궁금해?"

"응 완전 궁금해!"

"놀러와."

"가도 돼???"

"상관은 없는데. 볼 거 엄청 없을 거야."

"그냥 애들 장기자랑 하고.. 애들끼리 노는 거 보는 재미지! 그리고 오빠 얼굴도 잼."

"푸핰.."

"왜 그렇게 웃어?"

"아니.. 그냥 네가 그런 말 하는 거 처음 봐서."

"안 해."

"ㅋㅋㅋ아아아아 해줘."

"안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웃네. 이 양반이."

"미안미안.."

아직 배가 고프지않아, 오빠 집에 와서 잠시 쉬고있는데 오빠가 웬 학생이랑 카톡을 하는 게 보였지만

나는 궁금하지만 보지 않았다. 괜히 보면 웃기기만 할 것 같아서 그렇다. 오빠가 아니라, 내가..

카톡을 다 보낸 오빠가 화면을 끄고서 나를 보길래, 가만히 오빠를 올려다보면 난 견지디 못 하고 오빠에게 입을 맞춘다.

"……."

딱따구리 마냥 서로 쪽쪽쪽- 입을 맞추다가 오빠가 내 뒷머리를 감싸더니 내 윗입술을 문다.

'아'하고 혀를 내밀어 오빠의 혀를 탐하자, 오빠가 픽- 웃었고.. 나는 오빠의 혀를 장난스레 깨문다.

오빠의 턱을 지나쳐 목젖까지 내려 온 나는 오빠의 목젖 옆에 살을 빨아당긴다. 내 행동에 '어.. 이누야..'하는 오빠의 말을 무시하고선 입술을 뗐다.

벙찐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는 오빠를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으니.

"아....................."

"ㅋㅋㅋㅋㅋ."

"미안."

"이러고 학교 갈까? ㅎㅎ."

"미안.."

날 보며 웃던 오빠가 나를 와락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길래 놔달라고 등을 팍팍- 쳐도 미동이 없다.

결국엔 하는 수 없다는 듯 힘을 풀고 오빠를 덩달아 같이 안아주면, 오빠가 말한다.

"그냥 내 등판에다가 네 사진 붙이고 다녀야겠다.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 있는 거.. 자랑 해야 돼."

"그래라?"

"진짜 그런다? 네 사진 프린터 해야겠다."

"진짜 할 것 같으니까. 더이상 하라고 안 한다."

"왜애, 나 진짜 하고싶었는데."

"파스타."

"파스타 먹고싶어?"

"파스타랑 피자랑."

"피자랑~?"

"몰라 가보면 더 시킬래! 가자!"

내가 일어서면, 오빠가 내 손목을 잡아 자신의 무릎 위로 앉히고서 키스를 한다.

그러다 난 또 입술을 떼고서 말한다.

"목에.. 어떡해."

"뭘 어떡해."

"……."

"그래도 좋아."

이누와 해인이 가게에 도착해 메뉴판을 보고 있었을까..이누가 턱을 괸 채로 뾰루퉁하게 있자 해인이 

이누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툭- 누르며 말한다.

"왜 이렇게 심통났어?"

"사람 많아서 짜증나."

"그냥 집에서 시켜먹을 걸 그랬나?"

"그러니까..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누가 알았겠냐구."

"나온 겸.. 그냥 빠르게 먹고 가자. 대충 먹고.. 가서 오빠가 야식 사줄게."

"…어 뭐야."

"뭐가?"

"방금 오빠가..라고 했어????"

"왜... 아, 설마 오빠충이라고 그러면서 싫어할 거 아니지?? 그냥 말실수야, 말실수..."

"아니..?"

"……."

"개좋은데...(개작게말함)"

"응??"

"좋다고..(더 작게 말함)

"…뭐라는 거야."

"…아니! 아니야.. 그럼 대충 먹고 가자! 나 이거랑, 이거랑,이거!"

"대충... 세개 메뉴를 다 먹을 수 있어...?"

"못 먹어?"

"아니.. 먹지!"

당장이라도 때릴 기세로 못 먹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못 먹냐고 해..? 해인이 푸흡- 웃으며 벨을 눌러 직원을 불렀을까.

방금 막 음료수를 챙겨 자리에 앉은 학생 세명이 갑자기 해인을 보더니 허읍!! 하고 입을 틀어막는다.

"야! 해인쌤 아니야!?!?!?"<- 학생1

"헐 ㅅㅂ 맞아!!! 근데 옆에 뭐야! 헐 헐헐 여자친구!?!?!"<- 학생2

"헐 뭐야 여자친구 있어 해인쌤!!??!?! 썸 아니고!?!?"<- 학생3

"미친! 미친! 미친!!! 해인쌤이 저분 손 잡았자나! 애인이자나! 뭔 썸이야 !!!!"<- 학생1

"에엥헿에에엑렉ㅇㄱ안돼애애앵!!!!!!!!!!!!"<- 학생2

"야 근데 여자분도 이뿌시네, 아 제대로 보고싶은데 안 보여 시불!!"<- 학생3

"닥쳐!!!!!!! 그럴 수 없어!!!!!"<- 학생1

학생들이 이누의 얼굴을 제대로 보려고 몸을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테이블 위에 있던 음료수를 바닥에 떨군 학생1이 입을 틀어막고 소리지른다.

큰 소리에 모두가 그쪽으 보았고, 해인도 그쪽을 보자마자.. 자신의 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며 작게 말한다.

"어.. 우리 학교 애들인데.."

"학교 애들?? 야자는?"

"우리 애들 중학생이거든 바보야."

"아아 맞다.. 중학생은 야자 읎지.. 어! 잠깐만! 나 숨어야 돼?"

"왜 숨어?"

"다 오빠 애인 있는 거 모르잖아."

"지금 알면 되지."

"뭐야..."

해인이 학생들을 보자, 학생들도 해인을 보았고.. 해인이 손을 흔들며 웃으면 학생들도 얼굴이 붉어져서는 손을 흔든다.

학생들이 해인에게 우다다 다가와 허리 숙여 인사를 하자, 해인이 말한다.

"셋이서 저녁 먹으러 온 거야?"

"네에...."

"8시인데, 밥 먹고 얼른 집 들어가. 밖에 추워."

"쌤... 여자친구예요....?"

"아, 응."

이누가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 눈만 보인 채 작게 웃으며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학생들도 긴장한 듯 또 허리숙여 인사를 한다.

예쁘세요오.. 학생들이 수줍게 말하자.. 이누는 또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숙인다.

학생들한테 이렇게 들키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학생들이 최고라며, 잘 어울린다며.. 유유히 자리로 사라졌고..

아직도 얼굴을 가리고있는 이누가 귀여운지 해인이 이누의 볼을 잡아 당긴다.

"애들 갔거든."

"…그래도 또 볼 거 아니야."

"보면 어때."

"……."

해인이 이누에게 스킨쉽을 할 때마다 학생들은 포크를 든 채로 서로 설렌다 뭐다 소리치기 바쁘다.

"그나저나. 우리의.. 첫사랑은 물건너갔네.."<- 학생1

"난 기다릴 거야."<- 학생2

"ㅋ.. 기다릴궤웨~ 이지랄."<- 학생3

"그래도 해인쌤 못 잊어..."<- 학생1

"야 이 나이에 웬 중학교 축제?"

"응. 나랑 같이 가자!"

"왜 네 남친 보러가는데 나도 같이 가야 돼?"

"어제 저녁 먹다가 학생들한테 들켰거든.."

"아~ 그러니까~ 혼자가면 이상하니까~ 나도 같이 가달라?"

"ㅇㅇㅇ!!"

"그래 콜. 나도 뭐 끝나고 할 것도 없었으니까."

강의실에 뒤늦게 들어 온 원이 '얘들아아! 나 오늘 썸남이랑 밥 먹는다아아!'하자, 이누와 유나는 또? 하고 고개를 젓는다.

그럼 원이는 '또라니이!'하며 시끄럽게 소리를 질렀고, 이누와 유나는 귀를 틀어막는다.

학교에 도착한 해인이 피곤한지 기지개를 쭉 폈고, 곧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학생들을 보고 웃는다.

다들 공부 안 하고 놀려니까, 되게 재밌어보이네..

"그거 알아? 오후에 애들이 만든 게임이 있다던데?"

"게임이요?.. 강당에서요?"

"그렇겠지? 어제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죽어도 말 안 해줘.. 끈질기다니까."

"보나마나 엄청 귀여운 게임일 것 같은데."

"귀이이엽기는 개애애애뿔이이."

"ㅋㅋㅋㅋ박쌔앰."

이제 막 출근을 하느라 학교에 도착한 전쌤이 도도한 걸음으로 복도를 걷고 있었을까.

학생들이 벽에 기대어 서서는 울상을 짓고있자, 전쌤이 그쪽으로 다가가 애들이 하는 얘기들 듣는다.

"해인쌤이 여자친구가 있다니이....................."

"…누가 여친이 있어?"

"아, 효성쌔앰.. 아아.. 해인쌤 애인있대요오 어제 3반 애들이 저녁 먹으러 갔다가 봤다던데에.."

"…아, 그래?"

"몰랐어요 쌤은?:"

"쌤이 그걸 어떻게 알아~ 얼른 교실 들어가."

울컥해서는 교무실로 향해 걷던 전쌤이 문을 벌컥- 열자.. 모두들 전쌤을 바라본다.

"문 부서지겠네! 거! 살살 좀 못 열어요???"

아무 말도 없이 해인의 옆옆 자리에 앉은 전쌤은 책상을 정리하는 척을 하며 해인을 힐끔 본다.

그러다 해인과 눈이 마주치면, 전쌤이 먼저 입을 연다.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입니다."

"…네."

해인의 목에 붙여진 작은 반창고를 본 전쌤은 주먹을 꽉 쥐고선 입술을 꽉 깨문다.

어흑- 하고 책상에 이마를 박고 엎드린 전쌤에 모든 쌤들이 왜 저러냐며 쳐다보았고 해인은 관심도 없는지 이누에게 카톡을 보내기 바쁘다.

오전엔 운동장에서 애들끼리 체육대회처럼 놀이도 하고.. 노래 장기자랑도 있었다.

애들이 마냥 귀엽기만한지 팔짱을 낀 채로 보고있는 해인에게 학생들이 다가와 말한다.

"쌔앰!!! 여자친구 있으시다면서요!!!!!!!!!!!!!!!!!!"

"글쎄에~? 모르겠다?"

"아 쌔애애애앰!!!!!!! 진실을 말해주세요오오!!!"

"ㅋㅋㅋㅋ."

"쌔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앰!!!!!!!!!!!!!"

몇명이서 몰려들어 알려달라 조르면, 해인은 끝까지 비밀이라며 학생들을 요리조리 피한다.

그걸 멀리서 바라보던 전쌤은 풀이죽어 있다가도 서쌤의 말에 고갤 번쩍 든다.

"아니, 진짜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요. 안 어울리게 풀이 죽어있고 그래?"

"그럼 내가 정쌤 좋아하는 거 다 알잖아요."

"좋아하는데 좋아한다는 걸 들키면 안 돼? 뭐 어때. 솔직한 여자가 멋있지!"

"기분 안 좋으니까.. 그만 가주시죠.."

"내가 여기 먼저 앉아있었는데 전쌤이 온 거잖아???"

"야 그래도 요즘 학교 되게 좋아졌다~ 우리 때는 막 선도부가 교문 지키고 서있고.. 쌍테만 해도 잡고 그랬잖아."

"꼭 선도부는 잘나가는 언니들만 했었지."

"맞아맞앜ㅋㅋㅋㅋ 선도부 언니들만 보면 무서워서 아주.. 지금 애들은 화장도 하고, 치마도.. 이야."

"근데 너 쌍거풀 있으면서 왜 쌍테했냐?"

"그냥 애들 다 하니까 호기심에."

"참 너도.."

"뭐."

"가끔 보면 되게 싸가지없는 것 같다가도 귀엽다니까."

"너만하겠냐.."

늦게 강당에 도착한 이누와 유나.. 학생들이 바닥에 앉아있고.. 선생님들은 뒤에 서서 구경을 하고있다.

춤 장기자랑 시간인지 애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있자 다들 소리지르며 반긴다.

이누가 고갤 돌려 해인이 어디있나 확인을 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이누의 뒤에서 누군가 워!! 하자 이누가 놀라 뒤를 돌아본다.

"아 깜짝..이야.."

"언제왔어?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혼자 오기 좀 그래하는 것 같아서 따라왔어요. 괜찮죠?"

"아, 네.. 그럼요! 감사하죠.."

"감사하긴요. 아니에요. 이누가 같이 가자고 해서 좋았어요."

"다행이네요. 이누랑 같이 집에 가려구요?"

"아, 네."

"그럼 끝나고 집에 데려다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신세 좀 지겠습니다."

"신세는 무슨.. 아니에요!"

해인과 유나가 서로 깎듯이 말하자 가운데에서 둘을 본 이누가 픽- 웃는다.

내 남친 소개시켜준 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대화도 잘 하는 거 보니 괜히 뿌듯하네.

학생들이 많아서 해인과 스킨쉽은 못 하고.. 그냥 옆에 조금은 떨어져 붙어있는데도 이누는 계속 픽- 웃는다.

해인과 눈이 마주치면 푸하- 소리까지 내고 웃자.. 유나는 그런 이누를 힐끔 보다 자기도 따라 웃는다.

"……."

아주 김이누를 180도 바꿔주시네.. 신기하게도. 전남친이랑 눈만 마주쳐도 싸울 기세로 '뭐' 하던 애는 어디로 갔대.

"저희 학생들끼리 게임을 하나 만들었는데요!! 주먹이 운다! 라는 프로그램 아세요!?!?"

"네에에에에에!!!"

"저희도 한 번 그걸 해보려고 하는데 어때요!?!?!"

"좋아요오오오오!!!!!!!!!!!!!!!!!!!!!!!"

학생들은 모두 신나보였고.. 처음으로 나온 사람은 전교회장이었다. 전교회장이 과감하게 무대 위로 올라가 외친다.

"3학년 5반!!! 박성웅 쌤 나와아아!!!!!!!!!!!!!!!!!!!!!!!!!!!!"

박쌤이 어이없다는 듯 웃다가도 안 간다고 손사레를 치면, 학생들이 얼른 올라가라 소리쳤고

결국 박쌤이 무대 위로 올라간다.

"쌔애애애앰!!!!!!!!!!!!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알죠오!!!!!!!!!!"

"왜."

"맨날!! 저희가 피곤하다고 10분만 쉬면 안 되냐고 그러며어언!! 안 된다고 바로 진도 빼면서!!

쌤 피곤한 날에는 20분 넘게! 의자에 앉아서 주무시잖아요오!!!!!!!!!!!!!!!"

"그게 왜."

"네!?"

"너희도 같이 쉬었잖어."

"아하."

"……"

"그리고오오!!!!!!! 쌔애애애앰!!!!!!!!!!!!!!!!!!!!"

"왜이씨."

"…아니에요."

"……"

"끝입니다. 죄송합니다 쌤..."

다들 어어어어우우우~ 하며 야유를 했고, 박쌤이 콧방귀를 끼고선 무대에서 내려가면 모두가 푸하하 웃는다.

해인도 박쌤의 모습에 소리내어 웃다가도 이누를 바라보았고, 

이누가 따라 웃다가 정색을 하자 해인이 당황한 듯 표정을 짓다가도 또 웃는다. 으휴 못살아..

또 한명의 학생이 올라가고.. 평소에 예쁜 학생이라 유명해 애들이 워어어! 하면, 그 학생이 마이크를 잡고 소리친다.

"영어쌤! 정해인쌤! 나와주세요!"

그 말에 놀란 건 해인만이 아니었다.

"……."

이누가 놀란 토끼눈을 한 채로 유나와 해인을 번갈아보자, 해인이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고

학생들이 얼른 나가라며 해인의 손목을 잡아 질질 끈다.

유나도 당황스러운 눈을 하고서 이누를 본다.

"해인쌔애애애애애앰!!!!!!!!!!!!!!!!!!!!!!!!!!!!!!!!!!!!"

"뭐어."

"……."(설렘)

야아아아! 왜 설레에에! 빨리 말해애애! 학생들이 소리치자, 학생이 곧 정신을 차리고선 말한다.

"쌤 왜 저희 무시해요!?!?!?!?!"

"내가? 어떤 무시를 했어?"

"아니이! 저희가 여자친구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왜 여친 있어요!? 여친 있다면서요!"

"……."

"왜 웃으세요!!!!!!!!!!!!!!!!!!!!!!!!!!!!!!!!!!!!!!!!!"

"아, 미안해."

"…엇."

야아아아 너 내려와아아! 학생들이 소리치면 다시 학생이 정신을 차리고서 말한다.

"그럼 쌤!! 제가! 성인 될 때까지 쌤만 바라볼테니까아! 기다려주실 거죠오!?!?!!"

"4년 뒤면 나 서른여섯살인데??"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에이, 안 되지."

"아 왜요! 너무 어려서요!?!?!?"

"어리지이, 너는 네 또래 만나면서 예쁜 연애 해야지."

"그러면 몇살까지 봐줄 수 있는데요? 몇살차이?????"

"음.."

"……."

"9살??"

"쌤 철벽 진짜."

"ㅎㅎ 내려가도 되나."

"…하 할말 더 있었는데에."

"……."

이를 지켜보던 유나가 허업- 하고 입을 틀어막더니 곧 이누를 본다.

이누도 얼음처럼 얼어서는 가만히 있자, 유나가 말하길..

"와..네 남친 존나 스윗하다."

"……."

"야 듣고있냐?"

"…어 듣고있..어"

에피소드

썸남과 밥을 먹고선 헤어진 원은 재미가 없는지 툴툴 거리며 버스를 탄다.

이누와 유나가 있는 단톡방에 카톡을 날려도 답이 없고.. 둘에게 전화를 걸어도 답이 없자 원이 말하길

"나 빼꼬 존나 맛있는 거 먹으러 간 거 아니겠지? 아 갑자기 빡치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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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ㅔ헤헤ㅔ헤ㅔㅎ 졸려요 나 뻗으러 간드아

아~ 불맠 메일링 받은 분들은.................. 댓글에 하고픈 말과 함께 메일 남겨주세ㄸ웅ㄴㅇㅁㅇ,ㅇ

[독자1]

이힉 달달해

[독자2]

호엑 저 진짜 완전 꽂혀서 김재욱부터 다 읽었어요ㅠㅠㅠㅠ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ㅠㅠ 드디어 불맠도 받아볼 수 있다니ㅠㅠㅠ 진짜 글이 최고에요ㅠㅠ 매일 이거 기다리는 낙에 살아요ㅠㅠ 메일링도 감사합니다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37.122]

저 하루종일 기다렷어요유ㅠㅠㅠ [e-mail] 감솨다 작까니임

[독자3]

오ㅏ... 말랑임니다 .. 정쌤 쏘스윗 그 자체...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설레유 ㅠㅠㅠㅠ 메일링듀 감사합니당 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4]

아이고야!!!!!!!! 너무 달달하네여!!!!!!!너무 졓아여ㅜㅠㅠㅠㅠㅠ

[독자5]

디디미입니다 헉 진짜 ㅠㅜㅠ 완전 스윗 ...
친구들 역할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달달 그 자체입니닷 ㅜㅜ
메일링 감사해욤 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6]

오늘도 이예영!!!!!
빨리 다음편 써주세영 ㅠㅠㅠㅠㅠ
궁그미!!!!!
작가님 사랑해요❤️

[독자7]

이힣 달달하다 정쌤 스윗하다아아아ㅏㅏㅏ 9살이라고 바로 선그어주는 정쌤 최고!!!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기다렷는데 역시나 오늘도.... 근데 왜 이 좋은 글에 구독료가 없는거됴..? 아악 ㅠㅠㅠㅠ 해인 당신 너무 스윗해.... 너무 좋다 진짜ㅏㅏ.... 저 메일링 부탁드려욕... 혹시 작가님 1편두 가능할까여...? 일단 남기구 갈게요옹...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9]

아ㅠㅠㅠㅠ 잠시만요ㅠㅠㅠㅠㅠ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ㅠㅠㅠ 으엉 진짜 오바적으로 설레요 이번편 짱입니어 9살 이라할때 턱 빠질뻔했어요 아 어쩜 이래ㅠㅠㅠㅠ 스윗 쏘오오 스위이슈ㅠㅠ 엉엉 저 정말로 작가님 사랑해요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10]

진짜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나요? 아 대작이에요 오늘도 매일먀일 살맛난다!!!!!!!!!!!

[독자11]

하루에 1번씩 정주행 하고 있어요ㅠㅠ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 저 혹시 메일링 받을 수 있나요...죄송해요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12]

오엠지... 리얼로 설레는데요... 오엠지... 지저스 오엠지... 이거슨 찐이다... 쓰앵님... 해인깸 갖구시포요 ㅜㅠ 진짜 애봉이 나가 고등학생일 때 고때 그 선생 얼굴이 아니여 어째 이래 다르당가??? 클라스가 다르다 이말이여~~~ 글구 멜링 잘받겠슴당 ㅎㅅㅎ 늘 감사한 마음으루 내맘속에 저장 ㄴㄱ 아 근데 진짜진짜 진심으로 해인썀 넘 스윗해요 ㅠㅠ 저는 살면서 저런 사람 본적이 없는걸요 흑흑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13]

미쳐미쳐ㅠㅠㅠ진짜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요즘 이거 읽느라 제 심장 터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쩌 1일1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139.176]

요즘 해인님 설레서 잠을 못자요❤️❤️❤️1일1글 항상 감사합니다!!!!해인쌤 쏘 스윗!!
[e-mail]

[비회원173.50]

작가님 오늘도 글 잘읽었습니당!! 역시 해인쌤은..사랑이였어요♥️
[e-mail]

[비회원178.148]

이번 작품도 최고 그 자체에요 ㅠㅠ 김재욱때부터 작가닝작품 보려고 매일 들어옵니다 . . . 불맠도 궁금해요 증말 자까님이 젤루 최고에여 ([e-mail])

[비회원209.60]

오늘도 졸리지만 이건 포기하지
않아요.

[e-mail]

[비회원12.113]

오늘도 설렘 가득한 날이 되었어요~~^^그리고 메일링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글 거의 매일 보고 있고요... 다른 글도 거의 봤는데요... 정말 재미있고, 좋은 글이었습니다.
[e-mail]

[독자14]

와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매일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최고임니당 >_< 그리고 메일링도 감사해용 !!! 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57.175]

작가닝ㅁ은 항상 최고십이드ㅜㅜㅜ [e-mail]

[독자15]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왜 해인쌤 같은 쌤이 없었을까.....흑흑흑ㅎ극ㅎ그 오늘도 너무 설레는 밤이네요 자까님

[독자16]

아 진짜 들어오자마자 작가님 알림에 설레고 진짜 막 해인씌에 설레고 또 막 저리 이누를 생각해주는 유나도 좋고 막 다 좋고 설레고 다그래여ㅠㅠㅠㅠ

[독자17]

윰니에여...하..진챠....이 새벽에 넘나스윗한거아니냐구여ㅠㅠ달달해 미쳐벌ㅇㅕ...

[독자18]

하..오늘 진짜 설탕이다 ㅠㅠㅠ하루죙일 달달해오 ㅠㅠㅠ 작가님 도대체 이 서윗은 어디서 나오는거죠?휴...저도 그럼 서윗한 꿈 꾸러 갈랭여 ㅠㅠ 하 심장아 진정해 후

[비회원247.146]

[e-mail]
ㅠㅠ이전꺼까지 보내주시면 넘 감사하겠지만 이번것만보내주신다하더라도 신짜넘감사드려요엉엉 맨날설레게해주세요ㅠㅜㅠ

[비회원203.47]

하...해인쌤 가질수없으니 식료품사업이라도 달달한설탕 이런거라도..,하...주먹이운다도 너무귀엽고ㅎㅎㅎ풋풋하고...몇살차이가능하냔말에 여주나이만큼딱말하고 하...좋아요 작가님..♡무덕이었습니다

[비회원133.127]

어흑...넘 설레요ㅠㅠㅠㅠ쏘스윗이야 어쩜....❤️🤦‍♀️
([e-mail])

[독자19]

ㅠㅠㅠㅠㅠ 전 정말 작가님 처.돌이 ㅠㅠㅠ
평생 글 써주세여 ㅜㅜㅜ 이 시리즈 끝내지 말아용 ㅠㅠㅠㅠㅠㅠ 아 정해인 사랑한다 ...

[비회원140.42]

진짜 주인공이 누가되었든 다 멋있고 달콤한듯합니다
시카고걸이예요

[e-mail]

[독자20]

하 진짜 서윗한 정쌤,,,,, 진짜 여쥬 햄보카겠구나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23.8]

해인샘 왤케 먼가... 스윗하고... 우유같고... 막 그러죠??? 작가님...! 사랑합니다❤️

[e-mail]

[비회원85.143]

어우 달아 ㅠㅠㅠㅠㅠㅠㅠㅠ 해인씨 ,, 불맠보는거 죄짓는기분이지만 보고싶슴다! / [e-mail]

[비회원204.250]

작가님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정쌤 너무 스윗해요 ㅠㅠㅠㅠㅠㅠㅠ
[e-mail]

[비회원23.5]

요즘 진짜 눈 뜨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죽을 거 같은데 이거 보는 낙으로 하루하루 눈을 뜨고 살아요...
남자친구 정해인은 김재욱과는 또 다른 스윗함이 장착되어있달까요? 어쨌든 너무 스윗해서 진짜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e-mail]))

[독자21]

해인쌤 날 가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2]

ㅜㅜㅜㅜㅜㅜ아 너무 설레 아 너무 좋아ㅜㅠㅠㅠㅠㅜㅜㅜ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다가 자버려서 아침에 봐요! 여기나오는 사람들 다들 너무 귀엽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해요!

[비회원129.167]

작가님 ㅠㅠ 넘나 달달해여 ㅠㅠㅠ 새벽마다 이 글 기다린다고 1일 1정주행이랍니다 ㅠㅠ 혹시 1편도 가능할까요...? ㅠㅠㅠ 늦게 봐서요 ㅠㅠㅠ 일단 메일 남길게요/[e-mail]

[독자24]

진짜 저런 쌤 잇으면 내가 보쌈하고 싶다...!
요즘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파워다정

[비회원237.194]

와우..ㅠ 올만에 들왔더니 이렇게 달달구리한 글이ㄷㄷㄷ 저 불막 1편 2편 다 보내주심 안될까여ㅠ 자까님ㅠㅠ [e-mail]

[독자25]

작가님
델리만쥬에요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진짜
불맠도 너무 좋고 제 사랑 다 드릴거에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남겨놓고갈게용ㅎㅎㅎ

[비회원254.76]

불막보냐주세요오 ㅠㅠㅠ
[e-mail]
작가님 글이 진짜최고오 👍🏻

[비회원116.17]

매일 이 글 보는 재미에 삽니다 ㅠㅠㅜㅜㅜㅜㅜㅜ스윗.,,,,,쏘스윗
[e-mail] 입니당

[비회원116.17]

매일 이글 보는 재미에 삽니다 해인님 쏘쑤윗
[e-mail]

[독자26]

힉 ㅜㅜㅜ 달달해서 녹아버릴겋 같아옹 ㅠㅠ

[비회원101.80]

달달한거 짱 좋아요 ㅎㅎㅎㅎ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1

/[e-mail]/

[독자27]

와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너무 달달해서 심장이 녹아내릴 것 같아요 너무 잘 읽고 가요!

[독자28]

하악하낙 정해인 당신 정말 그미소 어쩔거야 응?? 가만히 있어도 끼가 뚝뚝 떨어져,,

[독자29]

1억갓 갓1억 최고 사랑해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30]

달달해요 완젼 해인쌤!!! 내가 진짜 많이 좋아한다아아 진짜 너무 스윗 쏘스윗❣️❣️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메일링 항상 감사해용

[독자31]

너무 달달한거 아님니까!!!!저렇게 스윗하기ㅜ말하기ㅜ있나요ㅠ진짜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76.196]

작가님 넘 달달하게 글 잘쓰세요 ㅠㅠ 정쌤은 설탕인가요? 어떻게 맨날 다정하죠 ㅠㅠ 맨날 설레면서 보고있습니당 메일링 너무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ㅠㅠㅠ 이전편까지 보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e-mail]

[비회원173.15]

작가님 제가 작가님 때문에 인생을 살아요 ... 진짜 인생 뭐 없어요 있는 것 .. 작가님 ... 작가님의 글 .... 작가님에 대한 제 사랑 ...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오늘 너무 사랑스러워요 증멜루 ..... 하 ..... 메일링도 해주시고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사랑해요 작가님 ... [[e-mail]]

[독자32]

당신..... 너무 최고예요
작가님 하고픈 거 다해요
혹시 불마 1편도 가능할까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33]

이렇게 달달하기 있는건가요ㅜㅜ 진짜 저런 남자친구 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지만 현실은..ㅜㅜ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34]

ㅠㅠ 언제나 달달한 글,,,,, 감사합니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09.151]

해인 당신 너무 스윗해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재밌게 읽구 있습니당ㅠㅠ
요즘 글읽느라 밤에 잠을 못자요ㅠㅠ 꿀잼♡-♡
메일링 부탁드릴게욤 감사합니다<3<3
[e-mail]

[비회원225.221]

자까님 ㅎㅎㅎ 저번에 멜링 신청했는데 못받아서..혹혹 열시미 보다가 중가네 끊켯어룜 넘넘 보고싶은데 불막1도 같이 버내주심 안댈까염? [e-mail]

[독자35]

허억 당신 쏘 스윗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너무 재미있어용...재밌는 글 써주시고 메일링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14.138]

악 너무 재밌어요ㅜㅜ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e-mail]

[비회원117.211]

[e-mail]
아 너무 설레잖아요 미쳐벌여 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117.211]

이전편까지ㅜ가능할까욥 ㅠㅠㅠㅠㅠㅠㅠ흑흑귤류ㅠㅠㅠㅠㅠ내일 또 정주행하러 갑니다 ...

[비회원96.221]

작가님 댕댕이입니다~
김재욱 팬이라서 그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상형 폭이 작가님 덕에
넓어진 것 같아요^^
[e-mail]

[비회원70.206]

3791입니다! ㅎㅎ 너무 달달 ㅠㅠ 이밤에 쓰러집니다 ㅠㅠ 다음편 너무기대되여 ㅠㅠ
[e-mail]

[독자36]

작가님 구독료도 무료고ㅠㅠㅠㅠ완전 쏘 스윗ㅠㅠㅠㅠ정해인같은 고등학교 쌤이 있었으면 베리머치 땡큐겠지만 현실에는 없다는 거 작가님 글보면서 오늘도 대리만족합니다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37]

이렇게 자주 와주시니 감사할 따름 이네요~~~♥︎ ♥︎ /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38]

와 자까님 진짜 너무 설레여ㅠㅠㅠ
매일 자까님만 기다립니다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108.182]

너무 달달해서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ㅠㅠㅠ([e-mail]) 진짜 재밌게 읽고있아요!!

[비회원11.22]

어기님!!! 이누랑 혜인쌤 첫만남 스토리가 너무나 궁그매요 ㅠㅠㅠ 제바류 그 간질간질한 첫 만남 너무 보고싶슴돠!!!!

[독자39]

자까님 오늘두 넘 설레버리네여ㅠㅠㅠㅠ 맨날 작가님 글만 기다리구 있슴다ㅠㅠㅠㅠㅠㅠ넘 조아여 흐그그그ㅡㄱㄱ거걱어ㅓ어엉😭😭😭😭😭평생 글 써주세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슬쩍..❣

[비회원104.203]

작가님 항상 글 잘 보고있습니다🧡🧡
너무 달달해요 ㅜㅜ
[e-mail]

[비회원207.182]

넘 조와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e-mail])

[독자40]

티아예요 ㅠㅠ 아 자까님 저 1 메일링 놓쳤는데 얘랑 같이 받을 수 있을까여 ㅜㅜ <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

[독자41]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저는 작가님 글 진짜 다 좋은데 요즘엔 선생님들이 넘 매력적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웅쌤도 장훈쌤도 매력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비회원77.190]

매일 매일 작가님 글 기다리고 이써욤😆
[e-mail]

[독자42]

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매일매일 업데이트만 기다려요ㅠ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혹시 불맠1도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ㅠ)

[독자43]

원아~ 맛있는 거 안먹고 설렘을 먹고있는 중이야ㅋㅋㅋㅋㅋ 그것도 말이지 엄청 달콤하고 멋있고 귀여운(그만해)...

[독자44]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아주 그냥 설렘 폭격이네요,,,,,ㅜ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학생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애기 그 자체,,, 그리고 아니 어째 갈수록 스윗해지는거죠..? 대체 끝은 어디ㅠㅠㅠㅠㅠㅠㅜ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혹시 불맠1도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ㅠ 어려우시면 2만 보내주셔도 너무 감사합니다ㅜㅠㅠㅠ

[비회원224.227]

작가님 서윗해서 눈물이 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불맠 1편도 같이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mail])

[독자45]

작가님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 해인쌤 저도 해인쌤ㅠㅠ 중학생이라도 되고싶네용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46]

작가님 짤 공유해주실 수 있을꺼요 ?! 짤들이 웃기고 넘 귀여워요 ㅠㅠㅠ

[독자47]

작가님... 제 광대 안내려가자나요...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 아진짜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근데 사진들이 너무 웃겨서 쥬글거같아요ㅋㄱㄱㄱㄱㄱㅋㄱㅋㅋㅋ 서쌤ㅋㄱㄱㄱㅋㅋㅋㅋ 항상 잘 보고있숩니다ㅠㅜㅜㅜ 사랑해요 1억님♡♡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48]

감쟈
간만에 들어왔는데 크으으 글이 세개나 딱!!ㅎㅎ씐납니다 아주♡♡열일하시는 자까님은 내사랑😘

[독자49]

전 불마크를 다 모을것잊니다! 제가 김재욱 불마크를 못 모아서 얼마나 한이맺던지...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비회원60.61]

[e-mail]
해인쌤 넘모....설레자냐오오ㅓ엉어ㅓㅇ우ㅜㅜㅜㅜ

[비회원203.128]

작가님 글 진짜 달달하구 설레구 너무 좋아요..ㅠㅠㅠ!! 재욱님에 이어서 핸님도 너무 좋아용ㅠㅠㅠㅠㅠㅜ ([e-mail])

[독자50]

서윗행 하트

[독자51]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이 펴현 밖에 할말이 없당 달달 달달 최고 달달

[비회원160.169]

불막 보고싶어요ㅠㅠ [e-mail]
비회원 이지만 작가님 글 매일 잘 보고있습니다

[독자52]

혹시 지금도 메일링이 가능하시다면...
항상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독자53]

ㅋㅋㅋㅋㅋㅋㅋㅋ짱구 눈빛 뭐냐고요 ㅋㅋㅋㅋ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

[독자54]

그러게 유나야 쟤남친 스윗하다...굳굳👍👍

[독자55]

헝헝 스윗 달달ㅠㅠ

[독자56]

해인쌤 저도 혼내주세요ㅜㅜㅜ 중학교때 해인쌤 같은 쌤이 있었다면 개근상 받을수 있었을텐데

[독자57]

9살차이래ㅠㅠㅠ
저런 스윗한 남친 어디서 찾나요
중학교 다시가면 만날수있나요?

[독자58]

아 괘좋다 9살 차이 9살 차이... 올해의 남자 등극되셨습니다 정해인님 어쩜... 그나저나 저 중학생들도 나중에 흑역사로 가득하겠네여,,,뭐 원래 다들 중딩땐 흑역사 만드는거잖아요,,,?

[독자59]

짱구 짤 너무 적절해따ㅋㅋㅋㅋ

[독자60]

ㅠㅠㅠㅠㅠㅠ 9살이 이랗게 딱 적당한 나이차이라는걸 깨닫고 갑니다 ㅜ

[독자61]

ㅜㅜ 엄ㅇㅇ너무 설레고 떨려서 죽겠어요 이러다,,, 학생들 앞에서도 여자 친구 자랑하고 싶어 하는 팔불출

[독자62]

ㅋㅋㅋㅋㅋㅋ해인쌤 귀여워 말투도 너무 좋아요 작가님도 좋아요 그냥 작가님이 좋아여,,

[독자63]

너무 설레요..자까님 최고...

[독자64]

완전 스윗해....

[독자65]

아 미챠써.... 정해인.... 9살 뭔데요오ㅠㅠㅠㅠㅠㅠㅠ아 지금 여주랑 아홉살 아흑 아

[독자66]

넘 스윗하자냐 정해인 ㅠㅠㅠㅠㅠㅠ 저 주거여..ㅠㅠ

[독자67]

ㅋㅋㅋ재미있어여

[독자68]

참..이런걸로 설레할것 같나.....맞아!!!!!!!!!! 난 설레한다고!!!!!!!!! 정해인!!!!! 내남자로썬 안되궸뉘~? 정말...9살차이까지 된다니...진짜 ㅜㅜ 달달하다 달달해 부러워죽겄다 증말 ㅠㅠㅜㅜ 왜때문에 현실에는 저런 남자가 읎는건지..넘나슬픈 현실..(털썩

[독자69]

달달 농도가 한도를 초과했어요 ㅠㅠㅠㅠ 정해인님 팬될것같아ㅜ이러다,,,,, 본격 입덕권장글.... 작가님 글들 볼때마다 다 입덕시켜여ㅠㅠㅜ

[독자70]

정주행하길 넘 잘했어ㅋㅋㅋ나란 여자 칭찬해
해인쌤ㅠㅠ 오늘도 서윗서윗

[독자71]

아 진짜 달달하다ㅜㅜ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

[1억]

여기..나처럼 밤낮 바뀐 애기 찾았다...

[독자72]

어익후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3]

아 너무 설레요 진짜ㅠㅠ후하우하우하우ㅏ

[독자74]

진짜 해인쌤 스윗한거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해요 ㅣㅜ 다 읽어줘 이거ㅜㅜㅜ

[독자75]

정쌤 진짜 쏘 스윗ㅜㅠ 정허니야ㅜㅜㅜ

[독자76]

푸흔ㅋㅋㅋㅋㅋ푸히힣ㅎㅎㅎㅎㅎㅎ9살차잏ㅎㅎㅎㅎ호홓ㅎㅎㅎㅎ헤헤헿 아 인기많아서 석류 질투할까ㅙㅆ는데 9살차이가좋다하는말에 설레어하는걸보니 아주 제가다 뿌듯하고 그렇습니다..하하핳

[독자77]

애기들도 기엽고ㅠ 여주도 기엽고ㅠㅜㅜㅜㅜㅠㅠ

[독자78]

아악 ㅜㅜ 진짜ㅜㅜ 해인쌤 어ㅐ케 스윗서윗 연유 뿌리샸냐구여ㅠㅠㅠ

[독자79]

9살...대놓고 그렇게 말하면 그럼 설레 죽어요ㅠㅠㅠㅠ스윗해 진짜ㅠㅠ

[독자80]

저 이거 다보고 무조건 정주행 한 번 더 항 겁니다 이럴게 재밌을 순 없자나여 그런 거자나야 ,,,!!!!

[독자81]

진짜 이거 지금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엉옹엉 해인 ㅜㅜㅜㅜㅜ넘나 스윗 ㅜㅜㅜㅜ

[독자82]

아뉘,,, 선생님이 저렇게 스윗해도 되는겁니까아아ㅏㅇ아ㅏㄲ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