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들은 내가 잘 아는 고기집으로 회식을 옴!
회나 이런거 사줄려다가 그래도 춤추고 이러는 애들인데 회로는 배가 안찰거 같아서 그냥 고기 사줄려고 고기집 데리고 옴
근데 알고보니까 윤형이 부모님이 고기집 하신다고 하더라고
먼저 알았더라면 거기 갔을텐데..아깝군
"누나 많이 먹어도 되요?"
"응ㅋㅋㅋ 많이 먹어ㅋㅋㅋ 많이 먹고 열심히 연습하자"
"뭔가 많이 먹이고 엄청 시킬듯한..."
"기분탓이다 짜샤"
ㅋㅋㅋㅋ어떻게 알았짘ㅋㅋㅋㅋㅋㅋㅋ많이 먹고 엄청시킬 나의 계획을 정확히 알아챔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굽고 애들은 먹일 생각으로 감
"여주야 너도 먹어"
윤형이가 쌈을 싸서 나한테 줌ㅎ
정말 착한 아이임ㅋㅋㅋㅋ
"어? 고마워"
오물오물
엇,,, 겁나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나 먹는거 보더니
"여주야 내껏도 먹어~"
진환오빠를 시작해
"누나 내것도 먹어요!" 동혁
"누나 굽느라 힘들죠? 이거 먹어요" 찬우
"이거 먹으면서 해" 한빈
"누나 먹어요" 준회
"내가 싸준 특급 쌈이다!!!.. 맛있지? 내가 싸줘서 맛있지? 그치?"
마지막으로 김밥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배부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됬엌ㅋㅋㅋㅋ 그만줘ㅋㅋㅋ 나 배불러ㅋㅋㅋ"
한참 먹고 있는데
"어? 김여주? 뭐냐 너~ 우리 몰래 고기 먹으러 왔냐~? 아 옆에는 아이콘분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식당안으로 비스트 멤버들이 들어옴ㅋㅋㅋㅋ 이앀ㅋㅋㅋ 나보고 안사줬다고 뭐라고 할텐뎈ㅋㅋㅋ
애들은 비스트 멤버들한테 인사하느라 바빳음ㅋㅋㅋ
"아 뭐야 회식?"
"응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가 사달라고 할때는 절대로 안된다고 안사주더니...사랑이 식었어..."
"지랄하네. 밥먹으러 왔으면 밥이나 쳐먹고 가라'
"김여주 못됬어,..."
"응 나 못됬어 그러니까 밥이나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아 준건오빠도 맛있게 드세요~!"
"김여주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
"지랄하지말고 꺼져!!!"
그렇게 비스트는 조용히 밥쳐먹으러 감...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밥 먹고 나서 다시 사옥으로 옴
(어쩔수 없어 너네 데뷔해야지...ㅋㅋㅋㅋㅋ)
"너네 춤 내가 알려 줄건데 괜찮지?"
"오 좋다좋다 딱좋다~!"
춤알려주는데.. 오 너네 좀 잘하는듯ㅋㅋㅋㅋ
"열~ 너네좀 잘 하는데?"
"에이 여주가 잘가르쳐 준거지~"
"아니야~ 너네 실력이 좋아서 금방 배우는거지~"
"고럼고럼~ 우리가 얼마나 잘하는데~"
이놈의 김밥.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김밥땜에 연습 1시간 추가"
"ㅇ..여주야...? 다시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미안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지는 못하겠네요
"하... 김밥..."
"와 진짜... 바비형!!!! 왜그랬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ㅋㅋㅋㅋㅋ 겁나 밟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 끝!"
"그럼 우리 집에 갈수 있는거죠? 아 행복하다"
"응ㅋㅋㅋ 어서 숙소 가서 쉬어"
"여주야 집에 가자"
"아 나는 작업실..."
"뭘 또 작업실을 간다고! 안돼 집에가 집에가"
진환오빠가 집에가를 연신을 외쳐서 어쩔수 없이 집에 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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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건 = 전준건 = 비스트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