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을 들으시면 조금더 좋으실거에요!
져니 - 아퀼레이아를 위하여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 - 펄
이글은 해리포터를 모티브로 만든 글 입니다.
해리포터와 비슷한 내용이 나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할머니의 손에 길러진지 오래.
할머니는 연세가 연세인 만큼 서있기도 버거우시고,
나는 커가면서 겪는 사춘기라는 방패를 무기로
할머니에게 항상 반항만 해왔다.
어느 순간 할머니는 나와는 너무나도
먼 세상으로 떠나게 되셨고,
나는 또 할머니마저 잃고는 혼자가 되었다.
할머니는 여느 집에 있는 할머니들처럼
집에 들어서서 할머니, 저 왔어요! 라고 말만하면
다리가 불편해서 일어설 수도 없었지만,
나를 보겠다고 일어서서 현관까지 나와서
우리 강아지 왔어? 하며 맞아주시던,
그런 친근한 할머니였다.
누군가가 그랬다.
소중한걸 잃어봐야지 철이 든다고
소중한 존재를 태어나고 몇일뒤 잃고,
또 주어진 소중한 존재에게는 아무런 효도도 못 하고
반항만 하고는 잃었다.
그리고,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또 써봤지만 달라지는 사실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방안 창문에 걸터 앉아서
할머니를 올려다보며 그 날 있었던 하루 일과를 말하던 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비둘기가 날아와서 나에게
편지 한장을 건네주고는 다시 날아가 버렸다.
...편지 올 곳이 없을 텐데
의아한 채로 조금은 빛이 바란
편지지를 뜯어서 내용을 살펴 봤다.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당신께,
친애하는 김코니학생.
안녕하세요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 입니다.
짧게 호그와트 라고 칭하시면 되겠네요.
용건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에서 김코니 학생을
신입생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저희 학교측은 김코니 학생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믿기지 않았다.
이상한 기차표와 함께 들어있는 편지의 내용은 이상했다.
마법학교라니,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라는 학교는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었다.
누군가가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장난을 좀 심하게 쳤네
하지만, 곧 바로 누군가의 장난이 아닌
정말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라는 곳에서 보내온
초대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창문밖에서 내 방안으로 날아들어와
초대장을 하나둘 쌓아 두는 비둘기들을 보니,
어이가 없고 신기했다.
한낮 인간인 내게 갑자기 왠 마법학교란 말인가
얼떨떨한 마음을 숨기지 못 하고 당황해서 침대에
풀썩 앉고는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이 학교를 가면 얻게되는 이익이라든가,
이 학교를 들어가서 즐겁게 지낼 수가 있을까라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벌써 잠에 들 시간이 돼어버렸다.
...모르겠다 일단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김코니는 침대에 드러누워서 잠에 빠졌고,
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초대장이 잠시 반짝이더니
이내 곧,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편지가 오전 2시까지 소멸되지 않고 멀쩡히 있다면,
편지의 주인은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로
자동 이동 되오니 명심하십시오.
* 학생여러분, 늦은 알림 죄송합니다.
현재 시각은 1시 50분.
바닥으로 떨어진 편지지안에 새로 쓰여진 시간은 2시.
이 모든 일이 우연이었다고 말하고싶다.
잡담 |
...바꾸지 않았네여ㅎ 그냥 독방에 쓴 글을 그대로 가져왔네요.. 실망하셨다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ㅠㅜ 비회원 분들의 댓글이나, 암호닉 도 받으니까요! 언제나 던져주세요! 독방 글은 여기로 다 옮기게 되면 하루에 한번정도 연재를 할 것이니까요! 음..아마 조금 자주 오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암호닉
☞구주네☜☞밷비치☜
☞개로피자☜
내가 사랑합니다♥♥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