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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오삼 전체글ll조회 4747l 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크리스마스 전에 교대 원서를 내고 슬슬 정시 면접을 준비하려고 할 쯔음이었어.

면접을 1월 중순 쯤에 보니까 기출이나 예상 문제 보면서 어떻게 대답할건지 혼자 고민하면서 공부하고...

근데 하다 보니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더라. 아무래도 수능이 끝나고 나서는 '공부' 가 내게서 멀기도 했었고, 혼자 준비하는거다 보니...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도 잘 모르겠고, 물어볼 곳이라고는 인터넷 밖에 없으니.

민석쌤이 도와줄 건 없냐고 묻는데, 솔직히 괜히 내 입시 때문에 시간 뺏기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잘 하고 있다고 안심 시키고 그랬었어.

왜냐하면 민석쌤도 새해가 되고나선 바빠 보였거든. 면접 준비를 하다가 가끔 피곤하거나 힘들 때 민석쌤한테 연락하면 몇십분 있다가 답장을 하기도 하고,

전화를 걸면 통화중이란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그냥 그런걸 통해서 아, 민석쌤이 많이 바쁘구나. 하고 생각했었지.

그래도 그 때까진 섭섭하거나 이렇진 않았거든. 나도 면접 준비 때문에 가끔 연락하고, 얼굴도 자주 못 보고 이래서 미안한 마음이 더 컸으니까.

 

< 뭐해요? >

< 힘들다 ㅠㅠㅠㅠㅠ >

< 면접 준비하는데 볼 게 왜 이렇게 많은지 ㅠㅠㅠ >

< 오빠~~~~ >

< 보고싶어요!!! > 19 : 57

< 민석아!!! >

< 김민석!! >

< 응답하라 김민석!! > 20 : 20

 

기본 20분이 넘는 기다리는 시간 ㅠㅠ 민석쌤 답장 올 때까지 멀뚱멀뚱 폰만 보고 있다가 또 슬쩍 폰 확인하고 ㅋㅋㅋ

우리 민석쌤은 왜 이리 답장이 없나 ㅠㅠ 뭐하길래 이렇게 바쁜가...

 

[ 미안 ]

[ 이제 봤네 ]

[ 학원 문제 때문에 누구랑 얘기 좀 한다고. ]

[ 미안해 여주야 ㅠㅠ ] 20 : 30

 

< ㅠㅠㅠㅠㅠ괜찮아요ㅠㅠㅠㅠㅠ >

< 바쁜데 괜히 내가 귀찮게 한거 아니에요? >

< 요즘 많이 바쁜가 보네 ㅠㅠㅠ >

 

[ 응 학원 문제 때문에 ]

[ 정신이 하나도 없어. ]

[ 미안해. ]

[ 면접 준비하고 있어? ]

[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하네. ]

 

< 뭐가 미안해요 ㅠㅠㅠㅠ >

< 어차피 나 혼자서 해야 되는건데. >

 

[ 그래도 내가 도움 줄 수 있는게 있음 좋을텐데 ]

[ 연락도 자주 못하고... ]

 

< 에이~ 괜찮다니깐 ㅋㅋ >

 

그래도 결국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민석쌤 때문에 또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ㅋㅋㅋㅋ

내가 더 미안해지더라고. 괜히 학원 문제로 바쁜 사람한테 내가 귀찮게 한 건 아닌가, 하고...

근데 좀 궁금하더라고? 학원 문제라니까... 그래도 나중에 말해주겠거니 싶어서 그렇게 짧은 카톡을 마치고 다시 면접 준비를 했지.

 

 

 

 

 

면접 보러 가기 전까지 한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인가.

학원에서 전에 다녔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대 면접 준비를 도와준다고 해서 삼일정도 학원에 나가게 됐어.

민석쌤한테 학원에 다시 간다고, 우리 학원에서 몰래 사겼던 때 생각난다고 하니까 민석쌤이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 내가 학원가서 티 낼까? 너 곤란해지게. ]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바쁘다면서요. 학원 올 시간도 없잖아요. "

 

내가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하니까 민석쌤이 그 정도 시간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구. 내가 됐다면서, 바쁜 일이나 얼른 해결하라고 그랬지. 내가 교대 면접 준비할 쯤부터 해서 계속 바빴으니까 ㅠㅠㅠ

무슨 일인지 묻진 못했고, 민석쌤도 그냥 학원 일이라고 그랬으니까 그럴려니 하면서...

어쨌든 학원에 가서 실전처럼 학원 선생님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보고 그렇게 준비를 하는데...ㅠㅠㅠㅠ

모의면접인데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두근거리고... 손도 벌벌 떨고. 모의면접이라고 아무리 속으로 되새겨도 쉽게 진정이 안 되더라.

묻는 질문에는 자꾸 당황해서 말도 더듬고... 나도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학원 선생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그러는거야.

 

" 여주야, 너 너무 떤다. 어차피 연습인데 왜 이렇게 떨어? "

" 아...아... 그게... 저도 잘 모르겠어요. "

" 그래. 심호흡 한 번 하고, 다시 해보자. "

" 네... "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떠오르기 보다 머리가 멍해지는게 먼저였어.

속이 울렁거리고... 연습에서도 이러는데 실전에선 얼마나 더 당황할까. 뭔가 눈 앞에 미래의 내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더 벌벌 떨고. 선생님이 결국 한숨을 쉬더라. 그것도 교수님이 한숨을 쉬는 모습으로 오버랩되고...

아, 서여주. 너 진짜 왜 이러냐. 정신차려. 이건 연습이야. 연습이라고, 서여주...

 

" 좀 쉬고 하자. 다음 사람 먼저. "

" 아... "

" 화장실이라도 갔다와라. "

 

선생님이 어깨 한 번 두드려 주시면서 문 열어주더라.

아. 실전에서도 이러면 최악이다... 진짜 최악이야 서여주...

문을 나가니까 그제서야 좀 진정되기 시작하더라.. 야속하게도... 나는 대체 왜 이런건지.. 그 순간에 갑자기 민석쌤이 생각나는거야.

위로 받고 싶었다고 해야 되나. 수능이 끝나고도 나한테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격려를 해줬었고, 늘 옆에서 힘을 복돋아 주던 사람이라서 그랬나봐.

화장실에 가서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안 받아.

근데 그 순간 갑자기 섭섭해지더라고.

난 아직도 추워서 떨듯이 손을 달달 떨고 있는데, 민석쌤은 전화를 받지도 않고. 그래. 다 이해하지, 물론 머리로는. 전까지도 계속 이해했었으니까.

그래도 막상... 내가 위로 받고 싶은 순간에 전화를 안 받으니까 섭섭한거 알아?

응... 이기적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안 그러고 싶었는데... 그 순간엔 뭔가 섭섭해지더라고.

그래서 한 번 더 전화를 걸었는데도... 안 받아.

 

< 많이 바쁜가보네요 >

< 나 지금 학원인데 >

< 모의 면접보다ㄱ >

 

구구절절 내 말을 늘어놓으려다가 다시 지웠어.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 바빠서 카톡도 뒤늦게 확인하는 사람인데 괜히 보냈다가 마음만 뒤숭숭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싶어서...

이중적이다... 참..ㅋㅋ 복잡하더라고... 나를 생각하면서도 민석쌤을 생각하는게... 괴롭더라 ㅋㅋㅋ...

위로받고 싶지만, 바쁜 민석쌤을 이해해야 되니까.

전에도 그랬잖아. 내가 한참 아파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민석쌤만 생각하다가 나의 힘든 걸 털어놓질 못했었고, 나만 생각하다가 민석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었고.

그 때 일을 겪었는데도 균형 잡기가 되게 힘들더라고. 그래서 더 내 얘기를 못하겠기도 하면서도 투정 부리고도 싶고.

으아, 복잡하다. 그지... ㅎㅎ 그러다가 결국 다시 키패드 하나하나 천천히 눌러서 카톡을 보냈어.

민석쌤이 힘든 일 있으면 다 말하라고 했었으니까.

적다보니까 좀 울컥해져서 격하게 적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다고, 청심환이라도 먹어야 되는거냐며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화장실에서 지워지지 않는 1을 보다가 선생님이 부른다고 하길래 다시 돌아가서 면접을 봤는데...

똑같더라.

나아진게 하나도 없어.

 

" ...일단 정 안 되겠으면 청심환이라도 먹어야지, 별 수 없다. "

" ...네... "

" 준비는 잘 해 온 것 같은데 보여주는건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아서 아쉽네, 쌤도. "

" ... "

" 수고했고, 내일 보자. "

" 네... 고맙습니다. "

 

선생님이 위로를 해준답시고 저렇게 말씀해주시는데... 그 말에 또 한 번 더 울컥.

준비해온 것의 절반도 안 보여줬다니...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카톡을 확인하는데 아직도 1이 안 없어진거야.

 

< 많이 바쁜가보네, 진짜로. >

< 나 지금 버스 타고 집에 가요. >

< 볼 일 다 끝나면 전화해줘요. >

< 목소리 >

< 듣고 싶다. >

 

그 순간엔 민석쌤 목소리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싶었어.

마음 같아서는 민석쌤이 옆에서 토닥여주면서 눈을 마주치며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할 걸 아니까.

그렇게 꿀꿀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청심환 하나 샀다.

별 수 없으면 이거라도 먹어야 겠다 싶어서.

밥맛도 없어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들어가서 바로 누워서 잤어.

일어나니까 저녁 9시가 훌쩍 넘었더라. 눈 뜨자마자 폰을 켰는데 부재중 전화 2통. 민석쌤 전화였어.

카톡도 확인해보니까

 

[ 정말 미안해 ]

[ 너 그런 일 있었는데 내가 전화도 못 받고 ]

[ 어떡하지, 그렇게 떨면... ] 19 : 56

[ 전화 안 받네. ]

[ 자나보다. ]

[ 잘자. ]

[ 일어나면 전화해 ] 20 : 03

 

그 카톡에 다시 배시시.

민석쌤에 웃고, 민석쌤에 우나봐... 나는 ㅋㅋㅋㅋ... 민석쌤 없음 어떻게 살까...

어쨌든 그러고 목소리 한 번 가다듬고 전화를 거니까 신호음이 다 가기도 전에 민석쌤이 전화를 받더라고.

 

[ 여보세요? 일어났어? ]

" 네... "

[ 여주야, 미안해. 내가 진짜 너무 바빠서... ]

" 괜찮아요... 근데... "

 

그래도 무슨 일인지 궁금하더라. 민석쌤이 말하기 전에 묻지 않으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민석쌤이 하고 있는 일을 모르면, 괜히 서운함만 더 쌓일 것 같은거야.

평소에는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 날처럼 내 기분이 울적한 날엔 내 맘대로 생각할게 뻔하니까.

 

" 무슨 일인데요...? "

[ 아.. ]

" 그냥 궁금해서... 말하기 싫음 안 해도 돼요. "

[ ...기분 나쁘게 듣지말고. ]

" ... "

 

뭐길래 저렇게 운을 띄우는거지? 갑자기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것 같았어. 면접을 봤을 때처럼.

 

[ 그 때 혜정이란 애 있지. ]

 

쿵. 뭔가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 걔가 지금 학교 선생님이거든. 근데 학원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싶다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봐 주는 중이야. ]

" ...아... "

 

순간 조금 기분이 나빴어.

아무리 친한 선배 동생이지만, 민석쌤이 자기 일도 아니고 왜 여자 후배 일에 나한테 연락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도와주는거지?

 

" ...아...네. "

[ 그리고 사실 걔도 내 일을 도와주기로 해서... ]

" ...무슨 일인데요? "

[ ...저, 그게- ]

" 누나. "

 

민석쌤이 말을 하려던 그 찰나에, 갑자기 태형이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어.

깜짝 놀라서 바로 전화를 끊고 문 쪽을 보니까 태형이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엄마가 일어났음 밥 먹으래. 하고는 나가버리더라...

이런... 저 놈의 쉐끼...

다시 전화를 걸 틈도 없이 태형이가 문을 열곤

 

" 아아, 빨리 나오래. "

" 밥 생각 없다고 그래. "

" 무슨 밥 생각이 없대. 자다가도 밥이라고 하면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

" 죽고싶냐? "

" 나와. 엄마가 난리야. "

" ...알았어. "

 

그렇게 말해서 결국 휴대폰은 침대에 놓고 밖으로 나왔지.

후폭풍은 생각도 못한 채로...

 

 

 

 

 

 

 

내가 깜빡 잊고 그렇게 전화를 끊은 뒤로 연락을 못했어. ㅠㅠ 나레기 기억력...

여튼 그러다가 학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 ...여보세요? "

 

 민석쌤의 전화였어. 당황해서 전화를 받는데 민석쌤이 처음엔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

 

" 어... 여보세요? "

 

다시 한 번 여보세요, 하고 물으니까 그제서야 민석쌤 목소리가 들리더라.

 

[ 학원 가고 있어? ]

" 네. "

[ ... ]

 

그 말을 하곤 민석쌤이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당황해서 음... 하고 머뭇거리다 어제 전화가 생각나서 갑자기 끊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려는데

 

[ 할 얘기 있으니까 학원 마치면 데리러 갈게. ]

" ...가..갑자기 왜요? "

 

진지하게 말하는 민석쌤 목소리에 놀라서 물으니까 민석쌤이 또 답이 없어.

왜 이러지, 불안하게... 어제 내가 전화를 갑자기 끊어서 화가 난건지.

 

[ 얼굴 보고 직접 얘기 해야 될 것 같아서. ]

" ...어...저... 어제 전화 끊은 것 때문에 그래요? "

[ ...어? ]

" ...어제 전화 끊은 거... 그거 갑자기 태형이가 들어와서 밥 먹으라고 그래서... 미안해요, 내가 연락할 정신이 없어서. "

[ ...응. 괜찮아. ]

 

평소와는 다르게 웃음기 없는 목소리. 진짜 왜 이럴까. 어제 내가 전화를 끊어서 그런건가.

 

" 아, 이제 다 왔다. 저 내려요. 좀 이따가 봐요. "

[ 그래. ]

 

짧고 묵직한 통화를 마치고 버스에서 한숨을 쉬면서 내렸는데 속이 답답해지는 기분이 들더라.

당장 눈 앞에 닥친 모의면접 때문인건지 아님 방금 전 그 통화 때문인건지.

확실한건 민석쌤 기분이 그닥 좋아보이지가 않았다는거야.

나때문인가 싶어서 괜히 찝찝한 마음도 들고.

그렇게 학원에 가서 청심환을 먹고 면접을 보는데... 아...이게 약발이 안 받는건지 아님 아직 효력이 나타나지 않은건지...

여전히 떨더라. 전날처럼. 나도 왜 그런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

 

" 청심환 먹었는데도 그래? "

" 네... "

" 어휴... "

 

쌤도 어떡하냐는 식으로 날 보는데... 어쩌긴 뭘 어째... 그렇게 그 날 면접도 망치고 나와서 우울한 마음으로 민석쌤을 기다리는데...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민석쌤이 오질 않는거야.

그러다가 전화가 왔는데

 

" 어디에요? 나 기다리고 있는데... "

[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추운데? ]

" ...어...네. "

[ ...감기 걸리잖아. ]

 

다시 따뜻한 목소리. 나를 걱정해주는 목소리에 별 일 아니었겠구나, 싶어서 날은 추웠어도 마음은 덜 시렸어.

 

[ 갑자기 집에 민성이가 와서. ]

" 아... "

[ 미안해. 그 때 나 예비군 훈련 받았을 때 갔던 카페 있잖아. 거기 가서 기다리고 있을래? 금방 갈게. ]

" 알겠어요. 거기서 기다릴게요. "

[ 추운데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해. ]

" 괜찮아요. 별로 안 추워요. "

 

애써 민석쌤한테 괜찮다고 말하곤 버스를 타서 전에 갔던 카페로 가는데... 민석쌤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해지는거야.

어제 전화 때문에 화가 난 것도 아니면... 무슨 얘기를 하려고? 분명 아까 전의 민석쌤은 되게 진지했었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우리가 교복데이트를 했었던 그 거리에 도착했더라.

새삼 한 달 전 생각이 나서... ㅎㅎㅎ 기분이 좋기도 하고.

지나가는 교복 입은 애들 보니까 우리 모습이 생각나고...ㅎㅎㅎㅎㅎㅎㅎㅎ

면접으로 우울했던 마음은 어느새 날아가고...ㅋㅋㅋ 그러다 민석쌤이 무슨 말을 할까 걱정도 되고... 싱숭생숭해지더라고.

그렇게 카페로 가고 있는데...

순식간에... 내 입가에 걸려 있던 미소가 싹 걷어졌어.

 

" ... "

 

잘못 본 거라고 애써 믿으면서, 그렇게 카페로 가려고 하는데

 

" ... "

 

발이 떨어지질 않더라.

싱숭생숭하던 기분은 점점 바닥으로 치닫고.

민석쌤이 아까 전 했던 진지한 말을 곱씹어보며, 방금 전 나를 걱정하던 목소리를 생각하면서 그 때 말했던 문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어.

민성이. 민성 언니가 집에 온다고 그랬는데... 분명히-

근데 왜... 왜...?

면접을 볼 때처럼 온 몸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어.

내 눈 앞에 있는 사람이...

 

김민석일 리가 없다.

 

김민석은 분명히 민성 언니가 집에 온대서 늦는다고 했는데 지금 내 눈 앞에서 그 때 그 ... 혜정이란 후배랑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을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나는 김민석을 믿으니까.

나는 언제나 김민석을 믿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데...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왜... 왜 마음은 안 그럴까?

왜 머리는 뒤죽박죽 얽히지? 나한테 거짓말을 할 리가 없잖아, 민석쌤이. 만나면 만난다고 하겠지. 그런데 왜 지금 웃으면서 그 여자랑 길을 걷고 있는거야.

왜. 왜...

 

왜 오해할 여지를 만들어요. 왜.

 

" ... "

 

민석쌤이 날 보기 전에 뒤로 돌아서 다시 왔던 길을 걸어갔어.

이 기분으로는 민석쌤을 볼 용기가 나질 않았어. 바쁜 일이라면서. 도와준다면서... 누가 보면 연인인 줄 알 것처럼 저렇게 웃고 있는거야.

민성 언니 만난다면서 왜 지금 그 후배랑 길을 걷고 있는건데? 왜?

나한테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렇게 진지한 목소리로 만나자고 한건데?

나 태우러 온다면서... 민성 언니 때문에 못 온거라고 했으면서 왜... 왜... 지금 여기에 저 여자랑 있는데...

그것도 내가 계속 신경 쓰여 했었던 여자랑...

우리가 예쁘게 데이트 했던 그 장소에서. 내가 아닌 그 여자랑.

나는 면접 준비때문에 힘든데, 투정 부리고 위로 받고 싶은데, 저 여자 도와줄 시간은 있고, 날 위로해줄 시간은 없는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밉다. 김민석을 사랑하고, 김민석을 믿으면서 이렇게 의심하는 내 자신이 싫다.

언제나 내 편이고, 언제나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서여주가 밉다.

그런데... 그런데 나도 힘들었어.

모의 면접에선 덜덜 떨고, 민석쌤을 전처럼 자주 보지도 못하고. 모순적인 마음은 날 더 힘들게 하고.

그러다 울었어. 버스를 타자마자, 맨 뒷자리에 앉아서...

 이어폰을 꼽자마자 눈물이 왈칵 터졌어.

타이밍 좋게 진동이 울리는데, 액정 화면에 뜬 발신자는 민석쌤 번호.

그걸 보는데 더 눈물이 나더라.

오해하기 싫은데, 지금 나를 찾는 이 사람을 믿고 싶은데 그러기엔 나도 너무 버겁다. 나도 힘들다.

면접 하나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내가 미운데, 민석쌤을 의심하는 나도 밉다.

 

그냥, 서여주. 내가 너무 싫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우어어어어 생각보다 일찍 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놀랍습니다 허허...! 다음에도 이렇게 빨리 올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이제 곧 새학기 및 개강이네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우리 물리쌤 보실 시간은 있으려나 ㅠㅠㅠ 꺼이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아 그리고 이 얘기 하려고 했었어요...! 독방에서 제 글 언급될 때 마다 신기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글을 그렇게 언급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족한 작가는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분위기는... 좀 글루미하죠..ㅎㅎㅎㅎ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햐! 하지만 이런 것도 있어ㅑㅇ 재밌죠!! 안 그래요!!?!?!?!? ... 아.. 아님 말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정말... 3월이 되면 자주 못 올지도 몰라요... ㅠㅅㅠ 그래도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이렇게 글루미하게 끝냈는데 이 상태로 놔둘 순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도 많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여러분...! 늘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해주시는 분들도 엄청 많으시고..ㄷㄷㄷ 저 깜짝 놀람...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당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아요...☆ 완료 때까지 더이상 안 받을지도 몰라요...★ 죄송...★ 사랑함돵 여러분~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 아쿠아♥ / 퓨어 / 흑심 / 칭칭 / 너는봄 / 0618 / 복숭 / 곶감 / 물리짱 / 슈얌 / 오덜트 / 섹시도발

 

암호닉 분들 쟈랑해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랜덤 답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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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쿠아♥에여! 글 예쁘게 읽고 댓글 다시 달겠습니다 :ㅁ
9년 전
독자13
아니 이게뭐람, 저 일등이네요? 근데 왜 글루미해요! 으엉 작가님 나빠요 힝 우리 민석이.. 내 민석이.. 돌려내요! 더 알콩달콩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래도 읽는데 우울 우울 우울.. 저 여자 왜 자꾸 나온답니까? 왜 믿음을 깨게 만들어요, 근데 뭐 하나면 여쭈어도 되나요? 설마 저 여자 이름 작가님 본명!!!!!!! ... 죄송합니다. 아니겠죠 아니시겠죠 아니시리라 믿고 민석이 왜 자꾸 해결해줘요 일부러 자꾸 막 붙는 것도 알면서 일부러 꼬리치는 것도 알면서!!!!!! 자꾸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납니다 우어어엉 으르렁 거려야 겠어여 다 쓰고 나면. 가끔 보면 민석이가 답답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왜 사실대로 한 번에 이야기를 하지 않는거지!? 왜지요? 왜일까요!!!!!!!!!!워-... 더 쓰면 느낌표 백만개 쓸 것 같아서 얼른 가야겠어요. 죄송해요 길게 써드리고 싶은데 김민석 답답함때문에 사라집니다.. 텀 길어지셔도 좋아요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대신 얼른 글루미한 건 걷어주세여...견디기 힘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년 전
육오삼
아쿠아님!!!! 죄송함다 우리 민석이가 많이 답답하조ㅓ....하지만 민석이...! 믿어요 우리~♡ 그리고 전 혜정이란 이름과 아무런 관련이 없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만약 제 이름이었다면 제가 겁나게 까였을듯ㅎㅎㅎㅎ 글루미한 분위기 바로 걷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ㅠㅠㅠㅠ아쿠아님...!!!긴댓글 넘넘 감사함니당ㅠㅠ 보답할 수 있는 더 좋은 퀄리티의 달달함(?)으로 올게요ㅎㅎㅎ쟈랑해요♡
9년 전
독자2
슈얌이예요!!
9년 전
독자10
제가2등댓글을 하다니 ㅠㅠ방금보고왔는데 여주 어떡해요ㅠ 휴 제발 오해였음좋겠네요 이번일때문에 서로 기분이 안좋아질까봐 무섭네요ㅠ 작가님 바쁘실텐데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항상 잘챙겨보고있어요
9년 전
육오삼
슈얌님~~ 우선 2등 축하축하!!! 과연 오해일까요 아님 진실일까요ㅎㅎ둘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바빠도 전 독자님들의 댓글 보며 힘 얻습니다ㅠㅠㅠㅠ쟈랑해요 슈얌님♡
9년 전
독자3
뭔데 김민석....너 뭐야ㅠㅠㅠㅠㅠㅠㅠ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혜정이랑 그리 다정하게ㅠㅠㅠ
9년 전
육오삼
글게 뭐냐 민석아... 너 뭐냐!!! 뭔데 혜정이랑 있냐ㅠㅠㅠㅠㅠㅠㅠ어흑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독자4
물리짱
9년 전
독자5
으아니 여주가 저렇게 불안하고 긴장되고 답답할 때쯤에 연락도 잘 안 되고 거기다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여자랑 같이 있는 모습까지 모자라 그것도 거짓말을 하고선 저렇게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니요!!! 오해를 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쨔나여!!! 오해이길 바라면서 둘이 얼른 다시 알콩달콩한 모습을 바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물리짱님!!! 과연 오해일까요 아님 사실일까요!! 풀릴까요 안 풀릴까요!!! ㅋㅋㅋㅋ궁금하죠?!?! 얼른달달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제가 빨리 돌아오도록 할게용!!(과연...?) 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당 물리짱님~ 뭔가 물리짱님 암호닉 부르면 기분이 묘해진다는...ㅎㅎㅎㅎ쟈랑합니당~♡
9년 전
독자6
시우슈) 뭐야뭐야ㅠㅠㅠㅠㅠ 김민석 뭐냐고ㅠㅠㅠㅠㅠㅠ 뭐하는건데ㅠㅠㅠㅠ 왜 거짓말 하는데?퓨ㅠㅠㅠㅠㅠ 나 실망이야..... 너무해 김민석 왜 거짓말쳐 여주는 뭐가 되라고!!!!!!!
9년 전
육오삼
꺆 시우슈님!!!! ㅋㅋㅋㅋㅋ워워 진정하세요ㅠㅠㅠㅠㅠ우리 민석이ㅠㅠㅠ그르지마요ㅠㅠㅠ넌 왜 여주한테 오해받을 짓을 해가지고ㅠㅠㅠㅠ민석이 떼찌떼찌 오늘 민석이한테 줄 사랑을 시우슈님께 드릴게요~♡ 쟈랑함당ㅎㅎ
9년 전
독자7
민석이뭐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주가 이렇게 슬퍼하고있는데!!!!혜정이란 여자랑 하하호호!!안돼는데ㅜㅜㅜㅜ
9년 전
독자8
이게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이가 하려고 했던 말은 뭐였을까요ㅠㅠㅠㅠㅠ 민석이랑 혜정이랑 떨어져!!! 떨어지란멀이야!!!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민석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혜정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김민석아...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너무 안쓰럽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찝적이에요

아헐 진짜 아니 이번편에는 오해소지가 많는 것들이 섞였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이..곧..풀어질거라는 건..아는디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김민소쿠 그냥 돔 솔직하게 말해줘쓰면 조켓다 남자들이 숩기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데 그냥 솔직히 좀 말헤주지ㅠㅠㅠㅠ여주힘내 으쌰으쌰ㅑ!!! 잘 읽고 가여!

9년 전
육오삼
오해인가 진실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그죠!!!! 이럴 때 찝적이님이 혜정이한테 해줘야 할 말이 있죠!!!!! 찝적대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그렇죠 솔직하게 뭐든지 말했으면 저 지경까지 갔을 것인가...! 과연...! 저 둘의 운명으 ㄴ어떻게 될 것인가 (두둥) ㅋㅋㅋㅋㅋㅋㅋ 찝적이님 언제나 댓글 감쟈해영 사랑함당!
9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여 마침 제 닉네임이 그랬져 아 혜정이한테 가서 무서운 얼굴로 찝!!!!쩍!!!!!!대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얼굴 무서우니까 잘 도망갈 것 가타여 (찡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해피엔딩으로 풀어주셔애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초무룩]
이렇게 무룩이가 왓습니다!!왓눈데....왜 분위기가...ㅠㅠㅠㅠㅠ구래도 헤어지지않겟죠??오해죠??그렇게믿겟습니다ㅎㅎ!!저도 개학인데 그래도 물리쌤볼시간은 잇으니 시간걱정마시고 작가님 시간조절잘하셔서 어서어서 오셔야해요!!!!!

9년 전
육오삼
초무룩님!!!!! 과연.. 헤어질 것인가 말 것잉ㄴ가!!!(이렇게 쓰는데에 재미 들린 듯 ㅎㅎㅎ 이해해주세용) ㅋㅋㅋㅋㅋㅋ오...! 넹!!! 초무룩님이 이렇게 항상 봐준다고 하니 저도 얼렁 돌아와야겠는걸요!!!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염 !
9년 전
독자19
저도사랑합니다ㅎ♡
9년 전
비회원12.82
0618

아니 헐 아 진짜 김민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우리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하는거야 너
나 진짜 거짓마ㄹ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어떤 큰 이유들이 있다 해도 저건 아니야
할말이 뭐였을지 너무 궁금한뎊퓨ㅠㅠㅠㅠㅠ 얼른 작가님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릴게여

9년 전
독자14
뭐야민석아ㅠㅠㅜ의심해서미안하지만의심의여지를만들다니ㅠㅠ안그래도힘든데ㅜㅠ
9년 전
독자15
아 김민석 뭐하는거야!!!!!!!!!!!!!!!!!!!!!!!!!!!!!!!!!!!!!!!!!!!!!!!!!!!!!!!!!!!!!!!!!!!!!!!!!!! 야 이 김민서가응아아아앙!!!!!!!!!!!!!!!!!!!!!!!!!!!!!!!!!!!!!!!!!!!!!
9년 전
육오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까지 들리는 독자님의 분노소리...ㅂㄷㅂㄷ 민ㄴ석아 모하는거야!!! 독자님들 화내시자나!!!!!!!!! 달달한 김민ㅅ거 석 껌벡!!! 꿤부게1!!..흠 죄송해여 제가 더 흥분한듯 ㅎㅎ
9년 전
독자16
민석아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왜그러는건데ㅠㅠㅠㅠㅠㅠ이유가 뭘까요ㅠㅠㅠㅠㅠ담편이 궁금해요ㅠㅠ
9년 전
독자17
봐봐에요 으아ㅠㅠㅠ 저때 진짜위로받고싶을텐데 민석쌤은 왜 거짓말을한걸까요ㅠㅠㅠㅠ 헤정이라는분 진짜밉다...ㅂㄷㅂㄷ
9년 전
독자18
헐 뭐야아아 뭐 하는 거죠 저게???????? 저는 ㅂㄷㅂㄷ 용서 할 수 ㅇ벗어요!!!!!!! 헤어져!!!!!!!!!!!!!!!!!!!!!!!!!!!!!!!
9년 전
육오삼
네...? 정말로 헤어지는걸 원하쉐여?!?!
9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믿음을 깨버릴거같은 행동을 왜 했는지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아뭐야ㅠㅠㅠ김민석뭐냐고ㅠ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니다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4.94
뽀리에요ㅠㅠ 아ㅠㅠ 마지막 부분 읽는데 심장이 쿵 하고 떨어져요 진짜ㅠㅜㅜ 오해라고 해줘 민석쌤ㅠㅠㅠㅠ 다른 여자한테 웃어주지 말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심각하게 재밌어요..ㅜㅜ 3월이라 자주 못만난다니 아쉽지만.. 기다릴게여♥︎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자까님 싸랑해여(^ㅁ^)/~~♥︎♥︎
9년 전
육오삼
뽀리님~ ㅋㅋㅋㅋㅋ 5해라고 말해줘 민석아 4해말고... 죄송해여... 제가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게 재밌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규ㅠㅠㅠ뽀리님 ㅠㅠㅠㅠㅠ 저 감동 ㅠㅠㅠㅠㅠㅠ 아닙니다 빨리 오도록 노력해 볼게용!!!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언제나 뽀리님 사랑합니당~
9년 전
독자23
슘슘
9년 전
독자37
ㅋㅋㅋㅋㅋ 참나 닉 남겨놓고 세시간 반만에야 왔어요... 하 근데 오늘 내용 왜이래요ㅠㅠㅠㅠㅠ 끄흡ㅠㅠㅜㅜㅜㅜㅜ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자까님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 우리 밍쬬기가 분명 뭔 일이 있으니 저런거겠져ㅠㅠㅠㅠ 원래 그런애 아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하 글 올라온것도 겁나 늦게보고... 우울우울.... 근데 암호닉 남기고 읽다가 어디좀 다녀오느라... 허어엉어어엉어어엉ㅠㅠㅠ 이런 슬픈 내용이라 자꾸 미뤘나보다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다음 내용 빨리여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칭칭
9년 전
독자25
안녕하세요 칭칭입니다!!물론 김민석이 그런사람 아니란거 알고 그럴리 없다는 거 알지만 거짓말은 연인사이의 예의가 아니잖아ㅠㅠ역시 커플은 늘 달달할수만은 없네요ㅎㅎ어른스러운 김민석과 어른스러운척하는 여주는 언제쯤 완연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 이 고비를 또 잘 넘기면 서로에게 더 단단함을 느끼겠죠?빨리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다음편은 또 한층 성숙한 달달함과 아름다운 두 사람을 볼 수 있겠죠?ㅠㅠ혜정인가 뭔가ㅠㅠㅠㅠ학원은 내가 알아볼테니 민석이를 건들지마ㅠㅠ어찌됬든 작가님 항상 예쁜글 감사드립니다!늘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
9년 전
비회원34.13
알람시계입니다ㅎㅎㅎㅎ 오 둘이 싸우는 거 좋은데요 우리 물리쌤 믿으니까요ㅋㅋ 근데 입시가 남 얘기가 아닌지라....더 몰입되네요ㅠㅠ
9년 전
육오삼
화이팅! 고3...아님..n..수..? 어느 쪽이든 전 알람시계님 응원합니다~ 한 번에 가욧! 기팍팍!! 여주처럼!!!!!! 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26
셜록이에요.. 전 압니다 분명 오해일거에요.. 그쵸..^^ 분명 그럴거에요.... 안그러면 머리채 내가 다 뜯어버릴거야ㅠㅠㅠㅠㅜ작가님 권태기나 바람 이런거 아니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말해요!!!!!!ㅠ민석이 이놈ㅠㅠㅠㅠ
9년 전
육오삼
아니라고 말해줄까용? ㅇㅅ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셜록님!!!! 셜록이니까 알아서 풀어보세욧!!! ...ㅎㅎㅎㅎ네 죄송해요 ㅎㅎㅎㅎㅎㅎㅎ 머리채를 다 뜯는다니 아이쿠. 민석아 도망가!!!!!!!!!!!!!!!!!!!!!!!!!!!!!!!!!!! 내품으로!!!!!!!ㅎ ..네 죄송해욬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2
ㅠㅠㅠㅠ작가님ㅜㅜㅜㅜ 아니죠ㅠㅜ... 그쵸? 대답해주세요ㅜㅠ 민석이 훔쳐가지 마시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7
타앙슈욱입니다!!!
헐... 민석이 뭐에요ㅠㅠㅠ으어ㅠㅠㅠㅠ 민석아 그러면 안돼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 제가 여주 되는기분이에요ㅠㅠㅠ 눙무류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은 오늘도 글을 너무 재밌게 써주셨네요ㅠㅠㅠ 다음얘기너무궁금한데 끊어버리셨어요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빨리보길바라며 작가님은 오늘도 사랑이셨습니다~~~

9년 전
독자29
하... 여기서끊으시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꾸꾸에여!! 너무오랜만이죠 작가님ㅠㅜㅜㅠ제가 고3이여서 잘못온것도있고 그래요...ㅠ 사실 글을 정주행 해야할정도로 내용도 오락가락해요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와봤어요! 근데 하필 여주가 민석이랑 싸운다니!ㅎ 다음에 올때는 둘사이 풀어져있길바래요!! 작가님 항상 건강하세요ㅠ
9년 전
육오삼
꾸꾸님~~ 앗 고 3이라니! 한 방에 원하는 곳으로 가버리세요~~~ 제가 응원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괜찮아요!! 전 다 이해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중에 입시 다 끝나고 와서 봐도 되니까요 ㅎㅎ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용 전 언제나 꾸꾸님 기억하고 있으니까 ㅎㅅㅎ!! 꾸꾸님 열공하시구용~ 언제나 감사해요 ㅎㅎ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입니다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 왜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든거죠?ㅠㅠㅠ두사람사이가조금씩 틀어지는거같아서ㅠㅠㅠ슬프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31
김민석....ㅂㄷㅂㄷ 왜 거짓말해써ㅜㅜㅜㅠㅠㅠ우이여주 오해하잖아ㅠㅠㅠㅠㅠ나까지다꽁기해지네ㅜㅜㅜㅜ
9년 전
독자33
요거트에여 !!! ㅠㅠㅠㅠ민석이뭐야..ㅠㅠㅠㅠㅜㅜㅜㅜ오해가 있겟져....얼른 다음화 보구싶다는....
9년 전
독자34
섹시도발입ㄴ다!허류ㅠㅠㅠㅠㅠㅠㅠ싸우는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여주커플이?!???!???? ㅠㅠㅠ 고비가있다는건흥미로운일이지만...ㅋ큐ㅠㅠ 잘풀리겠져?!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힘찬이에요!! 아니 이 김민석이!!!혼날라고!!! 아니야 밍석이도 이유가 있을거야 그럴거야 .. 아니 근데 오해를 만들명 안되지!!! 저 혜정이가 문제네여!!
9년 전
독자36
뭐야ㅠㅠㅠㅠ바람은아니겠지ㅠㅠ그럴애도아니고ㅠㅠㅠㅠㅠ그냥오해겠지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6.131
시카고걸이예요. 아, 무슨일이래? 아무리 일이지만 그래도 어려울떄 기댈 수 없는 남친이라면글쎄요. 무슨 소용이 있을까싶네요. 여주가 이번에는 그 여자도 문제도 그렇고 좀 확실히하면 좋겠네요. 이참에 살짝 헤어져보는것도 그래서 샘이 좀 반성하고 안절 부절하게... 그냥 울컥해서. 근데 빨리 오실거죠? 이 느낌을 잃지않고 다음 글을 읽고 싶은데... 너무 텀이 길면 읽을때의 느낌이 사라지더라구요... 작가님 글이 노무 좋으니까. 울컥한 기분조차도 즐기고 싶다는...
9년 전
독자38
재간둥이예요!!!!!설마 민서쌔므..ㅠㅠ그런거 아니죠?ㅜㅜㅜㅜㅜ오해한거죠?ㅠㅠ이제 삼월되면 작가님도 바쁘고 모두 바쁘시겠져ㅠㅠㅠㅠㅠ이번글도 잘봤어요!!!!주말 잘 보내세요♥
9년 전
독자39
오덜트왔아요....잉 ...항상 라뷰라뷰 핑크빛일수는없는거 아는데.....이러면안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망한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일인지해명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찬열아 나라잘지키고있는거지?
9년 전
독자40
됴롱
이 커플 위기가 와써여ㅠㅠㅠㅠㅠㅠㅠ 이 커플은 막 이렇게 오해하고 싸우고 이런거 안 어울려여..ㅋㅋㅋㅋㅋ 김민석씨 애타게 만들어서 밍절부절하는거 보고싶네여.. 어디 다른 여자랑!!!!

9년 전
독자41
소녀입니다 여주도 답답하고 민석이도 답답하고 그래도 이유가 있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9년 전
독자42
만쥬에여!! 비가 오고있는 지금 날씨처럼 오늘 물민은 글루미 하네여 ㅠㅜㅠ 뭐 사랑을 하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그런거죠.. 오해일거자나여 우리 민석이 나쁜남자 아니자나여 ㅠㅠㅠ 민석아 여주랑 얼른 오해풀고 제발 ㅜㅜ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둘 사이의 문제가 잘 해결되고 더 알콩달콩한 모습! 달달한 모습! 보여주길 기다립니당~
9년 전
독자43
아아..작가님ㅜㅠㅠ이렇게 끊으시면 저 초조해죽으라구요?ㅠㅠㅠㅠㅜ으헝 궁금해ㅠㅜㅠ얼른오해풀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와주셔야되요 진짜ㅜㅠㅠ저 지금 아...너무 불안해요 헤어질까바...ㅠㅠㅠㅠㅠㅠㅠ아니죠?제가생각하는거 아니죠?제발 오해였으면 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꼭 빨리돌아오셔서 제 불안한마음풀리게해쥬세요유ㅠㅜ기다릴게요ㅠㅠ작가님이 글 너무잘쓰셔서 제가 막 여주같고ㅠㅠㅠㅠㅠ으헝ㅠㅠ기다릴게용ㅠㅜ
9년 전
독자44
초코에여!!! 오오오오오오오 흐트러지나여 가나여 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 위기상황!!!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민석이는 나름대로 상처주기 싫어서 저렇게 대처한 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던 상처요쏘... 혜정이가 잘못해쏘... 조리가라눙... 울 밍쏘쿠한테소 또로지라눙!!!! ㅠㅠㅠㅠ민석이도 잘못했어ㅠㅠㅠ사실대로 말해주고 풀어주란 말이야!!!ㅠㅠㅠ얼마나 중요한 문제길래ㅠㅠㅠㅠㅠㅠ 혜정이 쟤는 왜 임자 있는 사람한테 자꾸 들러 붙냐 혜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한단!! 말이다!!!!! 상처!!받는단!!말이다!!!ㅠㅠㅠ 우리 할부지가 이놈~한다!!! 떨어져!!!! 우리 민석이한테서 떨어져!!!!!이이이이잉잌!!!! 다 먹은 치킨 뼈로 때릴거야!!!! 어? 말이야. 안그래도 힘든데 말이야ㅠㅠㅠ 혜정이 니가 아냐고, 알어? 어? ㅠㅠㅠㅠㅠ면접이 얼마나 사람 피 말리는 일인데ㅠㅠㅠㅠㅠ 면접 짱시룸!! 뷁!! 그리고 전 자까님을 잘 알지 말입니다. 믿고 있지 말입니다. 제가 예상 하는데 김민석이랑 안헤어짐 ㅇㅇ 결혼까지 할거임 ㅇㅇ 자까님 나중에 성지순례 오세여 후후후 레알임 왜냐면 결혼 안하면 자까님 잠 못자게 내가 자까님 꿈에서 맨날 민석이 손잡고 도망칠거임ㅇㅇ!!!! 빨리 풀어져라!!!! (사실 겁나 화끈하게 싸우는거 좋아해여 저)(여주 막 상처받는거)(막 여주 울고 막 남주 미안해죽고 막 그런거)(속닥속닥)(나 변탠가?)(속닥속닥)
9년 전
독자45
헐 민석아 왜그래!!ㅠㅠㅜㅜㅠㅜㅜㅜㅜ 나쁜놈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46
종대찡찡이 입니다.
아..작가님 ㅠㅠㅠㅠ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 오고 싶었는데..너무 늦게봤어요!!!!!아진짜...김민석 ㅠㅠㅠ왜그래...제발 여주랑 헤어지지 말기!!!!여주가 오해하잖아!!!!!!!그리고 왜 혜정이라는 분은 왜!!!!잘 사귀는 커플사이에 끼냐고 ㅠㅠㅠ진짜 민석아 여주울리지마 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하트

9년 전
독자47
체리!!!!!!!
아니 민석쌤 대체 무슨일이길래.. 여주가 이해가고 그러네요.. 지금은 민석쌤이 미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금방오세여ㅠㅠ

9년 전
독자48
우울입니다!!
아니 잠만 여주야 착각일수도 있고 아닐수고 있고 음... 뭐야 김민석!!!!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아 민석이 어떡해요 둘이 또 이렇게 싸움의 불씨가 하나 생긴 것 같아서 제가 다 눈물이 ㅠㅠ 진짜 둘 다 예쁘게 사랑할 것만 같았는데 서로에게 소홀해지면 뭐든 다 안 좋게 보이는 걸까요 민석이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건 여주가 더 잘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까 여주도 오해를 한 것 같아요 진짜 민석아 거짓말만 하지 말지 여주가 아무리 혜정 씨를 싫어한다고 해도 걸릴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니? ㅠㅠ 아 진짜 다음 화가 걱정이 되요 그래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작가님 이제 개학? 개강인데 몸 잘 추스르시고 다음 화에서는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달콤한 꿈꾸세요 ♡
9년 전
독자50
머지...?근데 나같아도 힘든데 그런모습보면 멘탈망가질듯...긍정적인 생각하디도못할거같아여..
9년 전
독자51
슈사자에요ㅠㅠㅠㅠㅠㅜㅜㅜ이번편은우울우울한지...근데나는왜이런게좋은지.............막담편에민석이가막빌고여주랑막.....흫........빨리오세요♥
9년 전
독자52
어머엄 무슨 상황이야 응랴아야ㅜㅜ
9년 전
독자53
헐 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해한거겠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후뷰ㅠㅠㅠㅠ
9년 전
독자54
뭐야뭐야 뭘까요ㅜㅠㅜㅜㅜㅠㅜ 왜 민석이 거짓말하는거죠ㅠㅠㅜㅜ
9년 전
독자55
헐이게뭐람아니민석쌤 바람은아니겠죠ㅜㅜㅜㅜㅜ설마ㅜㅜ민석쌤을믿어봐야죠ㅜㅜㅜ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와...민석이믿엉6ㅛ믿어요ㅠㅠ
9년 전
독자57
김민석 니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답답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ㅜㅡㅜㅜㅡㅜㅡ어떠케ㅜㅡㅜㅜㅡㅠ
9년 전
독자59
헐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왜케 우울해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 민석아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널 믿어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아....민석이가 학교로갈려고준비하는걸로만나는거같은데...ㅠㅠ
9년 전
독자61
츄파츕스에요 정주행 ㅠㅠㅠㅠㅠㅠㅠ개강하고 정신없어서 ...... 인티들어올 시간없었는데 이렇게 둘사이가 틀어졌다니ㅠㅠㅠㅠㅠㅇ 앙대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 알콩달콩이들 어디간거죠????? 례정이..ㅂㄷㅂㄷ 일루와 맴매 백대 !!!!
9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속상해속상해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울지않았으면퓨ㅠㅠㅠㅠ왜 거기서 웃고 있는거야!!!!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담편보러가뇨!
9년 전
독자63
제발 그냥 오해였으면 좋겠구너ㅠㅍㅍㅍ
9년 전
독자64
아ㅜㅜㅜ앙대ㅜㅜㅜㅜㅜ 민석쌤 왜 거짓말 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해ㅜㅜㅜㅜㅜ안돼ㅜㅜㅜㅜㅜㅜㅜ혜정이 싫단말이야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5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리쌤 민석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 이제부터 정주행 합니다!!! 정주행기기기기기기ㅣ 뿌에에에에엥
9년 전
독자66
ㅜㅜㅜ왜 오해하게ㅠ만들어 민석아ㅜㅜㅜ솓상하다 진짜ㅜㅜㅜ후ㅜㅜㅜㅜ
9년 전
독자67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여자는 갑자기 왜 나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오해가 잘 풀려야할텐데 민석아 왜그랫어ㅜㅜ
8년 전
독자69
안되요ㅠㅠㅠㅠㅠ멀어지며뉴ㅠㅠ가슴이먹먹하네요
8년 전
독자70
무슨일이야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쁘게연애만해도모자를시간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혜정인지누구뭐시긴지는 그냥빠져주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ㅜㅜㅠㅠㅠ6ㅜㅜㅜ이게뭐야 왜 이케 슥ㄹ퍼요ㅜㅜㅜㅜㅜ민석쌤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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