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찬열이는 여전히 군복무 열심히 하고 있단다...! 다들 우리 찬열이를 위해 박수 (짝짝짝)
박찬열 보고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찬열이는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 휴가 마지막이라서 12월 23일날 복귀했어.
나는 크리스마스를 군대에서 맞이한다고 짠했는데... 찬열이는 어차피 만날 여자친구도 없다면서 쿨하게 웃어 넘기더라 ㅋㅋㅋㅋㅋ
웃는거니...우는거니... 찬열아...☆
여튼...! 그렇게 찬열이를 보내고 나니까 성큼 크리스마스 이브가 코 앞으로 다가 왔더라!
민석쌤과 보내는 크리스마스...! 단 둘이 보내는 크리스마스 얼마나 즐거울까~♪ 혼자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크리스마스날 뭐하지 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 자? ] 23 : 26
뭐하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민석쌤한테 카톡이 온거야.
< 아니요 ㅎㅎㅎㅎ 안 자요 >
< 왜요? >
뭐할까 생각하다 말고 바로 답장 보내자마자 1이 사라졌어 ㅎㅎㅎㅎㅎㅎ
[ 그냥. ]
[ 생각나서. ]
...ㅎㅎ 아니 이 남자가 사람 설레게하는데 뭐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혼자 바보처럼 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ㅎ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좋은가보네. ]
< 좋죠~ 그럼~ >
<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고~ >
< 모레는 크리스마스고~ >
< 오빠랑 뭐할지 고민하니까~ >
<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 >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신나서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보냈는데... 분명히 1은 사라졌는데 민석쌤한테서 답이 없어.
뭐지... 싶어서 다시 카톡 보내려는데 갑자기
[ 여주야. ]
평소처럼 부르는건데... 왜 이렇게 비장하게 느껴지는거지...? ㅎㅎ
< ? 왜요? >
[ 크리스마스날에 동아리 모임이 있는데.. ]
??????
??????????????
아니 대체 어떤 동아리가 신성한 크리스마스날 모임을 잡아!?
뭐라고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폰만 보고 있으려니까 민석쌤한테 전화가 오더라.
[ ...여보세요? ]
조심스럽게 들려오는 민석쌤 목소리 ㅋㅋㅋㅋ 아무래도 내가 답이 없으니까 화났나 싶어서 전화 했나봐.
" 크리스마스에...모임 있다구요? "
다짜고짜 나도 물음 ㅋㅋㅋ 화가 난건 아닌데 당황스러웠어 ㅋㅋㅋ 난 당연히 민석쌤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미안... 나도 너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애들이 시간을 그렇게 잡았네. 나도 바꾸고 싶은데... 아무래도 다들 바빠서 시간 맞는 날이 잘... ]
민석쌤이 변명인듯 변명아닌 변명같은 말들을 늘어 놓는데... ㅋㅋㅋㅋㅋ 점점 당황스러움이... ㅎㅎㅎㅎㅎㅎㅎ 피식거리는 웃음으로 바뀌더라.
혼자 어쩔 줄 몰라하면서 변명하는 민석쌤을 상상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내일은 같이 있을 수 있는데... 미안해... 진짜 미안, 여주야. ]
" 무슨 동아리 모임인데요? "
[ 풋살 동아리. ]
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함을 덜어주고 싶어서 밝은 목소리로 무슨 동아리냐고 물으니까 민석쌤이 냉큼 대답함 ㅋㅋ
그러고 황급하게 뒷말을 덧붙이더라.
[ 있잖아, 왜. 그 때 너랑 만났던 애들. 그 애들도 같이 하고 있는 동아리야. ]
아. 그 동아리가 풋살 동아리였구나...
민석쌤 말 들어보니까 졸업 후에도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풋살 동호회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그 멤버 중 몇몇이 준면, 백현, 세훈이라는 친구 분이었고.
[ 미안해... 걔네는 내가 여자친구 있는 거 뻔히 알면서 크리스마스에 약속을 잡아서... ]
근데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릿 속에서 번뜩이는 생각이 지나가더라고...?
민석쌤 친구분들을 제대로 만나서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잖아...? 그리고 나도 민석쌤 대학 때 얘기 듣고 싶기도 하고...ㅎㅎ 그래서...ㅎㅎ
" 그럼 나도 갈래요. "
[ ...어? ]
" 나도 갈래요. 오빠 모임에 같이. "
[ ...아... 어... ]
당황한 민석쌤 목소리가 전화를 타고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은 내가 이런 반응일 줄 몰랐나봐. 그러더니 우물쭈물하면서...
[ ...나...경기 하는데...? 너 심심할건데... ]
ㅎ 풋살을 한다니!!!! 우리 민석이가!! 풋살을 해요 여러분!!!! 그 현장을!!! 제가 직접!!!! 제 두 눈으로 봐야 되지 않겠슴꽈!!!!
이 서여주의 두 눈으로!!!!!!!!!!!!!!!!!!!!
" 헐. 그럼 당연히 가야죠! "
풋살하는 민석쌤 모습은 얼마나... 샥쉬할까...? ㅎㅎ
내가 그랬잖아... 민석쌤이 어쩔 때 보면 되게 섹시하다고... 그렇다면 풋살하는 민석쌤 모습은...★
[ ...괜찮겠어? 진짜로? ]
" 나는 괜찮은데 오빠 친구들이 싫어하면 어쩌죠...? "
[ ...걔넨 절대 싫다고 안 할걸. 사실... 하... 너 데리고 오라고 하긴 했었어. ]
" 헐! 왜 나한텐 말 안 했어요? "
[ 네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
" ...ㅎㅎ부담스럽긴요! "
ㅋㅋㅋㅋㅋㅋ옳다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담 더더욱 가야지!
그렇게 크리스마스 날, 풋살하는 민석쌤의 모습을 떠올리며... 행복해했었다...☆
이브 날도 만나고 싶었는데 민성 언니랑 가족분들이 민석쌤 집에 갑자기 찾아오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크리스마스는 가족들이랑 못 보내니까 각자 집에서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를 했지!
그렇게 대망의 크리스마스 날...★
평소보다 추웠지만 날씨가 유난히 좋더라!
[ 내가 데리러 갈까? ]
" 아니에요. 괜찮아요. 혼자 갈게요. 오빠는 미리 가서 몸이나 풀어요. "
[ 진짜 괜찮겠어? ]
" 진짜 괜찮다니까요~ "
[ ...그냥 데리러 갈게. ]
" 괜찮다니까? "
[ 따로 가기 싫어서 그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없음 어떻게 살려고 ㅎㅎㅎㅎㅎ (부끄)
여튼 민석쌤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그 전에 동아리 분들 처음 뵙는 거니까 간단하게 쥬스랑 쿠키 사서 기다렸지...ㅎㅎ
" 빨리 왔네요? "
" 왜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추운데. "
민석쌤이 차에서 내리면서 자기 목에 두른 목도리를 풀어주길래 괜찮다고 얼른 가자고 하니까 갑자기 내 손에 들린 쥬스랑 쿠키를 보고는
" 이건 뭐야? "
하고 묻더라 ㅋㅋㅋㅋ 아, 뭐긴 뭡니까. 우리 민석쌤 여친인 서여주 예쁘게 봐달라고 들고가는거죠 ㅎㅎㅎㅎ
" 쥬스랑 쿠키요! 출출할 때 간식 드시라고 샀죠~ "
" 걔네한테 이런 자비 안 베풀어도 돼. "
" 에이, 그래도 오빠랑 친하신 분들인데 어떻게 맨손으로 가요? "
" 내조하는거야?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착하네, 우리 여주. "
민석쌤이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차로 데려갔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민석쌤한테 받는 칭찬은 언제나 기분 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차에 타니까 히터가 틀어져 있어서 그런지 따끈따끈하고 좋더라. 근데 내 표정에도 기분 좋음이 느껴졌는지 민석쌤이 ㅋㅋㅋ
" 따뜻하지? 그러게 집에서 기다리지 왜 밖에 나와서... "
" 에이~ 이거 산다고 나와서 기다린지 얼마 안 됐어요! "
" 볼 빨개져가지곤, 거짓말도 잘 한다. "
민석쌤이 볼 한 번 꼬집고는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민석쌤 새로운 모습 본다는 거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고 민석쌤도 군말없이 따라주는 내가 기특했었나봐.
그렇게 차 안이 훈훈한 기운으로 물들고 있었지...
준면, 백현, 세훈 콤비가 얼마나 짓궂은 지를... 잊은채로...★
도착하자마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어. 준면이라는 분이랑 백현이란 분! 그 외에도 처음 보는 분들도 몇 분...
가자마자 우올~ 하는 소리가 퍼지는데 괜히 부끄러워져서 쭈뼛거리고 서있으려니까 민석쌤이 갑자기 손을 덥썩 잡더라고.
" 여기서 부끄러워하고 있음 쟤네가 더 놀려. "
" ...ㅎㅎ... "
그러더니 손 꽉 잡으면서 더 씨익 웃더라. ㅠㅠㅠㅠㅠㅠ아유 우리 민석쌤 ㅠㅠㅠㅠㅠㅠ 내가 어찌하면 좋아 ㅠㅠㅠㅠㅠㅠ
그러곤 성큼성큼 나가길래 나도 발 맞춰서 걸으니까 백현이란 분이 다다다 달려와서는 민석쌤 손에 들린 간식을 자기가 들면서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했어.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민석이 형이 같이 온다고 했는데... 진짜로 올 줄 몰랐어요! "
" ...ㅎㅎ..네... 오랜만이네요... "
" 더 예뻐지셨네~ 민석 형이 잘해주나보다! "
헤헤 웃으면서 꾸벅 고개 숙이길래 나도 인사하니까 민석쌤이 쓸데 없는 소리하지말고 비키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란 분이 안내하는 웨이터 시늉하면서 넵, 알겠슴돠. 하곤 비켜주시더라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여자들 여럿 울릴 것 같단 말이지... 여튼 그렇게 풋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까 정말.. 블링블링한 사내들이 꾸벅 인사를 하면서 다가왔어.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여주씨. 저 기억나죠? 그 때 민석이 술 취했을 때... "
" 택시비 줬던 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새 뒤따라 온건지 백현이란 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끊으면서 자기가 말 이어 ㅋㅋㅋㅋㅋㅋ
" 변백현. 저리 안 가? 너 유니폼은 언제 입을래? "
" 아아, 알았어요. 알았어. 이거 놔두고 입으려고 했어요~ "
" 이게 뭔데? "
유니폼에 ' 최민호 ' 라고 적혀 있는 엄청엄청 잘생기신 분이 내가 가져온 쿠키랑 쥬스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서 오길 잘한 듯...^^b
" 여주가 너희들 먹으라고 사온거. "
" 헐. 진짜? 여자친구분이 사오셨어? 대박.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
" 아니에요...ㅎㅎㅎ "
부끄부끄. 세상에 잘생긴 남정네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꽃밭이여, 아주. 껄껄.
" 여주야, 나도 옷 갈아입고 올테니까 불편해도 여기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
" 불편하긴요. 괜찮아요. "
" 빨리 갈아입고 올게. "
민석쌤이 다들 간식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유니폼 입고 오겠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해도 조금만 참고 있으라고 말하고는 후다닥 대기실로 들어갔어.
대기실에 들어가기 직전에도 얼굴 한 번 빼꼼 내밀더니 씨익 웃는데... 내가 저러니 반해, 안 반해?
흐뭇하게 웃으면서 민석쌤 들어간 대기실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 안녕하세요. 전 최민호라고 합니다. "
...아...^^ 그 잘생기신 분...^^ 잘생겼는데 피지컬도 아주 뛰어나시네요. 껄껄.
깜짝 놀라서 꾸벅 인사하니까 다른 분들도 오셔서 인사 건네더라 ㅋㅋㅋ
" 전 김정환이라고 해요. 반갑습니다. "
" 아...네.. 안녕하세요. ㅎㅎ "
다들... 한 인물들 하시는구만. 껄껄. 그렇게 민석쌤 올 때까지 인사 받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 어! 여주씨?! "
" ...아... "
" 우와, 일찍 왔네요? 민석이 형은 옷 입으러 갔나봐요? "
" 뭐야, 오세훈. 우린 안 보이냐? "
" 에이~ 반가워서 그러죠, 반가워서! 이래봬도 내가 형들보다 여주씨 더 많이 봤었거든요. 그죠? "
" 네? ...아...네... "
세훈이란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특이한데 ㅋㅋㅋㅋㅋㅋ 성격도 독특하셔... 그 때 그 일 다 잊었다더니... 정말 다 잊으셨나봐 ㅋㅋㅋㅋ
저렇게 해맑게 말하는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나도 반가운 마음에 오랜만이네요, 하고 말거니까 세훈이란 분이 웃으면서
" 봐~ 오랜만이라고 하잖아! 우리 자주 봤다니까!? 엣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은 좋겠다. 이런 귀여운 후배도 있고 ㅠㅠㅠㅠㅠ
" 뭘 자주 봐. 누구 마음대로. "
" 어...형! "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어딘가 모르게 심통나 보이는 민석쌤 목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도니까... 유니폼 입은 민석쌤 모습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멋...있...냐....★☆
대체 안 어울리는 옷이 뭐야!? 응!? 응?!?!?!
" 여주씨, 반했나보네~ 민석이한테. "
" 하긴 민석이 형이 유니폼이 잘 어울리긴 해요. "
" 그래. 우리 중에 나이도 제일 많은데 이상하게 제일 잘 어울려. 풋풋하고. "
" 다들 뭐라는거야. 오세훈, 넌 옷 안 갈아입어? 변백현은 아직도 갈아입고 있던데. "
" 이제 막 와서 여자친구분이랑 인사하고 있었어요~ 입으러 갈게요. "
" 빨리 갈아입고 와. 경기 시간 칼같이 지키라고 했던게 누구더라? "
" 예예, 알겠습니다~ 저 옷 갈아입고 금방 돌아올게요. "
세훈이란 분이 투덜대면서 대기실로 들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그런 거 신경쓸 겨를도 없고... 그냥... 유니폼 입은 민석쌤한테 시선...고정...★
" 여주씨, 진짜 반한거에요? "
" 네?...아... "
" 왜 그래. 쳐다볼 수도 있지. "
민석쌤이 내 옆에 와서 머리 톡톡 두드리면서 웃는데... ㅎㅎ... 웃지 말라고... 심장 멎는다고... 이 사람아...
나도 헤벌레 해서 민석쌤 보고 있으려니까 준면이란 분이 ㅋㅋㅋㅋㅋ
" 민석이 경기하는거 보면 더 반할텐데... 어떡하냐, 여주씨. "
웃으시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글맞게 얘기하심... 저런 이미지였던가...? ㅎㅎ
내가 어색하게 웃으니까 민석쌤이 조용하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백현, 세훈 분 오셔서!!!! 다들 몸 풀고 경기할 준비하더라... 우올... 잘생긴 사람들이 몸 푸는데.. 뭐지 이 훈훈함... 허영지가 봤으면 자지러졌겠다...ㅎㅎ
" 많이 재미없어도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참아. "
" 재미 없긴요! 완전 재밌을 것 같은데! "
" 아직 아마추어들이라서... "
민석쌤이 뭔가 자신 없는 표정으로 말하는데... ㅎㅎ 난 진짜... ㅎㅎ 민석쌤이 엄청... 못하는줄... ㅎㅎ
" 아니에요! 아마추어들이 다 그렇죠 뭐! 제가 오빠 응원할게요! "
내가 아자! 해보이면서 화이팅! 하니까 민석쌤이 웃음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난 진짜 민석쌤이 엄청 못 하는 줄...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민석쌤이 공 잡아서 헛발질하더라도... 골을 못 넣더라도! 열심히 응원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FLY 민석...★
날아다닌다... 우리 민석쌤... 대체 그간 얼마나 뛰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엄청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팀 내에서 5 : 5로 경기를 했거든...? 근데... 진짜... 완전 막상막하로 잘해...ㄷㄷ
나는 풋살 전혀 볼 줄 모르지만... 백현이란 분이 후반전에 나가는지 심판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막 설명해주셨거든.
계속 민석쌤 가리키면서 엄청 잘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형 풋살 대회 최민호 형이랑 투톱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ow... 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경기 도중에 이 쪽 흘금 보는거야.
...심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에 녹을 것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 것 같았어...
느긋하게 나랑 눈 마주치다가 공 오니까 또 완전 슛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물리교육과라며... 풋살학과 복수전공 하셨어요...? 왜 이렇게 잘해... ;;
" 민석이 형 쩔죠? "
" ...네... 진짜 잘하네요... "
" 저 형 학교 다닐 때도 쩔었어요~ 그니까 인기도 많았고. "
그 말 하다가 자기 혼자 입 막으면서 괜히 말했나요...? 이럼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
" 괜찮아요. 그럴 것 같은데요, 뭘. "
" 오, 이제 내 남자니까 괜찮다는거에요? "
" 네? 아..아니 그게 아니라... "
백현이란 분이 ㅋㅋㅋㅋㅋ 계속 생글생글 웃으면서 짓궂게 묻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심 약오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워할 수 없는 매력 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눈이 커져서는 내 어깨 툭툭 쳐서 앞을 가리키길래 고개 돌려서 보니까...
" 민석이 형이 또 한 건 할 뻔 했었는데! 아쉽다... "
" ... "
골을 넣을 뻔했는데 못 넣어서 아쉬워하는 민석쌤 모습이 보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귀엽냐... 완전 멍 때리는 표정으로 민석쌤 보고 있으니까 또 눈 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
" 형이 자꾸 여주씨만 보네요. "
" ... "
" 여자친구 없는 사람들은 서러워서 살겠나... 에휴.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그러곤 또 나 보면서 씩 웃어 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예쁘게 ㅠㅠㅠㅠ 주위에서 같은 팀 사람들이 김민석 작작해라! 하는 소리 들리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만 계속 보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아, 민호 형! 저 형 여주씨 보는거 아니라 백현이 형 보는거에요! "
ㅋㅋㅋㅋㅋ세훈 분의 질투어린 목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돼서 땀범벅인 선수분들께 쿠키랑 쥬스 하나씩 드리고 ㅎㅎㅎㅎㅎㅎ
다들 고맙다면서 아침 안 먹고 왔는데 잘 됐다며 ㅎㅎㅎㅎㅎㅎㅎ
기분 짱 좋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민석쌤도 맛있게 먹으면서 입 모양으로 ' 고마워 ' 라고 말하고...ㅎㅎㅎ 뿌듯뿌듯.
" 민석이 형, 작작해요. 깨가 쏟아진다, 깨가. "
" 사귄지 얼마 됐어요? "
오늘 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묻는데 ㅋㅋㅋ 민석쌤이 내 눈만 보면서 딱딱 대답해줬어.
" 반년정도. "
" 오... 여자친구분 몇 살이라 그랬죠? "
" 스물한살. "
" 도둑놈이네. "
" 조용하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민호 형 민망하게 하지 말고, 눈 좀 봐주면서 말해요 ㅋㅋㅋㅋ "
" 어떻게 여주씨한테만 시선 고정이냐? "
" 그러게요, 형. 심했다... 진짜... "
" 입 다물고 먹기나 해. 여주가 사온건데 한 톨도 흘리지 말고. "
그러면서 내 손 잡고 또 웃어줌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미쳐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아직도 쌤이라고 불러요? "
불쑥.... 귀에 익은 목소리가 묻는 질문 ㅋㅋㅋㅋ 당황해서 내가 고개 돌리니까 ㅋㅋㅋㅋㅋ
백현이란 분이 한껏 광대 터질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서 있어 ㅋㅋㅋㅋㅋㅋ
" 아니. "
근데 민석쌤은 일체의 흔들림도 없이 바로 대답함 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다시 민석쌤 보니까 민석쌤은 아까랑 표정이 똑같아 ㅋㅋㅋ 온화해...
" 그럼 뭐라고 불러요~? "
다 알면서도 묻는 듯한 저 짓궂음... 쌤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냐뇨... ^^ 당연히.. 당연히 오ㅃ...
" 자~기~? 여~어~보오~? "
준면이란 분... 저랬었니... 진짜로...? ^^;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려니까 민석쌤이 날 한 번 보더니 고개 돌려선
" 오빠, 자기, 여보. "
" ... "
" 다 들어봤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해맑은 표정으롴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민석쌤 등 살짝 때리니까 민석쌤이 아파, 하고 작게 말하면서도 실실 웃음 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오오오오오올~ 하는 소리가 퍼지고... 나는... 당황쓰...ㅎ
" 아...하하하하... 네... "
" 여주씨 당황했다 ㅋㅋㅋㅋㅋㅋㅋ "
" 난 민석이 형보다 젊은데 오빠라고 편하게 불러주면 안 돼요? 솔직히 김민석은 양심도 없다. 저 나이에 오빠 소리라니! "
" 맞아. 비양심적이야, 김민석. "
" 난 풋풋한 스물넷인데! 오빠라고 불러줘요! 네?! 편하게 말해요, 이제! 자주 볼건데! "
" 누구 맘대로 자주 봐. "
" 내맘대로?ㅎㅎ "
세훈이란 분잌ㅋㅋㅋㅋㅋㅋㅋ계속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찡찡거렸어...ㅎㅎ
하긴 스물여덟이나 먹은 우리 민석씨께도 오빠, 오빠 하는데... ㅎㅎ 여기 계신 분들은 민석쌤보다 어린데...
" 오빠라고 까진 안해줘도~ 이제 그냥 편하게 말해요. 민석이 여자친구면 앞으로 만날 일 종종 있을건데. "
" 아... "
민석쌤 흘긋 보니까 ㅋㅋㅋㅋㅋㅋ표정이 언짢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감히 니들이 오빠 소릴 듣겠다고?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도...ㅎㅎ 민석쌤한테 오빠라고 할 때는 입이 참 안 떨어졌는데...
" 네, 오빠들. ㅎㅎ "
" ...야, 서여주. "
" 와! 오빠래! 들었어요? 오빠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젊어서 그런가...^^ 오빠란 소리가 쉽게 나오네. 껄껄...
민석쌤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 보길래 내가 슬쩍 손 잡으니까 고개 떨굼 ㅋㅋㅋㅋㅋㅋㅋ
좌절. 실망...★ 미안해요... 민석 오빠...★
" 민석이 형, 표정봐 ㅋㅋㅋㅋㅋ "
" 형 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
" 야... 내가... 여주한테... 오빠 소리를 들으려고... 내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 없다는 듯 말하길래 내가 손 더 꽉 잡고 흔들흔들 하니까 여전히 어이없단 표정.
아이고, 우리 민석이 삐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애기 같아요...쌤...★ 그래서... 우리 민석쌤 ㅎㅎㅎㅎㅎ 삐진 것 좀 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 자기야, 왜 그래~? "
공개적인 곳에서... 자기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
민석쌤이 유독 삐진 것처럼 보여서 ㅋㅋㅋㅋㅋ 풀어주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ㅋㅋㅋㅋ 민석쌤이 엄청 놀라면서 나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
주위에선 또 난리지 ㅋㅋㅋㅋㅋㅋ 자기들끼리 꺅꺅 소리 지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준백세... 이 분들이 제일 ㅎㅎㅎㅎㅎㅎㅎ
" 들었어? 자기래! 자기! "
" 아잉, 준면 자기야~ "
" 넌 하지마라, 변백현. 너 내 손에 총 있었음 어떻게 됐을지 몰라. "
" 준면 자기, 거친 것 좀 봐! 내 스타일이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해요 ㅋㅋㅋ 둘이 ㅋㅋㅋㅋ "
" 몰라. 얘 좀 저리로 보내. "
난 친구분들 장난치는 것 보면서 계속 웃고 있는데 민석쌤은 여전히 나한테 시선 고정 ㅋㅋㅋㅋㅋㅋ
멍 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입꼬리가 들썩들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만하면 나도 김민석 조련 나름 잘 하고 있는 듯 ^^!
" 자자, 됐고 이제 빨리 후반전이나 뛰자. 다들 많이 쉰 것 같은데. "
" 이번엔 나도 들어갈래요~ 난 준면 자기편~ "
" 변백현, 안 꺼져? "
" 왜 그래요~ 여자친구 없는 사람들끼리 한 번 뭉쳐봐요! "
" ...어후, 진짜... "
" 준면 자깅~ 오늘 뒷풀이는 자기가 쏘는고야~? "
" ...아휴... "
다들 일어나서 경기 준비하길래 나도 웃으면서 민석쌤한테 일어나라고 하니까 여전히 입꼬리가 들썩이는 김민석씨가 벌떡 일어서서는
내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옴 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아, 여기 말고 저리로 가! 경기 해야지!
" 자기? "
" ...뭐...왜요...? "
당황해서 움찔하고 뒤로 몸 빼니까 민석쌤이 웃으면서 한 발짝 더 다가오더니
" 자기야, 나 잘하고 올게. "
그러고는 훅 다가와서 남들 다 준비한다고 바쁠 때 입술 박치기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깜짝 놀라서 눈 감을 틈도 없이 입 댔다가 떼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손 흔들고 경기장으로 들어갔어...
아...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가고 나서 얼굴 빨개졌는데... 이번 심판이 세훈 오빠(...민석 자기야..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부를래..)였나봐.
내 옆에 있다가 갑자기
"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요? 많이 더운가? 실내가? "
" 네? ...아, 아니에요! 하나도 안 더워요. 하하... 갑자기 얼굴이 왜 빨개졌지... "
혼자 손 부채질 하면서 그렇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혔다...ㅎㅎㅎㅎㅎㅎㅎㅎ
경기할 때 자꾸 힐끔 힐끔 쳐다보던데... 진짜 못말려...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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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두두누둔!!! ㅕㅇ러분!!!! 빨리 왔죠!!!!!!! 꺄하핫 38편 댓글들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빨리 왔습니다... (울컥) 진짜... 감동 받은 댓글이 한 둘이 아니에요!!! (사실 모든 댓글이 제겐 감동이고 사랑입니다 여러분 ㅠㅠㅠㅠ ) 게다가 38편... 초록글까지 가다니... Aㅏ... 너무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도 받길 잘한 것 같아요!!!! 기다리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ㅎㅎㅎㅎㅎㅎ 애정합니다 새로운 암호닉 분들 쪾쪾 기존분들도 쪾ㅉ꼬쪾
아육대 민석이가 생각나서 쓴 이번편...★☆ 나도 풋살 좋아한다.. 민석아... 아무나 소개좀 시켜줘라.. 너네 팀 완전 드림팀이다.. 얼굴이 드림팀...★☆ (김정환=에디킴 분 맞습니다~~ 엪씨청담팀이었더라구용~ )
음... 그리고 조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자면... 앞으로는 이렇게 하루, 이틀, 삼일 연재텀으로는.. 못 찾아 뵐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ㅠㅠㅠ 그래도 제가 최대한 빨리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틈틈히 써놓고 임시저장도 하고...!!!!!! 독자님들이 계신데 제가 어찌 게으르게 연재를 하겠슴꽈!!!!!!
그리고 좋은 소식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기존에 기획했던 40~45편에서... 쵸큼 더 늘어날 것 같아요... 얘네 연애에 내가 다 기빨리는 것 같아 ㅠㅅㅠ 그래도 독자님들! 우리 여주분들이 좋아하신다면 저는 그걸로 대만족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특별편이랍시고 오던 페북, 카톡편, 큐엔에이편...! 그리고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는 미지수 특별편들도.. 기대해주시길..(반지작반지작) 가끔 제가 너무 쓰기가 힘들면... 대체해서 올게요!! 독자님들 기다리실테니까...★☆ (어떤 특별편일지는... 안 알랴줌 ㅋ)
요즘!!! 제 글을 더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독료 무료인 날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산예정 포인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미안해요...여러분의 10X39 포인트.. 보답하고 싶은데...8ㅅ8)
댓글을 보다보면 독자님들의 소소한 일상 얘기, 썰이 재밌다, 썰보고 민석이한테 입덕했다 (진짜 영광이에요...ㅠㅠ..), 이 썰로 민석이가 더 좋아졌다... 등등... 진짜... 이런 얘기가 많은데...저 무지무지무지 감동 받습니다...ㅠㅅㅠ... 사랑해요 진짜...
그래서 댓글에 일일히 답글하고 싶은데.. 저도 사람인지라... 다 못해드리는 경우도 많고...ㅠㅠㅠㅠ 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ㅠㅠ 업뎃도 늦어지고 퀄리티도 좋은 편은 아닌 것 같고...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합니다 여러분 ♡
시우밍 / 문돌이 / 델리만쥬 / @고3 / 매력 / 뽀리 / 간장 / 핑쿠핑쿠 / 찝적이 / 시우슈 / 뜨뚜 / 유레베 / 체리 / 암행어사 / 도라에몽 / 뀨르릉 / 이과생 / 재간둥이 / 츄파츕스 / 종대찡찡이 / 슘슘 / 꾸꾸 / 소녀 / 뿜빠라삐 / 초코 / 시카고걸 / 슬리퍼 / 트윙귤 / 요거트 / 슈사자 / 열연/ 딸기요정 / 멜팅 / 모카 / 초무룩 / 약혼자 / 쥬즈 / 러블리 /힘찬이 / 익인1 / 버블 / SH / 너구리걸 / b아몬드d / 으하힝 / 됴랑 / 도동 / yjin / 시하 / 타앙슈욱 / 제이 / 뚜벅이 / 랴랴 / 스티치 / 밀면 / 낭군 / 셜록 / 요정 / 초코칩 / 부릉부릉 / 우울 / 레몬티 / 이연 / 우럭우럭 / 윰 / 시선 / 알람시계 / 이야핫 / 홍홍 / 이퓨리 / 샤넬 / 밍쏘쿠쿠 / 으니 / 촤핳 / 겨울 / 산딸기 / 방부제 / 황자도나롱 / 나랑드 / 봐봐 / 밍쏙 / 민석쌤 / 슈슈 / 됴롱 / 아쿠아♥ / 퓨어 / 흑심 / 칭칭 / 너는봄 / 0618 / 복숭 / 곶감 / 물리짱 / 슈얌 / 오덜트 / 섹시도발
님들 사랑해요!!! 암호닉 신청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ㅠㅅㅠ 죄송해요~! ( 빠진 암호닉분들 있음 바로 댓글에 말해주세요 ㅠㅠㅠ 제가 빠트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작가 무한 애정권 드림 ^^ )
오늘 답글은 7분께 달아드릴게요!!!!!!!!! (럭키쒜분!!!!!!) 늦은 업뎃...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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