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하나하나 답글 못드리고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일단 오빠의 안부부터 말씀드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오빠는 수술 직후에도 의사 선생님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였지만
다행이도 기적처럼 살았고 지금은 혼자서 밥도 잘 먹고 언제 사고가 났냐는 듯이 잘 지내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도 이런 경우가 정말 드물다고 기적이라고 둘째오빠보고 기적처럼 살아났으니까 감사하며 살라고 그러셨어요
뭐 이제 멀쩡해진 오빠는 웃으면서 의사 선생님께 장난도 치고 했지만요
전 계속 오빠 옆에서 지내다가 이제 오빠 혼자 씻을 수도 있고 일어날 수도 있어서 집 가서 쉬라는 오빠 말에 오늘에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남자친구도 근 2주만에 만났는데 많이 걱정했는지 얼굴이 반쪽이 됬더라구요..ㅎㅎ
오빠의 쾌유를 빌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셔서 기적처럼 깨어나고 살아난것 같아요
마음이 한결 편해지니까 잠도 쏟아지고 몇일동안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준다고 푹 자라고 하네요
또 한번 감사드리고 걱정끼쳐서 죄송했어요 다음 글에서는 밝은 다프네로 돌아오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