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시선 둘, 시선 하나 (What if..)
Wirtten by. 다프네
Fourth.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정말 오랜만에 악몽이 아닌 다른 꿈을 꿨다.
나와 애기가 웃고있고 그 옆에 또 다른 누군가가 서 있는 꿈.
그 누군가의 얼굴을 보려는 순간, 잠에서 깼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태형이를 한번 보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요리나 해볼까?
***
' 띵-동 '
" 어, 누구지? " " 내가 나가볼께, 손 조심하고! " " 걱정도 팔자야. 손 조심하고 있거든요- " " 더,더 조심하세요? " 아침부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씻고 나온 태형이가 칼질을 하다 나가려는 날 보고는 제지를 하며 자기가 나가겠다고 말을 하고 현관으로 향한다. 그렇게 태형이의 걱정 아닌 걱정에 열심히 칼질을 하는데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힌다. 걱정스런 맘에 무슨 일이냐며 현관 쪽을 내다보자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아저씨와 뺨을 맞은 건지 부어오른 뺨을 잡고 있는 태형이가 보였다. 난 망설임 없이, 태형이에게 다가섰다. " 태,태형아! 뺨이… " " 전소현. " " 아저씨, 미쳤어요? 이게 무슨 짓이야? " " …소현아. " " 이제와서 그런 목소리로 날 부르면 뭐해. " ― 곁에 있을 때 좀 그래주지 그랬어요, 그럼 난 지금쯤 아저씨 곁에 있었을텐데… 내 말에 벙찐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아저씨다. 나가라며 밖으로 밀어내는 내 손목을 잡고 묻는 아저씨. " …너, 설마 저 새끼랑 잤냐? " " 하, 아저씨는 끝까지!! " " 잤으면요? " " 뭐? " " 순진한 척 하시는거에요? 남녀가 한 집에 같이 사는데, 설마 아무 일도 없었겠어요? " " 너네 살림도 차렸냐? 어? 그래? 대답해 전소현. " " … … " " 내가 전에도 말했지, 내가 맞아준건 니가 무서워서가 아니야. 단순히 소현이가 아파 할까봐 맞아준거라고, 알아들어? " " …아저씨, 얼른 가요. 난 아저씨 별로 안 보고싶어. " 그렇게 으르렁 거리는 태형이를 보고 아저씨를 내쫓았다. 그리고 태형이에게 다가가 목을 끌어안았다. 그런 내 모습에 가만히 있기를 잠시. 더 세게 날 끌어 안는 태형이의 모습에 왜니 모를 두근거림이 내 몸을 감쌌다. " 태형아, 고마워… " " … … " " 나 아저씨보다 널 먼저 걱정했어. " " …소현아 " " 아저씨보다, 태형이 니 생각이 먼저 났다구… " 그 말을 끝으로 내게 입을 맞춰오는 태형이다. 변명 아닌 변명이지만 혼성그룹 글이 잘 안써져요..미칠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써놨던거라 올리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보충 좀 할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아, 고맙고…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