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찌뽕입니다!
제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프롤로그만 남기고 사라졌었졍...
죄송해옇....☆★
다음부터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1화 시작하는 주제인데 말이죠 ㅎ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럼 시작합니다
-
경자 찜질방 01
-
"경수 도련님 등교하신다!"
"경수 도련님 등교하신단다!"
너무 피곤해요.
어제 경자형 컴퓨터에서 인강 좀 다운받느라 밤을 새버렸거든요.
제 학구열은 아무도 못말려요.
"야! 도경수! 이 그지같은 새끼야! 야동 옮겼으면 컴퓨터를 끄고가야지 이 새끼야!"
개인적으로 오늘 경자형이 똥을 밟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찜질방에 떨어진 비누를 줍거나요.
"경수 도련님, 오셨습니까."
크리스 형이에요. 제 운전을 맡고 계시죠.
오늘도 여전히 담벼락에 기대서 베베를 먹고있어요.
한국에 와서 가장 반한 음식이 베베래요.
"도련님, 운전석은 제가 앉을 곳입니다."
또 저도 모르게 운전석에 앉어버렸어요.
왠지 제가 운전해드려야할 것 처럼 생겨서 그런지
저도 몰래 가끔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아요.
"크리스 형"
"말씀하세요"
"형은 베베말고 다른 과자는 안먹어요?"
순간 정적이 흐릅니다.
제가 실수했나봐요.
제가 감히 크리스형처럼 고귀하게 생긴 사람한테
과자에 대해 물어보다니.
"계란과자도 좋아합니다."
형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도착했습니다, 도련님."
루한이 형한테 몰래 계란과자 한 박스 사놓으라고 문자 날린 사이에 벌써 학교에 도착했나봐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제 차 주위로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립니다.
하지만 이건 저 때문이 아니라
"으허어어어얼 왔어!! 왔다고!! 크리스! 크리스!"
크리스형 보러온겁니다.
문 열자마자 뿅 하고 사람들 밖으로 튕겨나갔습니다.
크리스 형의 인기는 대단해요.
크리스 형을 보러 이렇게 몰린걸 보면요.
아 참고로 우리학교는 남고에요!
"야, 경수야, 크리스 형 왜 이렇게 잘생겼냐?
나중에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하면 안돼?"
"응 안돼."
반에 가자마자 또 크리스 형 질문 세례입니다.
우리학교가 점점 의심이 갑니다.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 이름부터 알아봤어야했습니다.
우리학교는 뭔가 이상합니다.
우리학교 교장선생님 이름은 홍 석 천 입니다.
"모두 조용."
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
그런데 혼자 아닙니다.
"오늘 전학생이 왔다. 이름은 박찬열이고"
"키는 186cm 몸무게 69kg"
저 친구는 굉장히 재미있는 친구같아요!
안궁금한데
그런데 소개 듣고 왜 이렇게 제 기분이 더러울까요
왜 이렇게 짜증이 날까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키는 정말 안궁금한데.
"그럼 어디앉을래?"
"쟤 옆이요."
저에게 쏟아지는 시선에 당황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그 멀대는 저에게 손가락 질을 하고있습니다.
저 친구가 아직 저의 위력을 모르나봐요.
제가 이래뵈도
"안녕?"
키가 170넘어요...
진짠데...
안되겠어요. 오늘 집에가서 종대형이랑 깔창 공동구매나 해야겠어요
그리고 아주, 정말 두툼한 방석도 말이에요!
"경수야, 오랜만이다."
뭔 개소리일까요?
갑자기 온 전학생이 저한테 아는척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숨이 안쉬여져요.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헤드락 한 번만 더 걸면 죽여버린댔지!"
변백현 이 똥강아지가 갑자기 저한테 헤드락을 걸었습니다.
아오 숨맥혀.
것보다 도대체...
"너...누구야...?"
"..."
"너...뭐야..?"
도대체 누구길래 절..아는걸까요, 이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