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식사를 끝내고 올라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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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디치 대회와 시험 모두 얼마 남지 않아
요즘은
아침밥-학교수업-점심-학교수업-퀴디치 훈련-저녁-시험공부-잠
의 연속이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기욤,알베,타쿠야와 3시부터 7시까지 퀴디치 훈련을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기욤의 타격 정확도는 더 높아져,
드디어 오늘은 친 공이 수박을 터뜨렸고
타쿠야의 기록은 5초더 앞당겨 졌다
알베의 방어는 철옹성같았지만
썸머의 정확한 패스와 존의 빠른 패스에 뚫릴때도 많았다
썸머의 패스가 멋있어 그녀에게 물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패스를 잘해요?'
'예전부터 아빠랑 같이 많이 했거든'
'우와, 아버지도 퀴디치를 잘하세요?'
'음, 아빠가 퀴디치 선수셨어'
'저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썸머랑 존한테 피해주면 안돼는데'
'너도 진짜 잘해. 나랑 좀 더 연습하고 대형도 연습해보고 하면
더 잘할수 있을거야'
'고마워요, 진짜'
썸머와의 혹독한 훈련이 끝나면
친구들과 다같이 저녁을 먹고
알베와 기욤, 타쿠야는 바로 잠을 자지만
나는
다니엘, 타일러, 위안과 함께 도서실로 가
시험공부를 하는데
'정상, 안 힘들어어? 얼,,, 진짜 다크서클 여기 까지 있어어'
'괜찮아요 괜찮아'
'나나 위안이나 걱정되니까 그런거야. 좀 쉬엄쉬엄해'
'팀한테 피해주면 안돼잖아요'
'그래도 몸 생각해. 트리위저드때 놀아야 되는데 아파서 골골대면 얼마나 힘들겠어'
'그럴게요'
도서실에 앉아 타일러와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모르는 주문은 다니엘에게 물어보며 연습하고 외웠는데,
'정상, 타란텔레그라. 해봐 지팡이를 살짝 흔들어'
'타란테렐레구라'
내가 주문을 외우자마자 책장에서 책들이
모두 쏟아져 내렸다
그 소리를 듣고 학주인
필치씨가 달려와
'거기!!! 뭐하는 거야!!
너희가 다 치워 알겠어!!!'
'죄송합니다'
필치씨가 돌아가고
'다니엘 미안해요. 타일러도 미안. 위안도 미안해요'
'괜찮아. 금방 치우면 되지'
다니엘은 무언가 중얼거렸고
책들은 자기 자리를 찾아 금방 돌아갔다
그렇게 힘들었던 2주간의
퀴디치 연습과 시험 공부가 끝나고
드디어 퀴디치 대회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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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정들 아벨라<3
별사탕,꿈결,가기,살균세제,박스바니,벱둥,례몽,꽃피는연애,아야베네,암호,소야,탁구,먼치킨, 요다★ 아벨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