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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장실에 가고싶은데 주변에 화장실이 없을때.
"오빠 나 쉬마려워......어떡해 어떡해."
창피하다. 나도 창피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넌 여기까지 나와서 이게뭐야! 기다려봐 내가 화장실 찾아볼게."
시크해도 역시 챙겨주는 기성용.
"오빠 나 화장실가고싶어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
"이 주변에 화장실 없는거 너도 잘 알잖아. 그러게 내가 진작에 화장실 갔다오라고 했는데..에휴.."
나도 답답하다구!
나름 용기내서 한말인데 정말.
"나 지금 휴지 있으니까 저기 가서 싸고와. 내가 망보고있을게."
창피한데... 그래도 배려해주는 박태환.
"오빠 나 화장실..."
"응 화장실? 안갔다왔어?"
"응.........."
"저기 집있다. 저기가서 부탁하고 쓰자."
이럴땐 은근히 리더쉽있는 이용대.
"오빠 나 화장실가고싶어...."
"조금씩 싸고 말려."
"응? 뭐라고?"
"조금씩 싸고 말리라고."
이남자 이상하다 구자철.
"오빠 나 화장실가고싶어."
"뭐? 기름도 지금 도착할만큼 밖에 안남았는데... 가는길에 화장실도 없어."
누가 모르나...
나도 잘안다구!
"아 그래도....화장실..."
"알겠어 기다려봐 여기 세워두고 같이가자. 걸으면 더 마려울려나? 업혀."
이남자 멋있다 왕기춘.
잡소리 |
병맛병맛........이해해주세요 이거 해달라고 하신분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