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식이 같은 스포츠 한다고 할때
"아빠 저 축구할거에요."
"축구? 니가 축구를 하겠다고?"
"네.."
"축구는 무슨 축구야! 니 아빠 축구로 고생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런말 하고싶니?"
저 놈의 자식이 진짜 미쳤나.
축구는 무슨 축구야!
"그럼 그렇게 해라."
"네..?"
"아 여보 진짜!"
"그렇게 하라고해."
말릴거 같았지만 안말리는 싴남 기성용.
"아빠. 저 오늘부터 수영배우려고요. 아빠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니가 수영을 배우겠다고? 진심이야?"
"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어요."
"내일부터 같이 연습하자. 8시에 안방으로 와라. 이것저것 살게 많을거야."
다정다정한 아버지 박태환.
"아빠. 저 배드민턴 좀 가르쳐주세요."
"뭐? 배드민턴? 너 선수하려고 그러냐?"
"네. 아빠 보면서 그런생각 많이했었어요."
"그럴 생각도 하지마. 내가 그렇게 힘든일 많이겪었는데 너까지 그런일 시킬거같아? 안된다."
고집센 대한민국 아버지 이용대.
"아빠 저 축구한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거에요?"
"음 나는 진지하게 설득해봐야지. 그래도 한다고 하면 그땐 무조건 오케이."
"그럼 저 축구할래요."
"니가 고생을 못해봐서 그런다. 일주일만 나랑같이 배워보자."
은근 좋네 구자철.
"아빠 저 유도 배우려해요."
"뭐? 니가 유도를?"
"네,"
"안된다. 절대 안되. 니가 유도를 배운다는게 내 귀에 들어오면 넌 집에 못들어올줄 알아라."
주장이 강한 조준호.
잡소리 |
역시 오바였나ㅣ....오글오글거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