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는 널 좋아해?
w.1억
벌써 한달이 지났고, 내일이 무대인사가 있는 날이다. 영화 시사회 말이다! 시사회가 끝나면 연예가중계 영화 홍보차 인터뷰가 있고!
오늘은 멤버들과 아침 일찍 화보촬영을 마치고 윤아 언니의 집으로 향했다.
언니랑은 그 프로그램을 찍고나서 많이 친해져서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언니가 참 존경스럽다.
언니는 충분히 완벽한 사람인데 자만하지않고, 스스로 부족한 것들을 채우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자면 ^^
"내일 시사회라구?"
언니는 술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해서 막 취할 정도로 마시지는 않고, 적당히 기분 좋을 때까지 마시는 선에서??
"넹. 케ㅔ헿헤ㅔ 저 너무 떨려요.."
"하긴.. 영화 촬영은 처음이었으니까! 떨릴만해!!"
"아니요??? 그거 때문에 떨리는 게 아니라........!"
"그럼??"
"현빈 선배님을 보니까? ^^히히히히."
"아주 푹 빠졌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잘생기셨잖아요. 자상하시고..하.."
"그치.. 나는 근데 소문이 그래도 안 믿었거든. 연예계가 하도 말도 많고, 거짓말도 많잖아. 근데 그분은 찐이야."
"그니까!!그니까!!!찐!!!!!!!!!!!"
언니가 찐 말고 짠하자^^ 하며 맥주를 허공에 들기에 나도 따라 허공에 맥주를 들어보인다.
언니랑 이렇게 친해진 게 너무 신기했다. 그저 하늘같은 선배님으로만 보였던 소녀시대 윤아랑 낮술까지 같이 하는 사이가 되다니..
그래서 나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언니한테 조심스레 입을 연다.
"언니 근데요.
"엉?"
"저번달에 저 생일이었거든요?? 근데 현빈 선배님한테 생일축하한다고 카톡 왔었어요."
"아, 아아아! 그래서 너 그때 생일 때 연락 오냐고 물어봤던 거였나????"
"네!!"
"오오! 뭐야, 너한테 생일 축하한대!?!?!"
"네! 새벽에요!.. 근데 더 웃긴 건 뭔지 알아요??"
"뭔데???"
"서로 번호 모르거든요? 절대 절대 절대! 알려준 적도 없고.. 그런데.. 현빈 선배님이 어떻게 제 번호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야 선배님이 너 좋아해서 막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본 거 아니야 ~ㅋ?"
괜히 언니가 몰아가려고 하기에 나는 설마요~ 현빈이~~?? 에게게게게~ 하며 콧방귀를 뀌자, 언니가 말한다.
"왜. 그럴 수도 있지. 너 예쁘고, 매력있잖아? 번호 주지도 않았는데 있고.. 생일 축하한다고 카톡 온 것부터 딱 삘이 오는데."
"에이.. 진짜 수준도 안 맞잖아요. 현빈이랑 저랑 헤.."
"야 사람이 사랑하는데 수준이 왜 필요해? 그럼 유명한 연예인들이 일반인 만나는 건 뭔데. 네가 일반인이랑 사귀면 수준 안 맞는 사람이랑 만나는 거야?"
"…오?? 맞네! 그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딱 맞는데여!?!?!"
"그치? 근데 너도 현빈 선배님 좋아해??"
"네??!?!?!?!"
"맞는 것 같은데에~~"
"아니이.. 모든 여자분들은 현빈은 좋아하잖아여..ㅎㅎ헤헿..헤헿ㅎ.헤헤헿..."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현빈 말구, 진짜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거야? 그래서 이렇게 신경 쓰는 거 아니야?"
너무 맞는 소리라서 혼자 입을 모아 오- 하고 언니를 바라보니, 언니가 '나야!'하며 머리칼을 휘날린다.
음 스멜- 하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 언니가 미쳤냐며 배까지 잡고 웃기 바쁘고.. 나는 조용히 언니에게 말한다.
"그냥... 망상 같아요. 망상 같아.. 어쩌다 축하한다고 한 거일 수도 있는데. 근데 번호를 준 적이 없는데! 번호를..."
"그냥 확 들이대. 봐봐. 카톡 내용 봐봐! 대화방 안 나갔지?"
"네!"
혼자 생각을 할 땐 망상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야 내가 보기엔 관심 없지는 않다."
"진짜요??? 아니이이이... 근데 평소에 어? 막 한지민, 손예진 이런 분들 봐오던 분이 왜.."
"그게 무슨 상관이야? 같은 사람끼리??? 그리고 너도 그분들이랑 맞먹어!"
"에?!?!?!?!?!???!?!?!!??!"
"찐이야!!"
누군가와 함께 얘기를 하니, 망상이 아니라 오해를 하게 된다.
결국에 시사회에 도착해 우리는 무대위로 올랐다. 수많은 팬들이 자리에 앉아서 긴장되는 표정으로 우리를 보고 있다.
"……."
1년만에 본 황정민과 현빈은 나를 반갑에 맞아주었고.. 짧은 대기 시간 동안 별 대화는 나누지 못 했다. 급하게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현빈을 힐끔 보아도, 그때 나에게 축하한다고 했던 게 믿기지 않아서 혼자 계속 다른 상상들을 했다. 혹시 진짜 사생팬 짓인가?? 하고 말이다.
"한오늘 개이쁘다아아아앍!!!!!!!!!!!!!!!!!"
중간에 내 팬의 목소리에 모두가 빵터졌고, 귀여우면서도 당황스러워서 웃고 있었을까.. 하필이면 내 옆옆에 서있던 현빈과 눈이 마주쳤는데..
현빈이 날 보며 웃고 있었다. 워매... 당황스러워서 눈 마주치자마자 급히 다른 곳을 보긴 했는데. 오늘따라 왜 저렇게 또 더 잘생긴 거야...........
어쩌다보니 우리 세명의 배우들은 종이에 사인을 두장 정도 하게 되었고, 추첨을 통해서 번호표 뽑힌 사람에게 그 사인과, 허그 서비스가 있다.
"……."
와 무슨 저렇게 가만히 있어도 잘생겼어..
"너 사인이 왜 그래??"
"제 사인 왜요오.. 선배님 사인은 왜 그러는데요오.."
"내 사인 뭐."
"그냥 황정민이잖아요.."
"이런 게 간지고, 뽀대야. 넌 이게 뭐니. 그림이여?"
"ㅋ"
"비웃네?"
"아 코 간지러워서..크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갤 돌려보면 현빈은 또 우리 대화를 들으며 웃고 있었고, 나는 또 눈을 피해버린다. 으아니.. 근데 왜 내가 이렇게 눈을 피하는 겨..? 이해가 안 가는데??? 근데 또 마주치면 피할 것 같으니까. 애초에 보지를 말아야지
난 원래 성격이 밝고, 낯도 안 가려서..내 나이 또래던, 어른들이던.. 어색한 사람이라곤 전혀 없었는데. 어색한 사람이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그게 현빈일 줄도 몰랐고
리포터_ "믿고보는 세명의 배우를 만났습니다. 너무 기다렸어용~~>_< 영화 후회 로 돌아온 현빈,황정민,오늘씨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사랑의불시착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현빈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민입니다. 자주 뵙죠??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배우로서 연예가중계는 처음인 한오늘입니다!"
리포터 _ "안녕하세여~~~ 영화 '후회'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영화 설명은 내가 하게 되었고, 나는 바보다.
"어.. 영화 후회는 여고생의 납치..."
"……."
"…ㅋ.."
"……."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정민
떨려서 말도 못 하고 민망해서 웃으며 옆에 앉은 황정민을 바라보면, 황정민이 날 따라 웃으며 내 어깨를 장난으로 민다.
결국엔 화면으로 영화 소개를 띄워준다는 말에 나는 '죄송합니다..'하며 웃었고, 황정민이 '죄송하면 밥사!'하고 장난을 친다.
리포터_"각자 맡은 역할 소개 좀 부탁드려요!"
각자 맡은 역할 소개를 마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어색한데, 이런 것에 대해 너무 익숙해 보이는 현빈과 황정민에 나는 구경하기 바쁘다.
리포터_ "근데 오늘씨가 캐스팅 됐을 때.. 시나리오 보고 망설였다고."
"아, 네...ㅎ...헣.."
리포터_ "왜요오오! 왜! 어떤 거 때문에!!"
"일단은.. 제가 드라마는 찍어봤어도.. 영화..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긴장이 된 것도 있는데요. 제가 맡은 역할이 좀 맞는 씬이 많아요."
리포터_ "아아아, 맞아요. 예고편에서 봤어요. 고문 당하는 장면도 있어서 화제가 됐죠."
"네. 그래서 처음엔 좀 망설였었는데. 그래도 막상 촬영 때는 너무 재밌게 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선배님들 께서도 진짜 너무 잘해주시고, 연기 조언도 해주시고."
"……."
아니 왜! 왜? 또 저렇게 스윗하게 보는 거야...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허헛- 하고 웃어버리면, 곧 리포터가 현빈을 보며 말한다.
리포터_"엇! 왜 그러시죠!? 지금 현빈씨가 오늘씨를!!.."
"아, 진짜 고생했거든요. 오늘씨가. 저희중에 제일 고생했을 거예요."
리포터_ "아, 정말요~? 세분중에서요?? 아니, 얼마나 힘든 장면이 많으면!!"
"영화에서 오늘씨를 거꾸로 매달거나, 물고문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대역 없이 한다고 해서 처음엔 너무 놀랬어요.
근데 찍기 전에는 긴장 된다고 떨고 그랬는데. 컷 들어가니까 바로 똑부러지게 잘하더라구요."
리포터_ "이야, 오늘씨~ 근데 오늘씨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라는 소문이 돌던데요~?"
"아, 네..ㅎㅎ 전 좀 놀랬어요."
리포터_ "왜요!"
"처음에 오늘씨랑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대충 노래랑 얼굴 정도는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봤을 땐.. 말도 없고, 내성적일 줄 알았는데.
촬영장에 오늘씨만 있으면 공기부터 달라져요.. 장난도 엄청 많이 치고,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
"아니 오늘씨가 장난이 얼마나 심하냐면..평소에 막 어디 숨어있다가 왁!! 하고 놀래키기도 하고,..
어느 날엔 엄청 힘든 씬 찍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살도 막 8키로 빼서 쓰러질 것 같고 그랬었어요.오늘씨가.
근데 갑자기 오늘씨가 쓰러진 거예요. 근데 또?? 그때가 만우절이었던 거야. 진짜로 쓰러졌는데 다들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에이~ 일어나~ 이랬죠."
리포터_ "진짜로 쓰러지신 거예요!? 오늘씨가????"
아, 그때 그랬었지.. 황정민과 현빈이 고갤 끄덕였고.. 나는 머쓱하게 웃어보인다.
그리고 리포터는 대본이 적힌 종이를 보다가 곧 우리를 힐끔 보고 웃으며 말한다.
리포터_ "자, 여기서 뜬금 없으시겠지만! 세분의 이상형이 궁금해서요! 자, 황정민씨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요?"
"아, 저는 현빈씨요."
리포터_ "아닠ㅋㅋㅋ황정민씨!! 그럼 오늘씨는요!"
"저도.. 현빈 선배님이요."
리포터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분 다~ 현빈씨를 이상형으로 선택하셨어요! 현빈씨 소감이 어떤가요???"
"…원래 두분이서 촬영 때마다 이래요."
리포터_ "그럼 현빈씨의 선택은!? 오늘씨랑 황정민씨!! 골라주세요 두구두구두구둑두구두구!!!"
"ㅋㅋㅋ아, 오늘씨죠."
리포터_ "정말요!?"
"네, 오늘씨."
난 진짜 헉 했다. 당연히 그냥 하는 말인 걸 아는데. 뭔가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 느낌?? 얼탔지만 티내지 않고 어색하게 웃으면.. 황정민이 차였다며 허허허! 웃는다.
리포터_ "그럼 현빈씨한테 물을게요. 여태 봤던 아이돌 중에 오늘씨가 원탑이다!!"
"에이..."
리포터_"자, 하나! 둘! 셋!!"
"원탑이죠, 원탑. 연기도 원탑."
리포터_ "현빈씨 조만간 오늘씨랑 기사로 보겠습니다. 기사 내주세요! 현빈씨랑 오늘씨 서로 이상형 지목!"
"ㅋㅋㅋ아, 원래 이랬었나요. 연예가중계..ㅎㅎㅎㅎ"
리포터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구요! ㅎㅎㅎ"
영화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진부한 멘트로 인터뷰는 끝났다.
"오늘이! 오랜만에 봐도 재밌는 오늘이! 오늘 고생했어."
"선배님두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봬요 ㅠㅠㅠㅠㅠㅠ"
"아니 이 좋은 날 왜 울지?? 오랜만에 만났는데. 억지 눈물은 좀.. 눈물 안 나오면 하품 해. 기다려줄게."
"하 선배님 -_-."
"ㅋㅋㅋㅋㅋㅋ 조심히 들어가~~ 먼저 간다."
vip 주차장에 따로 셋의 차가 주차 되어있었고, 매니저 두고 온 황정민은 설렁설렁 손을 흔들며 먼저 차를 타고 가버린다.
"오늘아, 나 잠깐 대표님이랑 통화 좀 하고 올테니까. 차에 타있어."
매니저 오빠의 말에 나는 고갤 끄덕였고.. 난 얼결에 현빈이랑 단둘이 남았다.
어차피 같은 방향에 주차가 되어있으니 같이 걸어가고 있기는 한데... 현빈 매니저는 어디 갔나 했더니.. 차 뒤에서 전자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일부러 느리게 걸었고, 현빈은 나와 발걸음을 맞춘다. 그럼 나는 어색하게 먼저 입을 연다.
"어, 그 선배님."
"네."
"그.. 제 번호 알고계시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아아, 번호요?"
"네!!"
"저번에 제 핸드폰으로 정민이형이 전화 걸었었잖아요. 오늘씨한테. 핸드폰 잃어버렸던 날. 기억 해요?"
"아."
"어머니 번호랑 비슷하다고 번호 외우고 있으시던데."
"아..맞아요!"
"저장까지 해주시길래. 기분 나빴어요? 맘대로 저장해서.."
"아뇨! 절대 그런 건 아닌데요!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거였어요! 갑자기 생일 축하한다고 하셔서..."
"아아, 그건 카톡 들어갔는데. 생일이라고 뜨길래.."
"…아!!"
"ㅎㅎ."
"하하핳ㅎ...ㅎ헤...근데 저는 선배님 번호가.. 없어서....."
"……."
"크흠!"
"번호 줄게요. 저만 오늘씨 번호 갖고 있기 좀 그러니까."
"네! 주세요! 번호!"
신나서 핸드폰을 주면, 현빈이 내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찍는다. 와, 세상에 이거 솔직히 뉴스에 나와야 돼.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었나.. 현빈이 고갤 돌려 날 보길래 나는 거짓 없이 솔직히 불어버린다.
"진짜 너무 잘생기셔서."
"아..ㅎㅎ"
"진짜 이렇게 잘생기신 분은 처음 봅니다."
"왜요. 아이돌중에 잘생기고, 멋진분들 많잖아."
"…에이! 그래도 현빈 선배님은 넘사벽이죠!"
"넘사벽이에요 ㅎㅎ?"
"네!그럼요!!!"
"그럼 오늘씨도 넘사벽 해요."
"허유! 선배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저는 오늘 밤에 잠 못 잡니다."
"ㅋㅋㅋㅋㅋ."
"이러고 잘 자요. 헤헤헤헿."
"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ㅎㅎㅎㅎㅎㅎ."
현빈의 매니저가 날 보고 인사했고, 나도 따라 인사를 한다. 현빈의 매니저가 먼저 차에 타자, 현빈이 '다음에 봐요'하며 차에 탔고..
나도 차에 타고선 괜히 핸드폰에 찍힌 현빈의 번호를 보며 흐뭇해한다.
곧 매니저 오빠가 차에 탔고, 나는 신나서 얼굴 들이밀며 자랑하듯 입을 열었다.
"오빠 쩌는 거 알려줄까요???"
"뭔데 뭐."
"저 현빈이랑 번호 교환 해쩌요 뿌뿌."
"내가 더 쩌는 거 알려줄까."
"뭔데요!!?"
"내가 아까 너 오는 거 기다리다가 현빈씨 매니저분이랑 얘기를 하는데."
"!!!!근데요, 근데?"
"차 타고 이동하면서 계속 너 노래 듣는대. 왜 저번주에 드라마 ost낸 거. 무한반복,무한반복."
"진짜요!!!?!?"
난 솔직히 여기서 죽었다. 현빈이 우리 신곡도 들었다고 좋다고 했는데.
차타고 이동하면서 내 솔로곡도 듣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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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