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도경수가 점점 유명해지자 서서히 다른 소속사에서 더 큰돈을 딜받아서 오라고 함. SM은 경수 너 좋을대로 해라 라고 냅둠. 솔직히 지금받는 페이도 작은편이 아니라서 꾸준히 저금하면 부족하게 살진 않을정도의 돈이 모임. 그래도 자신이 일하면서 엑소보는 낙도 있으니까 그냥 거절한다는 말만 전함. 그러자 그 소속사에서 페이를 처음부른것보다 두배를 더 크게 부름. 경수는 솔직히 돈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그저 엑소가 좋아서 11명의 사람이 좋아서 이일을 하는거지 딱히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함. 또 자신이 떠나면 엑소애들이 얼마나 우울해하고 실망할까 라는 상상을 함.
자신은 엑소애들이 마음 아픈건 절대로 싫음 그래서 거절의 이유도 밝히면서 거절함. 이 소식이 엑소 귀에 들어감. 엑소애들은 경수의 말에 감동을 해서 경수가 퇴근하고 온 집에서 케익을 사서 경수형 이제 우리랑 일한지 벌써 4년이 넘었다면서 롤링페이퍼까지 돌려쓰고 경수에게 전해줌. 경수는 갑자기 애들이 이게 뭔일인가 하면서도 그냥 기분이 좋음. 백현이 사실은 형이 다른 소속사 거절한거 들었다면서 감동이라고 . 형이 우리를 그렇게까지 아끼는지 솔직히 몰랐다면서 갑자기 껴안으면서 움.
멤버 한명이 울자 나머지 애들도 찔끔찔끔 울더니 결국엔 다같이 울게됨. 경수는 너희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 나도 너네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 우리맨날 하는 구호도 자신은 항상 진심을 다해서 하는말이라고 사랑하자 ! 이말을 경수는 눈물이 맺힌 얼굴로 말함. 결국엔 12명 다같이 울고 그 뒤에 들어온 다른 매니저는 이제 갓 들어온 매니저라 1년이 됬지만 엑소가 형도 수고가 많다면서 결국엔 13명이서 다같이 파티 같을걸 함.
나중에 경수 트위터에 '아직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은 내새끼들' 이라는 글로 사진엔 케익이 다 망가지고 12명의 얼굴에 조금의 크림들이 묻어있고 눈들은 다 팅팅부어서 웃고있는 사진으로 올라옴. 팬들은 갑자기 이게 뭔일이래 하면서도 경수가 좋으니까 나도좋고 엑소가 좋으니까 다 좋다. 이러면서 리트윗을 함. 그뒤로 또 실시간 검색어에 도경수, 내새끼, 엑소울보 등등 엑소관련 글들이 올라옴.
36. 경수가 회사 식구들과 샤이니가 1위를 해서 회식을 했음. 엑소애들은 그날까지 연습을 하며 잠을 잠. 경수는 원래 술이 약한편은 아닌데 지금까지 축적된 피로와 어제 살짝 과음한게 걸렸나봄. 아침이 됬는데도 못일어나고 속이 미식미식거리는거임. 속으로는 아 엑소애들 깨워야 되는데 이러면서 같은 숙소에 있는 준면이에게 전화를 검. 오늘은 형이 못일어날것같으니까 오늘만 너가 좀 깨워달라고 함.
준면이는 바로 걱정하는 말투로 바뀌면서 형 어디아프냐고 왜 못일어나냐고 엑소애들 깨우는건 걱정하지 말라면서 푹 자라고 함. 근데 사실 오늘 엑소애들 스케줄이 어제 갑자기 잡혔는데 경수가 그걸 엑소애들에게 공지를 하는걸 깜빡 잊고 다시 잠듦. 엑소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연습을 하고있고 스케줄 잡힌 시간보다 1시간 전에 경수가 부스스하면서 깸. 경수가 일어나서 핸드폰 확인하는데 다른 매니저한테 문자가 옴 준비거의 다해가냐고 가는데 40분 정도 걸리니까 주차장에 먼저 내려가 있는다고.
경수는 순간 소름이 돋음. 엑소애들한테 얘기를 안한걸 깨달음. 그 스케줄이 어느 한 전자제품의 광고모델이여서 그 광고주와 같이 어느 행사를 하는건데 매스컴에 오르는 일이니까 엑소애들이 땀 뻘뻘 흘린 상태로 가면 안됨. 경수는 준면이에게 바로 연락해서 너네 스케줄 1시간 있다있으니까 어서 빨리 준비하라고 말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끊고 자기도 얼른 씻고 엑소애들 데릴러옴.
평소에는 경수는 사생을 그렇게 터치를 안하는 타입임. 그래그래 너네도 엑소가 보고싶어서 왔겠지 이러면서 엑소애들에게 크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건들지 않는데 오늘은 급해서 야 비켜비켜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하필 그날 엑소애들이 머리자르고 난 다음이라 사생이 배는 더 많았음 그래서 경수는 뚫지 못하고 결국 피해서 돌아가느라 시간이 더걸림. 엑소애들도 빨리 씻고 나와서 준비하는데 벌써 스케줄 잡힌 시간이 20분밖에 남지 않음.
지금 출발해도 40분이 걸리니까 이미 지각은 당연한 일임. 경수는 손톱을 이빨로 물어뜯으면서 미안하다고. 자신이 너네일을 잘 못챙겨서 너네가 욕먹으면 어떡하냐고 울먹울먹임. 엑소애들은 웃으면서 에이 괜찮아요. 사람이 살면서 힘들때도 있고 까먹을때도 있죠 사람은 항상 실수할수 있어요 이러면서 경수를 타일러줌.
결국 엑소애들은 30분이나 지각함. 중간에 차가 밀려서 시간이 더 지체됨. 이번 행사에는 엑소가 광고를 맡은 제품의 대표까지 와서 하는 행사라 좀더 엄격하고 시간약속을 잘 지켰어야 하는 행산데 오히려 엑소가 늦어버렸으니까 대표주는 심기가 불편함. 엑소애들은 이 광고 없어도 잘먹고 잘사나봐요? 이러면서 자기 화났다라는것을 대놓고 티냄.
경수는 고개숙이고 계속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럼 .
엑소애들은 이제 나가고 경수는 대기실에서 혼자 자책하면서 있음. 그때 대표님한테 전화가 옴. 내가 아무리 경수씨가 일처리를 잘하고 엑소애들을 크게 키워놨지만 이번 광고 놓치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이번 광고가 엑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광고인줄 아냐고. 지금 당신이 키운 애들을 당신이 망치고 있는것같아면서 전화통화를 끊음.
경수는 회의감이 듦. 정말 자신이 엑소를 망치는건가...하고 생각이 깊어짐. 엑소애들이 이제 스케줄을 끝마치고 차에 타는데 경수가 우울한게 한눈에 보임. 애들이 경수한테 형 오늘 늦은 거 자책하지 마세요 회사에서 늦게잡은 벌도 있는거라구요 이러면서 경수를 위로하는데 경수는 우울한 목소리로 얘들아, 너넨 나 없으면 어떨것같아? 이럼.
엑소애들은 저게 뭔소리냐 하고 형없으면 저희도 없어요 형이지금까지 저희를 키워주셨자나요 거의 엄마같은 존재라니까요 형 혹시라도 이상한 마음 있으면 지금 당장 접어요 저희는 지금 형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엑소가 있다고 해도 믿어의심지 않을테니까요 이러고 잠이 듦. 경수는 다시 숙소로 가면서 생각을 많이함. 그래서 좋은 결론이 남. 그래 인간은 실수를 할수 있는거야. 지금 내가 여기서 한번 꾸중 들었다고 포기하면 도경수 넌 뭘해도 안될꺼야 그니까 그만둔단 생각은 버리자 라고 생각하니까 경수마음도 편해지면서 엑소애들이 그렇게 이뻐보임.
그래서 내리자마자 운전해주신 분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하면서 엑소애들보고 얘들아!오늘은 형이 아웃백 쏜다! 이러면서 아웃백으로 데려감. 엑소애들은 경수가 기분 풀린것같아서 기분좋은채로 내림. 비록 돈은 많이 들었지만 경수는 기분좋게 지갑을 열수 있었음. 그리고 멤버의 트위터엔 경수 랑 같이 찍은 사진올리고 엑소는 형까지 합해서 위아원! 이라고 올림.
37. 여느때와 같이 엑소는 야외 행사를 하고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함. 우산은 큰우산 3개밖에 없었음. 아무리 비집고 들어가서 우산 한개당 3사람이 쓴다고 해도 부족했음. 아외행사라 그나마 있는 대기실도 현수막인데 비바람인지 강풍인지 모를것이 현수막을 뒤엎어버림. 한순간에 행사장은 아수라장이됨.
갑자기 와서 팬들도 우산이 없을뿐더러 현수막까지 날라가니까 거기에 있던 다른 연예인들도 비를 막을 방도가 없음 그때 경수는 엑소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주변에 한 건물로 들어옴. 근데 그때 날씨가 겨울이라서 비를 그냥 맨몸으로 맞으니까 점점 체온이 내려가고 추워지기 시작함. 엑소애들은 그나마 무대의상을 입고있어서 자켓이라든가 그런게 있는데 경수는 그저 맨투맨 티 한장만 입고있었음. 경수는 평소에 페딩은 몸을 부하게 만들어서 활동성이 별로 없다면서 잘 입지 않던 자신을 탓하고 오들오들 떨기 시작함 .
입술도 파래지니까 엑소애들이 경수를 껴안음. 형 추우면 사람 체온으로 녹이는게 그렇게 좋대요. 이러면서 경수를 주위에서 3,4명씩 막 껴않음. 팬들은 이 광경을 보고 차마 밖으로 소리를 지르진 못하고 속으로 으와와아우!! 이러면서 카메라 셔터를 미친듯이 누름. 이제 비도 어느정도 그치고 현수막도 다시 찾아와서 행사는 계속 진행됨. 그나마 경수는 애들이 자신을 껴안아 주고있어서 체온유지가 어느정도 된 상태임.
그런데 다른 연예인은 아니었나봄 . 행사가 취소됨. 그래서 경수는 맨몸으로 비맞고 머리도 다 흥크러져서 찝찝한 마음에 애들을 찜질방으로 데러가기 마음먹음. 이곳은 지방이여서 마을로 들어가면 엑소를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해서 마을로 진입함. 거기서 경수는 신나서 가자마자 옷벗고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어우 시원하다 이럼. 엑소애들은 벙쪄서 이게뭐지 하다가 발빠른 애들이 얼른 옷벗고 경수 옆자리를 채움 . 애들도 정신차리고 옷벗고 경수 옆자리앉으려고 물싸움 함 . 경수는 웃으면서 얼른 때밀고 가서 삶은 계란 먹자! 이러면서 또 혼자 때를 벅벅 밈. 그걸 본 엑소 애들은 웃으면서 형 제가 밀어드릴께요 하면서 11명 전부 때밀고 삶은계란 먹으로 찜질방에 감. 거기서 나름 휴식아닌 휴식을 즐김 . 또 멤버중 한명이 경수형이랑 멤버들이랑 온 찜질방, 역시 삶은계란은 머리로 깨야 제맛! 이러면서 동영상이 올라옴. 경수머리에 계란 깨는 시늉을 함.경수는 쫄아서 으익!이런 표정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멤버가 에이 내가 형을 어떻게 때려 이러면서 동영상은 종료됨 . 암호닉 도토리 됴륵됴륵 됴꼬미 여세훈 됴됴됴 떡덕후 텐더 콩콩 망고 암호닉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