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는 교수 출신 대학병원 원장인 아버지와 디자이너 어머니 아래서 사랑 받으며 부유하게 자란 아이임. 뿐만 아니라 10살과 2살 차이나는 오빠 2명이 있으며 증조할아버지의 여동생을 마지막으로 ‘정’가 집안에서 대략 100년만에 태어난 귀한 공주님임. 예술 쪽으로 감각이 있는 엄마를 닮아 패션이나 미용에도 재능이 있기도 하지만 의사인 아빠의 머리를 닮아 공부나 운동 쪽으로도 재능이 있는 다방면으로 완벽한 존재임. 집안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나 학교 선배, 교수님, 주변 사람 모두에게 호감 받는 인물이기도 함. 그만큼 시기질투하는 사람도 많은 건 어쩔 수 없음. 입학 하자마자 의과대 교수 출신 서울병원 원장이 윤진이의 아빠라는 소문이 퍼지며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런 윤진이의 배경으로 인해 윤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부족한 것 없이 자라 제 멋대로 행동하거나 이기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윤진과 1시간만 함께 있어도 ‘이렇게 착해도 되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이 많고 착한 아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