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생각보다 많이 읽어줘서 나레기 감동 ㅠ.ㅠ
그냥 난 한낱 너콘이의 여덕일 뿐인데ㅠㅠㅠ 고마워 정말 .. 우리 모두 너콘이를 앓는거야! 조아!
쨋든 뭐 옛날얘기 쪼끔 더 하자면 한참 윈 하기 직전?에 너콘이는 그래도 중학교는 제대로 졸업하자! 라는 생각에 윤형이가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 중학교로 진학을 했어
그래서 맨날 윤형이랑 같이 매일 아침 준비를하고 등교 하교를 했지라 ㅠㅠㅠㅠㅠㅠㅠ 애기들 너무 귀여운게 맨날 서로 교복 봐주고 흐트러진거 있음 정리해주면서 가고 윤형이가 너콘이 생일선물로 커플백팩 맞춰서 둘이 그거 매고 학교댕겼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른멤버들은 알다시피 학교를 안다니니까ㅠㅠ 그냥 좀더 자고 연습에 매진하고 그런 날을 반복했음
근데 하루는 윤형이가 독감에 걸린 날이 있었는데 시험을 쳐야해서 어쩔수없이 학교를 가고 있었어
그날은 뭔가 재수가 없었던게 너콘이도 전날 새벽에 연습실에 핸드폰도 두고 오고, 제일 아끼던 양말도 이상하게 안보였다고ㅠㅠㅠㅠㅠㅠ
얌튼 너콘이는 계속 걱정돼서 걸어가면서도 윤형이 열 재주고 손 부채질 해줌
"오빠 진짜 괜찮겠어? 열 많이 나는데 주사라도 맞지"
"남자가 이런거 가지고 병원을 가냐? 오빠는 이겨낼 수 있어"
"아니 그래도 열이 이렇게 나는ㄷ.."
"너콘아 오빠는 남자라니까?"
그렇게 각자 학교로 들어가고 결국 아픈 윤형이는 시험만 치고 조퇴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평소랑 같이 친구들이랑 두런두런 모여서 놀고 수업듣고 밥 먹고 하니까 또 학교가 금방 끝남!
윤형이가 항상 학교 끝나면 너콘이 학교 앞에 서 있거든 근데 그 날은 윤형이가 없길래 너콘이도 그냥 집 갔나부다, 하고 걸어가는데
하늘이 시꺼먼게 뭔가 이상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야 항상 연습실에서 사니까 딱히 날씨같은거 안보고 살거든 그러니까 오늘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는 당연히 모르는거고
너콘이는 한숨을 푹 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특유의 시무룩한 표정이있는데 진짜 개커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 표정으로 한동안 고민하다 그래도 혼자 가 보기로 함. 월말평가가 얼마 안남아서 오빠들이 예민한것도 잘 알고 거기다 윤형이까지 아프니 연습이 잘 안된다는걸 알아서 자기까지 방해하기 싫었음
학교가 버스를 타기에도 애매한 거리거든, 버스타면 3~4분인데 걸어서 15분? 걸려서 돈이 없었던 너콘이는 버스비 아끼려고 꿋꿋이 걸어감 ㅠㅠㅠㅠㅠㅠ
비가 오기 시작하고 길거리에 있던 학생들은 막 엄마나 오빠가 우산 들고 마중나오고 누구는 부모님 차 타고 가고 하는데 너콘이는 그럴 수 없잖아.. 혼자 쓸쓸히 비 쫄딱맞고 걸어갔어ㅠㅠㅠㅠㅠㅠㅠ
연습실에 거의 다 도착할때쯤이엿는데 연습실 주변에 편의점이 있거든? 막 편의점을 지나치려고 하는데 누가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들고 용수철처럼 팍 튀어나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게?
구준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급했으면 문 부서질정도로 팍!!!! 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언니 놀라서 쳐다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놀라서 가만히 멈춰서 보고있는데 준회가 막 뛰어가려다 너콘이 보고
"아씨.. 배고파서 편의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오길래 너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왜이렇게 일찍왔어 그리고 비 오면 전화를 하던가!! 데리러 오라고!!"
?? 비 와서 교문앞에서 30분이나 서있었는데 일찍 왔다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너콘이는 감동+서러움때문에 막 울먹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 짜증날까봐... 비 금방 그칠줄알았어.."
"야 이 비가 그칠 비냐? 교복 다 젖은거봐 감기걸리면 어떡하려고 진짜 몸 관리좀 해 어? 들어가"
하면서 편의점으로 다시 밀어 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옆에서 멀뚱멀뚱 서있을동안 혼자 새우탕이랑 찐빵 데워주고 따뜻한 캔커피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주면서도 쉬지않고 화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섞인 잔소리 개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너콘이도 감동받아서 대답도 잘 하고 앞으론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한 이십분간 라면을 다 먹을 때까지 계속되니까 나중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기 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강 맞춰서 고개만 끄덕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렇게 너콘이는 다음날 학교대신 윤형이손잡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왔다는 ㅎ...
[MIX & MATCH] 02 : 'iKON'이 되기 위한 첫 월말평가
9명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음. 다들 남자라고 체격이 좀 있어서 몇명 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꽉 참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너콘이 체구가 작아서 지원이옆에 딱 붙어서 있는데 겨우겨우 9명은 다 탔는데 작가언니들이랑 카메라 감독님 탈 자리는 없어보임...
작가언니가 괜찮을까? 하자마자 너콘이가
"제가 내릴게요 언니 계단으로 가면 돼요"
막내본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착하지않음?
근데 또 개웃긴게 너콘이가 한마디 하자마자 오빠들 다
아냐아냐아냐 내가 내릴게 내가 아냐 너 내리지마 위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랩퍼만 있는 그룹인줄 ㅎ
그 와중에 김한빈이ㅋㅋㅋㅋㅋㅋㅋㅋ
"넌 키도 작으니까 빠져봤자 큰 차이도 없어"
그 말 듣고 빈정상한 너콘이가 한빈이 옆구리 그 작은 솜방망이로 내려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원이 한빈이 찬우가 내려서 계단으로 가고 나머지는 다 탔는데 너콘이랑 동혁이랑 손장난치는거 다 찍히고 ㅠㅠㅠㅠ 졸귀야
동혁이가 먼저 너콘이 손 톡톡 치니까 너콘이는 또 웃으면서 받아주고ㅠㅠㅠ 서로 키득키득대면서 손가락으로 놀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소층 도착해서 들어오는 장면 나오는데 와 애들 현관에 신발 진짜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 디딜 틈이 없어서 막 다들 한명씩 들어가는데 그 중에 반이 여자신발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아무렇지않게 자기신발만 있는쪽 턱턱 밟으면서 요령있게 들어오고
숙소 들어와서 불 딱 키는데 애들다 놀람. 찬우 진형이 쓸 침대가 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너콘이는 애들이랑 같이 방 안쓰고 방 모여있는쪽에서 가장 떨어진 쪽에 혼자 방을 씀. 화장실도 딸려있는 방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와지 첫 혼성 아이돌 그룹이라 양사장님이 남자무리에서 혼자 여자로 숙소생활을 한다는게 신경 많이 쓰이셨는지 너콘이 방에 도어락도 달아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짱..
암튼 그걸 본 너콘이는 파워 노 영혼 말투로
"오~ 침대 멋있다 좋겠네 난 들어간다~"
하고 방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는 침대구조 센스있다고 혼자 감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수한거 아님니까...
다들 숙소에 달려있는 카메라에 대고 소감? 말하는데 지워나...(입틀막) (오열) 저런 정리 되지 않아있는 약간 흐트러진 생머리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가 화이팅이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에 너콘이 방이 나왔는데
와..ㅎ...
그래 너콘이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였지ㅎㅎㅎㅎ..
방이 정말 더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왔는지 머리위에 수건 턱 덮어놓고 혼자 그래도 좋다고 카메라에 대고 장난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으론 피슉 피슉 소리내면서 숨었다가 까꿍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 울애깅 ㅠㅠㅠㅠㅠㅠ
"두 오빠들이 새로 들어왔는데요, 서바이벌도 서바이벌이지만 다 같이 좋은 추억 남겼음 좋겠어요. 너무 피곤한 관계로 방은 내일 치우도록 하고 잠에 들겠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세요"
하고 혼자 씩 웃더니 뿅! 하면서 다시 거실로 넘어가따ㅠㅠ
그리고 다음날은 제작 발표회날인가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대기실에서 막 노는데 너콘이 화장시켜놓으니까 왠만한 걸그룹 저리가라야.. 분위기여신임...
옷은 그룹 컨셉에 맞게 힙합스타일로 비니쓰고 박스티 큰거 입고 소파에 눕다시피 앉아서 폰으로 게임하는데
화보찍는줄...
옆에 진환이랑 도녁이랑 지원이 막 자기들끼리 팅!팅팅팅! 탱!탱탱탱! 팅팅 탱탱 후라이팬 놀이!!! 지원셋!!!!
하고 시끄럽게 놀고있고
준회랑 한빈이는 반대쪽 소파에 앉아서 사이좋게 눈 감고 잠깐 자고있고 윤형이 찬우 진형이는 아직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음
너콘이가 혼자 폰 만지다가 후라이팬놀이 하는 세명한테
"좀 조용히 놀아"
하니까 말 귓등으로도 안듣고 깔깔거리면서 인디언밥 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그 셋한테 짜증내는듯 하다가 몇분뒤에 보니까 같이 시끄럽게 게임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다 준비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를 타는데 조수석에 한빈이가 앉고 뒤에 동혁이 지원이, 또 그 뒤엔 찬우 준회 너콘이가 앉았음
그리고 지원이 윤형이 진형이는 다른차에 타고
너콘이는 긴장되는지 표정 계속 굳어있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럴땐 애기티가 또 난다ㅠㅠㅠ
한빈이가 뒤 돌아서 떠는 사람 없지? 하는데 너콘이 혼자 대답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가 그 특유의 츤데레 표정으로 너콘이 표정 살피더니 피식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뭘 웃냐"
"긴장 되면 이따가 내 옆에 붙어서 서"
"왜?"
"그냥"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다 어느새 도착을 했음.
일단 양싸가 먼저 무대위로 올라가서 기자회견을 하는데
밑에 애들 잡아줄때마다 화면에 너콘이가 걸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막 긴장해서 손 계속 꼼지락거리고 눈이 갈길을 잃어서 계속 불안해하는거ㅠㅠㅠㅠㅠ
윈때도 이렇게 떨었음 ㅠㅠㅠㅠㅠ 준회가 옆에 붙어서라고 해서 붙어 섰는데 갑자기 너콘이 손 덥석 잡아주ㅡ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애들이 스킨십을 많이해서 놀라진 않았는데 그냥 ㅎ.. 내가 설렜다고
대기하는 내내 준회랑 손 잡고 있었음
양사장님이 9명에서 떨어진 두명은 YG안에서 데뷔하기 힘들거라고 하니까 다시 애들 표정 잡아주는데 너콘이 울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애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믹스앤매치 노래가 흘러나오고..
문 이 스르륵 열리고 멤버들 서있는거 쫙 ㅏ나오는데 너콘이가 센터 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YG공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옆에 윤형이랑 한빈이 끼고 사진 막 찍히는데 진짜 존예임... 이때 사진은 워낙 유명하니까 다들 한번씩 봣을거라고 믿을게 인포에도 떴잖아 연습생중 분위기 갑이였나?
이제 드디어 다시 월말평가를 준비해야하는 시간이왔음..
시작은 준회와 너콘이의 출근캠으로
준회가
"이제 오늘부터 사장님이 말씀하신 월말평가..를 준비 해야하는데요"
하니까 옆에서 너콘이 고개 끄덕끄덕ㅋㅋㅋㅋㅋㅋ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야할거 같아요"
하니까 또 ㅏ맞아요 하면서 끄덕끄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회가 마지막에 너도 뭐라고 한마디 해 막내 하면서 너콘이 팔 잡고 카메라 앞으로 끌어다줌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어...어.. 하다가
"좋은 평가 받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하고 생긋 웃으니까 옆에서 보고잇다가 구준회 같이 따라웃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팀은
한빈 준회 찬우 동혁
진환 지원 진형 윤형 너콘
이렇게 나눠짐. 어떻게보면 원년멤버가 한빈 진환 지원 너콘인데
어떻게 본인빼고 다 다른팀일수가 있냐며 투정부리는 한빈이를 뒤로하고 곡을 정하러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 선정할때만큼은 얌전할거라 생각했던 쓰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나오지않았다
아니 무슨 클럽오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점점 분위기 고조되니까 지원인 ㅁ막 신발벗고 너콘이는 묶었던 머리 갑자기 풀더니 마침 불도 누가 끄고
oh oh
댄 스 타 임
oh oh
미친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형이 뻘쭘해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진형이도 막 헤드뱅잉 하다가 겨우 마무리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는 Run this town으로 정해짐
내가 젤좋아하는 노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틀어막고 오열했잖아 이걸 애기들이 부른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틀어주면서 진환이가 그냥 쪼끔 도입부 불러보는데 옆에 앉아있던 너콘이가 웃으면서 화음맞춰주니까 진짜 꿀...
지원이도 웃으면서 호~! 이거다! 이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안무연습하는 장면이 나왔음.
이번엔 한빈이 혼자 안무를 짜고 옆에서 너콘이가 아이디어를 많이 줬음
한빈이가
"팔명이야 팔명?"
이러니까 너콘이가
"이거 무슨 명절같지 않아요?" 하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명절에 다같이 서서 안무연습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안무를 다 같이 연습하기 힘드니까 먼저 외운사람 나가기 식으로 함
안무가 여자가 추기 되게 힘든 안무임에도 너콘이는 그 작은 몸으로 부러질거같이 춤을 춤 ㅠㅠ
그래서 일빠로 나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진환이 준회 지원이 차례차례 나가고
찬우 진형이가 많이 못따라갔으뮤ㅠㅠㅠㅠㅠ
결국 동혁이랑 너콘이가 다시들어와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찬우오빠 좋은데 거기서 손을 좀 더 절도있게 움직여 줬음 좋겠어"
"진형이오빠 많이 나아졌다 여기서 동작 크게 해줘!"
"좋아좋아 진짜 잘하고 있어!!"
라고 칭찬과 더불어 예쁘게 말을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웃으면서 찬우 진형이한테 너네 막내 있어서 다행인줄알아라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랑 한빈이ㅏ가 돈을보여줘 예선을 가는 날임
차 안에서 둘이 엄청 긴장해서 못생긴표정 지으면서 긴장풀고 놀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한빈이가 핸드폰을 들더니 어디로 전화를 검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는 목소리만 들어도
"여부세여"
빼박 너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너콘아! 오빠 너무 긴장돼 지금!!!!!!!" 하면서 소리를 질렀더니
"아 조용히좀 해ㅡㅡ 소리지를 정신은 있냐?"
하고 받아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응원해달라고 전화한거라고 하니까
"아, 잘 하고 와 연습실에서 기다릴게 붙어서 와라 떨어지면 문 잠굴거야"
하면서 뒤에 조그맣게
"붙으면 맛있는거 사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 돈이 어디있다고 이렇게 많이먹는 오빠들을 맛있는거 사준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예선도 잘 하고 오고, 한빈이 작업실에서 Mercy 편곡?하는 장면 나오는데
너콘이 너는 다른팀이면서 왜 한빈이 옆에서 곡작업 도와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랩부분 설명하면서 남자가 여자한테 제대로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이런 가사를 또 잘쓰죠, 비굴하고 찌질한 가사"
하는데 옆에서 기계 만지작거리던 너콘이가 피식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도 너콘이 쳐다보면서 나 잘했어? 이런 표정 짓는데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그냥 사귀면 안대여..? 결혼까지 하시면 안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알 부부같았음 풍기는 분위기가
아 그리고 한빈이가 그 뒤에 너콘이 머리통 위에 손 턱 올리면서
"그리고 또 여기있는 우리 막냉이가 제 뮤즈니까 사랑에 관한노래는 거침없이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 진짜 사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