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자잔 표지를 바꿨디오^*^
BGM :: [ 이루마 - Indigo ]
혹시나 암호닉 원하시는 분들 언제든 상관없이 신청해주세요!
▶필독 !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암호닉 정리] | ||
어떠한 이유건 간에 잘못 클릭해서 읽게 되셨건, 추천을 받고 읽으러 오셨건, 원래 제 글을 읽어주시던 분이라서 오셨건간에 잠시 제 좋지 않은 필력으로 열심히 써본 글을 읽으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보면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댓글이 없는 것에 조금은 속상함을 느끼는 저랍니다...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너무 차이가 나면 누구나 속상하기 마련이기에..ㅠㅠ... 이렇게 잠시 제 글을 읽으러 클릭해서 들어오셨다면 댓글 달아주고 가주세요. 어떠한 댓글이건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저에게는 큰힘이 된답니다^^!
P.S - '비회원' 이신 분들도 댓글 쓰는게 가능하니 제발 읽으셨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하나가 제겐 정말 더 없이 큰 힘이 된답니다^^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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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과 댓글은 저에게 사랑이자 애정이자 제가 글을 쓰는 원동력입니다 ㅠㅠ... 정말 사랑해요 워아이니S2
★암호닉 정리★ 혹여나 빠진 분들은 죄송해요. 금붕어 같은, 빠가 스러운 제 머리를 탓하세요 ㅠㅠ!!! 그런 제 머리를 그리고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다시 한번 암호닉 말씀해주세요! |
청춘로맨스 09 |
W.이브
바람만 불어대는 적막만 가득한 거리를 걸어갔다. 일정한 거리 마다 세워진 가로등만 가끔씩 빛을 비추는 그 골목길에 흐르는 침묵 속을, ㅡ내가 한심해? 무섭게도 반복해서 들려오고 또 물어오는 내 머릿 속의 너의 질문이 내 마지막 한발자국을 너무 무겁게 만들었다. 마치 그 질문이 내 발목에 족쇄라도 채우 듯. 마치 그 가로등 불빛 아래가 나만의 안전지대인 마냥 그 불빛 밖으로 한발자국도 떼지 않은 채 너를 바라보고 있던 나를 박찬열도 바라보았다. 불어오는 봄바람사이로 내가 잘 못본것인지, 아니면 내 스스로 만들어 낸 환각인지 모를 박찬열의 얼굴에서 또 한번 그 날의 서글픈 미소가 보였다. 그래, 마지막. 이제 끝. 너에게 다가가기 위한 걸음을 옮겼다. 아니, 너와 멀어지기 위한 걸음을 옮겼다. 벤치 앉아 더이상 박찬열을 쳐다보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그 문을 열어버릴까봐. 혹여나 나도 모르게 또 바보처럼 그 문을 활짝 열고서 쓸떼없는 짐들만 받아내는 꼴이 될까봐.
"3학년 되니깐 어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뜬금없는 질문에 쳐다보지 않을거라고 마음먹었던 박찬열을 한번 바라보았다.
"종인이랑은 어때? 종인이가 잘 해줘?" "뭐, 그냥 그래." "종인이랑 같은 반 됐잖아, 이제 덜 어색하지?" "........잘 모르겠어." "종인이랑 짝 하고 있는거 아니야?"
이상함을 느꼈다. 계속해서 참았던 것들을 쏟아내 듯 질문을 해오는 박찬열에게서도, 그리고 지금 박찬열이 해오는 질문들에서도.
"....어?" "너 계속해서 나한테 종인이랑 관련된 질문만 하고 있잖아." "..............." "왜 그러는 거냐고."
"변백현..너.." "............" "......김종인 좋아해?"
길고 세찬 봄바람이 불어왔다. 그리고 공원의 나무잎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내 마음이 세차게 흔들리는 소리같았다.
".....진짜....좋아해?" "그래, 좋아해!! 알면서 왜자꾸 묻는건데? 왜!!" "..............." "너 진짜 웃긴다. 나 갈께."
도망치 듯 공원을 빠져나왔다. 화를 내 듯 좋아한다고, 김종인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내 말에 다시 한번 그 날의 박찬열의 모습으로, 한없이 작아보이던 그 날의 박찬열로, 변해가는 박찬열을 버리고 도망치 듯이.
* * *
쓰러지 듯 악보를 손에 쥔 채 책상으로 얼굴을 묻었다. 그대로 눈을 감고서는 숨을 죽였다. 어째서 일까. 왜 엇갈려만 있는 걸까. 같은 어울려 서있는 듯 하면서도 그러하지 못하는 검은건반과 흰건반들 처럼. 우리는 왜 이럴까. 들고있던 폰을 손에서 놓친 듯 놓아버렸다. 그리곤 잡고있던 악보를 다시 한번 들어 바라보았다. 계속해서 멍하게 바라보다 웃음이 피식하고 나버렸다. 피식 하고 터져버린 실소 아닌 실소와는 다르게 시야는 뿌옇게 흐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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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 주저리 | ||
Hㅏ.......슬럼프에요 슬럼프 ㅠㅠㅠㅠㅠㅠㅠ 더 써서 올리고싶었지만, 왠지 일주일 동안 안올린것도 있고 마음은 급한데... 글은 진짜 안써지네요. 오늘부터 태풍이온다는데 ㅠㅠ 만약 태풍이 와서 전기라도 끊겨버린다면.. 진짜 너무 늦게 올리게 될까봐 ㅠㅠ 마음이 너무 급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똥글이였지만, 급한마음때문인지 슬럼프때문인지 아니면 그 두가지 다 적용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더욱이 맘에 안드는 똥글 배출해버렸네요. 나중에 텍파로 나눔할때는 ㅠㅠㅠ 수정을 하던지 해야겠어요 ㅠㅠ... 사실 종인이 시점 뒤에는... 종인이시점으로 또 옛날 종인이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종인이 형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종인이가 곡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ㅠㅠ Hㅏ....... 그걸 쓰려니 진짜 맘에 안들게 써져서.. 그냥 급한 마음에 일단 쓴데까지 올렸습니다 ㅠㅠ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오늘 밤부터 올라오기 시작한다는 태풍 모두들 피해없으시길 바랄께요! ㅠㅠ 태풍속에서 저는... 공책에라도 청로를 끄적거려야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ㅠㅠ 오늘부터 제가 개강을 해버려서... 아무래도 글 올리는 속도가 느려질수도 있으니.. 이해바랄께요. 아무래도... 졸업반이 얼마 남지 않아 교수님들이 자꾸 취업이야기를 하네요. ...공무원 시험 준비가 역시나 자꾸 맘에 걸려요. 쉬운게 아니잖아요 ㅠㅠ...헝헝헝
아무튼, 결론은 짧은 소설 양 이해해주시길 바라겠다는 말. 그리고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는 말! 그리고 빨리 슬럼프 극복해서 글 쭉쭉 써내려 가겠다는 말이랍니다 허허허허.
P.S- 이제 트윈홈 오픈하려면 근 이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답니다.^*^ 너무 두근두근하네여.
(+) 종인이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doloroso 의 악상용어의 뜻은 슬프게, 가슴아프게 라는 뜻입니다. (++) 혹여나 오타를 발견하시면, 애교스럽게 넘어가주세요.ㅠㅠ 급한 마음에 쓰다보니 오타가 발견될꺼에요. 그래요... 그리고 저 맞춤법도 잘 모르는 등to the신 같은 여자니깐 그것도 애교로 넘어가주세요S2
P.S (2)- 표지 바꿨어여 ㅠㅠㅠ 만들다 귀차니즘이 돋아서 대충만들긴 했지만... 픽이라도 안써지는거 표지라도 바꾸고 싶어 만들었지만,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저만의 Thinking 인가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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