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더 솔직히 내게 마음을 열어요
아저씨
노래를모티브로 만든 조각입니다.
대충12살차이, 18살 30살정도 생각하시고봐주세요!
아저씨 - 김진표, 제이레빗
"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 믹싱 다시 해 봐."
"아,, 모르겠어요."
"음, 아가. 가사 한 번 적어볼래?
레코딩도 하고, 작업 해 보자."
"헐, 진짜요?"
"아가도 메이킹은꽤 배웠잖아."
" 이래서 내가 아저씨 좋아한다니까요."
"혼난다, 정말."
"맨날 혼낸다 그래 놓곤 한 번도 혼낸 적 없으면서"
"혼내면 우리 탄소 놀랄까봐."
"몰라요, 벌써 8시네. 내일 학교 마치고 바로 작업실 와도 되죠?"
"공부는 열심히 하고 와라, 아저씨 학교 다닐때 전국0......"
"네, 안녕히 계세요. 아저씨 가사 많이 적어올게요."
"언제 어떻게 말 해야 알아들을까."
" 아저씨가 김남준이에요?"
"응, 그런데 넌 누구세요."
"저 음악 좀 가르쳐줘요."
.
.
.
처음 만날 때생각은 또 왜 나는거야,
17살 짜리가 당돌하긴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작업이나 해야지.
.
.
" 아저씨, 저 왔어요.
오늘 가사 뻥 안치고 오백개는 썼다니까요?
나 진짜 소질 있는 것 같아."
"아가, 왔어?
어디 얼마나 잘 썼나 보자."
"아,첫 장 잘 읽어요.
제일 중요해. 진짜로."
'아저씨'
가사생략
샬라샬라 아저씨 좋다 샬랴샬랴
헬로 남쥬르
" 가사 예쁘네."
"그게 끝이야?"
"가사 평가하는데 뭐가 더 필요하실까, 우리 탄소?"
"아씨, 뭐가 그렇게 어려워요, 아저씨는."
"원래 멋있는 사람은 어려운 거야."
"나 진심이라니까요."
"나도 알아요"
.
"그런데 아직 넌 어려.
나 데리고 가면 너희 엄마 기절하신다?"
"아니 내 마음에 엄마는 또 왜 들어가요.
그건 나중 일이고!"
"아닐 걸, 아저씨 나이가 서른이야."
"한창이구만"
"레코딩이나 해 보자."
"아저씨, 나 아저씨 좋아해요.
나이차이가 어때서요. 그게 잘못이에요?
조금만 기다려주면 되잖아. 그럴 수 있잖아요."
"..."
" 조금만 일찍 태어날 걸 그랬어."
" 그러게, 나도 우리 아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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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맹입니다! 한 번 맛을 들이니 나올 수가 없는 글잡담 너란.. 저 모레 시험 쳐요~ 그냥 망하죠, 뭐... 오늘이 그나마 제일 설레설레 한 것 같아요. 음악하는 남준 아저씨의 케미란. 마지막 움짤이랑 대사가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어쨌던 오늘도 이만 갈게요.. 이제 진짜 공부해야하는데.. 다들 재밌게 봐 주세요! 댓글은.. 정말 사랑 해 드려요. 아, 태형이 윤기버전 본 분들이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해 주셔서 전혀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노력했는데... 보실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