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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워터향기휘혈 전체글ll조회 1366l 12

어반 자카파 -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떠나는 넌

Written By 쿨워터향기휘혈

 

 

 

[김주영빙의글] 떠나는 넌 [단편] | 인스티즈

 

 

 

 

 

 

 

*

 

 

 

 

 

 

" 헤어지자 "

" ... 오빠 "

" 미안, 나갈께 "

 

 

 

 

 

 

 

잠깐만, 얘기 좀 하자 왜그러는건데? 일어나려는 오빠의 손을 잡자

더러운것이라도 닿은듯 거칠게 내빼는 오빠의 모습에 울컥, 눈물이 새나왔다.

맨날 해맑게 웃는 모습만 보여줬던 오빠인데 무슨이유인진 몰라도 지금은 차가운 무표정만 나에게 보여준다.

 

아무렇지도 않게 카페를 벗어나는 오빠의 뒷모습에 이대로는 끝날수없을것같아서 오빠를 따라 카페를 빠져나왔다.

 

 

 

 

 

 

 

 

 

" 왜그러는건데, 응? 내가 뭐 잘못했어? "

" 아, 진짜 귀찮게 그만좀하자고 "

" 대체 왜그러는건데... "

 

 

 

 

 

 

 

 

질려, 됬어? 휙 돌아보며 나를 아래로 쏘아본다. 저런 눈빛...

어제까지 사랑을 나눴으면서 하루아침에 돌변해버린 오빠의 태도에 이해가안갔다.

다고칠께, 오빠가 하지말라는건 안하고

싫어하는짓 하나도 안할께, 제발... 떠나지마

 

애절하게 울며 오빠를 잡아봤지만

오빠는 이미 마음을 굳게 다잡은듯 손목을 비틀어 내 손을 뺐다.

 

시려워... 심장이 얼어붙은듯 따갑고 아팠다.

오빠가 나를 버렸다는 사실에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나왔다.

요즘따라 오빠의 태도가 조금씩 바뀐것은 느꼈지만

어제까지만해도 우리집에서 밤늦게 같이 있었는데...

무엇때문에 이렇게 돌변한걸까...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 남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펑펑 울었다.

제발 나를 용서해줘... 돌아와줘....

 

 

 

 

 

 

 

*

 

 

 

 

 

 

 

 

" 너 어쩌다 꼴이 이렇게된거야... "

" ...몰라.. "

 

 

 

 

 

 

하루하루를 술로버텨냈다. 직장도 나가지않고 오직 집에박혀 엉엉 울기만 한지 일주일째,

사는게 사는것같지 않았다. 옆구리 한쪽이 뜯겨저 나간것같아 서늘한 기운이 돌았다.

영문도 모르는 친구는 대강 아는표정이라는듯 내 옆에 앉으며 한숨을 푹 쉰다.

 

 

 

 

 

 

 

 

 

" 너, 남자친구 열애설 터졌어 "

" ...뭐? "

" 기사났다고, 연하인 여자랑 사귄데 "

 

 

 

 

 

 

 

 

 

그 쓰레기같은 새끼... 친구는 욕짓거리를 하며 핸드폰을 내민다.

핸드폰을 받아서 보니 오빠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조금 앳되보이는 여자가 있었다.

말도안되... 어떻게 그새 여자친구가...

기사내용을 보니 사귄지 몇개월이 넘었다고 주영오빠가 말했단 글이 써있었다.

거짓말, 오빠랑 내가 몇년을 사귀어왔는데 어떻게 몇개월이되?

핸드폰을 친구에게 넘기곤 고개를 도리질했다.

 

 

 

 

 

 

 

 

 

 

 

" 거짓말이야... 아니야.... "

" 정신좀 차려 제발...!! "

 

 

 

 

 

 

 

 

 

 

 

그렇게 예쁘게 사귀어왔는데 말이 안되는 기사였지만 울수밖에없었다.

오빠는 날 버렸으니까... 사실일것이다.

심장에 비수가 꽂힌듯 따끔거렸으며 머리가 핑돌았다.

 

정말 이제 끝이구나, 오빠랑은 이제 정말 남이구나...

 

 

 

 

 

 

 

 

 

 

 

 

-----

 

 

 

 

 

 

 

 

 

 

나쁜남자!!!!!

이런나쁜남자!!!!!!!!!!!

 

원래는 떢ㄸ꺼ㄸ꺼 으로 쓰다가

바뀌었네요

ㄸㄲㄸㄲ딲ㄸ 도 나중에 올릴거구요!

자꾸 빙의글만 쓰는이유는...

과외선생님 이 좀 막혀서....하하....

머리식힐겸 들고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태풍조심하세요!

저희 동네는 바람이 쌩쌩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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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대박.....헐.....작가님.......헐.....보경이꺼에요....헐...............으아니............아무리김주영선수가좋아도 나쁜남자.............이싸람.....이나쁜남자.............그래도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작가님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근데진짜치사하네요 어떻게사람이저렇게한순간에바뀔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라면우는걸로안끝났을듯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보경이꺼님 방가!!! 이런 나쁜싸람!!!!!!!!!!!!!!! 우리 독자님들을 버리다니!!!!!!!!!!!! 가만두지안겠쓰아ㅏ!!!!!!!!!!!!!!!!!!!!! 나쁜남자로 나온 주영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는 저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다고 생각많이했어요!!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빛과영권님!! 또뵈여!!!! 나쁜싸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긓긓ㄱ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권이랑 뜨신밤을 보냅시다......핳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합니다 힣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어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고맙습니다.....맛있어요 하트.....♥♥♥♥♥♥♥♥♥♥♥♥♥♥♥♥♥
12년 전
독자3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이런주제너무조아여♥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고맙습니다!!!♥
12년 전
독자5
뒷이야기가 궁금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김쮸 ...............
12년 전
독자5
으헝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
12년 전
독자6
떢ㄸ꺼ㄸ꺼ㄸㄲㄸㄲ딲ㄸ 가 뭐에요?? 재미있습니다!!!^o^ 기다릴게요 작가님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아시면서.....♡ 고맙습니다~
12년 전
독자7
보리여요!!
와오 과외선생님도 기다릴게요><

12년 전
독자7
김츄 개.... 흡 그래도 김츄 사랑한다........ 잘보고 가니당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김츄 이런 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8
짤랑이예요. 김주영선수 좋은데 좋은데 여기에서 왜이렇게 나쁜놤자!!!!!!!!!!!!!그래도 당신이란 자까는 금손.....나쁜남자도 매력있게쓰는 당신은 금손......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짤랑이님 방가방가~ 나쁜남자!!!!!!!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9
어헣헣헣 피클로가 오늘 작가님보러 자주오네욬ㅋㅋㅋㅋ아 이런 단편도 조으다 그냥 작가님글은 다 좋네요
12년 전
독자9
자까님ㅜㅠㅜㅠㅜㅠㅜㅜㅠ지금까지글 다보고와써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진짜나중에텍파꼭꼭받고싶어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싸랑해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고맙습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독자10
이렇게가면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뒷내용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으힣ㅎㅎㅎㅎㅎㅎ단편이라 어쩔수가없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
12년 전
독자11
삉삉국대에요! 김주영이 차가운 이런역할도 잘어울리내요! 맘에드는구나 흐흐흐흫흐 재밋어요!
12년 전
쿨워터향기휘혈
삉삉국대님!! 감사합니다 ♥
12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주영 너 내 마음을 쾅쾅 때려 뿌사버리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남자..... 어떻게 이리 못나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3
쭉쭉이에여힇ㅎ다음편궁굼해옇ㅠㅜㅜ
12년 전
독자14
아악이예요!! 요로코롬또왓답니다ㅜㅜㅜ자까님이 못쓰시는 국대는 과연누구.....다일케잘쓰시면어케요!!!아아아아악ㅠㅠ김츄...읽는거마다 다빙의ㅋㅋㅋㅋㄱ자까님의능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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