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남자가 사랑할 때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감기☆-
토요일 오전 10:02
어디서부터 나의 불행이 시작된 걸까..?
밤에 너무 더워서 창문을 활짝 열고 잔 게 불행의 시작이였던 것 같아.
눈뜨기가 힘들어 겨우 뜨니 온세상이 빙글빙글 돌고있어.
몸은 불덩이처럼 뜨거웠고, 숨조차 쉬기 버거울 정도로 코가 막혀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흐르다가 굳었는지 뻑뻑한 느낌이 났어.
눈물을 닦으려 손을 들어 눈위를 벅벅 문지르자 진짜 머리가 띵하게 아픈 거야.. 관두고 손을 내려 한숨을 쉬었지. 감기에 걸렸구나.
한 번 일어나보려 고개만 살짝 들었는데도 누가 토르의 망치로 내 머리를 세게 내려친 느낌이 들 정도로 멍하고 어지러워.
가만히 누워있다가 낑낑대며 일단 벽에 기대 앉았어.
세상이 빙빙 도는 건지 내가 고개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멍해.
다시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난 손을 들어 조심히 닦아내며 마음속으로는 얼른 나아라를 외치고 있어.
"누나 엄마가 밥먹으래."
그말을 하고 나간 민규를 다시 부르고 싶었지만 저새끼는 내가 아파도 눈 깜짝 안 할 새끼기 때문에 그냥 보내버렸어.
눈을 감고 있는데 누가 문을 활짝 열며 소리를 지르더라? 백퍼 김민규;;
"야 밥 먹으래!!! 잠 좀 빨리 깨면 덧나냐? 나만 혼나잖아!!"
더 서러워ㅠㅠㅠㅠ 아파 죽겠는데 동생놈이 저러니까 더 서럽다고ㅠㅠㅠㅠ
간신히 목소리를 짜내서 김민규한테 말했어.
"안 먹어.."
"니 목소리 왜 그래? 혹시 담배펴?"
저 미친놈이??
베개를 들어 있는 힘껏 던져도 김민규한테 가기는 커녕 바로 앞에서 떨어져버려..
아프면 힘도 안나는구나..
원래였으면 김민규 얼굴에 누릉지처럼 달라붙었을 텐데..
"그럼 먹지 말던가."
민규가 내려가자마자 난 침대에 다시 누웠어.
앉아있다 누우려니까 머리가 더 핑 돌더라..
눈을 몇 번 깜빡이다 다시 잠을 자보려고 했지만 잠도 안 와..
"김세봉 밥 진짜 안 먹어?"
"응.."
"뭐야? 너 왜 그래?"
내 앞까지 온 정한이는 이마에 손을 올렸고 몇 초 지나지 않아 바로 떼고는 놀라운 표정으로 날 쳐다봤어.
정한이의 팔을 꽉 잡고 아프다고 찡찡거리고 싶었지만 그럴 힘조차 없어서 그냥 옷소매만 꽉 잡았어.
"너 아파?"
고개를 끄덕이니 정한이가 잠깐 있어보라고 하고는 밖으로 나갔어.
나간지 한참 되서 다시 들어오는 정한이의 손에는 쟁반이 들려있었어.
정한이 뒤에는 그림자같이 하숙집 애들이 무리지어 모여있어.
내가 방에 들어오면 안 좋아하는 걸 아는 건지 다들 문턱에 모여 날 보고만 있어.
그 틈에서 민규가 비집고 들어오더니 내 옆에 서서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어.
"아팠으면 말을 하지.. 누나 미안해.."
난 고개를 젓자 내 양볼을 잡더니 꾹 누르는 민규야.
손을 치울 힘도 없어 가만히 있는데 민규가 빨리 자기 손을 내치라는 거야..
와 김민규 말에 입꼬리가 올라간 게 너무 자존심 상해..
"누나 괜찮아요!!!?"
승관이가 문턱에서 들어오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들어와서 꺼낸 말이었어.
한솔이에 의해 다시 문턱에 서야 했지만..☆
"괜찮아. 멀쩡한데?"
멀쩡하다며 애써 웃으며 말했지만 승관이는 마음이 안 놓이나 봐.
이빨로 손톱을 뜯으며 날 봤고 난 더 입꼬리를 당겨 웃었지.
누가 보면 나 입원한 줄..
"일단 죽부터 먹어."
단호한 정한이의 말에 난 고개를 막 저으며 말했어.
"안 먹을래.."
"먹어야지 약도 먹지."
"안 먹어ㅠㅠㅠㅠㅠ"
"순영아 이리와 봐."
정한이는 문턱에 있는 순영이를 부르더니 숟가락을 주는 거야..
순영이는 숟가락을 받아 들고 죽을 조금 떠 내 입 앞에 댔어.
"누나 이거 먹어야 안 아프지. 아해봐."
그 말이 주문이라도 된 듯 입이 저절로 열려지더라.
순간 내 입이 자동문인 줄 알았어.
"잘 먹네. 다 못 먹겠으면 이거 반이라도 먹자."
순영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서 먹으려는데 순영이가 다시 날 눕히더니 또 한 숟가락 떠서 내 입에 넣어줬어.
혹시 순영아.. 너 내 남편??????
"죽 다 먹으면 이거 먹어."
무리 중에 또 누가 비집고 들어와서는 책상에 컵을 올려줬어.
역시.. 지수.. 의과생이니까 뭔가 믿을만해..
"방이 춥네. 민규야 가서 보일러 좀 틀어줄래? 아 맞다 가습기 있는 사람?"
"나!"
"가져와서 틀어줄래?"
민규와 석민이가 밑으로 내려갔고 난 지수를 보고 감탄했어.. 별 거 아닌데 뭔가 있어 보여..
지수를 보고있으니 순영이가 죽을 떠주는 것도 몰랐어.
순영이가 누나? 라고 하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입에 넣어 오물거렸어.
"너 또 창문 열어놓고 잤지?"
먼산을 쳐다보자 정한이가 내 머리에 꿀밤을 놓으려다가 승철이의 말림에 그만뒀어.
머리가 메아리 울리듯 울릴 뻔했네..
"창문을 초강력 본드로 붙여놓던가 해야지.. 벌써 몇번째냐?"
"밤에만 더운 걸 어떡해.."
"잠깐 시원할지 몰라도 추워진다고 말했지?"
"미안.."
우리를 지켜보던 승철이가 정한이를 말리며 입을 열었어.
승철이 반만 닮아봐라!!!
"애 아픈데 그러면 서럽잖아. 그냥 아프지 말라고 말해줘."
"야 이게 무슨 영상편지야?"
"영상편지 찍을까? 그래야 말할래?"
"야 아프지마."
결국 아프지 말라고 말 한 정한이의 의해 하숙집 애들 전체가 빵 터졌어.
방금 들어온 석민이와 민규는 어리둥절하게 우리를 보다가 뭣도 모르고 따라 웃어.
웃음은 전염병이라는 말이 맞나 봐..
순영이도 웃다가 또 내 입에 죽을 넣어줬고 난 열심히 받아먹었지.
삼킬때마다 목이 너무 아파서 겨우겨우 먹고 있는 중이야..
"반 다 먹었지?"
"아직 한참 남았는데?"
"아직도..?"
"응. 아프면 조금 쉬었다 먹을래?"
고개를 젓자 순영이가 또 죽을 입에 넣어주었어.
도저히 못 먹겠어서 못 먹겠다고 말하자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입에 넣어줬어.
얼떨결에 받아 먹은 난 순영이가 준 거라고 생각하자 꿀꺽 삼켜졌어.
역시 순영이는 대단해!!
"누나 잘 먹네? 이거 봐 다 먹었어."
와 순영아.. 너 정말 대단해..!
반만 먹인다면서!!! 어쩐지 너무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어!!!!!
"응?.."
"이제 지수형이 타 온 생강차 먹자."
생강차?(경악)
고개를 빠르게 젓다가 머리아파서 머리를 잡자 순영이가 웃으며 생강차를 쟁반 위에 올려줬어.
웃는 거 봐.. 천사인가?
"너가 좋아하는 꿀도 탄 거야. 먹어 봐 입에 맞을걸?"
"꿀물 먹으면 안 돼..?"
"안 먹을 거야..?"
지수의 아랸한 표정에 난 앉아서 컵을 들고 냄새를 맡아봤어.
코가 막혀서 그런지 매운향 말고는 안 맡아지더라.
한 입 먹으니 맛은 안 느껴지는데 뭔가 매운 거야..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잘 먹는다. 이제 약 먹을까?"
지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미지근한 물과 약을 줬어.
약을 삼키고 쓰러지듯 침대에 눕자 다들 어어어..!? 이런 소리를 내는 거야.
"그냥 누운건데.."
애들은 내가 쓰러지는 줄 알았나봨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자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
귀여워..♥
"이제 다들 나가자.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테니까 잠 안 와도 눈 감고 자야 돼. 알았지?"
지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니 내 머리를 정리해주고는 문턱에 있는 그림자를 뒤로 보내고 문을 닫았어.
왁자지껄 하다가 고요해지니까 뭔가 외로워졌어.
떠드는 애들이 옆에 있어야 정신도 없고 아픈 것도 잠시 잊는데..
"누나!"
문이 벌컥 열리며 세젤시인 석민이가 들어왔어.
물론 세젤시는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움이야ㅎㅎ
"물수건 가지고 왔지!"
내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주고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거야.
뭐 찾는 건가..?
"뭐 해..?"
"누나 방 구경하려고. 이런 기회 흔치 않잖아."
석민이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내 방 구경을 했고 난 진심 한 대 후려칠 뻔했어.
갑자기 방밖에서 지훈이의 낮게 깔린 목소리가 들렸어.
"야 이석민 뭐해? 얼른 나와라."
석민이는 아쉽다는 듯이 방을 둘러보다가 느긋하게 밖으로 나갔어.
또 조용해졌네.. 지수의 말이 생각나 눈을 감고 이제 막 잠에 빠지려고 할 때 또 문이 열리며 누가 들어왔어.
물수건으로 눈을 가린 석민이를 원망하고 있을 때 물수건이 들려져 답답한 느낌이 사라졌어.
"不要生病"
그건 또 무슨 말이지..?
아무래도 나 중국어 공부 해야할까봐ㅠㅠㅠㅠㅠ
"응?"
"아프지 말라고."
"아.. 내일이면 나을 거야. 약 먹으면 바로 낫거든."
"목소리봐.. 누나 생간차 또 마실래?"
"준휘야..? 생간차가 아니라 생강차."
준휘는 머쓱하게 웃다가 물수건을 바꿔주고 날 아련하게 쳐다봤어.
난 그 눈빛이 부담스러워 슬금슬금 피했지.
너무 잘생겨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뻔..
"갈게.."
"응."
"오늘 못한 중국어교실을 내일 하자."
"응..? 응.."
준휘가 나가고 이제 잠도 안 와 천장을 보며 멍을 때렸어.
가만히 보고 있는데 또 누가 들어오더라?
너네 돌아가며 들어오는 거니??
"누나.. 많이 아파?"
"아니."
"아프지마"
"아프지 않.."
"도토 도토 잠보."
"원우야."
"응?"
"꺼져."
내 말에 시무룩해져 있던 원우는 곧 해맑게 웃더니 물수건을 갈아줬어.
쓸데 없이 해맑아..
"그럼 나 갈게. 얼른 자고 일어나."
원우가 나가고 난 진짜로 잠이 들었어.
중간중간 누가 들어와서 내 물수건을 바꿔줬고 좀 지나 눈을 뜨니 마침 누가 들어오더라구.
찬이가 되게 조심스럽게 들어오다가 눈을 뜬 날 보고 깜짝 놀라.
"누나.. 죄송해요. 살살 들어오려고 했는데."
"아니야 너 들어오기 전부터 깼었어."
"이제 좀 괜찮아요?"
"응 멀쩡해."
"목소리가 멀쩡하지 않은데.. 열을 내렸어요?"
내 이마에 손을 올려보고 자기 머리에도 손을 올렸다가 깜짝 놀랐어.
혹시 너가 더 뜨거운 거니..?
"아직도 엄청 뜨거운데요!? 어떡해.. "
"괜찮아. 한 번 더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얼른 갈고 나갈테니까 다시 주무세요!"
"응. 찬아 다음은 누구야?"
"명호형일거예요."
"순서는 어떻게 정한 건데??"
"제비뽑기요!"
할 일이 많이 없었구나..
제비뽑기라닠ㅋㅋㅋㅋ 찬이가 말하니까 왜 이렇게 귀엽냐ㅠㅠㅠㅠㅠ
"애들이 걱정 많이 해?"
"네.. 밖에서 장난 아니에요. 걱정되서 아무 것도 못하고 소파에만 앉아있다니까요?"
"설마.."
"진짜에요! 다들 누나 걱정에 저녁도 안 먹고 있다니까요?"
"헐..?"
"그니까 얼른 나아요 누나ㅠㅠㅠ"
"쭉 자면 나아질 거야. 걱정말고 얼른 나가서 밥 먹어."
"네.. 누나 아프지 마요.."
찬이는 아프지 말란 말을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나갔어.
눈을 감고 순영이를 떠올렸어. 상상하면 모든 이루어진다고 순영이랑 손잡는 상상을 하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데 문이 열리며 누가 들어왔어.
눈을 뜨자 명호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왔어.
"물수건이 많이 핫해.."
"방이 더워서 그래."
그 말에 방도 핫하고 누나 이마도 핫하댘ㅋㅋㅋㅋ
그래 난 핫한여자란다-★
"바이러스여 물러가라!"
갑자기 명호가 말했고 난 빵터졌어.
다른애들한테서는 볼 수 없는 순수함이야ㅋㅋㅋㅋㅋ
"어!? 날라갔나봐! 몸이 가벼워졌어!"
"누나 몸이 가벼워지면 어떡해..! 아무 것도 안 먹어서 위장이 줄어든 거야..?"
"아, 아니.. 명호야?"
"누나 죽 해올게! 기다려!"
"아니야. 누나 잘 거야 절대 해오지마!"
"괜찮겠어?"
"그럼. 내일이면 말끔히 나을 거야."
"잘 자 누나.."
"응. 명호도 잘 자."
명호가 문을 닫고 나가자 편안하게 눈이 감겨왔어.
나도 모르게 잠에 빠졌나 봐.
어느 순간 깜깜해졌고 눈 앞에 누가 앉아있었어.
"눈 떴지?"
"김민규야?
"이제 동생 목소리도 못 알아봐?"
"왜 여기 있어? 형들이랑 안 놀아?"
"안 놀아. 누나 아픈데 어떻게 노냐?"
"웬일이야..?"
"누나 아프니까 이러지. 오늘이라도 즐겨놔."
민규는 물수건을 만져보고는 갈아줬고 난 민규를 보며 멍을 때렸어.
오랜만에 동생이 멀쩡해보여요..
"죽은?"
"그냥 잘래. 나 양치하게 비켜봐."
"이응."
땅을 밟으니 순간 어지러워져서 민규의 어깨를 꽉 잡았어.
민규가 일어나더니 내 어깨를 잡고는 화장실까지 데려다주더라..?
(놀라움)(경악)(충격)
"닦고 나와."
"이제 가도 돼."
"눕는 거 까지 보고 갈게."
"기다려."
머리를 묶고 세수를 하는데 물이 차가워서 진심 화들짝 놀랐어.
따듯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민규한테 말을 걸었어.
"민규야 밖에 있어?"
"응."
"민규야 혹시 졸려?"
"아니."
"물이 너무 차가워서 세수를 못하겠어."
"따듯한 쪽으로 돌려봐."
"어? 나온다."
세수를 하고 이빨을 닦고 밖으로 나와 로션을 바르는데 민규가 옆에서 끝까지 서 있었어.
부담스럽게..(부끄)
"핸드크림 바를래?"
"응."
내 말을 무조건 듣는 민규가 놀라워..
핸드크림을 발라주고, 핸드크림을 들은 김에 내 손에도 바르고 침대에 누웠어.
민규는 날 보다가 물수건을 마지막으로 갈아주고 나갔어.
맨날 아프고 싶다.
bonus
아침에 일어나자 어제 약을 먹고 일찍 자서 그런지 괜찮아졌더라구.
신나게 일어나 밑으로 빠르게 내려가는데 위에서 민규가 내려오고 있는 거야.
민규에게 안기려고 달려가는데 옆으로 피하더니 벌레보듯 보고는 내려가는 거야.
설마 어제 민규가 아니라 다른애였나..?
"야 어제처럼 해 봐!"
"싫어."
민규가 내려가 소파에 앉았고 난 옆에 앉아 오구오구 해주고 있는데
내려오던 애들과 1층에 있는 애들이 우리를 보고 굳어서 멍하니 쳐다봤어.
"이 상황은 뭐지?"
"사진찍어놓을까?"
"아 찍지마."
민규의 정색에 난 우리 민규 정색해쪄!? 하며 우쭈쭈해주는데 날 밀어내는 민규야.
어제 그렇게 잘하더니;; 됐다 꺼져.
"야 웃어."
"싫어."
"강냉이 보여 얼른."
"아 꺼져!"
"응 그래 꺼질게!"
순식간에 우리는 떨어졌고 애들은 우리를 진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어.
어이없지? 나도 어이없어..
"하루도 안가는 구나."
"어제는 누나 걱정을 그렇게 하더니.."
애들의 말에 김민규는 내가언제!? 라며 소리쳤고 난 웃음이 나왔어.
그래도 아플 때만큼은 동생이 최고구나ㅎㅎ
암호닉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
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
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
암호닉분들은 사랑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헣
하롱하롱님과 독자21님이 주신 소재입니다!
소재 주신 분들은 다들 예쁜이!!
보고 싶은 상황이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달아주세요!
다들 그 존잘남에 대해 궁금해하시던데 존잘남은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이상형이라고 생각해주세요(찡긋)
그럼 다음편에서 봬요!♥
내일 올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안 와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다음날을 기다려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