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투표를 부탁드려도 될까 싶어요ㅠㅠ
시험이 2주정도 남은 상태에서 조금있는 분량이라도 올릴까요, 아니면 시험이 끝나고 쫘르르 올릴까요. 이 문제에 대해 투표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자세한건 아래에 있어요)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우현x성규/현성]
초속 5cm
w. 조랭이떡
" …김 성규… "
그의 작은 어깨가 흠칫 놀라더니 조심스럽게 뒤를 돌고는 일그러진 자신의 표정을 본건지 의아한 얼굴을 한채 한발한발 제게 다가온다.
그때와 너무 똑같아서, 정말 똑같아서. 저도 모르게 뒤로 주춤 한다.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온 성규는 제 앞에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그런 성규를 똑바로 보지 못한채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 저 아세요? "
흩날리는 벚꽃잎들이 봄날 가운데 또 하나의 전경을 만들어 냈고 그 사이의 둘은 보고싶었던 애틋한 그리움, 그리고 첫만남의 어색함을 풍겨내고 있었다.
이 봄을 잊고 싶지 않았던 걸까. 이 봄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던 걸까.
어쩌면 두개 다 일지도 모르는, 입꼬리를 슬쩍 들어올렸다.
" 널, 사랑했던 사람 정도? "
" 네? "
네 기억속의, 특별했던 사람. 끝말은 삼켜냈지만 미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는 고개를 갸웃하다 이어지는 침묵에 손가락을 꼼지락 댄다.
변한게 하나도 없네. 넌 순수한 그날의 봄을, 잊은걸까? 이렇게나 순수했던 봄날을.
"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
바닥에 떨어졌던 벚꽃잎을 지켜 보고있던 그는 저의 말에 고개를 들어올렸고 그의 모습에 소박하게 웃었다.
" 미친 사람 만났다고 생각해 "
그의 머리카락을 잔뜩 헤집었다. 붉어진 볼. 조금은 뾰로퉁해보이는 표정. 교복을 입은 그의 순박한 모습이, 자신의 몸을 간지럽혔다. 마치 봄타는것처럼. 간질간질. 그렇게 조그마한 미소를 머금으며 성규를 한동안 쳐다봤다.
자신을 보며 무언가 말하려 오물오물 거리는것 같다가도 꼬물대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를 보다 울컥 치미는 뜨거운 눈물에 고개를 들어 푸르디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 기억해줘, 성규야 "
" ... ... "
" 나를, 그리고 너를 "
초속 5센티미터 # 01 벚꽃잎의 의미
편지를 보게되었다. 누렇게 변한 오래된 편지.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다가는 사라져버릴것 같은 벚꽃잎을 닮은 연분홍색의 편지지. 그리고 쓰여있는 그립고 그리운 조그마한 글씨.
'TO우현'
어쩌면 슬픔 또는 깨달음을 알게 해준 마지막 편지였고 from에는 눈물에 번져 비록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늘 추억속에 담겨있던 편지이기에, 난 다시금 그날의 봄을 회상하곤 한다. 이미 색깔이 바래지고, 손때를 타고, 눈물에 번져 글씨는 알아 볼 수 없지만. 손으로 편지지를 훑다 편지를 제 품에 꽉 끌어안았다.
해가 저편으로 뉘엿뉘엿 져가고 있고, 그렇게나 더웠던 여름은 한풀 꺾여 시원해지고 있었으며 노을 빛에 물든 푸른색 잎들은 주황빛을 띄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봄날을 지나, 여름이 되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고 있었다.
-
-봄날을 기억해?
아무말도 없이, 고개의 끄덕임도 없이 저편의 하늘을 보다 자신을 불러본다. 답을 원하던건 아니였지만, 아니였지만. 어쩌면 조금의 긍정을 보고 싶었던건 욕심이었겠지. 고개를 푹 숙이자 풀이 죽은 자신의 모습을 본건지 성규는 자신의 손을 꼬옥 잡는다. 따뜻한 온기. 봄의 햇살보다 포근하고 아늑한. 그에 우현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보자 성규가 그런 우현을 보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차오르는 눈물에 성규를 보며 그냥 웃었다.
그리고 성규는 떨어지는 벚꽃잎과 함께 무언갈 말하려 입을 열었다.
두눈을 꿈뻑이며 하얀 천장을 바라보다가 깊은 한숨을 내뱉고는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났다. 늘 허무한 꿈이었지만, 모든 꿈들이 그렇지 않은가. 꾸고나면 허무한게 꿈이라지. 그래도 꿈속의 성규는 말이야, 날 향해 웃어줬으니까 적어도, 적어도.
바람이 방으로 들어와 커텐이 흩날렸고 창틀에 놓인 꽃들이 산들산들 흔들렸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 되가고 있었다.
성규는 내게 무슨 말을 하려 했을까?
늘 꾸는 꿈이었지만 알 수 없었다. 그 작은 입술로 입을 열었을 때, 늘 아쉬운 꿈은 끝나있었다. 그리움에 박혀 사는 내게 성규가 주는 자그마한 선물일까? 생각에 미치자 우현은 힘빠지게 웃고는 테이블 위의 사진을 어루어 만진다.
그날로 되돌아 가고싶다, 성규야. 잘지내고 있지?
새로운 꿈이라고만 생각했다. 사진을 보다 감았던 두눈을 어릿하게 뜨자 그날의 봄이었다. 벚꽃잎이 흩날던 유난히 아름다웠던 그, 거리. 두리번 거리며 확인하는, 다시금 추억을 회상하는 그 봄날.
벚꽃잎들이 손바닥에 떨어지자 느껴져오는 촉감에 놀랐다. 꿈이 아닌건가? 내가 그날에 온건가. 그리고 양쪽의 벚꽃나무 사이 거리로 걸어가고있는 앳된 모습의 성규.
보고싶었던, 성규야. 보고싶고, 그립고, 부르고 싶었던,
" …김 성규… "
브금전환
초속 5센티미터 # 02 프롤로그 그리고 에필로그
우리들의 프롤로그의 배경는 봄이 아니었다. 차디찬 겨울이었다. 따뜻함이라곤 어디서도 느낄 수 없었던, 상처투성이만 가득했던 겨울이었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한숨을 내뱉자 하얀 입김이 몽글몽글 새어나왔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하얀 거리를 걸어다녔다. 하룻밤새 내린 눈은 하얀 마을을 만들어냈고 아무도 밟지않은, 때타지않는 거리를 걷는것을 좋아했던 우현이기에 아침에 일어나 창문으로 보인 하얀 전경에 우현은 외투를 챙기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눈 위를 걸어다니며 자신의 발자국이 새겨지는것을 보고는 베시시 웃었다. 채 장갑을 끼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자 차가운지 다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는 뽀드득 소리가 나게 걸어다녔다.
그리고 우현이 걸어다니다 문득 자신이 좋아했던 가로수 거리에도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 그 거리로 뛰어갔다. 얼마 떨어지지 않는데에 있는 그 거리는 새하얀, 또 다른 아름다움 이었다. 그곳에 발을 디디려 했을때 어쩌다 봐버린, 이미 움푹 움푹 패여진 발자국들을 봤을때, 우현의 올라갔던 입꼬리가 슬슬 내려갔다. 한 사람의 발자국이 쭉 이어져있었다. 가만히 발자국들을 보다 문득 호기심이 생겨버린 우현이 그 발자국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자신의 발보다 작은, 눈이 덮인 거리에 패여진 발자국을 그대로 즈려 밟으며 그렇게 발자국을 따라 한참 걷다 보니 장갑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우현은 빨간 장갑을 주워 들어올렸고, 그 장갑을 달랑달랑 든채 발자국을 따라 계속 걸어갔다. 그리고 멀리서 우뚝 서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을 봤을때.
난생 처음으로 거울에 비춰진 '나'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쓸쓸함을 느꼈다. 그 하얗디 하얀 거리에 홀로 우뚝 서있는 그 외로움.
발자국을 더이상 따라가지 않았다. 옆으로 빗겨나와 걸었고 뽀드득 소리가 나자 우뚝 서있던 그는 뒤를 돌았다. 그렇게 맞닿은 시선이 한참동안 머물러 있었다. 추운날, 빨개진 코끝, 목도리를 칭칭 감아 코와 눈 밖에 보이지 않는, 장갑을 한쪽만 쓰고있는.
우현이 한발짝 더 다가가 주머니에 있던 장갑을 꺼내 그에게 주었다. 얼떨결에 받아든 그는 장갑을 쳐다보다가 우현을 다시 쳐다봤다.
" 고마워 "
제 또래 처럼 보였던 아이였다. 목도리에 소리가 묻혀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그의 고맙다는 말에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그를 쳐다봤다. 그러자 그는 제 손을 잡더니 장갑을 씌어주었다.
" 손이 빨개서 "
비록 한짝만 준 장갑이었다. 그리고 어느때 보다 따뜻해졌다. 내가 장갑을 썻던, 그 어느날보다 따뜻하고 포근했다. 그리고 다시금 눈이 내렸었던 것 같다.
기가막히게도 '우연'은 없었고, '인연'은 있었다. 자신의 학교에 새로 전학온 아이가 그 아이였고. 겨울날 보다 더 새하얬던 성규였다. 조금은, 아니 많이 놀랬다. 그리고 다시만났다는 설렘과 함께.
에필로그. 그 끝엔 나만이 남겨져 있었고, 성규를 대신한 연분홍의 편지지만 있었을 뿐. 혼자 남겨진 제 자신은 어느때보다 초라했고, 외로웠다. 성규가 이 편지를 남기고 떠났을때에, 무턱대고 울진 않았다. 아랫입술을 짓누르며 울음을 억지로 삼키고, 그 안에서도 따뜻함을 찾으러 애를 썻다. 그리고 깨달음 속의, 따뜻함을 찾아 냈다. 그리고 그날부터 였을까.
성규는 내 꿈속을 찾아왔다. 그날의 거리 벤치에 앉아 벚꽃잎이 휘날리는 벤치에 앉아, 난 '봄날을 기억해?' 하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대답을 하지 않았다.
따뜻함을 찾은 내게는, 성규가 봄날을 꼭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성규가 없는 길고 긴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보냈다.
-
시골에 작은 고등학교 였다. 한반에 열명도 채 되지 않던 작은 학교. 누구하나 찾아오지 않아 때타지않는 순박한 아이들이라면 아이들이 였고, 아무래도 작은 인원들 때문에 아이들끼리 늘 꽁꽁 잘 뭉쳤던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성규가 학교에 온단 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대신 경계어린 눈빚을 뿜어냈다. 나 또한 누군지 모르기 전까진.
낡은 교문을 손으로 잡고 열었다. 오랜만에 도착한 학교 운동장은 변한게 하나도 없었고, 그래서인지 성규가 유난히 더욱 그리워졌다.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고는 학교를 들어가기위해 계단을 올라섰다. 운동장에 보였던 벤치, 은행나무. 변한게 없는 운동장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다시 계단을 올라 섰다. 선생님을 뵈기위해 사온 음료수에는 물방울들이 송글송글 맺혔고 물방울들이 뚝뚝 떨어질때쯤 교무실에 다다랐다.
노크하며 조심스럽게 교무실에 들어섰을때 달달달 오래된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교무실에 가득찼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뻘뻘 흘렸던 땀을 식혀주었다. 선생님을 찾으려 두리번 대다가 저를 보고 일어스시는 한분이, 쓰셨던 안경을 벗고 눈을 게슴츠레 뜨며 저를 알아 보고는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
" 우현아, 우현이 맞제? "
빙그레 웃으며 인사를 드리고는 선생님이 급하게 준비하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사온 주스를 컵에 따른다고 잠깐 교무실 끝쪽에 가셨다. 우현이 땀을 손등으로 닦으며 교무실을 두리번 거렸다. 학교는 자신이 학교에 다닐때와 무서울정도로 똑같았고, 정겨웠다. 선생님 책상 위에있던 사진들이, 우리들의 사진이었다. 어깨동무를 한채 모두 환화게 웃고 있는 그런 사진 이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사진을 바라보고 있을때 선생님은 유리컵에 주스를 따라가지고 오셨고 의자에 앉으며 땀을 닦아내셨다.
" 안덥냐? "
" 네, 이제 가을이잖아요. "
" 그러네, 가을이구만 "
그들이 창문을 동시에 바라봤고 우현은 다시 고개를 돌려 선생님을 쳐다봤다. 저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안경도 안쓰시고, 주름도 많이 없으시고, 정정하신 선생님이었다. 학교와 함께 멈춘것만 같던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었던게 새삼 느껴지는게, 선생님은 안경을 쓰시고, 주름도 생기시고, 이제는 할아버지가 다 되가고 계셨다.
" 그래, 왜 이렇게 오랜만이고 "
" 그러게요, 너무 오랜만에 찾아뵈서 죄송해요 "
" 아니, 죄송하긴 무슨. 너도 일 바쁠텐디 "
웃으며 주스를 한모금 홀짝 들이켰고, 목을 축였다. 그렇게 선생님은 가만히 저를 보다 손을 꼬옥 잡아주셨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은, 그날의 졸업식때 잡아주셨던 손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 따뜻함은 여전했다. 그리고는 눈을 감으셨다 뜨고는 살풋 웃으시곤 선생님도 주스를 마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침묵에 선생님은 넌지시 질문을 하셨다.
" 그래, 성규 기일은 거의 다됐지? "
동시에 컵안에 얼음이 엇갈리는 소리가 났고 '기일'이란 말에 움찔하고는 손을 꼼지락대다 우현은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 우현아, 인연이란게 말이다. 서로 모르는 인연이 옷깃 스치는 인연이 더 낫다고 하는디 말이다. 그 인연이 안좋은것만은 아닌거 너가 제일 잘알제. 그 애를 잃어서 너는 그만큼의 깨달음을 얻었잖냐 "
느리게 또박또박, 예전의 내겐 혹여 상처가 될까 하지 못했던 말씀이 분명했고, 우현은 터져나오는 울음을 삼키며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 운명이란게, 바로 그런거야. 너는 특별한,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만났으니까, 그걸로 된거야 "
운명, 그 작은 단어에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성규를 만난것을 후회한적은 단 한번도 없고, 특별한 인연이었으니까.
성규야, 너도 그랬니. 나를 만나서 혹여나 후회하지 않았니. 나를 특별한 인연으로써, 사랑했었니.
애인발견 공지+필슈로 읽어주세요ㅠㅠ |
일주일 만에 돌아온 조랭이떡입니다! 잘지내셨는지요ㅠㅠ 태풍피해는 없으신지ㅠㅠ! 저희 지역쪽은 태풍피해는 없네요!ㅠㅠ
오늘 '애인발견'을 들고오지 않고, '초속 5cm'를 들고온 이유를 말하자면, 제 탓입니다ㅠㅠ 애인발견이 날라갔다는건 이제 변명에 불과하고, 시간이 없었다고 하기엔 기다려주신 독자님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ㅠㅠ 다름 아니라 제가 좀 있으면 중간고사를 보게 되요ㅠㅠ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빨리 추석전에 보게되어서요ㅠㅠ 진짜 2주정도 남았는데 컴퓨터는 물론, 핸드폰도 뺏길판이에요ㅠㅠ 사실 컴퓨터에 비번잠겨있는데 언니한테 겨우 사정해서 비번 풀었고ㅠㅠ 핸드폰은 내일 뺏겨요ㅠㅠ 학교끝나면 독서실, 그리고 열두시 다되서 집에 도착하면 피곤해서 그냥 자버려요ㅠㅠ 이건 제탓이죠ㅠㅠ뭐..짬짬히 쓴다고 썻는데, 일주일동안 기다려주신 독자님들의 시간에 비하면 턱도 없이 너무 작은 분량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오늘 예전에 썻던 '초속 5cm'를 데리고 왔어요ㅠㅠ 애인발견과는 정 반대의 분위기로, 잔잔하고 먹먹한 분위기로 예전에 썻던건데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ㅠㅠ!
아휴, 이렇게 맨날 약속도 못지키는 조랭이떡이네요 ㅠㅠ 저를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벌을 만들어버릴까요? 어떡할까요..저를 떡볶이도 만드시고, 찰지게 때리시고.. 독자님들이 한둘 떠나시는거 저는 이해 되요..^_ㅠ 제가 맨날 이렇게 시간약속, 독자님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게 된다면 신뢰가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인걸요, 그래서 믿고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항상미안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 조랭이떡 한번만 더 믿어주시면, 정말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약속해요.. 긴 댓글들 보면 정말 힘이나고 정말 고맙고, 이 글이 뭔데 그렇게 길게 다시나 하는 부분들도 있어요. 답글을 못달아드려도 항상, 매일매일 고마워 한다는거 아시죠? 제 맘 아실꺼라 믿을께요♥
투표는 내일까지여서 내일 정해서 다음주 금요일날 오거나, 아님 시험 끝나고 (9/21_)에 오겠습니다 그리고 독자분들 저 금요일날 업뎃해도 상관없는데, 다만 분량이 되게 적을꺼에요ㅜㅜ 저는 정말 상관없어요!1 그니까 독자님들의 투표 부탁드려요ㅠㅠ!
늘, 죄송하고 또 죄송한 조랭이떡이네요 ㅇ<-<... 슬퍼서 쥬금... 독자님들한테 미안해서 쥬금..
그래도 제가 맨날 항상 늘 계속 사랑하는거 아셔야되요ㅠ 잊어버리면 쥬거쥬거ㅠㅠㅠ 어휴 너무 길어진것같아요.. 그럼 이만 떠날께요ㅠㅠ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하투하투
+ 암호닉 정리 다음편에 올때 정리해서 갖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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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