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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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소아과 병동에서 5년째 근무중인 아이들의 천사라고 불리는 순한 성격의 의사. 밤이고 낮이고 아이들을 보살피며, 맡은 환자들은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감 강한 사람이다.
커피 한잔으로 새벽을 꼬박 새는건 기본인데다 병동 순회는 한시간에 한 번씩 꼭 도는 아이들의 아빠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마음 착한 의사.
아이가 울고 있으면 "착하지..아빠가 맛있는거 사줄게, 울지마. 뚝..!" 하며 껴안아주는게 습관이 되버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존재같은 소아병동의 대표 의사다.
준면의 손에서 퇴원한 소아 환자들이 많아, 늘 준면의 책상 위에는 감사의 편지와 음료수들이 가득 차있다. 준면은, 편지를 한장씩 넘기며 흐뭇하게 웃는게 일상이 되버렸다.
그러다 다음에 아이들이 훌쩍 커서 나타나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거봐..형이 다 낫는다고 했잖아. 행복해?" 하고 웃어준다.
오세훈
소아과 병동에서 준면을 돕고 있는 병원생활에 이제 1년째 접어드는 신입 레지던트. 이제 병원에 갓 적응하고 있는 의사지만 아이들에게는 준면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남자.
준면이 안아주고 달래주는게 특징이라면 세훈은 아이들에게 장난을 걸어 친화력을 돋게 하는게 장점이다. 어느 아이의 주치의가 되었었는데, 그 아이가 간밤에 이유없이
열에 들뜨고 숨이 멎을듯이 헉헉대자 세훈이 온갖 몸짓을 다 해가며 아이를 살려냈던 적도 있다. 원인은 급성발작이였고 세훈은 순발력을 발휘하여 방법을 캐치했으며 결국
아이의 발작을 멈추게 했다는 아주 유명한 일화를 빼먹을수 없다. 그리고 그건 고작 입사 6개월만에 일어난 일이였다.
크리스 (우이판)
베이징대 의대에서 수석 졸업한 아이큐 176의 젊은 청년 의사. 현재 한국의 큰 외과에서 근무중이며 처음 목표가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게 꿈이였던 이 남자는 기필코
꿈을 이뤄낸 강한 의사다. 사실, 어릴적 같은 중국인에게 납치를 당한적이 있던 크리스는 이름 모를 한국사람에게서 구해지게 되었고 그는 그 이후로 한국인을 자신의 손으로
구하려 하는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커져버렸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던 크리스는, 현재 외과에서 출중한 실력이 있는 의사로 활동중이며 곧 한국 의사들과 함
께 피난국에 나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환자라면 밥 먹다가도 뛰어가는 최고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의사.
도경수
서울 강남의 한 치과안에서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중인 귀여운 의사. 여학생들이 사랑니가 나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선생님때문에 사랑니가 날것 같아서 왔어요.
미리 진료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하며 찾아오기 일쑤다. 물론 그 무리가 그 무리지만. 의사답지 않은 귀여운 외모로 환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쉬웠으며 진료할때도 환자들과
장난을 자주 쳐서 환자가 진료중에 웃어서 다칠뻔 했던 적도 있다. 경수는 그럴때마다 자신이 미안하다며 끝날때 과자 하나씩 쥐어주곤 한다. 그러나 한 번도 실수 한적은
없었으며 서울 안에서 가장 유명한 치과 안에서 근무중이고 그중 경수도 자주 명단에 올라와 여럿 해외출장 갈뻔한 적도 있지만, 경수는 여기가 좋다며 지금의 일에 충실한 편
이다.
타오
중국계 한국인. 수도권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병원에서 남자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의사가 꿈이였지만, 실습을 나갔을때 간호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어
본인도 그것을 느끼고 처음에는 갈팡질팡하다 결국 간호사를 택했고,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하는 병원 최고의 남자간호사. 20대 환자들이 자주 찾으며 의사들도
제일 높게 평가하고 신뢰하는 성실한 간호원이다. 줄곧 여자 간호사들이 찾아와 번호를 물어보면, 조금 쑥스러운 얼굴로 "아직 엄마가 안된다고 하셔서요.." 라고 옹알거리
는데 그때마다 여자 간호사들은 또 그것에 빠져 다음에 다시 찾아오곤 한다. 환자들에게도, 간호사들에게도 인기 많은 착한 남자.
레이
뉴욕에서 병원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 의사. 수술의 신이라고 불리며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병들을 제외하고는 어떤 병이든 레이의 손길이면 낫지 않는 환자가 없었다.
순진하기도 엄청 순진해서 여자 의사들이 밥을 같이 먹자고 하면 미안하다며 혼자 냅다 달려가 도시락만 빨리 먹고 나오는 조금은 무뚝뚝한 면이 있는 의사. 진료중에는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으며 온 신경을 그 순간에 집중하곤 한다. 제일 일찍 출근해서 가장 나중에 퇴근하는 전형적인 good doctor. 그러나 수술할때 만큼은 '전형적'의 틀을
왕창 깨버리는 국제적 의사. 수술 할때마다 실패하는 경우가 없었으며, 이번에는 박사 학위 수여식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레이라면, 한큐에 가능.'
김종대
홍콩 마카오의 대형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 의사로 자리하고 있는 베테랑급 의사. 심리학과 의료를 한꺼번에 전공했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브레인이다. 실제로 수술같은
대형 치료는 하고 있지 않지만, 하루에 60여명이 넘는 환자를 상대하는 그야말로 가장 강한 체력을 갖고 있는 강철남. 원래는 한국의 정신병동에서 근무했지만 동료가 좋지
않은 사정으로 홍콩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종대의 학창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였으리라. 그러한 이유로 종대도 따라 홍콩에 오게 되었는데 한국보다 더 잘 맞고
적응을 잘 한 탓에 지금은 최고의 정신과 의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어느 환자가 종대에게 다가가 흰색 크레파스로 환자가 자신의 옷에 그림을 그리자, 종대는 그 손을 가만
히 잡고는 "마음이 아프면, 언제든지 찾아와요. 내 모든 마음을 열어서 들어줄게." 라고 하자 환자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때 마음의 상처를 치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박찬열
준면과 함께 소아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3년차 의사. 가끔 성인 진료실에 불려 갈때가 있는데 환자들에게 짖굳은 장난을 했다고 자주 혼난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중고등학생의 나이를 가진 아이들이 밖에서 동물이나 이름모를 생물체를 가져오면 "이런거 가져오면 안돼! 놔주자." 하며 달랬지만 아이들은 그걸 듣
지도 않고 가지고 놀았다가 주치의인 찬열이 대신 혼났던것이다. "..제가 가지고 놀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아이들을 감싸며 말이다.
아이들은 그때마다 미안한 표정을 짓지만 찬열은 됐어, 다음부터 선생님 말 잘 들으면 용서해줄게. 하고는 머리를 만져준다. 준면과는 다른 다정함으로 가끔은 바보같은 의사.
준면을 많이 따르고 좋아하지만 준면은 늘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는 상태. 찬열 또한 오늘도 그에게서 많은것을 배우기 위해 화이팅한다.
김종인
수줍음의 대명사. 한국의 신경과가 유명한 병원에서 2년째 근무중인 의사다. 상당히 학생같은 외모로 처음에는 레지던트로 오해도 많이 받지만, 진료하는 과정에서 많이
달라보이고 배울점이 많다고 제일 많이 생각하게 하는 26살의 젊은 의사. 허리와 무릎이 아파 군대를 다녀오지 못한 바람에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바로 의사일로 뛰어들게
되었는데, 일할때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 다행인 일이다. 출근할때는 늘 커피 한잔과 등에는 귀여운 네모 백팩을 메고 자전거로 출근하며, 간혹 수술실에 들어갈때마다 깜빡하
고 겉가운을 챙겨입지 못해 혼난적도 여러번 있었다. 수술에 빨리 들어가야 하는 급한 마음이였다. 낯을 많이 가리고 어리버리하고 적은 경력이지만 그래도 그 순수한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책임감 있는 젊은 의사.
변백현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3개월째 근무중이다. 지금은 간단히 진료정도만 하고 있는 갓 병동에 들어온 신입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남다른 지식수준을 가지고 있어서
의사가 되기까지에 그다지 큰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백현의 친부도 의사였고, 백현도 그 길을 똑같이 따라 의사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 중에는 의사의식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백현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모든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했다. 간혹 어린 아이가 오면 "선생님이 사탕줄게, 이거 아픈거 아니야. 참을수 있지?",
또는 성인이 찾아와 아프다고 엄살 부리면 "에이, 이정도면 애기도 버틸수 있겠네. 아.. 장난이에요 장난!" 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매력적인 남자다. 모든 간호사와 의사들이
잘 따르며, 커피나 밥도 잘 쏘는 웃음이 이쁜 의사.
루한
종대와 함께 홍콩의 정신병원에서 근무중인 남자. 종대의 친구이자 사연이 있었다던 남자, 바로 루한이다. 사연인즉슨, 어느 환자가 약을 맞고도 진정이 되지 않자 주사기와
칼을 들어 난장판을 만들었는데 루한이 급히 다가가 그 환자를 껴안고는 진정을 시키려 하자 환자가 그만 루한의 팔에 상처를 낸 것이다. 루한은 순간 아픔을 느꼈지만 꾹 참
아내며 계속해서 환자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결국 환자는 발작을 일으키다 기절에 이어 사망까지 이르게 되었다. 루한은 본인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먼저 사직서를 냈으나, 이
대로 보내기에는 아까운 인재라 생각이 되어 병원측에서는 홍콩으로 보내게 된 것이였다. 똑같은 정신과였지만 조금은 다른 환경에 루한은 어렵지만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루한은 그때의 기억을 가만히 되짚어보다 한 번씩 쓴 웃음을 짓곤 한다. 그러다 눈물이 날때면 종대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기분을 달랜다.
김민석
전국에 있는 MS동물 연합회의 총 관리이자 본 병원인 서울 MS동물병원의 주치의. 수의사부터 사람 치료까지 뭐든지 할 수 있는 의사다. 외과 자격증과 수의사 자격증을
한 번에 가지고 있는 지능 높은 의사. 그러나 동물을 좋아해서 주 집도는 수의를 택했고, 현재 방송국에서도 민석의 취재를 많이 나가곤 한다. 길가에 쓰러져 있거나 가끔
쓰레기통 더미에서 발견되는 동물들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어떤 방법을 가해서든 구해와야 성이 풀리는 의사 그 이상의 동물 애호가이며, 실제로 집에서도 다섯 마리가 넘는
강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 가끔 동물을 맡기러 올때마다 다른 의사들에게는 동물이 경계하기에 바쁜데, 민석만 보면 축 늘어져서 민석의 팔에 안겨 바로 잠드는 경우가 허다
하다. 언제 어디서나 동물을 안고 다니는 27살의 동물 연합회의 총 관리자.
이전에 형사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바로 의사썰 고고ㅇ_<
다음은 어떤 소재를 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