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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릳 전체글ll조회 3007l























대한민국 숨겨진 공주 징어, 못말리는 귀족 세훈. 번외 1










경수랑 종대랑.









고등학교 졸업식도 너징과 세훈이의 결혼도 다 끝나고 봄이 올 때야.
다들 새학기를 준비하느라 설렘과 기대속에 분주하지.

경수는 요즘 따로 경호원교육을 받느라 바빠.
사실 고등학교 다니면서 경호원하기로 마음먹었을때부터 공부와 함께 병행하고 있었어.

개인적으로 백현이와 연락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지.




"경수, 왔냐?"


"안녕하세요."


"하하,금방 포기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게 하네."


"저 그런놈 아니에요. 길게도 아니고 끝까지 할꺼에요."




백현이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경수에게 말하자 경수는 자존심이 상한듯
어깨동무하러 가까이 오는 백현이를 슬찍 피하면서 말해.
백현이와 찬열이가 친구사이면서 백현이가 찬열이 경호원일 해주니까
좋아보이고 그둘에게서 자신과 누군가가 보여 느낌이 와서 시작한 경수야.
 별로 힘들지 않을꺼란 백현이 말도 있고 해서 받기 시작한 경호원 교육인데
백현이의 말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힘이 따랐고
무엇보다 같이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경수옆으로 와서는 귀찮게 구는 백현이 때문에
그만둘까 해본적도 있어.

하지만 위에 처럼 말해오는 백현이에 경수는 오기가 발동해 더 이를 악물고 교육을 받지.



"그래? 열심히 해봐, 쪼꼬미."


"형도 저랑 별로 차이 안나거든요."


"그래도 내가 좀 더 커!"


"글쎄요.."




백현이 덕에 경수가 더 경호원 교육에 힘쏟을수 있었던거지도 몰라.












"엄마 나 가기 싫어."


"니가 무슨 어린애니? 너 스물맞니?"


"맞는데.."


"어휴."




00기업의 회장실 문앞. 
한 비서가 문고리를 잡고 있지만 열지는 않아.
그앞에 종대와 종대의 어머니가 서있고 종대는 엄마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며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안하지.




"나 회사 물려받으라고 하면 어떡해?"


"그럼, 너말고 누가 물려받게 하게? 너 정말 엄마아빠 속터지게 할래?"


"아아, 엄마아..나는 자신없다니깐."


"얼른 문 열어요."




계속 종대의 엄마 소매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종대를 어머니께서는 탁 쳐내시고는
어쩔줄 몰라하는 여비서를 보며 단호하게 문을 열으라고 얘기해.
종대는 체념한듯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채 입을 삐쭉대면서 열린문으로 터벅터벅 들어가.

방안으로 들어서자 등을 보이신채 종대의 아버지께서 근엄하게 앉아 계시고
종대와 종대의 어머니도 그쪽으로 가서 마주 앉아.
서로 말은 오가지 않고 차를 대접해 올동안 종대는 그저 손만 꼼지락 대.




"들어오라그래."



종대아버지께서 비서한테 살짝 얘기하고 비서는 고개를 숙여보이며 문밖으로 나가지.
종대는 뭔가 싶어 아버지를 쳐다보지만 그저 허공만 쳐다보시면서 입을 앙 다물고 계셔.
또 시선을 돌려 어머니를 쳐다봐도 그저 찻잔을 들고 천천히 차를 마시고 계시지.

그때 문이 열리고 종대의 고개가 문쪽으로 돌아가.




"니 경호원일 할 사람이다."



다시 문이 열리고 비서가 데려온 사람을 본 종대는 눈이 커질대로 커지고 입이 벌어져.
그런 종대를 힐끔 쳐다본 아버지는 무심한듯 말하시지.
아버지의 말에 더욱 놀라 종대는 허- 하고 어이없는듯 웃음을 뱉어.




'뭘 봐.'



비서의 안내에 따라 들어온 남자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종대에
입꼬리 한쪽을 씨익 말아올리고는 입모양으로 종대에게 말해.
종대는 그저 놀란 채로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어.
종대의 아버지께서 자신을 돌아보자 남자는 다시 표정관리 하고는 바르게 서있어.
종대의 아버지는 남자를 힐끗 보더니 다시 종대에게 시선을 돌려.



"왜, 어렸을때부터 봐온 얼굴 아니냐. 새삼스럽게 놀라는 모습 하고는.."


"아버지..쟤가 왜.."


"말했잖냐. 니 경호 할 사람이라고."




종대는 고개를 돌려 남자를 쳐다봐.

경수가 가소롭다는 듯이 종대를 내려다 보고있어.










"아무쪼록 경수군, 종대 저놈 정신 좀 차리게 해주게. 내가 이리 부탁하네."


"네,회장님."



벙쪄있는 종대를 놔두고는 종대의 아버지와 경수만 마주보고서 얘기를 해.
종대는 아직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자꾸 앞에있는 둘을 번갈아 쳐다볼 뿐.






한참을 경수와 종대 아버지 둘이서만 대화를 나눴어.
가끔 종대네 어머니도 거들었지.

그렇게 종대와 경수는 회사를 나오고 둘이서만 카페로 들어갔어.

종대는 귀족이고 뭐고, 어느기업의 외동아들이고 뭐고 신경 안쓴다는 듯
늘상 입던 편한 옷들을 걸치고 있었어.
그와 반대로 경수는 새하얀 와이셔츠에다가 까만 정장을 갖춰입고 있었지.




"너 진짜 경호원이야?"


"어."


"왜?"




종대의 질문이 질문같지도 않다는듯 종대를 흘겨본 경수는
앞에있는 커피를 한손으로 잡고 빨대로 한모금 들이켜.




"대학 갈 형편도 안되고 먹고살길 찾다가 했다. 왜"



퉁명스럽게 경수가 말하자 종대는 입만 헤-벌린채로 경수를 쳐다보지.
다시한번 경수는 종대를 한심하게 쳐다봐.




경수는 찬열이와 백현이를 보는 순간 부터 왠지모르게 종대와 자신이 겹쳐 보였어.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고 투닥투닥 거리는게 서로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때문인지 백현이가 하는 경호원일에 관심을 많이가지고
결국 종대의 경호원이 된 경수야.




"그거 아냐?"





잠시 말없이 커피만 마시던 경수가 종대를 흘긋 쳐다보곤 말해.
종대는 뭐냐는듯 고개를 살짝 갸우뚱 해보여.




"갑자기 너한테 왜 경호원이 붙었게?"


"왜인데?응?"


"너 회사 물려받아야지. 너 내일부터 바닥부터 시작해야되."



회사물려받아야된다는 소리에 종대는 인상을 찡그리고는 경수를 쳐다봐.
경수는 씨익 웃으면서 빨대를 살짝 이로 물고는 웃음을 흘리지.




"내일부터 00기업에서 인턴으로 시작. 김종대 수고해라."


"어?뭐?인턴?"


"수고."


"내일부터?!당장? 싫어어!!!!!"










종대는 정말 하루하루 쉴틈이 없게 이일 하랴 저일 하랴 바빴지.
회장님께서 직원들에게 뭐라고 말을 했는지
귀족이고 뭐고 봐주지도 않고 잡일들을 마구 시키는 직원들 때문에 종대의 얼굴에서 울상이 지워지지 않아.

그럴때마다 경수가 털썩 앉아서 혼이빠져있는 종대에게 가 커피를 손에 쥐어주곤 하지.

어째, 어렸을때는 종대가 경수를 챙겨주기 바빴는데 이제는 입장이 달라졌어.





종대는 수년동안 회사 직원생활을 하고 회장자리를 물려받았지.
아버지못지않게 기업을 잘 이어가는 종대야.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경수는 늘 종대 옆자리에 경호원으로 서있어.












초록글 감사해요..ㅠ♥ㅠ




0♥0암호닉0♥0


유자닌자 됴르르크림치즈 루루 텐더비타민 니니츤센잉여이든 센이큐잉세훈이큐잉초밥구름위에호빵맨졸릳워더요다핫뚜졸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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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타민이에여ㅠ
11년 전
독자2
결국 경슈와 죤대는 평생 같이가는칭구네여ㅠ
11년 전
독자3
아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따이힘셔★
11년 전
독자4
경수랑 종대도 더 친해진거같고ㅠㅠㅠㅠㅠㅜ종대너무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
저는 백현이 보고 느낌을 받았다길래 황실경호원으로 징어의 경호원이 되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혼자 정말 큰 착각했네여 (창피) 경수랑 종대 둘이 정말 흔후뉴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저런친구라면평생함께해도좋겠다ㅠㅠ
11년 전
독자7
경수랑종대랑행숔ㅋㅋㄱㅋ
11년 전
독자8
우왕경수랑종대랑쭈욱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9
디첸행쇼흐흫
11년 전
독자10
ㅡ흐어어어ㅠ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
11년 전
독자11
우오앙ㅎㅎㅎㅎㅎㅎㅎㅎㅎ행쇼
11년 전
독자12
으잌ㅋㅋㅋㅋㅋ종대 귀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오오오옹 경수경호원됏다!!!!!! 다행이다... 둘이잘풀려서...
11년 전
독자14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경수랑종대는참인연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그동안수고하서ㅓ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5
크림치즈에요ㅠㅠ둘다 좋게지내네요ㅠㅠ
11년 전
독자16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졸렫에여ㅠㅠㅠ어감더유ㅠㅠㅠㅠㅠㅠㅠㅠ아둘이진짜멋지네여ㅠㅠㅠ저도저런친구갖고싶어여우아...
11년 전
독자18
경수머싯다ㅠㅍ
11년 전
독자19
굿
11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종대랑 경수도 이제 더욱더 친해졌고퓨ㅠㅠㅠ좋ㄴ에욮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유자닌자에요 경수랑 종대 역싀
11년 전
독자22
루루에요!!ㅋㅋㅋㅋㅋ좋은친구!!ㅋㅋ
11년 전
독자24
와후후나다ㅠ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11년 전
독자25
종대힘숔ㅋㅋ
11년 전
독자26
오메ㅠㅠㅠㅠ경수 종대경호원 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7
경수가 종대 경호원이라닠ㅋㅋㅋㅋㅋㅋ 전 징어 경호원 할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왤케 잘 어울려ㅠㅜㅜㅜ
11년 전
독자28
텐더입니다ㅎㅎ 번외 정말 잘보고가욯ㅎ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ㅎㅎ
11년 전
독자29
머시따훈훈한
11년 전
독자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1
뭔가경수랑종대보기좋아요ㅎㅎ
11년 전
독자32
진짜 예쁜 친구다ㅜㅜㅜㅜㅜㅜ부러부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3
좋다ㅠㅠㅠㅠ 경수 멋있어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4
아....왜이렇게 짠하지........진짜.....
11년 전
독자35
으아ㅠㅠㅠㅠㅠㅠ좋타좋타
11년 전
독자36
경수 종대의경호원이됫구나ㅜㅜㅜ
11년 전
독자37
헐 평생친구네여
11년 전
독자38
좋가좋다좋다정말좋다으애앵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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