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이 안되서 제일 슬픈노래틀고 읽어주세요)
( 분량짧음 주의 )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의 글을 가져왔어요!
이글은 암호닉인 크림치즈님을 위한 조각글이에요!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좋겟어요
암호닉 확인할게요
♡ 홍초님 , 흑돼지님 , 트름님 , 짱쉬룸님 , 크림치즈님 , 뽀뽀뽀님 , 됴됴함님 , 하마님 , 이든님 , 마포대교님 ♡
사랑하구요 읽어주시는거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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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뜨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지독한 병원냄새
그리고 익숙한 하얀색 천장
촌스러운 환자복을 입은 나
이런생활로 살아온지 어느덧 2년
나는 위암환자다 위암말기환자
사랑해 백현아
w. 댓글알바
우리집상황이 좋지않아 병원을 가지못하고 혼자 앓고있었다
물도 마시지못하고 식도로 넘어가는 것들을 다 토해내기 일쑤여서 심해지는 통증을느끼고 눈앞이 흐려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였고 엄마는 울고있었다
" 징어야.. 흑... "
" 뭐야 엄마.. 왜울어? 나 안죽어 "
" 징어야.. 너 위암 말기래.."
청천벽력같은 말에 정신을 차리지못하는 나를보고
엄마는 미안하다며 많이우셨다
수술이 시급했지만 엄청난 수술비때문에 수술을 미루고있었다
갑자기 빨라진 악화에 건드리지도 못한채 나에게 내려진 진단
"
" 1개월 남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
스물 하나
나는 지금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내 친구
백현이가 찾아왔다
" 야 오징어 넌 어떻게 된 애가 이지경이될때까지 참았냐 "
병실 문을 열고들어오며
잔소리를 하는 백현이
자기가 죽을사왔다며 흔들어보이며 침대옆 의자에 앉는다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이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병실을 찾아오는 , 항상 구박을 주면서도 걱정하는 백현이다
죽을 떠서 내입가에 대주는 백현이 어서 먹으라고 재촉한다
어차피 다토할거라는걸 잘 알면서
날 걱정해주는 백현이를 생각해서라도 꾸역꾸역먹어보지만
몇입 먹지도 못하고 바로토를하는 나를보며 백현이가 속상하다는듯이 말한다
" 조금이라도 더먹어 징어야.. "
" 아니야 괜찮아 백현아 나 괜찮아 "
백현이는 눈물이 고인걸 보이기 싫은지 창문으로 고개를 돌려버린다
" 징어야 너 다나으면 우리 바닷가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자 "
" 그래 "
" 바닷가 가서 물놀이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하고 놀이공원가서도 자이로드롭도 타고 관람차도 타자 "
" 응 "
" 그리고 그날 불꽃놀이도 하자 "
" 그래그래 꼭 그러자 백현아 "
니가 말했던거 꼭 같이 하자 백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