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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파 전체글ll조회 1582l 10




나는 밥을 먹고 있는 우지호 옆에 가만히 앉아 있고, 이태일은 하품을 하며 우지호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런 단조로운 사진말고 정말 괴물의 모습을 찍고싶다나, 뭐래나.


"표지훈, 오늘 7시에 월중회의 있는 거 알지."


"어? 아, 알아요."


"오케. 빠지면 죽어. 회의 할 때 자도 죽어. 딴짓해도 죽어."


"그냥 내가 죽이고 싶은 거 아니에요?"


"어떻게 알았냐."


장난스럽게 웃고, 웬일인지 자신이 직접 휠체어 바퀴를 굴리는 이태일. 힐끗 나를 보며 '넌 안 가냐?'하고 묻는다.


"아, 전 그냥 우지호 좀 봐주다 갈게요."


"그래봤자 괴물일텐데 뭣하러 그렇게 챙겨줘?"


딱히 대답을 바라고 한 말이 아닌지 이태일은 히죽 웃고는 그대로 휠체어를 타고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방석에 편하게 기대어 앉았다. 조용히 스테이크를 썰고 있던 우지호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손을 휘저으며 '먹기나 해'하고 말했다.


"이태일이란 사람은 너 미워해?"


"어? 뭔 소리야, 갑자기."


"널 죽이고 싶다잖아."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지능이 높다고 이런 반어법도 이해하는 건 아닌건가. 아니다, 이태일이 썼으면 반어법이 아닌가. 나는 큭큭대며 답해주었다.


"말만 하는 거야, 말만."


"말만? 그럼 실제론 너 죽일 생각 없는 거야?"


"그렇겠지. 사실 저 인간이라면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아, 너 지금 나 걱정한 거냐?"


웃음을 띤 얼굴로 우지호를 바라보는데 우지호는 늘 그렇듯 표정이 없다. 다른 사람이 저런 반응을 보였으면 무안했겠지만, 우지호는 항상 저런 표정이다보니 쪽팔릴 것도 없다.


"돌았어?"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접시로 시선을 돌리는 우지호. 아, 저거저거. 이태일한테 배웠나. 내가 입을 쩍 벌리고 있자 눈만 들어 '보고서나 빨리 써'랜다. 이태일이 하는 행동 보고 배웠나, 진짜. 내가 툴툴대며 손가락으로 펜을 돌렸다.


문득 방을 둘러보니, 휑하다. 그렇게 넓은 방은 아니지만 하얗기만 하고 가구라곤 이 커다란 방석이 전부니, 나라면 여기서 하루종일 있는 걸 못견디고 도망이라도 쳤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뭐, 가구라도 넣어줘야 되나. 책 많이 읽으니까 책꽂이랑 책상이나 넣어줄까?


우지호는 달그락거리며 식기가 부딪치는 소리를 내며 밥을 먹고 있고, 나는 펜을 빙빙 돌리며 문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충 10%에 물이 포함되어있다는 건 알겠는데, 나머진 영 모르겠다. 나도 수석으로 들어온 몸인데, 갑자기 자존심 상하네. 이태일 이거 알면서도 일부러 나 괴롭히려고 모르는 척 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며 펜을 빙빙 돌리다가, 눈에 띄는 글이 있어 밑줄을 그으려 펜을 붙잡았다.


"아!"


힘을 너무 줬나, 순식간에 종이를 넘어 내 손까지 쭉 그어버린 펜. 힘을 주체를 못해서 그런지 볼펜 자국이 난 곳은 살짝 벌어져 피가 맺혀 있다. 눈살을 찌푸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우지호도 벌떡 일어난다. 내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우지호가 긴 손가락을 뻗어 내 손을 붙잡는다. 뭐하냐고 물으려는데, 왠지 모르게 말은 나오질 않고 멀뚱멀뚱 우지호를 바라보았다. 눈을 곱게 내리깔고 두 손으로 내 손을 꽉 움켜쥐고 있는 우지호의 손이, 평소와는 달리 조금 따뜻하기까지 하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우지호가 두 손을 놓고 나를 빤히 바라보며 알게 모르게 서글픈 표정을 짓더니 다시 자리에 주저앉아 밥을 마저 먹기 시작했다. 나는 우지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의아해하며 방금 전까지 우지호가 꽉 잡고 있었던 손을 올렸다.


손은 볼펜 자국도 상처도 뭣도 없이 새하얗기만 했다.















"2057년 9월 회의를 시작합니다."


이 말을 들은지 한참이나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진행중인 회의. 나는 멍하니 손을 바라보며, 방금 있었던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분명 다쳤고, 손에는 볼펜 자국이 났었다. 그런데 우지호가 내 손을 잡았고, 손은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해졌다. 심지어 얼마 전 커터칼에 베여 생겼던 흉터도 사라졌다. 이건 무슨 뜻일까. 멍하니 손을 바라보고 있는데, 옆에서 박경이 내 허리를 쿡쿡 찔렀다.


"야, 표지훈. 이태일이 너 노려보는 거 안 보여?"


고개를 드니 이태일이 나를 살기 넘치는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아, 예. 집중할게요.


사람들이 모두 종이를 한 장씩 넘기는 걸 보니,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하나 보다. 한 페이지 넘기니 이태일이 발표할 차례. '우지호' 석자가 적힌 종이를 바라보며 빨간 밑줄을 그었다.


[내가 대충 생각해 봤는데, 저 녀석은 인간이 아닌 것 같아. 설령 인간이라고 해도 일반 인간의 범위를 넘어선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가설이긴 하지만, 신빙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야. X구역에서 아무런 장치 없이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었고 신체에 불순 물질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 있는데도 무사한 걸 보아서는 정화 능력이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이태일이 했던 말이 머리에 계속 맴돈다. 정화 능력? 손에 있던 볼펜 자국이 없어진 걸 보면 맞는 것 같기도. 그리고 손의 상처가 없어진 걸 보면 혹시 치유 능력도?


무슨 괴물이 이래. 손에 든 펜을 또 빙빙 돌리기 시작했고, 이민혁이 곧 오는 모래 바람에 대한 짧은 발표를 하고 끝냈다. 이번엔 방사능이 섞여 있다나, 뭐래나. 이해가 안 가는 걸 보니 나 진로 잘못 정했나보다.


이태일이 전동 휠체어를 움직여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태일이 앞으로 나가자 조금은 어수선하던 분위기가 확 가라앉았다. 그런 회의실 안을 둘러보던 이태일은 씨익 웃었다. 덩치도 작은 게, 세상을 다 이기는 듯한 모습이다. 이태일이 조용히 우지호에 관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나야 몇 번이고 봐서 지루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우지호에 대해 이야기만 들었지 자세한 사항은 처음 봐서 그런가, 모두 눈이 빠져라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펜을 돌리며 스크린에 뜬 우지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해서 사흘 뒤, 모래 폭풍이 오는 날 X-01 구역에 우지호를 내보낼 생각입니다."


"뭐요?"


멍하니 있던 내 귀에 들어온 말에 책상을 쾅 치고 일어났다. 잠깐,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회의실 분위기가 싸해지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태일의 표정은 살벌하기 그지 없었지만, 이내 싱긋 웃으며 "우지호에게 있는 특별한 능력을 시험하기 위하여 사흘 뒤 X-01 구역에 가기로 했습니다."라며 다시 설명한다.


"아니 잠깐만요, 모래 폭풍이 오는 날 X-01 구역이라뇨. X구역 자체로도 위험한데 모래 폭풍이면 너무 위험한 거 아니에요?"


애써 화를 참고 차분하게 묻자, 여기저기서 동조의 목소리가 들린다. '귀한 케이슨데, 잃으면 어쩝니까'라며. 아니 애초에 우지호는 괴물이라고는 해도 생명체다. 그런 생명체를 X 구역에 내보낸다는 건 고문이나 마찬가진데, 다들 그런 건 신경 안 쓰나? 우지호가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는 건 상관도 없다는 듯, 귀한 케이스를 잃을 걱정만 하고 있다. 그럼 우지호는 어떻게 되는거지. 갑자기 눈 앞이 새하얘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지호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분명히 살아남을 겁니다.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이태일의 말에, 모두가 믿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래, 이태일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다. 연구소에서도 모든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실패한 적은 없었고, 작은 실수도 없었다. 징그럽기까지 한 인간이다. 나도 이태일을 믿는다. 믿기 싫어도 믿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니까.


하지만, 이번 일은? 우지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냥 연구소의 단독 진행이다. 그래, 실험 대상 주제에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스크린에 비친 우지호의 표정 없는 얼굴이 갑자기 서글퍼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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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우리지호왜!!!!!!!!왜신알신이안온거죠ㅠㅠㅠ글잡에이거뜨길래개깜놀해서들어왓어요ㅠㅠㅠㅠㅠㅠ아진ㅋ자우리지호!!!!!이태일너임마!!!!!!!태이리가미워보이긴 처음이네여 지호야 ㅠㅠㅠㅠㅠㅠ지후나지호를지켜죵 으앙 저...저 걔에요 그 ㅇㄱㅂㄱ ㅎ...ㅎㅎㅎㅎ 쓰라는 글은안쓰고 그대글보면서 앓는중 ㅠㅠㅠㅠㅠㅠ다시보고올거에여 흐허휴ㅠㅠㅠㅠㅠ누가이러케잘쓰래여!!!!
12년 전
발아파
어잌후....제가 처음에 잘못하고 필명 안써서 그런가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급수정하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잘써여? 잘쓴단 말이에여? 설마요...저 요즘 님 글 보면서 행복에 겨워하고 있다고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빨리 쓰란 말입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네네 쓸데없이 조련하지 말고 빨리 다음을 써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태일이 욕하지 마여 마음만은 따뜻한 남자는 개뿔이 욕하세요 전 이런 이미지의 태일이가 좋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빨리 다음편 쓰세요..빨리..헑....
12년 전
독자2
아 핰헠헠 그대도 빨리 다음펴뉴ㅠ 방금봣는데 다음편이보고싶은 이런....이런글.....이런글처음이야....날설레게한사람 당시니처음이야.... ㅠㅠ는 개뿔 빨리 쓸게여 엉엉 ㅠㅠ
12년 전
발아파
엉엉 저도 빨리 다음편 쓸게여 ㅠㅠㅠ하지만 오늘은 컴 꺼야한다는 슬픔...ㅁ7ㅁ8 저는 폭풍 기대할테니 님은 기대하지 마세여ㅎㅎㅎㅎㅎ빨리 씁시다 서로!ㅋㅋㅋ
12년 전
독자3
어저도 신알신 안와서 글잡들어왓다가 봣네여 어휴 님 이렇게 ㅂ신알신안울리게해주면..아니근데신알신이안울려서제가이렇게빨리댓글을달수가있었네요저되게늦거든여예전엔진짜로따박따박다는능력이있었는데그거다퇴화함아근데진짜우지호정체가뭐지완전궁금함주말연속극다음이시간에뜰때보다더궁금함도대체우지호는무엇인가어떤존재인것인가득도실도안되는존재라면도대체뭐지힐러인가.아니힐러는아닌거같고호법성인가그런가아개드립죄송해요제가아이온을좀했었어가지고개드립을본능적으로쳤네요.근데진짜표지훈다치면우지호놀래가지고막치료해주고하는게...둘이꽁냥꽁냥을어서했으면좋겠다는마음ㅇ도있꼬좀더끌어서막서로의감정소모(?)를보고싶다는마음도잇고되게꽁기꽁기하네여그니까결론은뭐냐면어서다음편을주세요하악하악현기즌ㅇ나요
12년 전
발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신알신이 안 울릴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뉴뉴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말연속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힐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드립이 너무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둘이 몬스터 잡으러 가자! 그래 드래곤을 잡는거야!!하고서 여행을 떠나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죠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댓글보고 웃었어요 저도 다음편을 빨리 쓰도록 하겠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4
태일아!!!지호한테왜그래!!!!나쁜남자구나너??지훈아빨리말려!!!
12년 전
발아파
지훈이는 어떻게 할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나쁜 태일이가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나쁜태일이 지호한테 왜 그래 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사라졍^^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일아ㅠㅠㅠㅠㅠㅠ왜그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저두신알신안와서 글잡훑어보다가 놀랐어여ㅠㅠㅜㅜㅜ우죠ㅜㅜㅜㅜㅜ아련아련..ㅁ7ㅁ8 딤편기다릴게여작가님ㅠㅅㅠ
12년 전
독자7
와ㅠㅠㅠㅡ조아
12년 전
독자8
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일이한테 까이고 지호한테까지 까이는 불쌍한 지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탤찡 조수하고 싶다 진짜 매력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그나저나 지호가 역시 힐링 능력이 있었구나 완전 스타크래프트의 매딕이구만!!! 쩐다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지호 진짜 짱이다 무슨 엘프같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얘가지고 치료 능력도 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끙끙끙끙끙 앓는 거임 똥싸는 거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 추측한 건데 지호 몸에 불순물이 90퍼센트라구 했잖아 혹시 치료해주면서 그 불순물이나 상처들을 자기 몸에 흡수하는 건... 아니겠지? 으잌ㅋㅋㅋㅋㅋㅋㅋ 읽어봐야 알겠지만 서글퍼졌다는 표정에 지훈이가 다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자기가 흡수해서 곧 죽을 걸 아니까 그런 건지 궁금하네 헐... 암튼 지호 모래바람 속에서 무사하길ㅠㅠㅠㅠㅠㅠ무사하겠지만 와 쓰니 너 진짜 글 흡입력있게 잘 쓴다 야 나 무슨 영화보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대박이다 진짜...S2
12년 전
발아파
근데이제문제는이걸정리항수가없어...쿸...저지른건많은대정리를못하긋다ㅠㅠㅠㅠㅠㅠ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
아맞앗어!!!이태일이자식!!!!!내가팬픽읽으면얼마나감정이입하는사람인데!!!한동안널좀미유ㅓ해야겟다!!!! 아우리지호어떡해여ㅠㅠㅠ분명살아남겟지만 제댜로 말도안하는게 얼마나 속썩이고잇을까ㅠㅠㅠㅠ그리고표지후니치료해주고 왜그런표정짓는건데ㅠㅠㅠ
11년 전
독자10
5화까지 정주행달리요!!!! 어흑 재미쪙
11년 전
독자11
흐미흐미ㅠㅠㅠㅠ저 블독방에서 '미래괴담'관련 글이 올라와서 오늘 처음보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심 ㅠㅠㅠ대박이어요!! ㅠㅠㅠㅠ 대박대바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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