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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내가 쓴 소설 남주와 사랑에 빠짐;; 제 2화 | 인스티즈






내가 쓴 소설 남주와 사랑에 빠짐;;
written by. 핑키포키






























"돌순아 오늘은 나으리랑 마님 오시겄제?"

"오셔야죠. 오셔야해요. 안 그래도 저잣거리에서 두 분이 한 꺼번에 없어지셔서 말들이 많아요."

"나도 그려.. 근디 마님은 왜 북한산을 찾았을까잉? 내 국밥집에서 물어본께 마님이 다급하게 북한산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었다더구먼."

"아, 그건 저도 옆집 꽃분이한테 들었어요. 엄청 조용하고 얌전하던 마님이 갑자기 다급하게.."

"하아... 오늘까지 안오면 나가 진짜로 포도청에 나으리랑 마님 실종 됐다고 말해야 쓰겄어."











 


조선시대에서는 선호와 나윤이가 현대에 가 있을동안 일주일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었고 
선호의 집은 노비인 돌순이와 돌쇠가 지키고 있었다. 이미 선호와 나윤이가 없어진건 한양 내에 퍼져있었다. 
그렇게 돌순이와 돌쇠는 오늘도 오지않는 선호와 나윤이를 기다리고 있다. 











-












"맞소. 여기가 그 부인이 말하는 시공이란거 그때 여기에 나타난 것 같았소."

"다행이네요호.... 찾아서 다행이네요호.."

"부인, 괜찮소?"

"네... 뭐..."












오늘이 드디어 보름날이다. 북한산에 새벽부터 왔다. 
아직 새벽이라서 그런가 시공은 나타나 있지 않았다. 
아침 일찍 오자니까 새벽 4시에 나를 깨워서 짐이란 짐은 다 챙기고 북한산에 잠이 덜 깬채로 왔다.
시바... 졸라 힘드네... 힘든데 졸려.. 시바..  
근데 시공 언제 나와.. 하는 순간..!







"부, 부인.. 나왔소 시공.."

"후, 그럼 들어가요."








김선호가 손을 내밀었고 나는 김선호의 손을 살짝 잡으며 들어갔다.
시공에 들어왔을때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내 방이었다. 
김선호와 나는 서로를 껴안다가 큼큼 거리고 나는 한복으로 갈아입으려는데 내 방 문이 딱!!! 열렸다. 
남자 노비가 우리 둘을 보고 엉엉 울었다. 어디 갔었냐며 일주일동안 사라져서 포도청에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아.. 김선호랑 내가 있는 현실세계에서 15일동안 지낼때 소설속에서는 일주일이 지나갔구나.
시간 흐르는건 소설에 안 썼는데..











"나으리랑 마님은 옷이 그게 뭐대요, 심지어 마님은 일주일전 괴상한 옷이랑 비슷한거 입었구먼요.. 
나으리도 똑같은 옷 입었구먼요.. 시상에 두분이 어디 갔다오셨소...?"

"돌쇠야, 이 옷은 서양 옷이다, 서양 옷."

"그럼.. 혼인 올린 기념으로다가 서양까지 갔다왔어라..?"

"그렇다. 서양은 우리 조선과 의상이 다르더라.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럼 마님은 왜 북한산을 찾았어라?"

"그, 그건..! 돌쇠야 부인이 북한산을 찾은건 북한산에 소중한거 놓고와서 그랬다."

"휴.. 그렇담 다행이구유... 두분이 없어지셔서 저잣거리 사람들이 난리가 아니였어라."













김선호가 남자노비를 데리고 나가고 나는 털썩 앉았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15일후면 나는 현실세계로 가야하는데.. 또 무슨 변명으로 노비들한테 말하냐... 
한숨을 쉬며 곧바로 누워 잠을 잤다. 그리고 꿈에 그때 만났던 점쟁이 할머니가 나타났다. 









'아가씨 마저 허구의 조선을 갔구먼.'

'괜찮아요. 소설 속이잖아요.'

'내가 저번에 경고 했을텐데. 잊었나?'

'상관없어요. 그 사람이 옆에 있어달라고 했어요.'

'그 남자가 죽어도 상관 없다는 말인가?'

'그 사람 죽는건 제가 알아서 해요. 할머니는 끼어들지 마세요.'










점쟁이 할머니랑 꿈에서 말싸움 하는 사이 김선호가 나를 깨웠다.
땀이 엄청 났나보다, 김선호가 수건으로 내 이마를 닦아주었다.
걱정스런 표정으로 무슨 꿈을 꿨냐며 악몽이라도 꿨냐는 말에 고개를 저었고 같이 밥 먹자며 뒤에 있던 밥상을 내 앞에 놓았다. 
와, 뭔 죄다 고기반찬... 아, 여기 내가 쓴 소설 속 이지. 하긴, 김선호 부자 설정 해놨는데 고기 쯤이야.









"내 노비들한텐 보름마다 부인 고향에 같이 가야한다고 말했소."

"잘했어요."

"그러고보니 내 나이는 몇이오? 여기가 부인이 쓴 소설 이라면 내 나이도 알고 있을 거 아니오?"

"36살인데요."

"아 36살이구... 뭐요? 3,3,3, 36살?!"

"네. 36살 포도청 대장 김선호 나으리님."

"허, 내가 36살이면 그러는 부인은 몇살이시오? 저쪽 세계 말고 소설 속 나이 말이오!"

"똑같은데. 20살."

"그, 그럼 내가 부인보다 16살이나 많은게요..?"








김선호가 큰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26도 아니고 36살인거에 대해서. 소설에서도 김선호를 혼인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혼인한게 36살로 썼다.
36살인데 누가 이렇게 잘 생길 줄 알았나 뭐... 그건 내가 조금 미안하게 생각 함... 
김선호가 꽤 오랜시간동안 자기 나이 때문에 하루종일 충격에 휩싸인 채로 있다가 나랑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누가 깨울때까지는 깨지 않고 잠만 잤다. 
일어나니 아침은 아닌 것 같고 밖에 나와서 남자노비에게 물어보니 정오라고 했다. 
아, 점심시간이구나. 













"김선호씨.. 아니, 포도청 대장.. 아니, 나으리는 어디갔어요?"

"나으리는 포도청에 출근했지라. 마님, 점심 드셔야죠."

"지금 막 일어나서 생각이 없네요. 이따 배고프면 먹을게요."

"야, 그럼 이따 말씀해주셔요잉."

"...야...? 지금 저한테 야.. 라고 하셨어요..?"

"아뇨, 대답 한거지라잉, 지가 전라도에서 올라와서 대답을 그렇게 하지라..
고친다고 다짐 하면서도 잘 안고쳐지지라... 죄송하구먼요.."











하마터면 오해할 뻔 했다. 대답에도 사투리가 있다니. 신기하다. 
혼자 나가려는데 여자 노비가 같이 가자고 한다. 나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고 했다.
그렇게 여자 노비와 함께 동네 구경도 하고 산책길도 걷고 조금 친해진 것 같다. 
여자 노비의 이름은 돌순이라고 했다. 
그렇게 저잣거리에 왔는데 돌순씨 표정이 경직 되었다. 
앞을 보니 웬 여자 한 무리가 나를 재수없게 쳐다본다.
뭐야, 왜 나를 그딴 식으로 쳐다보고들 지랄이야.









"부인이 박나윤 입니까?"

"네, 그런데요."

"죄송하지만 부인은 나으리의 정부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뭐라는거야.. 이봐요,"

"부인께선 가문있는 집안 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양에서 유명한 사람의 딸도 아니고 고아이지 않습니까."









맞다. 소설 속에서의 박나윤이는 고아인데 김선호랑 혼인했지.
소설 쓸 땐 몰랐는데 소설 안으로 들어와서 들으니까 은근 기분 나쁘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김선호의 정부인이 될테니 첩은 내가 되라고 한다. 
이게 무슨 개 뼉다구 같은 소리야.
내가 김선호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연히 내가 김선호 부인인데 뭔 개소리야.









"야, 말 다했냐?"

"무례하군요! 반말을 하다뇨!"

"시발, 무례는 둘째치고 네가 뭔데 나한테 첩이 되라 마라야."

"부인이 뭐긴요, 고아ㅈ... 꺄악!!!!"

"이 시발, 야. 너 한번만 내 앞에서 네가 정부인이 되니 내가 첩이 되니 그딴 소리 한번만 더 지껄여."

"이, 이거 안 놔요?! 으잇..!!"

"시발년아 대답 안하냐?!"

"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이거 놔요..!!"

"내 눈 앞에서 한번만 더 나타나고 그딴소리 지껄여봐. 가만안둔다.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
















여자 무리들이 한순간에 없어지고 돌순씨가 한숨을 쉰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방금 여자가 영의정 딸 양수진 이라고 한다. 
내가 쓴 소설에서는 양수진 이란 여자 안나오는데.. 어떻게 된거지?
보름날 현실세계로 돌아가 봐야겠다. 여자노비와 집에 왔는데 김선호가 와 있었다. 
김선호는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보았고 잠깐 얘기하자며 자기 방으로 들어왔다. 













"부인, 어디갔다 오시오?"

"돌순씨랑 동네구경하고 산책길도 걷다가 저잣거리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부인!!!!!"

"왜, 왜요..!"

"하아..."

"말을 해요."

"걱정했잖소. 집에 왔는데 부인이 없어서."












....뭐야, 귀엽네. 아, 내가 뭐라는거야. 정신차려, 정신!!










"그런데 아직 근무할때 아니예요?"

"....싶어서."

"네?"

"부인이 보고 싶어서 부하들한테 맡기고 왔소."

"....차, 참나..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 잘했어요~ 이럴 줄 알았어요?"

"부인, 잠깐 눈 감아보시오."

"....네?"

"잠깐이면 되오."











김선호가 말하는대로 눈을 감았고 순식간에 내 입술에서 어떤 감촉이 느껴졌다가 눈을 뜨니 김선호의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뭐야.. 지금 김선호가 나한테 뽀뽀.. 한건가..? 지금 김선호가 나한테 뽀뽀를 했어...?! 나도 모르게 입틀막 시전을 했고 김선호는 연신 미안하다고 하며
내가 너무 귀여워서 못 참아서 입맞춰 버렸다고 했.... 하, 내가 스무살 인생에서 현실세계에 있는 남자가 아니고 소설 속의 남자한테 뽀뽀를 받다니.. 








"미안하오."

"돼, 됐어요... 미안은 무슨.. 근데 왜 이렇게 더워요?"

"그건... 부인 얼굴이 엄청 빨개졌소. 사과처럼."

"하, 웃기지 말아요..!!"

"여기 거울."

".....정말이네..."








김선호가 거울을 보고 있는 나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원래 보조개가 깊게 들어간 사람이었나. 
지금보니 웃을때가 가장 멋있는 사람 같다. 가만히 보니 오늘이 더 잘 생긴거 같고...
뭐야, 나 지금 사랑에 빠진거야? 아니, 왜 갑자기 김선호가 잘 생겨 보이는건데?!;;;;;
김선호 방에서 부리나케 나와 내 방으로 들어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바닥에 털썩 앉았다. 
한참 방안에 있는데 밖이 소란스러웠다. 창문 틈 사이로 보는데 아까 저잣거리에서 만난 양수진과 아빠로 보이는 중년 남자가 왔다.
아, 아까 돌순씨가 말한게 생각났다. 양수진의 아빠는 영의정이라고. 영의정이면.. 가만보자.. 거의 국무총리급인데. 
내가 골똘히 생각하는 사이 영의정의 큰 소리가 들렸다. 가만 있을 내가 아니지.
김선호와 내가 각자 방에서 동시에 나왔고 영의정 앞에 섰다. 김선호는 어리둥절해 하며 인사를 했고 나는 간단하게 목례만 했다. 









"겁도 없는 계집년 같으니라고. 네가 내 딸 머리 이렇게 만들었나?"

"네. 대감님 따님이 초면인 저한테 어이없는 말을 해서요."

"그렇다고 내 딸 머리를 이렇게 만들어?!"

"그러길래 건드릴 사람을 건드렸어야죠. 대감님 따님이 저를 잘못 건드린거죠."

"뭐야?!"

"저한테 고아라느니 정부인의 자격이라느니 어쩌니 하면서 어이없는 말만 내뱉는데 가만있습니까?
자기는 정부인이 될테니 저보고 첩이 되라고 하는데 제가 그 말 듣고 안 돌겠습니까?!"

"어허, 사과를 해도 시원찮을..!!"

"사과를 하려면 그쪽 딸이 해야지, 왜 내가 합니까!!!!!!"

"이게 감히...!!!!"








영의정이 손을 올려 내 뺨을 때리려고 하는데 김선호가 막아서며 나 대신 뺨을 맞아줬다.
양수진은 놀라고 영의정도 약간 놀랐다. 
영의정은 김선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한테는 한번만 더 자기 딸 머리 이상하게 만들면 가만 안두겠다고 말하며 양수진을 데리고 가버렸다.
나는 뒤늦게 눈물이 터져 김선호의 빨갛게 부은 뺨을 쓸어내렸다. 










"괜찮아요...?"

"괜찮소."

"부었잖아요.. 그러길래 왜 막아서서 맞고 그래요,"

"부인이 맞는거 싫어서. 그래서 내가 대신 맞았소."

"당신 정말... 바보 아니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부인이 맞는건 싫소."

"진짜 바보야.."

"아, 그거는 걱정마시오. 난 첩 같은거 두지 않소. 
난 부인뿐이오. 설령, 부인이 없어진다해도 다른 여자는 안 들일것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

"사랑하오. 부인."
















*에피소드 


*돌순이 이야기*






"돌순씨, 이거 한번 해봐요."

"저는 이런 비싼 비녀는 못합니다. 마님 하세요."

"친해진 기념으로 내가 사주는거니까 한번 해보세요."

"이런거 안해도 되는데... 그럼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님이랑 저잣거리에서 장을 보기로 해서 저잣거리에 나왔어요.
마님께서 저잣거리를 구경하던 중에 엄청 예쁘고 화려한 비녀를 저에게 해보라고 주셨어요. 
비녀를 꽂은 저를 보고 예쁘다며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한복도 다시 맞춰주셨어요. 
마님은 정말 착하신 분 같아요. 
저잣거리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저와 친한 노비인 꽃분이가 남자들한테 돈 뜯기는걸 보았어요.
마님이 그걸 보시고 남자들을 상대했어요. 마님은 무술 유단자인가봐요. 
마님보다 큰 남자들을 한번에 제압했어요.










"삥뜯는게 좋냐, 우동사리 놈들아."

"뭐, 뭐야?! 야, 너 뭐하는 년이야!!!"

"뭐하는 년이면 너네가 알아서 뭐하게."

"보아하니, 어디 양반집 딸 같은데 가던길 가지, 왜 방해를 해?!"

"지랄 옘병하고 있네. 입 닥치고 포도청 가자, 어?"









마님이 하시는 욕 중에 우동사리가 뭘까요? 
마님이 직접 남자들을 포도청 앞까지 끌고 갔고 포도청 안으로 직접 들어왔어요.
나으리는 사건이 있다며 나가셨다고 해요. 
마님이 다른 포도청 사람한테 남자들을 넘겨주었고 꽃분이가 마님에게 감사하다고 했어요.







"돈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긴요. 당연한 일을 한 건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가씨께 혼나지 않을 거 같아요."

"많이 놀랐을텐데 집에가서 충분히 쉬세요."











꽃분이가 마님과 나에게 인사를 하고 갔어요. 
집으로 오면서 마님 옆 모습을 쳐다보았어요. 마님은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 
마님이 내가 힐끗힐끗 쳐다보는걸 느꼈는지 얼굴에 뭐 묻었냐고 물어보시네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아, 아뇨.. 마님이 너무 예뻐서요."

"그런 말 어디가서 하지 마세요. 저 보다 예쁜 여자들 많아요."

"마님, 평생 나으리랑 계속 사실거죠?"

"....네?"

"평생 나으리랑 계속 사실거죠? 나으리랑 마님 닮은 아이들도 낳아서 행복하게 사실거죠?"

"......."

"아이들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제가 돌볼게요!"

"......."










마님은 대답은 안하시고 옅은미소만 지으셨어요. 
진짜 나으리랑 마님 닮은 아이들 잘 돌볼 수 있는데... 
마님의 옅은 미소가 슬퍼보이는건 기분 탓 일까요...?









-






제가 또 왔습니다요...🤣
오늘은 움짤이 없어요.... 지송해요... 독자님들 김선호 배우님 움짤 봐야하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움짤을 구하지 못했어요...(돌려막기 하면 독자님들 싫어하실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
제 tmi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난청이 있는데 보청기 까지는 아니라서 음성증폭기를 샀습니다.
오늘 도착했는데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일할때만 끼려고 하는데 회사에서 허락해줬으면 좋겠어요... 😢🙏....
심하게는 옆사람이 저에게 말하는걸 못 들어요...ㅠㅠㅠ...
그럼 또 올게요!🤚 아마 다음글은 단편 일거 같아요❤


 
독자1
ㅎㅎㅎ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주 성격 너무 마음에 ㅇ들어요 ㅋㅋ 우동사리에 빵터졌어요ㅋㅋ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3년 전
독자2
여주성격이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선호랑 행복하게 살아라ㅜㅜ
3년 전
비회원79.72
여주 성격이 시원하니까 너무 좋았어요ㅎㅎ
3년 전
독자3
여주성격 맘에 들어요ㅜㅜ
김선호도 너무 스윗해요ㅠㅠ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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