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일점 너쨍 썰
22. 삿포로 휴가
2016년 1월 13일, 일본에 간 빅스들은 트위터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앞다투어 보여주었음
먼저 재환이가 눈사람을 만들며 집중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어서 학연이가 켄토그래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역시 눈밭에 있는 사진을 보여줌
곧이어 상혁이가 삿포로는 너무 춥다며 한국에 있는 별빛들에게 일본의 경치를 구경시켜주는 듯한 동영상을 올렸고,
택운이는 눈밭에 누워서 대체 뭐가 부러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러워하길 바라는 듯한 인스타그램을 올렸음
이렇게 다들 열심히 삿포로의 폭설을 별빛에게 알려주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너쨍과 홍빈이, 원식이만 소식이 올라오질 않음
근데 홍빈이와 원식이는 소식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이해할만한 이유(드라마 촬영과 믹스테잎 작업 등) 가 있는데 너쨍만 아무것도 없음
너쨍은 다른 개인 스케줄이 없었고 분명 너쨍은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게 확실했음
그리고 그건 택운이가 올린 택스타그램에 나온 너쨍의 그림자로 인해 더욱 확실해졌음 ㅇㅇ
그렇게 팬들은 너쨍의 모습도 보고 싶다며 트위터에 멘션을 보내기도 하고 조용히 앓기도 하고 그냥 너쨍의 트윗이 올라오길 기다림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너쨍도 트윗을 하나 올렸음 근데 문제는 너쨍의 계정으로 올라온 게 아니라 택운이의 계정으로 올라온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VIXX_LEO @JUNGTW_LEO |
추워 -쨍
오전 4:25 - 2016년 1월 13일
트위터
by: VIXX_LEO @JUNGTW_LEO
VIXX_LEO @JUNGTW_LEO |
핸드폰을 두고 나와서 오빠한테 빌렸어요 손 시렵다
오후 8:26 - 2016년 1월 13일
트위터
by: VIXX_LEO @JUNGTW_LEO
VIXX_LEO @JUNGTW_LEO |
응 잃어버린 거 아니야 근데 여기 너므 추어
오후 8:28 - 2016년 1월 13일
트위터
by: VIXX_LEO @JUNGTW_LEO
이렇게 연달아 세 개의 트윗을 올리고 말끝마다 춥다 하고 마지막엔 평소엔 절대 안 내는 오타까지 내가며 추워 죽겠다는 걸 온몸으로 어필함
다른 멤버들은 다들 경치 구경시켜주고 재밌게 노는 모습 보여주는데 너쨍 혼자 놀긴커녕 춥단 말만 잔뜩 해놓고 다시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재밌게 노는 오빠들 사이에 끼어서 함께 놀긴 했을 너쨍이기에 팬들 역시 큰 걱정은 하지 않음
여기까지 간단한 프롤로그였다 생각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학연이와 재환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듯이 눈사람을 만들었고,
홍빈이와 원식이는 심리테스트를, 택운이와 상혁이는 레오 밀착 취재 캠 (이라 쓰고 택혁 씹덕 영상이라 부른다) 을 함
그럼 너쨍은?
너쨍은 전 화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추운 걸 싫어함 진짜 싫어함
그래서 멤버들이 빅스티비 때문에라도 밖에 나가라 하니까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그냥 호텔 안에서 해결하겠다고 함
"쨍아 너 진짜 아무 데도 안 나갈 거야?"
"네. 안 돼요?"
"안 되는 건 아닌데 빅스티비는 어떡하게?"
"방 안에서 뭐라도 해 볼게요."
"그러지 말고 애들이랑 같이 나가는 게 편하지 않을까?"
"아닐 것 같아요. 할 게 아무리 없어도 저 진짜 밖에 안 나갈 거예요."
"그래, 그럼…ㅋㅋㅋ 못 말린다, 진짜."
"잘 갔다 와요."
이렇게 멤버들은 각자의 빅스티비를 찍기 위해 둘씩 짝지어 마땅한 장소를 찾으러 나갔고,
홀로 남겨진 너쨍은 매니저에게 받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어떤 영상을 찍을지 고민 중이었음
이걸 할까 저걸 할까 고민하던 너쨍은 결국 탁자 위에 캠을 고정시켜 놓고 침대 위에 엎드려서 정말 그냥 너쨍의 휴가를 보여주기로 함
너쨍의 휴가란 평범한 집순이의 하루!
일단 카메라를 켜놓긴 했는데 집순이의 하루라 해봤자 정말 집에서 하는 거라곤 잠, 작업, 잠 이런 패턴이라 너쨍은 그나마 재미있을 만한 소재를 찾으려 고민을 했음
그리고 결정된 소재는 너쨍의 휴대폰 털기!
하도 너쨍의 핸드폰으로 멤버들도 사진을 많이 찍고 너쨍 역시 사진을 많이 찍어서 팬들이 항상 궁금해하던 너쨍의 핸드폰을 공개하기로 한 것임
그렇게 소재까지 정하고 너쨍은 방송을 위한 준비를 했음
아무리 팬들만 보는 거라 해도 민낯은 너무 성의가 없을 것 같아 뭐라도 해보려고 파우치를 꺼내 들긴 했는데 중요한 건 귀찮음
솔직히 화장 한번 시작하면 예쁘게 잘할 수 있는데 귀찮음
그래서 그냥 머리만 대충 올려 묶은 후 민낯 상태로 녹화를 시작함
본격 귀찮아서 화장도 안 하고 찍는 빅스티비!
"안녕하세요, 빅스 쨍입니다. 제가 오늘은 호텔 방에서 혼자 빅스티비를 찍을 건데 얼굴이 이런 거는… 이해해주세요. 최대한 가리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라 팬분들께 먼저 양해를 구하며 말을 시작했음
"오늘 뭐 할 거냐면 제 핸드폰 속 사진이나 뭐, 그런 것들을 공개할 거예요. 별빛들이 궁금해했던 갤러리도 보여드릴 거고."
간단히 소개를 마친 너쨍은 잠금을 풀다 말고 카메라에 핸드폰을 들이밀며 잠금화면부터 공개함
오늘 그냥 전부 공개하려고 마음먹은 것임
"제 잠금화면인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네요. 아마 학연 오빠가 바꾼 것 같아요. 사진이 오빠인 걸 보니까…."
너쨍은 분명 1시간 전에 확인했던 핸드폰 잠금화면과 지금의 잠금화면이 다른 걸 보고 당황하지도 않음
왜냐면 이런 일이 빅스 내에서는 매우 흔하기 때문임
물론 다른 멤버들이 너쨍에게만 그런다는 게 문제..^^
그리고 주로 범인은 학연이와 상혁이라고.
"이렇게 잠금을 풀고 나면 그냥 배경화면은 어… 이것도 바꿔놨네요. 웬일로 홍빈 오빠까지 바꿔놨어 ㅋㅋㅋ 어쨌든 이 사진 좀 잘 나왔다, 그렇죠? 이 오빠 본인 사진은 너무 못 찍어요."
"아, 제 원래 잠금화면이랑 배경화면은 원식 오빠랑 민재였어요. 유럽 여행 가서 보내준 사진이었고 원식 오빠 사진은 그 얼마 전에 택운 오빠랑 같이 찍었던 화보 사진 뭔지 알죠? 응, 그거였어요. 유독 잘 나왔길래 해놨었는데 언제 보고 홍빈 오빠가 바꿔놨는지…."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핸드폰 화면을 보여준 뒤 너쨍은 이런저런 사소한 것까지 설명함
"아 맞다, 간혹 제 카메라 앱 여쭤보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냥 기본 카메라 써요. 제가 기본 프로그램 있으면 다른 앱은 별로 안 까려고 해서 카메라는 기본 카메라 씁니다. 사실 어플들은 알려드리고 싶어도 알려드릴 게 없어요. 전부 다 그냥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것들이라…. 막상 시작하고 보니까 보여드릴 게 더 없는 것 같네요. 그냥 바로 갤러리 보여드릴게요."
나름 세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하려던 너쨍은 그렇게 설명한 앱들이 없는 것에 한숨을 쉬더니 갤러리로 들어감
폴더별로 정리된 사진 중 먼저 너쨍은 멤버들이 찍은 사진만 모아놓은 폴더를 공개함
"제가 사진들을 이렇게 나눠서 정리하는데 먼저 오빠들이 찍은 거 보여드릴게요. 근데 대부분 멤버들이 공개한 사진들이어서 생각보다 재미없을지도 몰라요…. 아, 이 사진은 원식 오빠가 찍었던 건데 저번에 메이크업 받을 때 혁 씨가 가장 빨리 준비를 마치고 제 머리를 말려주는 건데 솔직히 왜 그랬는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걔가 이해할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이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어요."
"아, 이건 택운 오빠가 찍어준 제 졸업식 날 사진이에요. 근데 못 찍었다."
"이거는 홍빈 오빠 셀칸데, 왜 그 얼굴이 이렇게 나오지…?"
그렇게 갤러리 공개를 빙자한 멤버 디스를 차례차례 하다 너쨍은 너쨍의 셀카 폴더로 들어감
"이제 제 셀카 폴던데 몇 장 없어요. 셀카 찍는 걸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아, 근데 공개된 사진은 아니에요. 전부. 하나 올리면 하나 지우고 이렇게 해서 지금 보여드리는 건 처음 보여드리는 사진들이에요. 이건 사슬 자켓 사진 촬영할 때 찍었던 건데 이게 아마 빨간 머리로 염색하고 찍은 유일한 셀카일 거예요. 제 개인적으로 빨간 머리가 별로였어서…. 아, 이건 은발 하기 전에 잠깐 했던 흑발 때 찍었던 거-"
너쨍 공개하다 보니 슬슬 신나서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바뀌더니 전화가 걸려옴
바로 홍빈이한테 걸려온 전화임 너쨍은 그냥 받지 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가 잠깐 받고 끊으면 되겠다 싶어서 결국 받았음
"여보세요?"
"어, 쨍아. 찍고 있어?"
"네. 오빠는요?"
"응, 나도 지금 원식이랑 찍고 있어."
"… 그럼 왜 전화했어요?"
"우리가 지금 심리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너도 해보려고. 괜찮지?"
"그래요. 뭔데요?"
"화단에 장미꽃을 꺾어서 방을 장식하려고 하는데 몇 송이를 꺾을래?"
"일곱 송이요."
"사막을 가는데 신발 몇 켤레 가져갈래?"
"한 켤레."
"저승사자가 널 데려가기 전에 이승에서 마지막 하루를 주겠다면 뭐할 거야?"
"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한 명씩 안아줄래요."
"길을 가는데 살아있는 무언가가 확 지나갔어. 그게 뭐일 것 같아?"
"어… 고양이?"
"집을 지으려고 설계도를 그렸는데 거실의 천장 높이가 높아, 낮아?"
"높아요."
"물을 마시려고 찬장 안을 봤는데 컵이 몇 개나 있어?"
"6개요."
"길을 걸어가는데 폐가 한 채가 나왔어. 그 집 문이 열려있어, 닫혀있어?"
"열려있어요."
"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어. 이륙할 때 느낌은 어때?"
"처음 탔을 때 느꼈던 감정 말해도 돼요?"
"아마도?"
"내리기 싫다."
"… 그래, 다음. 비 오는 날 길을 가는데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면서 구정물을 튀겼대. 신체 어디에 튀었어?"
"안 튀긴 건 안 돼요?"
"그래, 네 맘대로 해라…. 모나리자 그림에서 더 다듬고 싶은 부분은?"
"입술?"
"숲에서 길을 잃었어. 한참 가다 보니 성이 나오고 성안에 촛대가 있는데 그 촛대에 초가 몇 개나 꽂혀있어?"
"일곱 개요."
생각보다 수월하게 답을 해가는 너쨍의 모습에 홍빈이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하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답변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면서 모든 질문을 끝냈음
"결과는요?"
"일단 아까 장미꽃 꺾은 거 넌 7개라고 했는데 그건 네가 안아주고 싶은 사람의 수."
"아…."
"사막 갈 때 가져가는 신발은 네가 결혼하기 전까지 사귀는 사람의 수래. 너 아까 한 켤레 가져간댔나?"
"네. 좋은 건가…?"
"글쎄 아직까진 0이니까 ㅋㅋㅋ 그래, 그리고 이승에서 마지막 하루에 할 일은 네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
"저 뭐라 했어요?"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고 안아준다고."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진짜? 아까 길을 가는데 살아있는 무언가 확 지나갔단 건 네 전생인데 너 고양이라고 했었어."
"… 제가 전생에 고양이었다고요?"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잘 어울리네."
"……"
"거실 천장 높이는 네 자존심의 높이."
"음…."
"컵의 개수는 지금 네 진정한 친구 수."
"저 몇 개라 했어요?"
"여섯 개. 이거 딱 봐도 빅스네."
"…ㅋ"
"친구 좀 많이 사귀고 그래라, 쨍아. 진정한 친구가 빅스밖에 없으면 되겠니?"
"누가 그걸 방해하는진 생각 안 해봤어요?"
"자, 다음. 폐가 문이 열려있는 건 네 마음의 문이 열렸다는 거고."
"말 돌리네…."
"처음 비행기 탔을 때의 느낌은 첫 키스 때의 느낌이래. 너 계속하고 싶다 했어."
"에?"
"안 되겠네, 얘. 은근 이렇게 얌전한 애들이 더 그런다니까?"
"그건 오빠겠죠."
"… 여튼 구정물이 튄 부분은 신체 중 콤플렉스가 있는 부분이라는데 넌 없다 했고."
"그런가…."
"모나리자 그림에서 더 다듬고 싶은 부분은 네 신체 중에서 자신이 있는 부분이래."
"저 입술이라 했었죠?"
"응, 맞는 것 같아?"
"그냥, 뭐…. 대충?"
"오… 아 그리고 촛대에 초가 꽂혀 있던 건 네가 평생 만날 남성의 수인데 넌 일곱 개라고 대답했어."
"음… 좋은 건가."
"일단 여섯은 우리고 하나가 미래의 네 애인이겠지?"
"그런가."
"몰라,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일단 알겠어. 너 하던 거 마저 해."
"다 끊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여기서 너 그만해도 분량 적당히 나왔을 것 같은데?"
"그럴 것 같아요. 그럼 저 끊을게요. 이따 봐요."
"응, 그래. 잘 쉬고 있어."
이렇게 홍빈이와 원식이 덕에 적당히 분량도 낭낭하게 뽑은 너쨍은 마무리 인사를 하고 캠을 껐음
그리고 이제 좀 쉬나 싶었는데 다시 또 핸드폰 벨 소리가 울림
"여보세요?"
"어, 한쨍! 지금 전화 돼?"
"안 된다 해도 할 거잖아. 왜?"
"우리 지금 밖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생각나서."
"… 뭐 찍고 있는 거 아니야?"
"응, 찍고 있어. 근데 생각나서 전화했는데? 왜 뭐 문제 있어?"
"택운 오빠랑 같이 있지?"
"응."
"바꿔 ㅈ,"
"- 싫어. 안 바꿔줄 거야."
"… 근데 커피 마시고 있는데 내 생각이 왜 나? 나 커피 못 마시는데."
"응, 그래서 생각난 건데? 너 못 마시니까."
"진짜 한상혁…."
"그것보다 너 새해에 생각한 목표 같은 거 있어?"
"갑자기 무슨,"
"- 새해에 생각한 목표 있어?"
"어…, 노래하고 싶어. 원식 오빠가 믹스테잎 낸 것처럼 언젠간 나도 내고 싶고. 몰라 그냥 노래하고 싶어."
"연기 쪽은 관심 없어?"
"아직은 노래가 더 좋아. 그리고 저번에 잠깐 카메오로 나왔던 거 있잖아."
"아 너 키스신 찍었던 거?"
"조용히 해."
"키스신 찍어놓고 방송에 안 나왔던 거?"
"조용히 하라고."
"야 나 궁금한 게 너 그때 진짜 했어?"
"안 했다고 몇 번을 말해."
"거짓말 같으니까 그러지."
"뭐가 거짓말이야. 진짜 안 했어. 그만 좀 물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근데 너 뭐 하고 있어?"
"일찍도 물어본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하고 있는데?"
"방금 전까지 내 것 찍다가 이제 쉬는 중."
"너 결국 뭐 찍었어? 호텔 방에서 할 게 뭐 있지?"
"그냥 내 핸드폰 앨범 이런 거 보여주다가 홍빈 오빠한테 전화 와서 얘기하고…."
"홍빈이 형한테 전화가 왔다고? 왜?"
"몰라 그쪽도 빅스티비 찍다가 나한테 전화한 거였어. 무슨 심리테스트? 막 이런 거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넌 그거 했어?"
"했지, 뭐…. 하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더 쉬고 있어. 우리 이제 호텔 돌아가니까 가서 피곤해질 거야."
"오지 마, 그냥."
"싫어. 지금 가고 있다니까? 금방 힘들어질 거니까 얼른 쉬고 있어 ㅋㅋㅋ"
"끊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서로 마이웨이만 걷는 둘의 통화에 너쨍은 그냥 기운이 쭉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식으로 던진 곧 피곤해진다는 말도 솔직히 농담이 아닌 걸 알기 때문에 너쨍은 세상만사가 귀찮다는 표정으로 침대에 누웠음
물론 핸드폰 전원을 끄는 것도 잊지 않았음!
그렇게 너쨍은 밖으로 나갔던 멤버들이 호텔에 돌아오기까지 꿀잠을 잤다고 함
멤버들이 돌아온 후 상황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160113 빅스 독방 |
이.. 재.. 환..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12: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집중한 입.... 핑크후드.... 눈사람... 엔토그래퍼... 쭈그려앉은 자세... 살짝 보이는 콧대... 완...벽하다.... 쨍1 아육대 주황후드에 이은 삿포로 핑크후드... L 쨍2 이건 또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3 나 진짜 이재환 너무 귀여워서 미쳐버리겠다ㅠ 쨍4 엔토그래퍼도 얼른 나타나줘라 줘.. 쨍5 다큰 성인남자 둘이 눈 내리는 날 나가서 눈사람을 만든다니.. 나 초딩 이후로 눈사람 거들떠도 안 봤는데..ㅋ 쨍6 아니 근데 진심으로 너무 귀엽다 손시려울까봐 낀 장갑마저 귀여울 일이냐 학여나!!!!!!!!!!!!!!!!!!!!!!!!!! (와장창) 9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12:45) l 조회 15 l 현재 3 l0 누나가 진짜 좋아해 알아? 누나가 진짜 많이 좋아해 우리 귀염둥이ㅠㅠㅠㅠㅠ 아파트 뽑고 창문 부수고 지구 내핵까지 뚫고 폭파시키고 싶ㅇ다 쨍1 얘들아 이새끼 위험하다. L 쨍2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3 장난 아니라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ㅠㅠ 쨍4 우리 트위티 요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엔사람ㅠㅠㅠㅠㅠㅠㅠ 쨍5 서로 이렇게 사진 찍어주면서 켄엔이들 세상 귀여움 다 가져갔네 다 가져갔어 쨍6 저렇게 귀여운 건 또 어디서 배워가지고... 쨍7 사랑스럽게 사진 찍지 말아라. L 쨍8 니가 뭔데 우리 학여니한테 명령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너무 사랑스러워서 해롭긴 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L 쨍9 너 아직 원근님 댓글 안 봤구나...... 최소 학연맘이야 상혁이가 그러고 있는 이유는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16:44) l 조회 15 l 현재 3 l0 나 유혹하려고. 그런 김에 워더 쨍1 워더는 놉 쨍2 나대지 마 L 쨍3 뭐이렇게 핵직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야 근데 상혁이 흑발 미친 것 같아 우리애기 리즈레알... 쨍5 우이효기 렌즈낀 건가 세젤예네 쨍6 두 팔 다 들어서 사진 찍은 거 눈동자에 비추는데 109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혁이는 호잇 나쨍은 흐앗 5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16:56) l 조회 15 l 현재 3 l0 눈 부셨어 우리 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또니 사무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인누와 누나가 안아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1 막줄은 사양할게 쨍2 상혁이 꿀꿀이 말투 넘나 귀여운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3 제목만 보고 뭔 생각을 한거냐... (자체쓰레기통) L 쨍4 내가 너 걱정돼서 그러는건데 너 그거 병이다 쨍5 상혁아 내 심장 가져가줘 진짜ㅠㅠㅠㅠㅠㅠ 곱게 모실게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택운이 뭐가 부러운 건지 아시는 분? 7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19:16) l 조회 15 l 현재 3 l0 뭐... 어떤거? 눈에 누워있는거....? 뭐가 부러운 지 알아야 억지로라도 부러워해주지.... 쨍1 내남자인거? L 쨍2 너 어디니. 쨍3 글쎄... 그냥 정택운인 게 부러운 거 아닐까 L 쨍4 이거다 쨍5 가끔 정택운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참 궁금해질 때가 있어... 쨍6 근데 저 그림자 한쨍 아님? L 쨍7 ㅇㅇ 마즘 한쨍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13 20:29) l 조회 15 l 현재 3 l0 많이 춥구나 우리 쨍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내던 오타까지 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젤귀 우젤귀 쨍1 와중에 미친듯한 반존대;;;;;;;; 쨍2 덕후 발림포인트를 너무 잘 알아 한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3 너므 추어가 뭐냐 너므 추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워더네ㅠㅠㅠㅠㅠㅠ L 쨍4 응 딱 아님. L 쨍5 너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6 트윗 세개 올렸는데 세 개다 춥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가 귀여워서 어뜩하냐 허엌... (심쿵사) |
160204 빅스 독방 |
원시꾸 목소리 미쳤네 5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구삼라인 둘이서 낮게 말하는데 나 코피 터지겠네; 특히 김원식 공연하고 목 잠겨서 더 낮네 미치겠네 쨍1 오... 너 rhyme 쥑인다? L 쨍2 이새끼 말투 왜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3 넌 왜 그렇게 애가 격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구사미들 진짜 사랑해... 많이 사랑훼... 쨍5 아오 이홍빈 앞머리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한쨍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양해해달래ㅋㅋㅋㅋㅋ 6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아니야 쨍아 네가 쌩얼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난 몰랐어... 진짜 너 비현실적으로 너무 예쁜 거 아니냐 쨍1 쌩얼에 포니테일 아무나 하는 거 아닌데 사스가 여신님 쨍2 혼자 있어서 말투도 더 조곤조곤하니 천상여자네 천상여자야 쨍3 근데 한쨍 입고 있는 거 설마 샤워가운이냐????????????? L 쨍4 ㅇㅇ........ 진심 덕후 사살하려고 작정한듯 쨍5 아무리 생각해도 한쨍 은발 신의 한 수다 진심 요정이야 쨍6 창피한지 막 입술 깨물면서 웃는데 한쨍이 깨무는 게 입술인지 내 심장인지... 대체 한쨍 폰배경 왜 차학연인뎈ㅋㅋㅋㅋㅋㅋㅋ 8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저거 분명 인별에 올라왔던 그 사진인데 왜 저게 쨍 잠금화면인거얔ㅋㅋㅋㅋㅋㅋ 쨍1 차학연이 바꿔놨대 쨍2 우리 학연이 저 사진 마음에 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 쨍3 야 배경은 이홍빈 셀카다 L 쨍4 저건 공개한 적 없는 거지? 쨍5 웬일로 이홍빈 셀카 잘 찍었냐 쨍아 저거 공유좀... 쨍6 와중에 식봄 터졌다 원래 배경화면 원시꾸였답니다^^ 한쨍 본인 의지로^^ 쨍7 근데 우리만 이렇게 난리인 게 더 웃기지 않냐 한쨍이는 존나 그냥 흔한 일 보듯이 바꿨네ㅋ 여기서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8 잘했어 빅스! 바로 그거야! ㄱ 저거 혁봄 맞지 혁봄이지 5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와 나 인생 성공했다 죽기 전에 한상혁이 한쨍 머리 말려주는 걸 볼 줄이야... 행복한 삶이었다. 쨍1 상혁이 표정 왜 저렇게 진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게ㅠㅠㅠㅠㅠ 쨍2 난 그냥 사진으로만 보는 건데도 가슴이 뛴다 쨍3 쨍간적으로 한쨍 저거 풀어야 된다 봐야 돼 저건... 쨍4 난 또 애들끼리 장난치면서 그런 건줄 알았는데 애기들 표정 너무 신혼부부같음ㅠㅠㅠㅠㅠㅠ 쨍5 체념한 한쨍이는 좀 웃기지 않냐? 쟤가 원래 저렇죠 뭐.. 이러는데 괜히 안쓰러움ㅋㅋㅋㅋㅋㅋㅋ 한쨍 디스에 소질이 있네 6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홍빈이 셀카 못찍는다고 두 번 말하고 택운이 사진 못찍었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솔직히 빅스 서열 1위 한쨍이 아닐까 싶다. L 쨍2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3 왜냐면 애가 오빠들을 무서워하질 않음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쎈캐 쨍4 근데 홍빈이는 진심 셀카 좀 배우자... 얼굴 그렇게 쓸거면 나 주러ㅏ.. 쨍5 웃긴 건 그걸 또 겁나 담담하게 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6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쨍이 별로였다고??? 5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오늘자 한쨍 망언 추가다 세상에 사슬 머리 레전드였는데 그게 별로였다니... 쨍1 나도 보면서 놀랐음 그 머리가 안 예뻤다니... 쨍2 쨍 이즈 뭔들이지만 빨간 머리 진심 쩔었는디... 쨍3 뭘 해도 예쁜 애라 그런가....? (이해불가) 쨍4 그럴리가 없어 나 사슬 때 한쨍 보고 입덕했단 말이야.... 쨍5 진짜 예쁜 애들은 자기가 예쁜 줄 모른다더니... (한숨) 오늘 한쨍 심리테스트 포인트들ㅋㅋㅋㅋ 5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전화로도 개쩌는 마이웨이ㅋㅋㅋㅋㅋㅋㅋ : 구정물 안 튀긴 건 안 돼요?, 제가 처음 탔을 때 감정 말해도 돼요? 한쨍 전생은 고양이 대놓고 이홍빈 저격 : 누가 제 사회생활 막는진 생각 안 해봤어요?, 말 돌리네ㅋ.., 그건 오빠겠죠. 쨍1 말끝도 다 늘어져서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2 와중에 우리 애 첫키스할 때 기분 계속 하고 싶다... 요물이야 이거이거 쨍3 안아주고 싶은 사람의 수는 일곱 명이래^^ 여섯은 빅스고 하나는 나인가? 헷 L 쨍4 ㅗ 쨍5 자신있는 부위는 입술ㅎㅎ 예쁜 걸 잘 알아... 상혁이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l 빅스 4시간 전 (2016.02.04 19:41) l 조회 15 l 현재 3 l0 커피 못마시는 애 생각이 커피 마시면서 왜 나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키스신 얘긴 또 왜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근데 둘이 대화하는 거 괜히 짓궂게 썸타는 친구 같아서 설렘ㅎ 쨍2 한상혁 저 키스신 죽어라 우려먹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3 ㄹㅇ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쿠크 깨졌는데 하도 아니라고 진저리를 치니까 이젠 그냥 귀엽고 웃길 정도여ㅋㅋㅋㅋ 쨍4 한쨍 새해 목표 나만 감동 먹었냐...?? L 쨍5 노래하고 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껏 해 실컷 해 항상 기쁘게 들을게ㅠㅠㅠㅠㅠㅠㅠㅠ 쨍6 상혁이 숙소 들어가면 피곤해질 거라고...? ㅎ(의심미) L 쨍7 자중해라 너 일상가냐..? L 쨍8 미안 사실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해 나 기가막힌 변태라..ㅎㅎ |
+.
비콩쨍 |
쑥스러운 마음에 몰래 전하는 거지만, 전 여러분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한데 여러분은 제가 글을 써줘서 감사하다고 해요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여러분을 향한 제 감사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항상 변함없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빅스 안에서 행복해요! |
ㅇㄹㅂ ㅇㄹㅂ |
97 분의 사랑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거북이, 둥둥, 오묘, boice1004, 아카, 빠숑, 콩쥐, 콩쇼, 꼬이, 비비빅, 노노놉, 운동화, 1126, 포도, 썸썸, 코코, 뜨뚜, 까꿍, 상상, 박듀, 얼그레이, 독자, 요괴, 원빈, 자몽, 윤, 보담, 봄, 무룩, 콘칩, 고망맨, 본스, 태태탱, 호로요이, 폴린, 구름, 라퓨잉, 라임, 워터프루프, 코넛, 택덫, 잠만보, 레몬, 케이키, 허니하니, 쪼꼬렛, 설렘, 신셩, 잉잉잉잉, 태굴태굴, 만랍, 기적, 굥기요정, 동상이몽, 가락, 쿠조, 마카롱이, 오징어, 희잉, 씽씽, 봄바르다, 몽시, 리블리, 르래, 레영, 키카이, 뀨쨔, 자몽에이슬, 꺄륵, 소다, 케케켄, 쵸차춀라, 달, 음파, 혀기, 청춘21, 엔총, 청모, 자몽(비회원), 양바, 콩들짝, 오뉴월, 꾸뀨, 스티치, 땡이, 138, 혁몽, 0526, 빠나나우유, 담요, 노란별, 바라보기, 쀼쀼, 베가아이언, 수용, R랍유, 포카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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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안 달려도 모두 하나하나 감사히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