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에피소드
오공일들 일화를 쓰고 싶은데..인포에 쓸지 연잡에 쓸지 고민하다가 글잡담에 써요ㅋㅋㅋ
이건 제가 쓴게 아니고, 팬들이 겪은 얘기들이나 라디오에서 멤버들이 얘기한걸로 토대로 쓴 일화들입니다.
글씨체가 바뀌어도 양해해주세요ㅋㅋㅋ
어떤건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렇습니다ㅋㅋ
1. 음악프로 대기실에서
김현중이 김규종 정강이를 차면서 '이건 정강이 킥이야' 라고 하자 김규종은 김현중 등짝을 철썩철썩 때림.
그걸 지켜보던 허영생은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김형준과 아카펠라인지 화음을 맞추고 있음.
박정민은 혼자 재잘재잘 거리면서 날라다니다가 김규종이 오니깐 바로 김현중한테 가서 발길질 함.
그러더니 갑자기 김현중이랑 박정민이 두손 잡고 강강술래함ㅋㅋㅋ
그러다 박정민이 쑥 하고 팔 놔서 김현중 순간 휘청거림ㅋㅋ
좀 있다가 다섯명이서 모이더니 ABCD 놀이를 하는데 박정민이 멤버들 손을 아주 쫙쫙 찰지게 때림.
자기가 이겼다고 할 때마다 허리를 튕김ㅋㅋㅋ
김형준 박정민이 때리기도 전에 맞은 것처럼 아아아아 하면서 엄살피움ㅋㅋㅋ
그러다가 매니저가 와서 이제 무대 올라가야 된다고 하니까 갑자기 급진지해짐.
완정 정신 머리 없는 사람들처럼 해맑게 웃더니 급진지ㅋㅋㅋ
2.마이쮸 사건.
김형준이 팬한테서 딸기맛 마이쮸를 받아서 먹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연습하다말고도 편의점 가서 마이쮸 사먹고 그랬는데 그거 때문에 피부에 뭐 나고 그래서 고생함.
그 이후로 팬들이 마이쮸 주면 매니저가 마이쮸 주지 말라고 애가 못 먹어본게 있어서 주면 신기해 한다면서 함부로 주지 말라고 그럼ㅋㅋㅋ
3. 녹음실에서(이건 라디오에서 말한겁니다)
자기 파트 다 끝났는데도 집에 안 가고 다른 멤버 다 끝날때까지 기다려줌 왜? 비난하려고ㅋㅋㅋ
멤버 하나하나 모니터(라 쓰고 비난이라고 읽음) 해주기.
1.다음 차례 멤버의 가사 까맣게 펜으로 지우기.
2.다음 차례 멤버 욕 써놓기.
3.다음 차례 멤버 파트 찢어셔 버리기.
4. 식용유 사건.
박정민이 '계란후라이' 전용 식용유를 숙소에 사다 놓고 어찌저찌 하여 바쁜 스케줄로 2주만에 부엌에 서게 되었는데, 그렇게 고이 아까 숨여 놓았던 '계란후라이' 전용 식용유가 처절하게 열린 뚜껑과 함께 텅텅 비어 있었다고 함ㅋㅋㅋ
그것도 옆엔 새우튀김을 해먹은 흔적과 함께 식용유 하나를 다 쏟아부어놓은 냄비가 있었다고 함ㅋㅋㅋ
꼭 범인을 잡아 낼거라면서 분명 '김현중' 아니면 '김형준' 둘 중 한 인간이라고 두 손을 꾸욱 쥐고 '잡아낼거야!!!'이랬다고 함ㅋㅋㅋㅋ
5. 소심한 현중.
아침, 점심, 저녁, 새벽 안 가리고 기타치고 노래 부르고 음악 크게 틀어 놓는 김현중을 보다보다 못한 박정민이 결국 폭발을 해서 잔소리를 조금 했었다고 함ㅋㅋㅋ(본인은 '조금'이라고 했으나, 상상은 여러분들에게...)
그런데 그 잔소리에 무지 삐쳐버린 김현중이 나름 반항하겠다고 잠은 집에 가서 자고 아침에 숙소로 오는 시키지도 않은 숙소 출퇴근 생활을 했었다며, 애 키우기 너무 힘들다고 속상해하던 박정민이 떠오름ㅋㅋㅋ
6. 문자 사건.
멤버들이 자기 발신번호를 지우고 박정민한테 '지금 말 엉덩이 화보 연결하시겠습니까?' 광고 문자 같은거를 보내는데ㅋㅋㅋ
박정민은 그럴때마다 또 누구냐면서 멤버들 일렬로 줄 세워 놓고 패면서 색출해내고 멤버들은 다 자기 아니라고 우기고ㅋㅋㅋ
어느 날 차 타고 가는데 누가 '말' 이라고만 문자를 보내서 박정민이 또 멤버들인줄 알고 패면서 누구냐고 자수하라고 그러는데 멤버들은 이번엔 진짜 아니라고 난리 치고ㅋㅋㅋ
알고보니 이루ㅋㅋㅋ 라디오 나와서 급고백함ㅋㅋㅋ
여튼 그날은 장난 안친 날인데 이루가 보낸 문자 때문에 애꿎은 멤버들만 고생함ㅋㅋㅋ
7. 고무줄 놀이
어느 사생팬이 조심스럽게 더블 숙소 복도까지 들어 갔는데 진짜 더블 숙소가 무지 시끄러웠음.
복도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ㅋㅋㅋ
아무튼 사생팬이 무슨 일인가 귀 기울여서 들었는데 뭔 동요가 흘러 나왔다고 함.
희미하게 들렸는데 김형준 목소리 같았다는데 갑자기 '고무줄 더 잡아 댕겨!!!' 라고 그랬는데ㅋㅋㅋ
자구 계속 듣고 있으니까 그 야심한 밤에 시끄럽게... 고무줄놀이 하고 있었다고 함ㅋㅋㅋ
이건 김현중 허영생 에피소드임ㅋㅋㅋ
예전 기사도 그렇고 방송에서도 김현중이랑 허영생이 어색하다고 그러는데 이 에피소드 보면..
과연 그럴까요?ㅋㅋㅋ
이건 데뷔전 일화들이에요ㅋㅋ(약간의 bl분위기가 있어요..)
이 그룹은 데뷔전에도 팬들이 있었음ㅋㅋㅋ
1.
허영생이 아끼던 헤라에서 준 가죽장우산이 있었는데 그게 피는 부분이 녹슬어서 이제 못쓰게 됐데요.
근데 김현중이 비슷한 꼬챙이를 구해다가 다시 교체해서 영생이한테 다시 고쳤다고 쓰라고 그랬다고 함.
2.(어떤 팬분의 이야기에요.이제부터 이분이 쓴 글이 죽 나올겁니다)
나 데뷔 전에 걔네 따라다닐 때 녹음실 옆에 골목이 있었어. 좀 으슥한.
근데 김현중이랑 허영생이 그 골목에서 무슨 얘길 하고 있는 거야.
허영생 벽에 기댄 채 있고 김현중 허영생 거의 코 앞에서 얘기하고.
무슨 얘길 했는지 지금도 궁금해... 좀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였는데.
얘네 데뷔전 얘기 풀어놓으면 한도 끝도 없다.
현중이가 영생이 더러 성 안붙이고 맨날 영생이라고만 부르잖아.
그 이유가 현중이가 지 꿈에 영생이가 나왔는데 둘이서 우산 쓰고 걸어 가다가 계속 영생이가 물 첨벙거리면서 걸어서 '야 너 그러지마' 그랬더니만 영생이가 뒤를 보더니 '야가 아니라 영생이야.' 그러고 가버렸대...
그래서 그 뒤로 현중이는 영생이를 꼬박 꼬박 영생이라고 부름.
(저도 사실 현중이 영생이 보고 한번도 야, 허영생 이렇게 부르는걸 본 적이 없어요. 방송에서도 영생씨. 영생씨는..라고 불러요ㅋㅋ절대로 성 안붙여요.다른 멤버들한텐 잘만 이름 부르고 야라고 하는데 말이죠ㅋㅋㅋ)
3.
예전에 더블 녹음실이 sm 사무실 근처잖아.
아래로 쭉 내려가면 맥도날드 있는데 거기서 현중이랑 영생이가 같이 햄버거 먹는 것고 봤었어.
애들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왔을 때 달리면서 쫓아갔는데 현중이가 영생이 어깨 두르고 매달렸거든?
내가 영생이 옆에 빛의 속도로 달려 와서 영생군- 하고 말 거니까 현중이가 영생이 어깨에 두른 팔 급내리고 엄청 뻘줌해했어.
다른 멤버들 어디 있어요?
하고 물으니까 영생이가 녹음실에 있다고 말했는데 둘이서만 나온거냐니까 네 하고 간단히 대답하고 그렇게 둘을 보냈지.
둘이 뭐 먹으러 같이 잘 다녔어. 내 눈에만 띈건지 몰라도...
4.
나 더블에서 데뷔 전부터 따라다녔었는데 현중이랑 영생이 조금 이상하게 노는 남자고딩 여자고딩처럼 굴어.
김현중이 허영생한테 작업거는 줄 알았어;
밖에서 지네끼리 밥 사먹고 그럴때 내가 형준이 캐가지고 몰래 가고 그랬는데 그때 진짜 지존이었던게 다섯명이서 밥 먹는데 김현중이 허영생한테 이것저것 다 달라고 그랬어.
그러다가 갑자기 현중이가 영생이한테 뭐였나 무슨.. '야 이제 니가 알아서 나 챙겨줄때 되지 않았냐?" 저러고.
난 저거 듣고 사색 됐었어... 너 왜 작업걸어...
5.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남자애들 둘이서 캔모아 가는 게 쉬운건 아니잖아.
그 그네 의자에 앉아서 식빵에 생크림 발라 먹고 캬항 난 그 모습을 보았지.
압구정 캔모아에 나타났던 그 둘을...
6.
영생이랑 현중이는 노래방도 자주 갔다.
걔네 그 버즈 손성희네 아버지가 강남에서 노래방 하시잖아.
거기 엄청 자주 갔어.
내가 손성희 팬이라서 거기 진짜 시간당 만오천원이지만 자주 갔음.
가면 꽤 많이 봤어.
김현중이 막 허영생 보면서 취중진담 부르고 여튼 좀 무지 다정했음.
7.(이건 현중영생규종?)
음식물 쓰레기도 맨날 둘이서 버리러 나오고 예전엔 팬들 죽치고 있어서 짜증만 났는데 요즘엔 몇 없어서 아주 편하고 좋아.
그리고 김규종 허영생은 부부 같아.
무슨 둘이서 예전에 장봐가지고 오는데 여튼...
분위기가 결혼 1년차 부부야.
내가 새벽에 개 산책 시키고 있으면 가끔 걔네가 아파트로 들어오는 것을 보는데 걔네 셋만 내리고 그러더라.
그리고 '현생은 리얼이야' 자기들아 나는 보았어.
별 것 아니지만 여튼 므흣...
8.
올 사람들은 알아서 오는 그런 시기였어.
어떤 여자가 미친듯이 허영생한테 달려 들었었는데(좀 밤이었음.)
김규종은 없었고 김현중이 앞서 가다가 손을 잡으려고 한건지 뭔지 손을 뒤로 척 내밀었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화들짝 놀라면서 '허영생!' 이랬는데.
김현중이 무서운거 아니까 팬들이 김현중한텐 안달려들고 허영생한테 달려 있으니까 완전 분노에 차서 슬리퍼 신고 있으면서 저벅저벅 소리 내면서 가가지고는 그 여자 확 째려보고는 허영생을 채가지고 질질 끌다시피해서 아파트로 들어갔어.
난 그것을 가만 보다 느꼈지.
시종일관 현중이가 영생일 챙긴달까?
다른 애들하고는 대하는게 좀 달라.
맨첨엔 안 친해서 그런가 했지만 안 친하다고 하기엔 둘이 너무 붙어 있고.
영생이가 한참 psp 꽂혀쓸땐 현중이 완전 등치에 안 어울리게 삐졌는데 영생이 그거 모르고 '너왜그래- 나한테 뭐 화났어?' 이러고.
김현중 암말도 없고 그러다가 다시 몇분 있다가 으겔겔 거리면서 놀고. 낭만 반토...
비방에선 꼭 붙어 있더라.
저들끼리 쥐잡기 게임 하는데 현중이가 계속 영생이 얼굴 쳐다보면서 웃고 있어.
시선이 안떠나...
그 막 더블이 대기실에서 쥐잡기 게임 하는데 영생이가 틀렸나봐.
벌칙 받는데 현중이가 완전히 몸을 영생이한테 돌리더니 진짜 입 벌려지게 웃으면서 영생이 볼을 있는 힘껏 늘였어...
막 볼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세게 붙잡았더만...
그거 하고 나서 영생이 진짜 아파하는데 현중이랑 정민이가 옆에서 손뼉 치면서 진짜 좋아하더라. 귀여운 놈들...
맨첨엔 현중이 보러 간거였지만 영 무서워서...
여튼 걔네 대기실 가면 아흐.. 현생, 규생, 민생, 막생, 다 볼 수 있어.
다섯명 다 영생이 볼에 환장한 애들처럼 쪼물락거리고 psp 하고 있으면 뺏어다가 숨기고 여튼.. 황홀했어.
-출처는 다음 카페...
이밖에도 이들의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해요ㅋㅋㅋ
허영생 김현중 일화들은 왠지 팬픽의 한장면 같지 않습니까?ㅋㅋㅋ
정말 타팬분들은 모르시겠지만..김현중이 허영생 진짜 잘챙겨요ㅋㅋㅋ항상 영생아.영생이는 이라고 말해요ㅋㅋㅋ
어떤 사진에는 디즈니랜드 가서 사진찍고 밑에다가 우리영생이라고 쓰기도 했고ㅋㅋㅋ 그 사진 올려주고 싶기도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