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은 ↑ 요기에
으아닠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ㅋㅋ
애들은 빙구같다며 놀리는데 인티분들 착하세요 ㅠㅠ 비루남에게 댓글도 냠냠 먹여주시거 ㅠㅠ
프로필정리 다시할께요,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ㅎㅎ
[둘리]
성별 : 남
나이 : 18
좋아하는것 : 팬더, 커피
좋아하는색 : 파란색, 검은색
취미 : 안무짜기, 작곡&작사하기, 팬더덕후질하기, 팬더놀리기, 계속잠자기
특기 : 툭하면잠자기
닮은연예인 : 비스트-이기광 (웃을때 싱크88.8)ㅋㅋ
[팬더]
성별 : 남
나이 : 18
좋아하는것 : 둘리, 코코아, 팬더
좋아하는색 : 하얀색, 하늘색
취미 : 둘리때리기, 데이트상상하기, 둘리자는거지켜보기, 둘리가놀릴때당해주기
특기 : 둘리에게당해주기.....
닮은연예인 : 빅뱅-승리 (웃을때 싱크99.1)ㅋㅋ
둘리가 드디어 글을 봣데요 ㅋㅋ 2편에서 제가 개구리 배게 밟앗잖아요
어쩐지 발냄새가 났데요 ㅡㅡ (이놈) 빨겠다고 햇는데 제가 빨지 말라고 했어요 ㅋㅋ
나중에 냄새로 확인할꺼라고 했지요 ㅋㅋ (ㄷ..더럽낭ㅋ)
여튼 이번화부터 정말 알콩달콩? 이 시작되요 ㅋㅋㅋㅋㅋㅋㅋ
오글주의ㅋㅋㅋ
+) 둘리가 돌이켜 보니 너무 소설같았다네요 ㅋㅋ 이제부턴 현실적으로 하겠데요
그리고 데이트 못한다고 글썻더니 속상했냐면서 대회 다 끝나서 이제 데이트만 하다 죽을꺼라고 ㅋㅋㅋㅋㅋ
이글은 99.9% 진실과 기억으로 쓴 글이지 절대로 소설이런거 아닙니다 ㅠㅠ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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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수업다 마치고 갈려고 했는데 둘리가 먼저가라고 햇슴
2년 내내 같이 다니다가 따로 갈려니까 혼자가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당황하고 무서워서 둘리보고 그냥 나도 남을테니 같이가자고 햇슴
그러더니 자기 오늘 10시에 가야한다며... 먼저가라햇슴..
왜 10시에 가냐고 물어보니까 대회가 얼마 안남아서 작품수정한다고 혼자남는다고함
근데... 정말 혼자가기 무서워서 (사실 이때 별로 무섭진 않았지만 혼자간다는 자체가 무서웟슴....../ 하.. 나란남자 ㅠ) 같이 남겠다고 했음
"아 정말 .. 나도 남을테니까 같이가면안되? 응? 응?응? 제발~"
"안되, 너 집에서 걱정하잖아."
"걱정안해, 너랑 같이있는데 왜에에에~"
"어허! 오빠가 안된다고 하지 않더냐!ㅋㅋ 빨리 가라~ 애기야~"
"야! 너 애기라고 부르지 말라햇지!! ㅡㅡ"
"왜 딱 너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결국 댄스부실로... 함께갓음.. >_<ㅋ
근데 정말 심심햇슴........................ 둘리는 계속 춤만추고...ㅠㅠ 슬펏슴 ㅠㅠ
그래서 교실가서 애들 공부하길래 공부나 할까 하고 책을 폇지만
평소에 공부와는 너무 먼 놈인지랔ㅋㅋㅋㅋ 하아...... (초4때부터 수학개념따위 밥말아 냠냠)
MP3꺼내들어서 노래 없나 찾고있는데 생각해보니 몇일전에 어떤놈이 떨궈서 포맷화 ㅋㅋㅋㅋ 음악,사진,영상 냠냠ㅋㅋ
그래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엎드렸슴
시계를 보니 9시 30분쯤 되서 둘리보러 다시 댄스부실로 갔슴
근데 이게왠일.. 겁나 잘추는거임............... 평소에 춰달라고 해도 안춰주고 대회도 오지말라하고.. ㅡㅡ(낚인적이 한두번이아님 개놈.)
랄까... 파워도있는데 유연하기도 하고 ... 설명이 안됨ㅋㅋ 순간 내 얼굴은 ★u★ 이랫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춤 끝나니까 둘리 땀흘리고 있고 바닥에 누움 (거의 쓰러짐ㅋㅋㅋㅋ)
"우와!!! 둘리야 너 완전 멋있서!!!"
"어? 언제왓어? 뭐야, 훔쳐본거냐? 변태 ㅡㅡ"
"뭐가 변태야. 근데 진짜 잘춘다!! 나도 배울래!! 막 손돌리고 우다다다다다~ 하던데?"
"손돌리고 우다다다다는 뭐냐 ㅋㅋㅋ 이거?" 하면서 보여줫슴. 역시나 우옹굳
"응! 이거. 대박머싯서 ㅠㅠ"
"오빠한테 반했냐?"
"오빠는 무슨.. 아 나도 배울래 배울래!"
"그래. 알려줄께. 그리고 너 다른데가서 손돌리고 우다다다 배웟다고 하지마라 ㅋㅋㅋ"
"????"
"워-r 킹 이라고 하는거야. 손을 빠르게 돌리면서 절도랑 파워도 겸비해야되는거."
".......~@~.... 잘난척쟁이. 난 물어본적 없거든?"
"배우기 싫으면 말구 ㅋㅋ"
"아.. 아니야! 배울래!!"
그러고 11시 까지 춤췄나봄ㅋㅋ 둘다 만신창이 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완벽한 몸치라 도중에 둘리가 화냇슴....
그래도 나름 재미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엎어져서 거울보는데 둘리가 뭔가 섹시해 보임...... 땀에 다젖고 귀에서 막 뭐 번쩍거리고
그리고 워낙 훈남이잔음ㅋㅋㅋ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잘생겼다.." 했는데 얼굴이 벌개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쪼개고 ㅋㅋㅋㅋ 정말 누가보면 애인사이 ㅋㅋ (but 이땐 애인사이 아니져.)
그러고 있는데 둘리가 시간 오버됬다고 집에 빨리 가자 그럼
힘들어서 액체화된 나를 일으켜세우고 가방매주고 손잡고 가는데 계단에서 힘이 풀렸는지 앞으로 자빠진거임ㅋㅋㅋ.. (하.. 그래 나란남자 ㅡㅡ.. 근육도 안자라는 남자..ㅠㅠ)
다행히도 둘리가 스피드 해서 날 스피드하게 잡아줫슴.
그래도 넘어진건 넘어진거 ㅋㅋㅋㅋ
이때 궁디 존나 뽀사지는줄 ㅠㅠㅠㅠㅠㅠ
그니까...
이케 된거임..ㅋ... 검은게 둘리고 하얀게 팬덬ㅋ = 아 막 발그림돋네요ㄱ-
아무도 없능데....... 복도 조용한데..... 나 좀 무서웟는데...........
아 근데 두근거리긴햇슴ㅋㅋㅋ 비스트의 이기광이 앞에 저런자세로 있다고 상상해보셈... 솔직히 여자분들 두근거리실듯ㅋㅋㅋㅋㅋ
서로 쳐다보다가 내가 고개 숙이니까 씨익웃는거임.. ㄷㄷㄷ
"ㅁ..뭐야? ㅇ..왜웃어?"
"귀여워서 ㅋ"
"ㅎ..하나도 안귀엽거든?"
"너 지금 두근거리지. 너도 나 좋아하지 ㅋ"
"ㅇ..아니야 , ㄷ..두근거리긴 누가." (그래요 저란남자 거짓말 못하는 .. 그런 남자 ㅠ)
"거짓말. 너 거짓말 못하잖아. 얼굴 빨개졌어."
"ㄷ..더워서 그런거거든?"
이랬더니 존나게 쪼개는 표정에서 음흉으로 진화햇슴...ㄷㄷ
그러더니 lip to lip... 한 3초간 벙쩌있는데 둘리가 딱 정말 한마디 던졌음..
"정말 이 덜렁이에다가 둔하고 귀엽고 이쁜놈 누가 데려가나 걱정되네"
하면서 훈남미소.. (하아 같은남자가 봐도 잘생긴놈ㅠㅠ)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혼나서 그런거 아님.
그러다 보니 나도모르게 둘리한테 미안한데 고백 다시 해줄 수 있냐고 햇더니 끄덕임....
그러고 존나 달달한멘트를 ㅠㅠ... 사실 좀 오그리 토그리 ㅋㅋㅋㅋㅋㅋ (보고잇나 정둘리.ㅋㅋㅋ - 성 언급ㅋㅋㅋ)
"정팬더, 너 내일부터 다른남자 찾지마라?"
"(끄덕끄덕) 응.."
"바보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는거야. 너 나랑 같이있을때 두근거리는거 다 들리는데 왜 자꾸 숨기려 한거야."
"그럼 그것때문에 어제 화났던거야?..."
"나만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나만 좋아하는것처럼 보이면 치사하잖아. 안그래?"
"둘리주제에ㅡㅡ"
"야, 넌 꼭 이 분위기 깨야겠냐? 암튼. 너도 나도 서로 애인인거다?"
"너!! 영광인줄 알아!! 세상에 이런남자 없어!!"
"그래 너같은 놈 없어 ㅋㅋ"
하고 머리 폭풍 강아지 쓰다듬듯이... 지금생각해보니 좀 화나넼ㅋㅋㅋㅋㅋ
왜 개취급.. ㅡㅡ 찎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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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부터는 '다음날' 이 아니라 데이트나 사건 중심으로 쓸것같아요 ㅋㅋ
왜냐하면 ㄱ..기억이 ㅋㅋㅋㅋㅋ
읽다보시면 알다시피 제가 ㄷ..둔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이런 ㅠ
++)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예를들면 커밍은 누구에게 했나.. 뭐 이런거요ㅎㅎ
+보고있나 정둘리+
거봐 내가 글 잘쓴다고 햇잖아!! 막 써줘도 뭐라그래..ㅡㅡ 나쁜놈.
그리고 우리 성명 언급은 ㅈㅅ~
정둘리, 뭐 어때 ㅋㅋ 이름이랑 학교만 안나오면 되지 ㅋㅋ 안그래?ㅋㅋ
인티분들 착하셔서 정커플 응원해주신다고 ㅠㅠ 게이라고 나쁘게 안봐주셔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