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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그린티라떼 전체글ll조회 4152l 33

* 리메이크 글입니다.

갖고있는 사진이 몇장 없는 지라 짤과 내용은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소 어색한 사투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쓰니는 경상도 사람이 아니므니다!

쓰니가 컴맹이라 BGM을 못깔아욬ㅋㅋㅋㅋㅋ

쓰니가 추천하는 오늘의 BGM은 화요비-우리 사랑해요(Feat. 슈프림팀) 입니당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박주영

 

"니 꼭 여 가야겠나?"

"왜! 오늘은 내가 하자는 데로 다 해준다고 했잖아요!"

"아.. 아 니 진짜."

 

바빠서 만나서 눈 마주칠 시간 조차 없는 누구 때문에 3개월만에 하게 된 데이트.

나는 별 말 안했는데 본인이 괜히 찔린건지 본인 입으로 그랬다.

미안하다고. 오늘은 내가 하자는 데로 하겠다고, 가자는 데 다 가주겠다고.

그래서 어디왔냐고?

 

어린이 대공원!!!!!!!!!!

 

친구들이 자기 남친이랑 어린이 대공원으로 데이트 갔다왔다고 어찌나 자랑들을 해대던지 내가 부러워서 죽을뻔 했다고.

오빠가 사람 많은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알고, 귀차니즘이 뛰어난 남자라 걸어다니는 거 질색이 것도 알고,

오늘이 토요일이라 어린이 대공원에 사람 엄청 많을 것도 알지만 그래도 오빠랑 가고 싶은 걸 어떡해.

 

"오빠, 나 진짜 소원인데... 가면 안되요? 응?"

"...아.. 아, 알았다. 알았어. 가자, 그래."

 

거봐. 내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 한 방이면 천하의 박주영도 별 수 없다니까. 히힛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완전 신난 나와 억지로 끌려온 듯한 표정이 역력한 오빠. 

오빠 손을 붙들고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아주 방방 뛰어다녔다. 훗- 나 오늘 이럴 줄 알고 내가 아예 운동화를 신고왔지.

초등학교때 이후로는 발길 끊은지 오래된 동물원도 가보고, 대공원 근처에 핀 예쁜 꽃들도 보다보니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라.

딴데로 또 자리를 옮겨가는 동안 잠깐 본 오빠 표정이 별로다.

 

"오빠 힘들어요?"

"일찍도 물어본다."

"헤에-. 좀만 쉴까요?"

"그래."

 

쉬자는 말에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한다.

하긴. 축구할 때 빼고는 귀차니즘의 최고봉을 달리시는 박주영씨가 오늘 좀 많이 돌아다니긴 했지, 응 그래.

근처에 보이는 벤치에 앉자마자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오빠.

 

"무거워요!!!"

"............"

 

들은 척도 안한다. 칫

다시 얘기해봐야 또 들은척도 안할 같아서 그냥 그대로 나도 눈을 감고 앉은 다리를 팔랑팔랑 움직여서 가며 주변 풍경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왠 여성분 한 분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저기요."

"네?"

"죄송한데 저희 사진 한 장만 좀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아, 네!"

 

사진 찍어달라며 내미는 카메라에 거절할 이유가 딱히 없어 알겠다고 대답하고, 오빠를 보니 그새 또 잠든거다. 와, 진짜 잠만보.

깨우자니 너무 곤히 자길래 그냥 조심스럽게 벤치 등받이에 기대게 해주고는 반대편 벤치 쪽으로 갔다.

아빠랑 엄마랑 애기랑 이렇게 딱 세가족인가 보다. 근데 아가가 너무 귀엽다ㅠㅠㅠ

 

"자, 사진 찍을께요! 여기 보세요!"

"네에~"

 

으앙 대답하는 거 봐.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나, 둘, 셋!

그렇게 이쁜 아가네 가족 사진을 찍어주고, 다시 우리 벤치쪽으로 돌아오니 언제 깬건지 멀뚱멀뚱 나를 쳐다보고 있는 오빠.

 

"언제 깼어요?"

"아까. 니 하나, 둘, 셋 할때."

"아.. 그럼 애기 봤어요?"

 

끄덕끄덕.

 

"완전 귀엽죠? 으아 아까 내가 찍는다니까 네에~ 그러고 대답하는데 진짜 귀여웠어요, 으~~"

"야."

"응?"

"니 와이리 귀엽노."

"...에?"

"난 방금 저 얼라보다 니가 더 귀여운데? 니 그 방금 으~ 한거 한번만 더 해봐라. 어?"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기성용

 

"재미없잖아, 멍충아!!!"

"아, 구글거림이 겁나 재밌다고 했는데.."

"아, 영화비 아까워!!"

"하여튼 구글거림 도움이 안되요, 진짜."

 

갑자기 재밌는 영화를 추천받았다고 보러가자는 오빠 덕분에 오게된 극장.

표도 미리 예매해놔서 시간 맞춰 도착하자마자 팝콘이랑 콜라를 사들고 상영관에 들어갔다.

그리고 상영관에 들어간지 약 2시간 후.....

자철이 오빠가 추천해줬다는 영화는 정말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나 심지어 영화 보다가 중간에 잤다.

어디가 재밌다는 거야, 도대체. 어느 부분이! 어느 부분이 감동 쩐다는 건데!!!!

 

"몰라... 아씨, 배고파."

"니 배는 항상 고프면서 뭘 새삼스레 배고프대."

"야, 너 죽을래!!"

"밥 먹으러 가자, 우리 돼지~"

"야!!!!!!!!"

 

그래, 이젠 우리가 투닥투닥 안하는 날이 이상하다.

오늘도 역시나 나 놀리는데 재미붙인 기성용이 배고프다는 내 말에 그냥 넘어갈리가 없지.

저렇게 막 놀리다가 내가 진짜 화가 날려고 하면 또 능글능글 넘어간다.

문제는 그 능글능글에 내 화가 스르르 또 풀리니까 문제다. 아우, 저 기능글이 진짜!!

 

"뭐 먹을껀데."

"음...... 나, 이거! 이거 먹을래요!!"

"풉- 먹을거 사줄때만 오빠 취급이지. 여기요!"

 

헤에- 먹을 거 사주는 사람=착한 사람이니까.

식당에 와서 음식을 시키고 멍청하게 둘다 멍을 때리고 있는데, 왠 애기 하나가 우리 앞으로 다가오는 거다.

 

"응? 아가. 너 어디서 왔니?"

"헤에-"

 

어디서 왔냐는 내 물음에도 그저 헤실헤실 웃기만 한다.

응? 근데 얘 너무 귀엽다ㅠㅠㅠ 그치, 성용아....라고 채 묻기도 전에 이미 애한테 푹 빠져있는 기성용.

그래, 누가 남의 딸바보 아니랄까봐.  

 

"안녕~"

"아녀~"

 

오빠가 허리를 숙여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인사를 하자 아가가 그런 오빠 말을 따라하며 똑같이 손을 흔들더니, 이내 안아달리고 팔을 쭉 내민다.

그런 아이를 기성용이 마다할쏘냐!

또 그대로 오빠도 팔을 뻗어 아이를 끌어안는다. 아인이 덕분인가? 아이 안는 폼이 제법인데, 기성용?

원래 온순한 성격인지 낯선 사람 품에서도 헤실헤실 잘도 웃는 아가.

그런 아가 덕분에 둘다 혀가 짧아졌다.  둘다 아까부터 '아코, 그래쪄?' '아쿠! 그건 지지~' 따위의 말들만 내뱉고 있다.

시킨 음식이 아까 전에 나왔건만 그런 건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둘다 아가한테만 폭 빠져 있었다. 

30분 정도 지났나? 아가 엄마가 와서 아가를 데려갔다. 그렇게 아가를 보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 맞다. 나 배고파서 식당 온거지.

아가때문에 까먹고 있던 허기가 다시 느껴져 나온 음식을 열심히 먹고 있는데, 뭔가 나 뚫어질 것 같은 이 느낌은 뭐냐.

음식 먹느라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자, 풉- 먹던 음식 도로 뱉을 뻔 했다. 기성용 너 그 부담스러운 꽃받침 자세는 뭔데.

 

"뭐하냐."

"자기야."

"뭐? 너 지금 자기야라고 한거야? 나한테? 뭐 잘못 먹었어?"

"나도 너 닮은 딸 갖고 싶어, 자기야."

"뭐?"

"너 닮은 딸~ 너닮은 딸 가지고 싶어~~ 어? 어?"

 

그게 임마, 이렇게 조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일단 프로포즈부터 나한테 근사하게 하란말이야. 난 다이아 아니면 안받는거 알지?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구자철 

 

화창한 오후 집에서 밍기적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한테 대뜸 전화가 오더니, 받자마자 데이트하자고, 준비하란다.

부랴부랴 씻고,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있는데 집 앞이라고 내려오라는 오빠. 타이밍 잘 맞춰서 도착했네.

얼마 전 오빠가 사준 예쁜 원피스를 골라입고 그에 어울리는 구두도 맞춰 신고 집을 나오니,

하늘색 니트 안에 받쳐입은 셔츠에다가 면바지에 예쁜 운동화까지 신은 오빠. 아니 왠 훈대딩 스타일?

그렇게 어디가는 지도 모르고 이끌려 도착한 곳은 서울 외각에 있는 어느 수목원.

으아, 근데 여기 진짜 이쁘다!

 

"우와! 여기 어떻게 알았어?"

"그냥. 인터넷 보다가. 발견하자마자 너 데리고 온거야."

"진짜?"

"응."

"히- 기분 좋다."

"그러다 넘어져, 조심해! 또 지난번처럼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다쳐가지고 엉엉 울지 말고."

"네, 아빠!"

"뭐?"

"헤헤"

 

한참을 그렇게 예쁜 수목원에 넋을 놓고 걸어다니고 있는데, 응? 앞에 왠 애기들이 지나간다.

 

"오빠 쟤네 유치원에서 소풍왔나봐! 너무 귀엽다, 그치?"

 

노란 빵모자에 노란 유치원 가방을 매고, 두명씩 짝 맞춰서 앞에 걸어가는 유치원 선생님을 따라 걸어가는 애기들.

아, 너무 귀엽다. 이제는 애기들한테 정신이 팔려서 그 자리에 멈춰서서 한참을 그렇게 걸어가는 애기들만 쳐다보고 있는데,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응?

 

"그러네. 내 옆에도 애기 있는데 저기도 애기가 있네?"

"응?"

"저 애기들은 선생님 잘 따라가고 있으니까 우리 애기는 이제 오빠 잘 따라오세요."

 

뭐야, 구자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나 이렇게 설레이게 하기 있기, 없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이대훈

 

요새 비실비실거리며 자주 아픈 내가 도저히 안쓰러워서 안되겠다며, 누나에겐 운동이 필요해보인다며,

굳이 나는 필요없다는데도 태권도를 알려주겠다는 대훈이. 나보고 자기네 도장으로 오란다.

대훈아, 너 가르치다가 금방 지칠꺼야. 나 운동신경 완전 저질인데. 나 고등학교 체육쌤도 포기했던 여잔데..

진짜 내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정색을 하고 안 갔을텐데 니가 오라고 하니까 내가 어쩔 수 없이 간다, 이대훈.

움직이지도 않는 무거운 발을 억지로 억지로 떼서 알려준 도장에 도착해 도장 문을 여니, 응? 뭐지, 이 꼬맹이들은?

 

"어? 누나 왔어요?"

"으응.. 근데 얘네들은 뭐야?"

"아... 지금 초등부 수업 있는 시간이거든요."

"어? 초등부? 너 근데 나 왜 시간에 오라고 했어?"

"같이 배우라고."

"뭐?"

"누나 완전 초보잖아요. 생초보.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야지. 안 그래요?"

"야, 그래두우.."

"자- 얼른 갈아입고 오세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나이가 몇 살인데 초등학생들이랑 태권도를 같이 배워, 대훈아.

 

라는 눈빛을 마구마구 쏴봤자 못 알아듣는 대훈이ㅠㅠㅠㅠㅠ 너 진짜 끝나고 보자.

대훈이가 건내준 도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니, 이미 줄맞춰 서서 준비운동 중인 꼬맹이들.

나도 쭈뼛쭈뼛 비어있는 자리로 가서 서서 어정쩡하게 그 준비운동을 따라한다.

뭐야, 또 선생님은 이대훈이야? 와...... 

나 영광이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한테 초등학생들과 태권도 배우고.

그래, 영광이야. 이건 영광인거야. 그래, 완전 영광이잖아?

 

는 무슨!!!!!!!!!!!!!

 

"그렇게 힘들어요?"

"당연하지!!!!!!!!"

"아유, 이러니까 맨날 그렇게 자주 아프고, 골골되지~~"

"으어, 아퍼어어!!"

 

그거 몇시간 배웠다고, 또 체력고갈.

수업이 끝나자마자 풀썩 그 자리에 주저앉아 헥헥거리고 있는 내 앞으로 와 내 볼을 붙잡아 흔드는 대훈이.

아프다구, 이 놈아! 어? 안 놔? 너 안 놓을래, 진짜?

 

"형아, 이 아줌마는 누군데 우리랑 같이 배워여?"

"이 아줌마 태권도 겁나 못해!"

"맞아! 아줌마!" 

 

그렇게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왠 꼬마녀석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나를 가르키며 대훈이에게 내가 누구냐고 묻는다.

너네 아직 안 갔니? 근데 뭐, 뭐? 아줌마? 아줌마랬냐, 니네 지금?

 

"풉- 아줌마?"

"네! 완전 아줌마 같아!"

"아줌마 아니고, 형아 마누란데?"

 

야, 이대훈 뭐라고? 뭐? 내가 뭐, 뭐? 마, 마누라?

 

"응? 형아, 마누라가 모예여?"

"음... 마누라가 뭐냐면..."

"응!"

"아! 형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형이랑 앞으로 딴딴따단- 하고, 결혼할 사람! 이제 이해가 됐어?"

"아... 근데 이 아줌마 형이랑 결혼하기엔 너무 못생겼어여!"

 

나도 나 못생긴거 정도는 알아, 이 녀석아!!

근데 너 지금 이 와중에 나한테 프로포즈 한거야, 이대훈?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홍정호

 

"니 선배 결혼하는데 나는 왜 데리고 온 건데."

"혼자 오기 싫어서."

"영권이랑 같이 오면 되잖아."

"너는 영권이라고 하지마. 성붙여. 질투나. 영권이 오늘 못 와. 중국에 있는 애가 어떻게 오냐."

"아..."

"너 바보야?"

"뭐?????? 이게 진짜!!!!!!"

"쪽! 자기야, 농담^^"

"으이씨-."

 

며칠 전부터 자기 선배가 결혼한다고 나도 준비하라고 하도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준비해서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는 거다.

홍정호 선배를 내가 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나는 왜 데리고 온거냐고 물어봤더니, 허참

혼자 오기 싫어서가 그 이유였다. 이유 참 홍정호답다. 그 와중에 영권이라고 했다고, 또 질투난단다. 너 애야?

 

결혼식을 보고, 선수들이 다 모여서 사진 찍는거 보고, 정호도 찍히는 거 보고 멍청히 그렇게 있다가 질질질 정호 손에 끌려 밥먹으러 왔다.

 

"힘들어?"

"아니이. 그냥 정신없어서."

"가서 쉬고 있어. 밥 갖다줄게."

"싫어, 내가 원하는 거 먹을꺼야."

"하여튼, 먹는 거 앞에선 사죽을 못 써요."

"뭐."

"사랑한다고."

 

치- 결국엔 이럴꺼면서.

정호 뒤에 바짝 붙어서 원하는 음식들을 접시에 주섬주섬 담았다.

역시 결혼식엔 뷔폐지. 응, 그럼.

접시에 주섬주섬 담아 정호 맞은 편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데, 갑자기 정호가 일어난다.

 

"응? 너 어디가, 정호야아..."

"잠깐만, 밥 먹고 있어."

"어디 가는데?"

"저-기 애기 보러 잠깐 갔다올께. 밥 먹고있어."

 

낯선 장소에 낯선 사람들 밖에 없어서 원래 낯가리는 나한테 지금 의지하고 있는 건 정호밖에 없는데 얘가 갑자기 딴 데 간단다.

그것도 나도 안 데리고. 나보고 어쩌라규ㅠㅠ

아무것도 못하고, 정호가 가는 그 뒷꽁무니만 연신 쳐다보고 있는데, 정호가 가던 걸음을 멈춘 곳은 왠 애기가 있는 곳.

아, 맞다. 애기보러 간다 그랬지. 응? 쟤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 선수 얘기ㅈ...헐!!!!!

 

아인이다!!!!!!!!!!

 

뭐야, 홍정호. 아인이 만나러 가면서 난 왜 안데려가? 나도 아인이 보고 싶은데ㅠㅠ

근데 홍정호 아인이 앞에서니까 완전 입 찢어진다, 쟤. 뭐야, 너도 남의 딸바보냐? 어?

그렇게 정호만 열심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정호가 날 가르킨다. 응? 나? 나 가도 된다는 건가? 싶어서

나도 손가락으로 날 가르키며 '나? 나?' 하는데, 홍정호 쳐다도 안본다.

다시 아인이랑 쑥덕쑥덕 둘이 뭔가 얘기하는 가 싶더니, 금새 아인이랑 빠이빠이하고, 다시 내 쪽으로 걸어와 자리에 앉는다.

 

"나도 아인이 보고싶었는데."

"그래?"

"응, 그래!!"

"나중에 기회되면 보여줄께."

"엉.. 그래.."

"아인이가 너 이쁘대."

"어?"

"너 진짜 이쁘대. 내가 저기 있는 삼촌 여자친구 이쁘지? 그랬더니, 응! 이모 짱 이뻐! 그랬어."

 

헷, 아인이가 나 이쁘다 그랬대.. 헤헤헤...

정호 아까 나 가르킨게 그거 물어볼려그랬구나. 히히히

 

[국대망상] 아가발견!♪ | 인스티즈

 

이용대

 

오늘은 친언니 애기의 돌잔치날!

언니도 형부도 다 거창하게 많은 사람들 불러서 하고 싶진 않다고 해서 작은 식당에서 식구들이랑 친한 친구들 정도만 불러서 간단하게 치루기로 했다.

물론 오빠도 참석!

 

"원래 돌잔치 막 크게 하는거 아니야? 친척들, 친구들 다 부르고."

"언니가 그렇게 하기 싫대."

"아... 애기 많이 컸어?"

"엉. 애기땐 진짜 쑥쑥 큰다, 오빠? 하루가 다르게 막 커. 이러다 우리 조카 180되는거 아닌가 몰라."

"조카바보 나셨네."

"헤에."

 

돌잔치 장소 근처까지 와서 헤매는 오빠전화를 받고, 식당을 나왔다가 근처를 헤매고 있는 오빠를 데리고 다시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니까 내가 네비 달으라고 했어, 안했어. 이 인간아!!

오빠 보자마자 우리 엄마 입 찢어지겠네, 찢어지겠어. 왠 이서방 타령? 우리 아직 결혼 안했어, 엄마. 나 오빠랑 결혼하다고 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엄마가 붙잡고 안 놓는 오빠를 겨우 떼어내서 질질 끌어 최대한 엄마 멀리 자리 잡고 앉았다.

 

정신없이 돌잔치가 진행 되고, 형부랑 언니는 돌아다니면서 식구들 친구들한테 인사하기 바쁘고,

정신차려보니 조카는 이미 내품에 있더라. 사랑하는 조카, 너 언제 내 품에 안긴거니. 너 아까 분명 조-기 무대에서 축구공 잡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진짜 많이 컸네."

"그치? 오빠 볼 때만 해도 진짜 요만했는데. 얘 손 큰 거봐. 이제 힘도 얼마나 쎈지 어제는 내 머리카락을 잡고 안놔주는데 죽을뻔 했어."

"그랬어?"

"엉!! 아유, 우리 조카님. 얼른 커서 축구 국가대표 되세요~ 그리고 티비 나와서 이쁜 이모 덕분에 저 이렇게 잘 됐어요~ 해야되요~?"

"풉-"

 

돌잔치가 다 끝나고, 식구들, 친구들 모두 다 집에 가는거 인사 드리고, 언니랑 형부랑 조카도 빠이빠이하고 나니, 남은 우리 둘.

 

"오랜만에 데이트나 할까?"

"그래!!!!"

"손."

"손!"

 

손- 하며 내 쪽으로 내밀어지는 오빠 손에 내 손을 착- 얻어 꽉 붙잡고 팔랑거리며, 걷고 있다.

여름 다 가고, 이제 진짜 가을 오는구나. 아, 선선해서 좋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오빠.

 

"야."

"응?"

"나 닮은 딸이나 너 닮은 아들이면 대박이겠지? 그치?"

"뭔소리야."

"주말에 너랑 나랑 우리 딸이랑 아들이랑 배드민턴 치고 놀면 딱 좋을 것 같지 않아?"

"응? 뭔소리해, 오빠."

"으이구, 바보야. 못 알아들었으면 말아라."

 

뭐야, 지금 이거 설마 프로포즈 한건 아니겠지? 그치?

근데 그 와중에 뭐???????? 너 닮은 딸이나 나 닮은 아들???????? 죽을래???????????

 

와~ 암호닉 시간이다~ 신난다~

이 버전으로 쭉 써야지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롱이님, 이대훈남님, 구슬님, koogle님, 기성용하투뿅님, 참치님, 한맺힌님,

또윤님, 지참치님, 감귤님, 연두님, 미녕님, 아싸님, 현수님, 홍초님, 에이스님, 쿠키님, 용키님, 기글님,

김주영(은 모르는) 여친님, 똥코렛님, 마카롱님, Aden님, 틱톡님, 뚝딱이님, 뮤즈님, 박주영님,

에헤헤님, 엘레마님, 쌍용님, 턍크미님, 태환찡님, 엄마딸님, 킁님, 허니레인님, 드마님,

목캔디님, 소소한행복, 돌노트님, 꽃순이님, 유월님, 엑소기성용, po쑨환wer님, 워너비달달님,

기식빵은구운게최고다님, 토끼김영권님, 찹살떡님, 시네라리아님, 리아님, 렘넌님, 쿵덕쿵덕님, 튀김님, 모스Ky님,

뮤즈님, 피클로님, 장부님, 쪼꼬버블티님, 멀미하는 하마님, 초코틴틴님, 토토님, 아이컨텍님,

소농민내남자, 쫑님, 쌀과자님, 태쁘뿌잉님, 카라멜 블라스트님, 몽몽님, 삐삐님까지!

 

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ㅃ...빠진 분 없겠지..?

 

암호닉 신청을 먼저 썼던 글에다 하시면 확인을 못합니다 ㅜxㅠ

불편하시더라도 가장 최근에 쓴 글에 신청해주셔야 제가 확인이 가능합니다ㅠㅠ

쓰니는 멍청해서 그렇게 안해주시면 못 찾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참고로 누구여친 이케 암호닉 신청하시면 안받아줄꺼예요 이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매품 누구부인도 안됨 ㅇㅇ 매우 진지함, 저 지금. 이거 궁서체임ㅇㅇ

 

오늘은 또 다쓰고 보니 새벽 6시 15분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어쩜 이렇게 작성완료 시간이 늘어나는지

사악한 쓰니의 사악함이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네요, 네.

 

아니 오늘은 근데 빨리 썼는데 익잡에 누가 댓글망상을 막 써주는 바람에 나 거기에 정신 팔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런 기분이겠구나 독자님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좋아가지그여 내일도 또 오신다니까 내일 또 가서 댓글 달아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도 그런 멘트 하나에 설레이는 나도 여자랍니다~(feat. 장나라) 

이 노래 모른다고 하디마... 장나라가 누구냐고 하디마... 나 늙은 여자 취급하디마...

 

그나저나 우리언니 헬스클럽 회원카드는 언제 갖다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안 갖다준 미친 쓰니. 갖다주고 욕 안 얻어먹으면 다행이겠네요. 이따 갖다줘야지...

 

오늘은 왜 죄다 프로포즈하냐그여? 왜냐면 내가 지금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당장!!!!!!!!!! 롸잇나우!!!!!!!!!!!! 연애고 뭐고 결혼!!!!!!!!!!!!!!!!!!!!!!!!!!!

대훈아 우리 연애는 일단 결혼하고 하자!!!!!!!!!!!!!!!!!!!!!!!!!!!!!!!!!

 

짤을 구하다구하다 한게가 와서 움짤을 넣어습니다. 어떤가요? 생동감 넘치죠? 그럴 줄 알았습니다.

 

국대가 결혼을 하던말던, 연애를하던말던 쓰니의 망상은 계속됩니다.

아니, 내가, 현실에서만 안 건드리면 되는 거 아냐!!!!!!!!! 그쵸?

응,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얘 이거 취미들린듯)

나 근데 이거 정말 진심인데 가끔 독자님들이 드립치는 쓰니가 또 드립치는 건 줄 알까봐 항상 걱정됩니다.

근데 제가 정말 드립을 좋아하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진심입니다-:)

 

대훈아, 너도 물론 엄청나게 많이 사랑한단다.

니 마음, 내 마음 같으니까 우린

민우횽아 드립 응용하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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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 김주영은 모르는여친님..... 여기서 조금 웃다가요 신알신 했어요ㅋㅋㅋ
11년 전
독자2
그래요 나에요..... 김주영은 모르는 여친이 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아....ㅋㅋㅋㅋㅋㅋ 독자2님 힘내세요.....
11년 전
독자3
독자1님때문에 눙무리 차올라서 고개를 좀 들었다가 콧물이 날것같아서 다시 고개를 수그렸다가 독자1님때문에 울면서 대댓글 달고 눙물을 닦으며 내 댓글 달고있는 나는 김주영은 평생 모를 그런 여친...... 결혼이라니......... 자꾸 나 슬퍼지게 하지마 이 염장천사야!!!!!!!!!!!!!!! 아까도 센치해져서 괜히 김주영 사진 지웠는데 입구짤(=웃통벗고 찍은 그 전설의 화보짤)은 못지움ㅋㅋㅋㅋㅋㅋ 뭔놈의 미련이 이렇게 남아섴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나 지금 막 슬퍼요 이런 달달한 얘기 나와서 더 슬퍼.......... 용감한 형제랑 박재범이 부름니다 울고싶단말야..... 뭐 어차피 나랑 결혼할거 아니지만 그래도 막상 가네마네 얘기 나오니까 속상하고 그러함니다... 아 그리고 나 익잡에서 망상글 달릴때 좀 울어뜸ㅠㅠㅠㅠㅠㅠㅠ 어허어어엉 김주영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에 나오지도 않은 김주영만 앓다가 감니다 나 왜이렇게 주책이지 나이먹고 이러면 진짜 추한데.... hㅏ..... 난 주책천사할래
11년 전
독자4
초코틴틴이에요ㅋㅋㅋㅋ쓰니님ㅋㅋㅋㅋㅋ매번 아침부터 이렇게 설레게 하기에요?ㅋㅋㅋㅋ너무 달달해서 지금 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안그래도 애기 디게 좋아하는데 애기바보 국대라니........사랑해요 쓰니님ㅋㅋㅋㅋㅋ아침부터 쓰니님때매 기분 좋아져서 학교 가네욬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뚝딱이에요!!아일어나자마 올껄ㅠㅠㅠ처음으로 첫댓글 해볼수잇엇을텐데ㅜㅜ첫댓글의 영광은 인제쯤..★ㅋㅋㅋ하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엇군요!!자까님 덕분입니다 감사해용ㅜㅜ으어어 홍정호가튼 남자 조으다..이용대도 조으다..기성용구자철도 조으다..박츄도조으다..다조으다..대훈이는..자까님꺼니깐>-<ㅋㅋㅋ오늘부터 또 시험시작입니다..이것도 지겹다 뭐만하면 또시험이랰ㅋ큐ㅠ시험 잘치고 오겟습니당ㅜㅜ자까님도 힘내세용~♥♥♥
11년 전
독자4
라떼님의 비타민 턍크미왓어요 오눌시험인데 지짜... 비타민을 몇번이나오타를 냇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 응원해주세여 어제도 라떼님글읽다가 잠들엇단말이에여 공부하나도못허고 .... 어떡해진짜... 그러므로 나는 기성용이 책임지는걸로^_^
11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이제 더이상 커피에 찍어 먹어야 맛있는 에이스가 아닌, 라떼와 함께 하면 더 좋은 에이스이므니다(헐 소름이 돋는 것 같다면 ..기분탓이겠죠) 저는 아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습니당 좋아도 너~~~~무 좋아. 다행스럽게도 우리 청량리도 홍윤하도 구자봉도 기라드도 용대도 조준호선수도 캡틴박도 참치도 (제 남자들을 전부 나열하고 싶은데 칸이 모자랄 것 같아 하는 수없이 ᆢᆢ. 이걸로 대신할게요 말줄임표 뙇) 아이를 많이 좋아햇니 다행 또 다행이네요. 아 오늘 오전 수업 있는 날이라 느므 우울하게 기상했는데 작가님 글 보고 기분 좋아져쓰!
11년 전
독자5
오글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
기글이에요!!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너무설렌다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ㅠㅠ
11년 전
독자5
댓글망상쓰니다*^^!!!!!!!! 안뇽 너가 나보다 잘 써..
11년 전
독자6
구슬이에요ㅋㅋ은근슬쩍 프로포즈 헐....설레 자까님!!!!! 이대훈 가지세요 흑....그럼 구자철내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11년 전
독자7
기성용하투뿅이에요ㅋㅋㅋㅋ학교갈준비하다말고이러고있네요ㅋㅋㅋ자까님글왤케조음?ㅋㅋ
11년 전
독자9
토토에요.....자까님 얼만큼 받을래요... 내 사랑 얼만큼 받을래요!!!!!! 다 줄게요!!!!
11년 전
독자10
소농민내남자에요!!ㅎㅎ아손흥민도있었으면좋앗을텐데...ㅠㅠ근데그래도너무재밌어요!!!다음편을기다리고있겠어요...
11년 전
독자11
아이컨텍이에여! 재밌어요 히히
11년 전
독자12
목캔디예요흐힣ㅎ 시험끝나고 바로 왔어요 ㅋㅋㅋ 아..됴...됴타.....S2 내일이면 시험이 끝나네옄ㅋㅋㅋㅋㅋ!!!!!!!!!우왘ㅋㅋ 암튼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 기다릴께요..흐헣
11년 전
독자13
병약천사 아롱입니닼ㅋㅋㅋㅋㅋ 아 저도 애기 진짜 좋아라 해서 ㅠㅠ 항상 사촌동생오면 제가 육아담당... 이번에도 제가 다 돌보겠네요... 좋긴하지만 하루 보고나면 진이...;;;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성용아 나랑 결혼하자니까??? 내가 잘해줄께 으헝헝 ㅋㅋㅋㅋㅋ 아 좀 변태같아보였다... ㅋㅋㅋㅋㅋㅋ 자까님 자까님맘 제맘 똑같아 bb ㅋㅋㅋㅋㅋ 아 민우찡 라스에섴ㅋㅋㅋㅋ 저 그 방송봤어욬ㅋㅋㅋㅋ 좀 웃김 ㅋㅋㅋㅋㅋ 아니 많이 웃김 ㅋㅋㅋㅋㅋ저도 결혼하고싶어요... 근데 남자가 없다는게 함정... 그러니까 식빵아 나랑 결혼하자곸ㅋㅋㅋㅋ 집착돋는 나님...ㅎ
11년 전
독자14
미녕입니다 ㅋㅋ 오늘 시험 한과목 망쳐서 울다가 이거 보니깐 또 행복했다갘ㅋㅋ큐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에헤헤예요!!! 옛날엔 아기들 안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깐 애기들이 참 ㅠㅠㅠ 예뻐보여요 ㅠㅠㅠ 서프라이즈 프로포도 좋지만 저렇게 자연스러운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익잡에 댓글망상 !! 저 대훈이 댓글망상해봤는데 어머어머... 심장이 멈춰버리는지 알았다죠 ㅠㅠㅠ 작가님도 같이 빠졌었구낭~~~

11년 전
독자15
아저애기들너뮤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걍꼬물꼬물하고 똘망똘망빤히바라보는게어찌나이쁜지 ㅠㅠ 근대애기들을이뻐하는제모습이 요기 나같이이쁨귀염안한게함정..ㅠㅠ
11년 전
독자15
자까님 이렇게 설레이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짱좋아요!!!!!1
11년 전
독자15
태환찡임닼ㅋㅋㅋㅋㄴㄴ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마누랔ㅋㅋ대훈이결혼하면작가님기절하겠어욬ㅋㅋㅋ
11년 전
독자16
쪼꼬버블티에요!!저오늘시험끝났는데망쳤어요ㅠㅠ그래도지금열심히놀고있어욬ㅋ오늘도너무설레네요ㅠ작가님진짜사랑합니다+_+저한테작가님밖에없어요♥♥
11년 전
독자17
암호닉신청할게요! 루아요 ㅎㅎ
11년 전
독자17
ㅋㅋㅋ 렘넌입니당. ㅋㅋ 아 아기들이 나올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ㅋㅋㅋ 오늘 주제 정말 마음에 드는둢..!!??!?! ㅋㅋㅋ 근데 쓰니님은 진짜 잠 없으신듯..ㅋㅋㅋ 그렇게 늦게 주무시고 일상생활 괜찮으세요??ㅋㅌㅋㅋ
11년 전
독자17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ㅎ 어허허헣ㅎ........... 오늘은 다 프러포즈하고 결혼하고........ 작가님 다 같이 힘냅시다^^ 저 음표 표시만 보면 자꾸 노래가 듣고 싶어져요ㅋㅋㅋ 글 딱 보이면 맨 위에 노래 찾아서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듣고... 또... 듣다가 시간이;;; 저 빨리 학원을 가야겠어요ㅠㅠㅠ 작가님 항상 화이팅이시구요 빨리 그 헬스클럽인가 그 카드 돌려주셔야겠어요ㅋㅋㅋㅋ 작가님 꼭 죽지마시고 담편에 또 뵙시다 항상 화이팅이시구 응원할게요!!
11년 전
독자17
또윤이에여!!!!!!!!!!아잇아잇 너무재미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성용짱ㅠㅠ!!!!!자까님도짱..내맘속의짱..♥..
11년 전
독자17
스아실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눈뜨자마자 일어나서 보긴했으나 시험보고와서 지금다시 정독후 댓그달아요 ㅠㅠㅠ
오늘도 아침부터 완전 설랬스무니다 글쓴이 아침부터 이러시면 반칙이에요 ㅋㅋㅋㅋㅋ
저는 제목이 애기발견이라해서 애기 입양 아님 임신인줄 ㅋㅋㅋ 아놔 내머리속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랜만에 정호나와 기쁘네요 ㅠㅠㅠㅠ 자주자주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오늘은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달님이 에요 ㅋㅋㅋ

11년 전
독자18
엘레마에요~ 작가님 단도직입적으로ㅇㅇ 전 직구니까 구자철 주세요 안 주면 이대훈 납치 프로젝트 펼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임대라도 좀 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적료는 이대훈으로 퉁칩시다 기성용으로 시작했다가 구자철로 끝날 기세...... 하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8
박주영/아 오늘 굼벵이 언니 빙의됨..박주영 왤케 좋나요
전 동생이 늦둥이여서 저랑 띠동갑 차이나서 얘기에요 얘기
엄마랑 각서씀ㅋㅋㅋㅋ동생 대학등록금 제가 부담한다고
그래서 전 얘기 죽어라 보기 때문에 딱히 귀엽지가......
이렇게 자꾸 폭풍업뎃 해주시면 제가진짜!!!!!!!!!!!!!!!!!!
너무 좋아요....♡
작가님 오늘도 러블리한 제 사랑 받으세여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19
튀김 왔슴당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보고 가요 아침에 볼 타이밍을 놓..쳤..어요ㅠㅠ!!!!!!!!!!! 시간대를 불문하고 자까님 글은 짱 b... 소오름.. 너무 멋있어서 소름.. 너무 설레서 소름.. 자까님 필력 너무 좋아서 소름ㅠㅠ!!!!!!!!!!!!!!!!!!!! 아 진짜 제 마음 루팡하시기 있기 없기~? 정답은 있ㅋ기ㅋ 언제든 제 마음 루팡하세요!!!!!!!!!!!!!! 난 이 설렘 찬성일세!!!!!!!!!!!! 늘 좋아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언제나 짱!!!!!!
11년 전
독자19
돌노트에유! 저 오늘 시험 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과목 봤는데 객관식 2개 주관식 1개 서술형 부분점수 까이고 다맞았당께요!!!!! 잘햇졓ㅎㅎㅎㅎㅎㅎㅎㅎ아 근데 오늘 대훈이랑 용대찡 사진 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다가 웃겨서 휴대폰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조카들만 여섯이라 애기 보기는 이골이 낫어여....추석에 놀지도 못하고 조카들 봐주다 집에 갈 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사랑을 받아요 2번 받아요ㅇㅇ근데 자까님 몇쨜이세요ㅋㅋㅋ대훈이랑 동갑이거나 연년생 누나동생일거같은데..@_@_@_@_@@@ how old are you?!!!!!!!!! 는 제 궁금증ㅇㅇ시험공부하러 갈게요 쓰니님 안녕..ㅂㅂㅂ
11년 전
독자20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소한행복이예요ㅠㅠㅠㅠ헐!!완전 설레서 휙 하고 쓰러질거같습니다..ㅋㅋㅋㅋㅋ 진짜 애기라니..내가애기라니..흡..전 작가님의애기가 되겠습니다ㅠㅠㅠㅠ저의엄마가 되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지금 저의마음의 날씨는 좌심방에는 달달이 있구요 우심방에는 설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오늘하루 미소포텐 터질지 모르니 광대뼈 주의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아,참 작가님의 스릉을 기다려서 한쪽에는 구름이 끼어있을지 모르니 우산준비하세요ㅋㅋㅋㅋㅋ진짜ㅠㅠㅠ작가님ㅠㅠㅠ금손ㅠㅠㅠㅠㅠㅠ스릉합니다ㅠㅠㅠ좋아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참ㅎㅎㅎㅎ칳ㅎㅎㅎㅎ엫ㅎㅎㅎㅎ옇ㅎㅎㅎㅎ 느껴디세야 제 행복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마음이 닿기를..ㅁ7ㅁ8...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겁나 좋네여.. 작가님 저 가지세여 두번가졓 저도 댓글망상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 설렘..♥ 두분 다 설렘..♥
11년 전
독자22
핰 너무 좋네영 쓰니님 저 잉그 로 암호닉 신청해요~아웅 가슴이 따뜻온난 하네요
11년 전
독자23
리아에욤ㅎㅎㅎ저도결혼!!!!!!!!빨리결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어디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달달하네융ㅠ3ㅠ쓰니님 빨리와주셧네옇ㅎㅎ스릉흡느드....^3^
11년 전
독자24
koogle이에여!!!으아>_<성용아....나 닮은 딸은 안돼......내 얼굴이ㅠㅠㅋㅋㅋ자쵸리 koogle이 설레게 하기 있긔 없긔??♥
11년 전
독자24
피클로예요!!!!!우와 진짜 매화마다 살살녹네 살살녹아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5
ㅎㅎ헐ㄹㄹ류ㅠㅠㅠㅠㅠㅠ쓰니님감사하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하트뿅뿅이요!!와 아기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 너무너무 잘 읽고가요!!!!!!!
11년 전
독자27
토끼김영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진짜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야금손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공부하다가 작가님글보러 왔는데......후회안하게만드시네요 어떡하지?작가님너무좋아욬ㅋ♡
11년 전
독자28
워너비달달이여요! ㅎ완전 재미지네용♥ 작가님스릉합니당♥
11년 전
독자29
똥코렛입니다ㅎㅎㅎ 진짜 달달ㅜㅜㅜㅜㅜ 우와ㅜㅜㅜㅜㅡ흑흑 주영선수ㅜㅜㅜ 나는 주영선수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겄서요ㅜㅜㅜㅜ 작가님 짱ㅎㅎㅎ
11년 전
독자30
유월이에여 작가님.........아까 댓글달았는데 없어졌엉ㅠㅠㅠㅠㅠㅠㅠ비회원이라서 그런걸까요?나도 알아여ㅇㅇ장나라누군지 나도안다고!!!!!!!!!!!나는 저 노래 뮤비도 봤다능!!!!!!!!!!!아....홍정호......스릉해여...진짜 저런애기 나아줄자신있어여!!!!!!!!!!!나 운동했다니까? 튼실합니다!!!!!!!! 물논 다쳐서 그만뒀기때문에 무릎은 좋지않지만 애낳는거라 무릎은 상관없으니까 패스!!!!!!!!!!!아진짜 제가 결혼을 하면하고 못하면 말고 주의자거든여? 근데 쓰니님때문에 결혼해서 애기낳고싶어졌어여 책임져!!!!!!!!물논 내남편은 홍정호ㅇㅇ 그거슨 진리 그리고 쓰니님 사..사ㄹㅏ...ㅇ..사탕드실래여?
11년 전
독자31
삐삐에요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으허오늘국대들왜케설래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래서결혼이나제대로할런지...☆결혼했는데남편이안저러면어떡하져?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때무네결혼하고싶어요...열일곱인데..........납뜩이안돼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작가님 사랑해요 로 마무리...♡

11년 전
독자32
헐 작가님 홍정호라뇨!!!!!!!!!!!!!!! 이게 얼마만에 홍정호야ㅜㅜ.. 대박이예요 읽으면서 눈물날 뻔했네 ㅜㅜ 짱이예요.. 사랑해요 뮬론 정호 담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여? 전 송꽃 하께여! 히 아 참고로 저 이거 한 백번은 볼 듯
11년 전
독자33
헐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죠아여!!!!
저도 암호닉 신청할래요ㅋㅋㅋㅋ누구누구 여친 이런거 아니고 그냥
홍초녀 에여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3
지참치에요 나는 이미 결혼했는데도 망상보면서도 설레여하고 있는데 뭘요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에서만 바람안피면 그만아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4
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홍쪙호에요 부탁할게요 그리고 글 잘 읽고 있어요 스릉흔드♥
11년 전
독자3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 익잡잉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릉해여ㅠㅠㅠ
11년 전
독자36
박츄여ㅎㅎ잘보고가용ㅎㅎ
11년 전
독자37
감귤입니당!!! 전 왜 이제 봤을까요.....흐긍그긍긍긍ㅇㅇ........ 작가님 저 책임져영 원래 독신주의자였던 저는 흡 작가님 글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짐.... 저번 딸바보 편에 이어.... 핳..... 어떠카지 흡 지금 비몽사몽 상태라 댓글이 참 엉망이고 억지네욥... 뎨둉합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추석 하루 전 날 이네요! 물론 전 고향에 가지 몬하지만......★☆ 여튼 작가님 추석 잘 보내시구요! 늦ㄱ게 봐서 죄송죄송....^_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8
이대훈남이 왔어요!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어요ㅠㅠ작가님글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다고요ㅠ거부할수없는 작가님의 마력은 루시퍼!요즘자꾸 댓글을 늦게써서 라떼님의답글을 못 받네요..다음엔꼭!바로오겠어요ㅋㅋ
다이아아님안받는다란말왜이리귀엽죠?ㅋㅋ자취방로맨스때도 디게 기엽다생각했는뎈ㅋ무튼 이번글도 너무좋네욯ㅎ특히 구글구글..구글거려도좋아ㅠㅠ그냥 절 가져요 오빠ㅠㅠ전 아기를좋아하는데 잘 못다뤄요..나도아기들이랑잘놀고싶은데ㅠ

11년 전
독자39
홍초에요!! 시험기간끝나서 감기걸려서 골골거리고 있엇는데!!!이렇게 달달한글이!!!아 진짜ㅠㅠㅠ 이런글응 너무~달달해요!!!ㅠㅠ애기애기ㅠㅠ남자들이 애기좋아하면 여자마음은
사르르~녹아버리잖아요!ㅎㅎ
지금 추석이라 이동하는 차안인데!달달해요ㅠㅠ완전!!읽으면서 히실히실 막웃었어요!ㅋㅋㅋ이번글도 작가님 금손인증!!!ㅋㅋ

11년 전
독자40
역시작가님대박이세요!!
11년 전
독자41
자까님 왜 요즘 안오세영... 보고싶슴당ㅠㅠ퓨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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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는 중학교 2학년 때로..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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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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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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