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 & 22와 이어집니다)
(시점은 1 이후가 정확하겠네요)
"난 솔직히 일주일전에 그날 애가 들어설 줄 알았어."
"그래, 그날 말만 천천히 가지자 해놓고 아주."
"내가 뭘. 그러면 그 전에 이미 생겨있었다는거네."
"그렇네? 아, 바보다. 왜 몰랐지."
"근데 너 저번에 술마셨잖아."
"아, 맞다."
"아 맞다?"
"아직 콩만큼 크지도 않았어."
"........."
"아직 먼지만한 애가 뭘 알겠어. 애는 괜찮을걸? 나 알코올분해 완전 잘해. 그리고 이제부터 안먹으면 되는거지."
"그래, 알아서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너 이제 아빠될건데. 애 아빠 되기에는 젊다며."
"애 아빠되기 딱 좋은 나이가 지금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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