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아, 형 왔다."
"거기 앉아요. 누나는요?"
"재우고 나왔어. 그러니까 그냥 얘기해."
"형, 연애랑 결혼은 다른거잖아요?"
"내가 형을 좋아하는게 그냥 형이란 사람을 좋아하는거지,"
"진지하게 누나 남편으로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동거까지는 어떻게 잘 넘어가겠는데 이건 법적으로 묶이는거잖아요."
"우리 누나 아직 이십대에요. 누구 소유가 되기에는 젊은 나이라고요."
"누나 가족으로써 당연히 이건 생각 좀 오래 해봐야 할 문제겠죠?"
"아니까 조용히 닥치고 있잖아."
"걔도 이십대고 나도 이십대고. 한창인 나이지."
"그런데 내가 처음에 말했잖아. 관심이 가는데 어쩌겠냐고."
"얘가 지금 나랑 있다고 해도 마음만 떠나면 끝인거잖아. 당연히 뭐라도 하고싶지. 소유욕도 있는데 어쩌겠어."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라는 말이 내 입장에서는,
같이 있고 싶다와 같이 있도록 붙잡고 싶다. 이거야."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니 누나가 좋은 걸 어쩌겠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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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결혼하겠다고 허락받으러 다닐 때
제일 심하게 반대했던건
양가 부모님이 아닌
태형이
이졔 챠이잉 윤기부인 추억 혀나 구화관 융기는망개 화학 서영 윤기야아 입틀막 귤 쮸뀨 단아한사과 착한공 소진 현기증 꾹꾸기 민이 또비또비 꾸야꾸야 ♥호석부인♥ 호석호석해 현 달보드레 아가야 음오아예 10041230 민윤기 별 킨킨 슈가를슈가 슈멬이 뜌 자몽석류 호어니 꿀잔 두쥬나 빨간볼펜 겁남이 밍기적 개나리 1103 하뚜 글로시 ☆★ 짜몽이 모찌한 윤기 다름 분홍분홍한 배경에 쓰고나니 검은 배경이 어울리길래 바꿨어요 배경색에 놀라시지는 않으셨죠? 아, 오늘 너무 많이 올렸다.. 지금 밖에 비오네요. 그러니까 선물. 딱 어울린다. 맞죠?공유자들 뜨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