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짜 폭풍연재 대박이무니다
독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맞나?
암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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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야."
상우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에 놀랐는지,
나를 한번 쳐다본다.
"..너..나 좋아해?"
"......."
로이는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었다.
가만히 라떼만 바라보는 로이의 눈동자에 오히려 내가 초조해져갔다.
"형은"
"........"
"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요?"
"...어?"
이리저리 시선을 피하는 내 눈을,
로이의 눈동자가 끈질기게 쫓아왔다.
"형이 물어봤으니까, 대답은 해줄게요"
"..........."
"...나 형 좋아해"
"..........."
로이의 짙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남자에게 받는 고백...
생각 외로 나 자신은 담담했다.
"..그래."
내 짧은 대답의 의도를 모르겠단 듯이
인상을 살짝 쓰는 로이.
"...어쩌면"
"......"
"..나도 널 좋아할거같은데"
애매한 내 대답에 답답하단 듯
작은 숨을 내쉬는 로이.
"형"
"..응"
로이가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눈을 맞추며 얘기한다.
"난 형이 좋아."
"...응"
"..형은 나 좋아?"
"....어..."
"좋아?"
"..좋아"
좋아하는거겠지.
너와 가까이서 눈을 맞추는 것이 좋으면.
입꼬리만 살짝 올려, 멋들어지게 웃는 로이의 얼굴이,
내 얼굴과 가까워진다.
얕지도, 깊지도 않은 로이와의 입맞춤은,
은은한 조명의 카페 안에서,
라떼처럼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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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
뽀뽀신은 어려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쏴주세용 빵야빵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