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떡볶이들과 수저를 세팅했다
"아 그리고... 안매운 것도 있어요. 혹시.. 못드실끼봐...."
"우와! 진짜 감사해요!!!! 지윤씨 저희 것도 사주시고 잘먹겠습니다!!!!!!!!"
라고 스텝분들이 말했다.
"ㅎㅎ맛있게 드세요"
"아, 언니, 오빠 엽떡 착한 맛도 샀어 아마 네임펜으로 써져 있을거야"
"오~~~땡큐!"라고 둘이 동시에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는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는 스텝들과 진기
웅성웅성 시끌벅적
그리고 그 중에 한 스텝분이 "뭐야 셋이 아는 사이예요?"라며 나에게 묻는다.
"아 고등학교 선배였어요"
"옹 신기하네 아! 그럼 너네 오는 거 미리 알고 있었어?"
'네 떡볶이 사들고 온다고 스텝들 몇명이냐고 물어봤어요"라고 언니가 조금 높아 보이는 스텝에게 답했다
그리고는 다들 맛있게 먹고 다시 촬영이 재기되었다
찰칵찰칵
"자 온유씨! 좀 더 웃으면서 춤춰볼게요 그냥 자연스럽게 살랑살랑~!!"
"그렇지!! 온유씨 역시 잘하시네!!
"자~이번엔, 앞에 있는 음식 아무거나 먹어볼게요!!"
" 자 이제 하나만 더 하고 촬영 끝낼게요!! 너무 잘하셔서 빨리 끝내도 될 거 같아요"
씨익 웃으며 부끄러워 하는 진기
잠시 후..
"자~~ 촬영 마치겠습니다!!" 진기:"수고하셨습니다!!!!!!!!" 나:오빠 고생했어요...ㅎㅎ 그렇게 나와 진기는 각자 집으로 갔다. "언니~! 나 왔어" "뭐야 어디 갔다 왔어?" 솔비 언니가 말했다. "음...내 최애 응원하러?" 라고 했더니 언니가 "네 남편?"이라고 오~하는 표정으로 나를 놀렸다. 그래서"흫 웅! 내 남.푠ㅎㅎ"라고 받아쳤다. "오~이제 받아치네" "근데 다른 언니들은? 어딨어?"라고 내가 물었다. "아 다같이 방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어 너도 볼래?" "아니 난 내 영상 오글거려서 못보겠어" "그래 그럼 배는? 배 안고파?" "웅" "아 니 성격에 먹을거 잔뜩 싸들고 갔겠네" "(씨익) 역시 언니는 날 제~일 잘 알아" "그래서? 요즘 좋냐?" "음~~몰라?" "치~~귀여운 것(안들리게 혼잣말로), 그래 얼른 들어가" 잠시 후... 갑자기 어디선가 벨소리가 좋은 냄새를 풍기며 들려온다. 그 소리를 들은 지우 언니가 큰소리로 불렀다. "은성쓰!! 전화왔어!!!!!!!!" 그리고 곧이어 은성언니가 큰소리로 "어!!!!!! 알았어!!!!!!!!"라고 답하며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와서 핸드폰을 찾으려 두리번 거린다. "아, 부엌에 있었네." "어? 대표님이네. 여보세요?" 은성언니는 의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곧이어 말하다가 중간에 뜸을 들이면서 답하는 대표님 "너희....드..디......어........(말할듯하다 숨을 들이킨다)슬슬 ㅋ...ㅓㅁ...백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수록곡부터 받자!" "네...?" 벙찐 목소리로 답하는 은성언니 그랬더니 옆에 있던 지우 언니가 은성 언니에게 묻는다. "왜그래..? "헐!!!!!! 우리 컴백 결정 됐대!!!!!!!" 그러자 방에 있던 나머지 멤버들과 내가 "뭐???!!!!!!!!!!!!" 라고 소리치며 방 문을 벌컥! 열고 뛰쳐 나왔다. 그리곤 부엌으로 와서 세영 언니가 "스피커 스피커폰으로 해봐"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달칵 "대표님 아까 멤버들이 방에서 모니터링 하느라 못들어서 다시 한번 더 말씀해주세요" "알겠어. 너희..올해 컴백하기로 결정됐다."라고 웃으면서 한번 더 말했다. "꺆!!진짜요??!!!" 시끌벅적 . . 우리는 난리가 났다.....;; 대표:일단 다음주 월요일부터 컨셉미팅 시작하고 낮2시~3시까지 회의하고 너희 단체로 라이브하는 딩고 알지? 거기 스케줄 잡혔으니까 회의 끝나고 바로 스튜디오로 촬영하러 가면 돼~ 알겠지? 어제 섭외 전화가 와서 얼른 잡아놨어 첫 스케줄 축하한다~~~ 노래 연습 더 빡시게 하고 라이브 잘하고~ 이제 쉬어~~ 다같이: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세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