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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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알이현이 히얍! 8년 전 어른찬열 태권도? 8년 전 독자1 ... 오잉? 오늘은 백희 할래요, 백희 . (오빠가 잘 때 입는 셔츠에 아기용 선크림을 쭈욱 짜고는 씻고 나온 오빠가 경악하자 그 표정이 재미있는지 꺄르르 웃는) 꺄! 8년 전 어른찬열 이게 뭐야, 공주님. 응? 오빠 옷에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 (그에 놀라 보다가 다가가 안아들어 선크림 뚜겅 닫아 책상 위에 놓고 엉덩이 토닥이며) 이놈 해야겠네. 8년 전 독자2 이잉, (이놈 한다는 말에 오빠한테 안겨서 입술 삐죽이다 볼을 모아 병아리 입을 하고는 다시 꺄르르 웃는) 히, 삐얍삐야- 8년 전 어른찬열 이놈 한다는데 삐약을 왜 할까, (귀여워 웃고는 보다 고쳐 안고 토닥이면서) 이놈 할 거야. 8년 전 독자3 앙니, 앙니 (도리도리 거리며 오빠한테 안겨있다 품에서 내려와 느릿느릿하게 걸어 제가 입는 키티 티셔츠를 오빠에게 주는) 옵빠, 이거 입꾸 코 해 8년 전 어른찬열 (뭐하나 지켜보는데 그 모습에 웃고는 굽혀 앉아 보며) 오빠가 이거 입어? 백희가 오빠 옷 지지 해놨으니까? 8년 전 독자4 녜, 이거 입꾸 어어 코오 하구 맘마두 머거 (다시 저 안아주자 부비적 거리고는 애교부리는) 배키 이노옴 하디마 8년 전 어른찬열 (큭큭 웃으면서 안고 부비적대며) 백희 미안해서 이거 주는 거야? 오빠 옷에 지지 왜 했는데? 8년 전 독자5 어어, 옵빠 옷 아뜨하며는 옷 까망해 (옷에도 생명이 있다고 생각해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 피부가 탄 아빠를 떠올리고 끄덕이는) 긍데 이거 바르명 까망 앙니야 8년 전 어른찬열 옷이 아뜨해서 까망될까봐? (아이다운 말에 흐뭇하고 웃으며 보다 뽀뽀해대면서) 어구, 그랬어요 공주님. 어구, 8년 전 독자6 히, 그래서 배키 이거 해써. (전용 의자에 앉아서 물티슈로 손 닦고 얼굴 닦아주자 아부브 거리는) 이잉, 잉, 이거 시러.. 8년 전 어른찬열 (얼굴 얼른 닦아주고 웃으며) 자, 끝. 이제 코 낸내 하자. 오빠가 토닥토닥 자장자장 해줄게. 8년 전 독자7 (낮잠 잘 시간인 것을 알고 침대에 누워서 오빠 바라보다 작게 볼록하게 나온 배 토닥여주자 느리게 눈 깜빡이는) 이잉... 8년 전 어른찬열 응, 코 하자. (토닥이며 달래고 볼 만져주고서 작게 웃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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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8 독자14 l 나 응.. (곧이어 깊은 잠에 빠져들고 다시 일어나보니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봐주고 나 혼자 뿐이라 무서워 죽은거냐며 울자 의사선생님이 중환자실이라서 혼자라고 말씀해주시자 안정찾는) 중..환자? 마마 못봐요? 오빠도 파파도? 모바일 23시간 전 1:28 l 스크랩 답답글 l 수정 삭제 어른찬열 (저도 잠들어 눈 뜨니 병실에 누워 있어 둘러보다 부모님이 깼냐며 한숨 돌리고 백희도 일어났다고 연락 왔다며 가보자 하시자 몸 일으켜 움직임) 모바일 23시간 전 1:32 l 스크랩 답답글 8년 전 독자9 (넓은 병실 안에 혼자 있는 게 무서워 엄마는 언제 오냐며 간호사를 잡고 물어보자 곧 오신다며 기다리는데 갑갑한 산소호흡기가 불편해 연신 만지작거리는) 부편 해요.. 마마 오면 이거 안 할래요. 8년 전 어른찬열 (들어서자 보이는 모습에 얼굴 굳어 보다 애써 표정 관리하고 다가가며) 백희 잘 잤어요? 8년 전 독자10 오빠아, 백희 나갈래. 요고 그망할래.냄새나 지지 (너에게 안아달라고 때쓰다 냄새도 나고 걸리적거리는 산소호흡기를 떼려고 애쓰는) 8년 전 어른찬열 어어, 잠깐만. (그에 간호사가 떼도 된다고 하며 떼어주자 한숨 돌리고 보는데 안는 건 아직 안 된다는 말에 손 잡아주며) 백희 아직 아야해서 안는 건 안된대. 8년 전 독자11 그로치만.. 알게쏘 (네 표정이 안좋아보여 때쓰는걸 그만 두고 병실에 누워있는데 마취가 풀리는지 슬슬 아파오자 짜증부리는) 요기 아파아, 너무너무아파. 안아줘 아프단말이야 백희 아파 8년 전 어른찬열 아파? 많이? 어떡하지, (그 말에 안절부절 보다 나도 쉬어야한다는 말에 고개 젓고 백희 달래며) 오빠도 안아주고 싶은데 백희 아야할까봐 못 안아줘. 미안해, 오빠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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