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책에서 봤는데 분류모자라고 해서 우리 기숙사 배정해주는거래."
"...저게?"
M "응, 머리에 씌우면 앉은 사람의 생각과 기질을 읽어 맞는 기숙사 배정해준다는데?"
M.M "기숙사 배정을 하겠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앞으로 나오세요."
M.M "그레인저 헤르미온느"
H "릴렉스...릴렉스.."
R "쟤를 보면 정신이상한거같아.."
기차에서 첫만남 후, 자꾸 투닥거리던 헤르미온느와 론이였는데 긴장된 표정으로 나가는 헤르미온느를 보며 저런다.
그러니 헤르미온느가 그러지...
분류모자 "아주 용맹하고 똑똑한 아이야, 그린핀도르!!"
짝짝짝짝짝
자기가 원하는 기숙사가 나왔는지 미소를 지으며 기숙사 테이블로 가는 헤르미온느가 부럽다.
그리고 아까 대충 설명 듣기는 했는데 그린핀도르는 용감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했나..?
*
그렇게 시간이 흘러 론과 해리까지 그리피니인가 뭔가 거기 기숙사로 배정되었고 나는 몇 안남은 아이들과 남아있다.
도대체 언제부르는거야... 그리고 나만 따로 될려나...
M.M "드레이코 말포이"
이름이 불리자 나가는 하얀얼굴에 탈색 한 것 마냥 백금발인 저아이..
왜인지 모르겠으나 자꾸 쳐다보게 된다.
분류모자 "슬리데린!"
머리에 얹기도 전, 바로 배정되었고 그 아이가 그쪽 테이블에 앉기 전까지 나의 시선은 그 아이에게 머물렀다.
M.M "김별별"
드디어 내이름이 불렸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의자 앉았다.
분류모자 "보자보자.. 오~ 생각보다 많이 용맹하군, 하지만 자신감도 넘쳐. 그린핀도르가 나을려나.."
내 머리 씌어준 모자는 한참을 고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그린피니인지 뭔지 거기에 좀 넣어줘라...
제발 저 빨간 곳에 넣어달라고...
분류모자"슬리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