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잘다녀와~"
학교로 향하는 나는 임별별지
금 대학교를 방송영화제작과로 되어있지만 아직 내 꿈은 없다고 해야하나..?
없다기보다는 아직 결정을 못하였다.
"이제 나오냐?
"누가 기다리랬나.."
"너를 사랑하는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렇지!!"
"우웩"
"너까지 그러지마라.. 오늘 옷이 없어서 수수한 옷 입고 왔다말이야.."
현관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내 소꿉친구인 이쁜 또...아니 문가영이다.
유치원때부터 친구인지라 아주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
"우리 오늘 시험 뭐뭐있지?"
"오늘 기획이랑 그래픽 시험이던데."
"아 망했어... 그 두개는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던데.."
"우리가 진짜 졸업반이 되도록 뭘 배웠나 싶다.."
"너두? 야 나두."
가영이와 떠들다 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하여 강의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곧이어 주변이 시끄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왜이리 시끄러?"
"나도 몰라..?"
"너네 뭐하냐??"
"아이 깜!!쿨럭 쿨럭."
"야 괜찮아?"
"저 육잘또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