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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고등학교 전 남친이 직장상사 04 | 인스티즈

 고등학교 전 남친이 직장상사 04 







"김민규."

"..."

"김민규 맞죠, 이름."



그런 나를 멍하니 바라보더니 숨을 크게 한 번 쉬고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온다.



"그럼 김민규가 아니면 누굽니까."

"내가, 지금까지 팀장님 이름 모르고 있었잖아요."

"섭섭하네요."

"아, 진지하게 들어줘요 좀!"

"네, 그래서요."

"내가 스스로 기억해냈어요. 팀장님 이름."



자신과의 과거를 내가 조금이라도 기억했다고 하면 팀장님은 정말로 놀라면서 기뻐할 줄 알았는데 마냥 그런것도 아니였다. 분명 행복해하는 눈빛인데 어딘가 슬픔이 담겨있었다. 보고 있던 자료를 덮고 내게 다가온 팀장님은 고개를 숙이더니 그대로 날 꽉 안아왔다. 당황해서 밀어내려 하자 굉장히 세게 잡고 있어서 그러진 못했다. 사실 조금 더 힘을 줘서 밀어낼 수 있었는데, 내가 조금 더 안고 싶었던 것 일 수도 있다.



"고마워요."

"..뭐가요."

"기억해줘서."

"잊어버려서 미안해요."



마치 내 잘못이 아니라고 다독여주기라도 하듯 날 더 꽉 안아왔다. 물론 나는 그걸 밀어내려 하지 않았다.



"앞으로 뭔가 더 기억나면 계속 나한테 말해줘요."

"..네."



나는 이 사람을, 그리고 이 사람에게 자꾸 관심이 생기는 날 위해서 빨리 기억을 되찾아야 했다.



-



내가 자리에 돌아오자 순영 씨는 무슨 팀장실로 그렇게 전투적으로 달려가냐고 찡찡거렸다. 다른 이야기로 둘러대려다가 문득 내가 언제까지 팀장님과 나의 관계를 순영 씨에게 숨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점심시간이였기에 점심을 먹으면서 순영 씨에게 내 사정을 다 말해주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순영씨."

"왜 그렇게 갔었냐니까요? 어?"

"배는 안 고파요? 밥 먹으러 가요 우리."

"그러죠."



밥 이야기를 하자마자 좋다면서 컴퓨터 화면을 끈다. 도대체 일도 잘 안 하면서 매사에 컴퓨터는 왜 그렇게 붙잡고 있는건지. 애써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엘레베이터에 타자 뒤에서 팀장님도 같이 따라서 탄다. 흘끔 쳐다보자 뭘 보냐는 듯 눈썹을 위로 슥 올렸다 내린다. 입 모양으로 '밥 먹으러 가요?' 라고 묻자 뭐라는지 모르겠다며 인상을 찌푸린다. 주변사람 눈치를 슬쩍 보고는 밥을 먹는 시늉을 해 보이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혼자?' 이번엔 고개를 젓는다. 누구랑 먹으러 가는 거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슬쩍 돌아 본 순영씨가 이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ㅎ"

"ㅋ"



재밌는 사실을 안 것처럼 묘한 표정을 짓더니 엘레베이터 밖으로 쌩하니 나간다. 아씨.. 뭔가 거대한 걸 들켜버린 것 같은 기분에 망연자실 했다. 그러자 팀장님이 날 빤히 보더니 엘레베이터에서 내린다. 괜찮다. 어차피 다 말하려고 가는 건데 뭐. 따라나가 순영 씨가 대체 어디로 갔나 둘러보는데 시야 멀리서 팀장님과 어느 여자가 함께 건물에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멍한 느낌에 발걸음을 뚝 멈췄다. 회사 동료일 수도 있지 뭐. 애써 신경을 끄려는데 자꾸 날 꽉 끌어안던 팀장님이 생각나고 여자와 함께 건물 밖을 나가던 모습이 아른거려서 신경을 끌 수가 없었다. 세상 여자는 나밖에 없는 것 처럼 말 하더니 뒤에선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었던건가..



"뭐해요."

"...아, 가죠."

"뭐 먹을건데요? 난 구내식당도 괜찮은데."

"그럼 그렇게 해요."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날 이상하게 보던 순영 씨는 이내 날 끌고 구내식당으로 끌고 갔다.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고 한적했다. 자리를 잡고 앉은 나는 애써 생각나는 그 둘의 모습을 잊어버리려 애쓰며 내 본래의 목적을 말하려 했다.


"저..순영 씨."

"네?"

"지금 제가 하는 얘기는, 절대로 제가 기억상실증에 걸렸거나 무슨 사고가 나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들어주세요."

"..?"

"알겠죠?"


무슨 소린지 이해를 못 한 것 같은데도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과연 이 사람에게 말해도 되는 문젠가.. 싶었지만 될대로 대라 싶어서 지금까지 내가 팀장님과 겪은 일을 모두 설명해주었다.



-



"..진짜요?"

"...네."



이야기를 다 해주고 나자 잠시 멍하게 있더니 수저를 탁 하고 놓는다. 그러더니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눈이 그렁그렁해지더니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는 어떡하냐며 울어버린다. 수많은 반응을 예상해보았지만 이런 반응은 내 경우의 수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당황해서 손수건을 주자 눈가를 닦더니 심호흡을 한다. 안정이 되나 싶더니 또 다시 울음이 터져 왕 하고 울어버린다.



"그럼..지금 팀장님이랑 일어났던 일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거에요?"

"..네."



우리 팀장님 불쌍해서 어떡해 진짜.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눈물을 닦아냈다. 한참을 울다가 좀 안정이 되어 보이길래 왜 운 거냐고 묻자 너무 애절한 사랑이야기 같단다. 사랑은 무슨. 딱히 좋게 끝난 것 같지도 않은데.



"그렇잖아요. 자신이랑 사귀었던 사람이 아무 것도 기억 못 하고 있고."

"..."

"그 추억들을 혼자서만 기억한다는 사실을 느끼면...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정작 그 슬픈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기 혼자 더 슬퍼서 아주 난리다. 손수건이 하나 더 필요할 것 같아 휴지라도 건네주자 괜찮다며 심호흡을 한다. 그 모습을 보자 그래도 내 편이 되어주고 나에게 조언을 해 줄 사람이 한 명 생겼다는 게 든든했다.



"내가 이렇게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정말 맞는 걸까요?"

"아픈 기억일 수도 있다고도 했잖아요? 팀장님이."

"네."

"근데 난 그 아픈 기억을 마냥 피하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어쩌면 그 기억을 다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또 팀장님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난 내 아픈 기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했다.



-



점심시간을 거의 끝나갈 시간이라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와 업무를 보고 있는데 팀장님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아까 그 여자와 밥을 먹고 온 건가? 슬금슬금 올라오는 의심과 궁금증에 몰래 쳐다보자 팀장님이 날 정확하게 바라봤다. 헉 하고는 고개를 숙이는데 잠시 자길 좀 보자며 날 부른다. 보고서에 대한 내용이란다. 괜히 기대했던 나는 일 이야기가 나오자 맥이 확 빠졌다. 흐물흐물 거리는 발걸음으로 팀장실로 들어가자 양복 마이를 벗고 있던 팀장님과 마주쳤다.



"아 봉이 씨, 이 보고서에 들어간 자료 있잖아요."

"아.. 네."



그렇게 정말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눴다. 무슨 말이라도 할 것 같아서 가만히 서 있었더니 무슨 할 말이 있냐고 물어왔다. 어느새 사적인 관계를 회사까지 끌고 와서 신경쓰고 기대하는 내가 어이없어서 아니라며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날 붙잡더니 잠시 자길 따라오란다. 괜히 좋아지는 기분에 웃음을 숨기기 힘들었다. 내가 보이고 있는 행동과 표정은 누군가 나한테 이 사람을 좋아하냐고 물어봐도 전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옥상에서 부는 바람은 꽤 찼다. 시려오는 팔에 살짝 몸을 움츠렸다. 팀장님은 멍하게 하늘을 보더니 난간으로 조금씩 걸어갔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져서 난간으로 걸어가는 팀장님을 따라갔다. 난간에 기대서 나한테 말을 걸려고 하는데 무의식 중에 팀장님의 손을 꽉 잡았다. 팀장님은 놀란 듯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내 행동에 나도 조금 놀랐다.



"..왜 그래요?"

"뭔가.. 잡아야 할 것 같아서요."

"..."

"혹시 과거에 이런 적 있었어요?"

"..."

"꼭 비슷한 일이 있었던 일 같아서."



-



♡ 여동생/쿱/쭉쭉빵빵/모찌/릴리/밍규/호신술/셀레나/순개/모시밍규/셉요정/문롱바/꼬솜/원우지훈/햄찡이/pp_qq/비소이/밍구리밍구리/순영바/세봉이/몬/비니비니/전주댁/수선화안녕/아기돼지/마요덮밥/호시몇분?/세맘/청포도 ♡ 



* 혹시라도 암호닉 빠진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암호닉 신청은 댓글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모두 답해드립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히 물어봐주세요~ 



그래도 나름 여주가 빠르게 기억해주고 있습니다..(작가가 답답한 걸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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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 릴리예요 ㅠㅠ 일빠로 댓 달고 싶어서 선댓 달아놓고 읽고 왔지요! (브이)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며칠동안 계속 작가님 글 기다렸어요 ㅠㅠ 빨리 와주셔가지고 너무 감사합니다 ❤ 오늘은 민규가... 끌어안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부분이 ㅠㅠ 설레기도 하면서 되게 둘이 너무...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ㅠㅠ 여주 기억 되찾으면서 변화하는 둘의 관계를 보는 것도 글을 보는데 한 포인트가 될거라는 느낌도 들어요! 그나저나 순영아 왜 이렇게 귀여워요 ㅠㅠ 아 울기는 왜 울어! 민규 중심인 글에 뜻밖의 귀여움이라 놀랐어요! 언제나 여주가 빨리 기억을 되찾았으면 서로 좋은 인연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 오늘도 글 감사하고 잘 봤어요!
7년 전
독자4
드디어 첫댓...! 기분 최고 b
7년 전
센센
첫댓 축하드려요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릴리님!
7년 전
독자20
첫댓의 영광을 자까님께...! 제가 더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 재밌어요 ❤
7년 전
독자2
꼬솜이에요! 이번 화를 보니까 여주랑 밍구가 애절하게 끝난 것 같아서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 마지막도 밍구가 뭔가 여주 기억나게 하려고 하는 것같기도 하고...! 얼른 여주가 더 기억 났으면 하는 바람이ㅠㅠㅠㅠㅠ으악8ㅁ8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3
❤순개❤
이렇게 빨리 오실 줄 모르고 있다가 급하게 읽고 왔습니다 키야~ 민규랑 여주 사이에 비밀이 술술 잘 풀리는 거 같아서 기분도 넘 조쿠... 순영이 왜 그렇게 귀여운 거에요 ㅠㅠ 하는 것도 없이 컴퓨터 잡고 있는 것도 상상가서 너무 귀엽고 ㅠㅠ 자기 일도 아닌데 자기가 이입해서 울고 (부둥부둥)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너무 기대돼요 ㅠㅠ 오늘도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닷❤❤

7년 전
독자5
캬ㅜㅜ오늘부터정주행하고있었는데마침새글이올라오다니!!!전개빨리되서좋아요 ㅎㅎㅎㅎㅎ저도질질끄는거싫어하는데자까님도그렇다닛!ㅋㅋㅋ암호닉 [빙구밍구]로 신청해용!!
7년 전
독자6
청포도예요!!!! 여주가 빨리 기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힝 그나저나 순영이 넘나귀여운것....❤
7년 전
독자7
팀장님.....싸라ㅇ해요.......나랑겨론을...해..쥬ㅓ요.....
7년 전
독자8
여주가 빨리 기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 못하면 민규가 너무 불쌍하잖아여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빨리 기억이 되돌아왔으며뉴ㅠㅠ
7년 전
독자10
(입틀막) 계속 그렇게 하나하나!
7년 전
독자11
ㅇ어 작가님 여주가 서서히 기억을 찾아가니깐 너무 좋네요 비지엠은 엄청 아련하고ㅠㅠㅠ그 나의 소녀시대 비지엠아닌가요?? 그 영화내용이랑 오버랩되면서 글이 더 아련하고 슬퍼보이면서 설레네요ㅠㅠㅠ 앞으로도 글기대할께요!! 암호닉은 (밍팀장)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7년 전
독자12
여주의 무의식속에서 기억을 하고있네요!!! 빨리 기억을 되찾았으면ㅜㅜㅜㅜ
7년 전
독자13
전주댁이예요 으잉잉ㅠㅠㅠㅠㅠ 여주가 기억해나러는 그 마음이 안쓰러워요 사람을 잊는어서 그 사람은 나와의 추억이 있음에도 내가 기억해내지 못한다는 그 슬픔이 얼마나 클까요.. 주변에 없기만해도 힘들고 그래서 지치고 지치다보면 우는데ㅠㅠㅠㅠ 그 순영이의 말이 너무 와닿는 기분이였어요 진짜
7년 전
독자14
쿱이에요! 오늘은 기억을 많이 했네요! 곧 다 기억 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무슨 이유일지 무슨 아픔이 있었는지 아직 나오지않았지만 민규도 여주도 아프긴 매 한가지 인 것 같아 먹먹한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더위 조심하세요!
7년 전
센센
쿱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7년 전
독자15
헐대박ㅠㅠㅠ여자누구야ㅠㅠㅠㅠㅠㅠㅠ
제발기억해내라ㅠㅠㅠㅠㅠㅠ
진짜저이것만기다렸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17
[짝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가 이번엔 진짜 중요한 기억을 되찾을 것같아서 너무 설레요..ㅠㅠㅡ 민규가 잘 기다려줬으면 좋겠어요 바라보는 제가 힘든 기분...ㅜㅜ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8
작가님....왜이렇게 글을 잘쓰세요ㅜㅜㅜ뒷내용 너무 궁금해서 빨리 다음화 나왔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이번 화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19
오 여주 아주 적극적이야~~~~ㅎ
7년 전
비회원78.31
[청각]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글이 진짜 재미있어서 자꾸 다음 화가 기다려져요 그리고 빨리 기억을 되찾아서 민규랑 달달해졌으면 좋겠고요!
7년 전
독자21
아기돼지예요 아픈기억도 만약 피하기만 하면 안되니깐 여주가 빨리 기억해냈으면 좋겠다 둘사이에 뭔일이있었길래 순영이는 왜 이렇게 순진하지?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2
밍규에요!!!! 진짜 너무 잘 읽고 있어요ㅠㅠㅠㅠ 빨리 기억이 다 돌아왔으면 좋겠어여ㅠㅠㅠ
7년 전
독자24
[베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완전 재밌어요!!
7년 전
독자25
세봉이예요!
굉장한 떡밥ㅇ,ㄹ 본것같은기분,,,,,작가님이답답한걸못보셔서다행이예요ㅋㅋㅋㅌㅌ저도거든요,,

7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기억이 나야할텐데 얼른 기억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27
순영바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빠른 속도로 기억해내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 순영이라는 편이 생기고 전남친이 민규...... 여주 복받았어요ㅠㅠㅠㅠㅠ 하지만 과거도 너무 궁금하네요 어서 기억을 다찾길 바랍니다...
7년 전
독자28
비니비니에요!!ㅠㅠㅠ정말 아픈기억 같아요 ㅠㅠㅠ난간에서 손목 잡는거 보면 ㅠㅠㅠㅠ그와붕에 순영이 너무 귀엽구 ㅠㅠㅠㅠㅠ오늘두 잘보구 가요!!
7년 전
독자29
얼른얼른 기억 되찾기를 바라요 ㅠㅠ 그래도 저렇게 조금씩 칮아가는 게 신기ㅏ고 보기 좋아요 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30
[꾸엥]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이런글을 이제야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여쥬가 빨리 기억을 되찾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31
[쭈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ㅜㅠㅜㅠㅠ 글 너무 제취향이에요ㅠㅠㅠ꿈ㅇㅔ서도 나올것같아요ㅠㅠ정독하러갑늬닷 ㅠㅠㅠ♡♡
7년 전
독자32
슬슬 기억이 나기 시작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기억이 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1.218
[플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ㅎㅁㅎ! 제목보고 신선하다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설마했는데 역시나(?) 넘나 재밌네요ㅠㅁㅠ,, 뭔가 별그대도 생각나네요! 민규가 부를 때 저도 설렜다가 식고,,(???) 여주가 차근차근 기억해낼 때마다 민규와의 관계도 가까워지겠죠'^',, 벌써 기대되고 그럽니다ㅋㅋㅋㅎㅎ,, 중간에 순영이 반응도 넘나 귀여운 것 같아요ㅠㅠ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77.176
세상에 ㅜㅜㅜㅜ마요덮입니다ㅠㅠㅠㅠ사실 비회원이다보니까 댓글달고 암호닉이런거 안했었는데 처음해봐요 ㅜㅜㅜㅜ둑ㄴ근 팀장님 너무좋네요 ㅠㅠㅠㅠ안아줘....안아....훌쩍거리는 순영이 귀여워서 미쳐요...♥보면서 엄청엄청설레고 또 마지막에 오버랩되서 무의식적으로 밍구손잡는여주....씁쓸하면서도 애틋한거같아오ㅜㅜㅜ근데 저는 민규옆에 그여자도 엄청신경쓰여요...그래 저얼굴인데 여자가없었음 이상하지만.....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좋은글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사랑해요♥♥♥♥♥♥
7년 전
독자33
어 세상에 퓨ㅠ 작가님 진도라 해야될까 이게 넘 빨라서 좋아요 저도 답답한거 싫어하거든요 작가님이랑 저랑 통한걸까여~?
7년 전
독자34
[빅베이비]로 신청할게요!!기억해내는 속도가 빨라서 좋아요!!
7년 전
독자35
여주가 차차 기억을 되찾음과 동시에 설렘도 폭팔...(펑)
7년 전
독자36
핳ㅋㅋㅋㅋ답답한걸못보시는구낰ㅋㅋ저도약간그래옄ㅋㅋㅋ
7년 전
독자37
엉엉ㅇ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드디어 기억을 조금씩 해내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와.....드디어 여기까지 기억을 해내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여주가 기억을 못하지..ㅠㅠㅠㅠ궁금해요
7년 전
독자40
와ㅠㅠ어떡해ㅠㅠㅠ이 작품 너무 대박이에요ㅠㅠ방금 친구한테도 카톡으로 추천해주고왔어여ㅠ다음화도 보고올게여
7년 전
독자41
완전 다행이에요... 뭔가 찌통이라고 해야 하나요 여하튼 그래요 ㅠㅠㅠㅠ 엉엉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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