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치킨반반님)
(by.분수님)
(by.세븐판다님.)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알코올인생길을 걸어오신 홍지수군★
"하.."
1인용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열심히 보던 지수의 한숨을 꽤나 컸다.
걱정스러움에 지수를 보자 휴대폰을 뚫어져라 보며 피곤한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고 있었다.
또 의학다큐를 보고있나보구나..
"지수야.."
"응?"
방금 전 피곤하던 모습은 저리 치워버리고 해맑게 웃으며 나를 보고 있는 지수가 안쓰럽기까지했다.
"바람 쐬러 갈래?"
"지금?"
"산책이라도 하고 오자!"
9를 향하고 있는 시계에 바른생활성인 지수에게는 꽤 늦은 시간이였나보다.
원래 지금부터 시작이란다 지수야^^
"어디가려구?"
"어딘가?"
지수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최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어디가지..? 어디를 가야지 지수의 피로가 확 날아갈까..?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도착한 곳은.
"짠할까?ㅎㅎ"
"짠!"
부어라 마셔라 미친듯이 퍼부으면 정신을 잃는 그곳.
맞아요^^ 바로 호프집이에요!^^
"저번에 보니까 술 잘 마시던데 너 믿고 마신다?"
"너네 많이 마실 때 내가 뒷정리하려고 정한이랑 조금만 마신건데.. 그 때 그거 내 술버릇 아니야.."
"진짜?"
"응! 나 조금마실게. 많이 마셔도 되는데 정신만은 잃지마.."
"정신 잃을 정도로는 안 마셔! 만약 정신 잃으면 울희 지수 등에 엎혀가면되잖아~ㅎ"
"안 돼. 반바지 입었잖아."
"우와.. 단호박인 거 처음 봐.."
"단호박은 무슨ㅎㅎ 반바지 입지 말고 긴바지 입어. 칠부까지 봐줄게."
"칠부..? 나에게 7부란 부승관이 7명있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러면 긴바지 입으면 되겠다."
"하지만 너무 더운 걸..?"
"내가 옆에서 부채질 해줄게. 긴바지입어. 알았지?"
"응..!"
짠하고 마시는 속도는 거의 굼벵이수준이었다.
지수는 진짜 조금만 마실 건지 반도 못 마시고 내려놓고 안주를 주워먹었고 내가 안주 부족할까봐 깨작깨작 먹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역시.. 지수는 천사야..
"내가 조금 마실테니까 너 많이 마셔! 오늘은 너 피곤해보여서 데리고 나온거니까 마음껏 놀아!"
"헐 세봉아.."
아련하게 날 바라보는 지수를 보다가 이 상황이 민망해 물을 마시며 시선을 피하자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는 지수였다.
한마리의 강아지가 되어도 행복해.
"아이구 기특해라. 진짜 많이 마신다! 책임져야돼."
"응응!! 당연하지!"
그렇게 지수는 막힘없이 술을 들이 부었고 눈이 점점 풀리는 상황이 와버렸다. 시간도 벌써 11시야.. 워어어..
지수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모습 처음 봨ㅋㅋㅋㅋㅋㅋㅋ
"세봉아.."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은 참으려고 하는데 지수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이 도저히 안 참아진다.
꾹 참고 지수를 보자 왜 웃냐는 듯이 나를 쳐다보는데 그 모습에 더 터져버렸다.
"내가 웃겨?"
"아니!! 지수야 너 친구들이랑 마실 때도 이렇게 마셔?"
"그런 편.. 응? 응.. 편이야.."
혀까지 꼬이는지 말도 잘 안나오나보다.
그래.. 아주 귀여워 죽겠어. 영상으로 찍어서 소장하고싶어.
"넌 내꺼야.. 알지?"
"알지! 난 너꺼야!"
"근데 왜!!!? 순영이만 보는 거지!!!?"
책상을 쾅 내려치며 말하는데 순간 놀라 용수철 튕기듯 한번 튀어올랐다.
이정도면 생생한 참치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와.. 지수.. 박력.. 이런 성격 숨기느라 힘들었겠구나..ㅎ"
"너는 항상 나한테 이런식이었어. 넌 1부터 12까지 숫자 중에 몇이 제일 좋아?"
"음.. 6?"
"역시 넌 항상 그런 식이였어..!!"
"응..? 나 육류 좋아해서 6 엄청 좋아한단말이야..!"
"역시.. 넌 순영이밖에 모르는 바보야..!"
???? 6이랑 순영이란 무슨 상관이지..?
얼굴을 가리고 화장실로 뛰어가는 지수를 보며 어이가 없어서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지수가 왜 술을 안 먹었는지 알 것도 같네!ㅎㅎ
그 때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리길래 보자 지수를 화장실로 보내버린 주인공의 전화였다.
수녕이다!!!!!!!!!!!!!!!! 난 순영이 밖에 모르는 바보! 빠가야로!★
"위험한 여자야 지금 몇시인데 아직도 돌아다녀?"
"..11시 17분..?"
"지수형이라서 내가 이러고있는 거지 이지훈랑 있었으면 당장 갔다."
"왜?"
"이지훈은 그냥.. 위험해. 안 돼."
"ㅋㅋㅋㅋㅋ그게 뭐얔ㅋㅋㅋㅋㅋ"
"웃겨? 마음껏 웃어. 나도 웃기니까ㅋㅋㅋㅋ"
"혹시 술 마셨어..?"
"술 마신 것 같아? 누나가 마시고 있는 거 아니지?"
"...뭐하고 있어?"
"말 돌리는 거 봐. 진짜 술 마셔?"
"조금? 나 하나도 안 취했어. 문제는 지수지."
"지수형 많이 마셨어? 지수형이?"
"응..ㅎ"
"어딘데?"
"여기 한신포차!"
"누나 혼자 데려올 수 있겠어?"
"당연하지! 아마도..?"
"데리러 가?"
"아니.."
지금 만약에 순영이가 온다면 지수가 뭐라고 할 것 같은데..?
아니 지수는 갑자기 왜..(울컥)
"일단은 내가 데리고가볼게. 데리고 못가겠으면 다시 전화할게!"
"조심히 와."
"응!"
전화가 끊기고 휴대폰으로 이것 저것 하는데 5퍼 남았다고 뜨며 밝기가 어두워졌다.
휴대폰 3대 오지랖에 있을만 해. 밝기 어두워지는 거. 시바.
"나 왔어. 휴대폰만 보고 있을 거야?ㅎㅎ"
"왔어? 지수야 속 괜찮아?"
"예아~"
"..집에 갈까?"
"예아~"
...예아 머신인가? 그렇다면ㅎㅎㅎㅎ
"나 예쁘지~?"
"예아~"
"관두자."
"예아~"
쓸데없이 해맑아서 뭐라고 못하겠네..
지수를 보다가 집에가자며 일으키는데 아직 안 다 안마셨다며 소주병을 흔들었다.
rock my soju인생을 걸어오신 우리 한분틴의 홍지수군.
"많이 취했어. 가자.."
"세봉아.."
"응?"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응..?"
"내가 널 어떻게 키웠니.."
"빙의됐니..? 엄마귀신에 씌인거야?"
"난 너를.. 다른 남자에게 줄 수 없단다.."
"그거 하숙집 규칙 4번 아니야..?"
"우리는 모두 독거노인 예아~"
????????????????
너 마음대로 내 미래를 정하지 마.
"아이 귀여워!"
"우으..?"
내 볼을 마구 꼬집는 지수에 의해 아무것도 못하고 지수를 째려봤다.
다시는 지수랑 술 안마실래.
"난.. 너가 정말로 좋아.."
"지수야 이런 식으로 고백하면 곤란해.."
"정한이도 좋고.. 승철이도 좋아.."
응? 달콤한 게이 살앙스런 게이♪
지수.. 날 남자로 보는 거니..?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건!"
"나~?"
"우리 찬이! 찬이 어디갔어!?"
"..? 지수야 찬이는 여기 없어."
"찬이가.. 왜.. 없어..?"
울먹이더니 급 병나발을 불기 시작한다.
불 게 없어서 병나발을 부니..? 차라리 태평소를 불어.(뜬금
"찬이보다 더 소중한 건.."
"부모님?"
"우리 세봉이~"
"..? 와아아..!!! 신난다..!"
"너 차례야. 너는?"
"나..? 나는.. 민규?ㅎㅎ 아무래도 동생이니까~"
"민규 좋지! 그 다음은?"
"지수지~"
"우와ㅎㅎ 정말로??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 선택받은사람이라니ㅠㅠ 디지몬어드벤쳐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이 부러웠는데 이제 하나도 안 부러워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할 거야!!!"
급 카톡을 켜서 단톡방에 자랑하는 지수를 말릴 수 없었다.
열심히다 진짜.
"자랑 다 했어?"
"응!"
"이제 가자."
"나 화장실.."
"다녀와! 여기 딱 있을게!"
"응!!"
화장실에 간 지수를 기다리며 휴대폰을 하는데 전원이 꺼집니다하며 아주 친절하게 꺼졌다.
그래 꺼져!!!! 너 없이도 살 수 있어!!!!! 하지만.. 심심하다.. 가만히 멍을 때리며 기다리는데 지수가 자기 짐을 챙기고 계산대로 갔다.
내가 내려고 카드를 꺼내는데 지수는 당당하게 말했다.
"오빠가 먹여살려줄게."
"오빠는 무슨.."
"오빠 의사야. 오빠믿지?ㅎㅎ"
"너가 의사 되는 건 알겠는데.. 지금 등록금 내기도 바쁘잖아."
"너 사줄 돈은 충분히 있어. 걱정하지 마."
먼 곳을 가리키며 찬이가 있다고 하자 지수는 내가 가리킨 곳을 쳐다봤고 난 카드를 내면서 얼른 계산해달라고 했다.
찬이없는데.. 아련하게 말하며 다시 내쪽을 쳐다본 지수는 카드를 돌려받는 내 눈과 딱 마주쳤다.
어색하게 웃으며 밖으로 나왔는데 옆에서 계속 꿍얼거리는 지수다.
"내가 내려고 했는데.. 항상 애들때문에 너만 사준 적은 없었단말이야.."
"사주고싶어?"
"응! 진짜로! 여기있는 음식점이나 편의점 통째로 주고싶어."
"꿈도 야무지구나? 말만으로도 고맙네ㅎㅎ"
"야무지다구? 야무야무도 너 줄까?"
저 먼곳에 있는 야무야무를 가리키며 말했고 난 고마웧ㅎㅎ 하며 웃어 넘겼다.
얼른 지수가 술을 깼으면 좋겠다.
지수는 보이는 곳마다 너 주겠다고 하는 탓에 받아주느라 진을 빼고있는데 딱 봐도 한국에 처음와본 것 같은 외국인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나.. 영어.. 울렁증..
"영어영어여엉영어서브웨이 스테이션?"
...?
티비 광고에서만 봤던 영어마비↗이↗이↗ 영어마비↘
식은땀이 홍수나듯 나오고있는데 갑자기 지수가 영어를 시전했다.
"아~ 영어고스트레이트앤드턴래프트엣 더 코너엉여엉."
"오~ 땡큐!"
"유어웰컴. 영엉어여어여엉영어."
"영엉영엉여영엉여엉어엉."
"하하. 영엉여엉여어여엉어."
"바이!"
"바이~ 영엉여엉영나이스영어여엉여트래블영엉여엉"
"영어여엉땡큐영어영어영"
(써진 건 전부 기본영어였으나 실제로 한 대화는 매우 현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아는 영어는 나왔는데 저게 뭐지..?
나 지금 뭘 본 거지..?
"가자."
"지수야.. 너 영어 왜 이렇게 잘해?"
"아~ 학교에서 배운 거. 너도 잘하는데 실제로 만나면 민망해서 못하는거면서."
...이 와중에 나 민망하지 않게 말해주는 거 봐ㅠㅠㅠㅠ
지수 술 깼니..?
"멋있다.."
"뭐라구?"
"응? 아니 그냥 멋있다구.."
"뭐?"
"멋있다구!"
"당차네. 역시 잘 키웠어!"
"응.. 너 존잘존멋이야!"
지수는 좋은지 날 바라보면서 행복하게 웃고있었다.
와.. 눈 진짜 예쁘다..
"와..진짜 존멋이다.."
"뭐..?"
"존잘ㅈ.."
앞에서 정색하고있는 순영이와 지수에게 달려가 형 왜 이렇게 많이마셨냐며 걱정하는 찬이를 보고 난 굳었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될 수도 있구나!ㅎ
"술 엄청 많이 마셨구나? 나한테도 안해주는 말 해주는 거 보니까."
"난 안마셨어.. 그냥 지수가 멋있는 행동을 해서.."
"뭐했는데?"
"지수가 외국인이랑 대화를 되게 현란하게 했어! 난 현지인인줄!"
"그게 뭐라고.. 그건 나도해. 찬이도 할 수 있겠다."
"우와 너도 영어 잘해? 못하는 게 뭐야..?"
"영어해주면 나한테도 존잘존멋 해줄 거야?"
"아니. 존은 빼줄거야. 어떻게 너한테 존을 붙일 수가 있니.."
"순영아 세봉이는 너밖에 모르는 바보야.. 1부터 12까지의 숫자중에 6을 골랐다니까..?"
"내 생일이 6월이라서?"
"아닌데! 나 육류 좋아해서 육 고른건데!!"
"와.. 육류야? 나야?"
당연히 순영이인데..! 왜 말하지를 못하니..!!
대답이 없다며 삐진 듯 앞장 서서 가는 순영이를 뒤쫒아서 가고있는데 지수가 초를 친다.
"나 돼지띠야! 나 좋아하나봐!!!"
지수야.. 그거 아니야.. 엮는 거 진짜 잘한다.
22년 동안 모든 것을 엮으신 엮은이 홍지수군은 오늘도 엮습니다.
"그런가보네.. 돼지 딱이네. 돼지고기가 짱이지."
"아 순영아~"
18... 내가 말하고 내가 소름돋았다.
진심 이 애교 뭐지? 코맹맹한 소리 뭐지? 어쩌자고 순영이한테 애교를 부렸지..?
"안 넘어가. 애교 부리면 누가 넘어갈 줄 알아?"
"미안.."
"뭐가 미안한데? 10자 이내로 설명해 봐."
"애교부려서 미안해 수녕아.."
"10자 이내인데 11자로 말했네? 안되겠네, 안되겠어."
입 꾹 다물고 순영이를 보자 방금 전 했던 애교 부리면 삐진 거 풀겠단다.
그러고보니 순영아 너 왜 삐졌지...?
"아.. 수녕아아아..ㅎㅎ"
"나 알토 싫어해. 소프라노 좋아해."
"그게 뭐에요 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이의 빵터짐에 나도 빵터졌다.
순영이도 어쩔 수 없는 석민이와 친한형인가봐..
알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순영아~"
"다 왔다. 들어가자."
??? 그게 끝???? 집에 도착해 순영이를 보자 안올라가냐며 현관에 서있는 날 물끄러미 보고있다.
올라가야지! 신발을 벗고 위로 올라와 수줍게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뒤를 돌자 안 들어가고 날 보고있는 순영이다.
"오, 왜..?"
"난 1이 제일 좋아."
순영이는 1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순영이는 넘버원이니까~ㅎ 유 스틸 마이 넘버원!
"1월이 누나 생일이잖아."
(여주 생일에피(30편)를 1월에 올려서 1월이에요.. 여러분들은 자기 생일을 넣어서 읽으세요!!)
"응..? 와.. 헐.."
"누나는 육류나 실컷 먹던가."
"나도 너 생일 때문에 6이 제일 좋아! 숫자 고를 때 항상 6만 고르고! 6이랑 관련 된 거 걸리면 엄청 좋아해!"
"나도인데? 1만 걸리면 엄청 좋아하는데?"
"..순영아.. 넌 잘멋이야..!!!"
방으로 들어와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굴러 석민이가 추던 시계춤을 췄다.
근데 나 뭐어라고오..? 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생각하는 거 다 꺼낸듯한 반응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내일 순영이 얼굴 어떻게 봐..?
bonus.
"실망이야.. 같이가지.."
"맞아. 95우정이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지수가 너무 힘들어보이길래.. 승철이면 몰라도 윤정한 너는 지수 더 피곤하게 할거잖아!"
"증거 있어?"
"증거는 없지만 증기는 있습니다만? 수증기."
원우는 오늘도 정신을 놓았나보다.
커피포트를 가르키며 말하는 원우를 보며 우리들은 열불이 나가지고 원우를 가르키며 짜증을 냈다.
"증기는 없지만 증오는 있어."
"와.. 역시 정한이형.. 대단하십니다."
"어? 지수다? 지수야 안녕? 잘 잤니?^^"
"어? 어ㅎㅎ 세봉이도 잘 잤지?ㅎㅎ"
"어제의 일은 추억 속에 잘 간직할게^^"
"나랑 있었던 시간이 소중했구나?ㅎㅎ"
"지수야 카톡봐^^"
"카톡? 왜?"
지수는 온몸으로 경악했고 나를 되게 미안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그래 지수야. 어젯밤의 너의 취중카톡은 대단한 놀라움을 우리에게 프레젠또했단다^^
지수의 이불킥은 오늘 밤부터 시작될거에요^^
체리립밤의 소재입니다!
다정한 지수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였으나 다정은 무슨..
가끔씩 다정한 걸 넣었으나 현실은 노다정..
죄송해요.. 다정.. 하..(오열)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독방에서 놀다가 본건데 제 글을 1시간에 한편씩 보고싶다고 한분 계시던데 누구시죠!?
나와봐요!!!! 사랑드리게!!!!! 어서 내 사랑 가져가라구욧!!!!!(막무가내)
오늘 분량은 두둑한 것 같아요! 아니면 말구요! 쿨해서 좋다 쿨!
다음편에서 봬요!!! 안녀엉~♥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햄찡이/지하/천상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청포도/순영둥이/밍꾸/치피스/유유/비니비니/마그마/세봉세봉/란파/쟈몽/열일곱/순영수녕해/치킨반반/우리우지/허니하니/1122/초록색상/꼬솜/만두/하금/레인보우샤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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