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이 이불을 온 몸에 휘감고 몸을 일으켰다.간밤의 정사로 허리가 아픈 것인지 이내 다시 누워버리자 자철이 다가가 가볍게 키스를 날렸다.성용이 팔을 들어 자철을 꼭 끌어안았다. 자철아. 눈도 아직 못뜬 채 잔뜩 잠긴 목소리로 저를 찾는 성용에 자철이 왜,하고 대답해주었다.허리가 아프다며 칭얼대는 성용의 등을 토닥거렸다.평상시엔 야라고 부르거나 이름에 성까지 붙여 딱딱하게 부르지만 아침에 막 눈을 떴을때나 밤에 정사를 치룰 때면 성을 붙이지 않고 이름만 부르는 게 제 연인의 특징이었다.기분이 좋은 날이면 아침에 몇 번이고 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좋아 자철은 아침이면 유독 더 다정해졌다.
"성용아."
"으응."
"좋아해."
"......흐."
성용은 눈뜨자마자 듣는 고백을 제일 좋아했다.하루 일과 중이라면 낯간지럽다며 저를 흘겼을 성용이지만 아침이면 이보다 더 좋은 말을 들을 순 없다는 듯 반응했다.금세 귓볼까지 발갛게 물들인 성용이 자철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나도,좋아해. 매일 듣고 말하는 용어인데도 매 순간마다 떨리는 것인지 성용은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자철을 더욱 끌어안았다.자철이 성용의 고개를 들게 했다.제 눈을 마주 보지 못하고 자꾸만 시선을 돌려버리자 약이 오른 자철이 진하게 입을 맞췄다.으응,하고 짧게 신음한 성용이 키스에 응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안녕....?.....헿
공부할거라고 빠이빠이 해놓고 조각을 들고 왔어요....세시쯤에 학원 마치고 집에와서 자기 전에 이걸 꼭 쓰고 싶어서ㅠㅜㅜ결국 일을 저지르네요ㅠㅜㅜ아 진짜 공부에만 신경써야 하는데 자꾸 아이패드 메모장에 손을 대는 저....^,<
미치겠네요ㅋㅋㅋㅋㅋ이제 자러 가야징ㅋㅋㅋ독자님들도 잘자요!벌써 주무실려나...소금소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