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모범심즈
모범생 정재현 X 날라리 너심 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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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왜 이렇게 수학이 집중이 안될까~?
한가로운 듯 하면서도 따분한 주말의 일요일,
오빠는 또다시 잡힌 출장으로 인해 내가 잘 때 집을 떠난지 오래고
정재현은 학교의 온 선생님들에게 기대받고 있는 수학 경시 대회에 나가 만나지 못하며
부르려고 전화했더니 또 정수정은 아주 오랜만에 엄마한테 귀 잡혀 할머니 댁으로 갔댄다.
그렇게 나 혼자 책상 앞에 앉아 수학 문제집을 끄적이다가
스탠드 옆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오늘 아침 오빠가 남기고 간 쪽지를 다시 집어들었다.
[우리 동생, 생일 축하해!
오빠가 하나뿐인 우리 동생 생일 같이 못 보내서 미안해 ㅠㅠ
대신 동생이 갖고 싶은거 다 말하면 오빠가 사줄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꼭 건강하고
오빠가 많이 많이 사랑한다, 여주야♥]
아침에 오빠와 하루종일 있을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거실로 나왔더니
식탁 위에 돈봉투와 쪽지 달랑 하나 남겨두고 떠나간 오빠에
오늘따라 서운한 마음이 들어 입을 삐죽였지만
오빠도 일요일까지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에
다시 못된 마음을 고쳐먹고 오빠가 끓이고 간 미역국을 혼자 먹었다.
그렇게 오빠 쪽지 보면서 혼자 실실 웃는데
페이스북 알람이 떠서 얼른 폰을 집어 들었다.
고 1때 스치듯 잠깐 어울려 놀았던 옆 학교 친구가
내 생일 축하해주려 타임라인에 글을 남긴 모양이었다.
나는 잡고 있던 샤프를 문제집 위로 놓고 턱을 괴어 알람을 클릭했다.
그러고보니 정재현과 사귀고 난 후에 모든 날라리 생활을 청산했네,
나도 참 대단하ㄷ..??????
뭐지?????????
탐라 속에 있는 사진 안의 내가 굉장히 낯설어보이는 이 느낌?
왜 내 옷은 천쪼가리 하나 뿐...??
[김여주! 생일 축하한다 야 ㅠㅠㅠㅠㅠ
기억나지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갔는데
무슨일인지 너 요즘 연락두 잘 안되구 ㅠㅠㅠㅠ
모야모야 ㅠㅠㅠㅠ 완전 그리워 ㅠㅠㅠㅠㅠ
이뇬아 우리 꼭 다음에 만나자규~~~~ㅠㅠㅠㅠㅠ 따룽해]
?????????
설마 클럽 얘기 하는건가???
기억 저편으로 가있던 클럽이 떠올랐고
사진 속의 장소가 클럽 안의 화장실인걸로 보아
일단 확실한건 지금 상황이 엄청난 비상사태라는 것이다.
나는 재빨리 문제의 사진을 뒤로하고
주소록에 들어가 그 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얜 또 전화를 왜 이렇게 안받아?
나는 어느새 의자까지 박차고 일어나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방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거렸다.
초조함을 느끼고 등뒤로 식은 땀이 흐르는 듯한 기분과 동시에
손톱을 깨물며 이 아이가 얼른 전화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던중,
-여보ㅅ..-
"야! 야야 빨리 내려!"
-뭘?-
"사진! 사진 빨리 내려!"
-뭐야~ 오랜만에 전화해서는 한 말이 겨우 그거냐?-
"일단 제발 지금 내려줘 ㅠㅠㅠㅠㅠㅠ 부탁할게"
-무슨 일인데~-
"내가 나중에 설명해줄게 일단 지금 내려줘 ㅠㅠㅠ"
-알겠다, 알겠어!-
통화를 끊고 난 후, 나는 다시 의자에 엉덩이를 붙여
폰을 놓지 못한 채 새로 고침만 무한 반복하며
얼른 이 게시글이 내 눈앞에서 사라지는걸 기다렸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언제 있었냐는 듯 지워진 걸 보고 나서야
나는 한숨을 입밖으로 깊게 내쉬어 안도감을 느꼈다.
사진 올린 지 5분도 안 되었으니까 정재현은 못 봤겠지?
지금쯤 대회 준비한다고 폰 만질 시간도 없을거야, 라는 합리화와 함께.
*
-그래서 지금 뭐하고 있냐?-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지 뭐,"
-박수영은 무슨 알바를 한다고, 황금같은 주말에-
"뭐, 생일이 별거야?"
-연필잡이는 수학 경시대회인지 뭔지 거기 있고?-
"응, 되게 중요한 대회래."
-걔는 주말까지도 연필 안 놓는대?-
소파에 드러누워 한쪽다리는 바깥쪽으로 내놓은 채
억지로 시골에 내려가있는 정수정과 통화를 하는데
오후의 나른함을 느끼면서 금방이라도 잠에 푹 빠질 것 같아
대충 대충 눈을 감고 정수정의 투덜거림에 맞장구를 쳐주었다.
-여기 데이터도 잘 안 터져서 존나 짜증나.-
"간 김에 문명과 떨어진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봐."
-할머니도 오늘 내 치마보고 잔소리 진짜 쩔었다니깐.-
"너 솔직히 치마 오져 진짜, 팬티 다 보이겠어."
-너도 연필잡이만 아니었어도 나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았거든?-
분명 맞는 말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인정하기가 싫어
절대 아니라며 억지부리고는 다시 정재현을 떠올렸다.
지금쯤 잘 하고 있으려나?
요즘 대회 준비한다고 잠도 잘 못 잤는데...
어젯밤에도 통화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정재현의 목소리에서조차 피곤함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져
통화를 끊으려고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오히려 정재현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갈 구실을 만들었고
그마저도 하지 못해 통화 내내 나 혼자 끙끙댔어야 했다.
-그래서 박수영 이 년한테 오만원 받기로 했어, 나 완전 짱이지-
"...."
-여보세요?-
"ㅇ..응?"
-뭐하냐.-
"뭐가"
-야동봐?-
"내가 너냐?"
일년에 하나뿐인 생일 날 지루한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지말고
밖에 나가 뭐라도 하라는 정수정의 말을 뒤로 하고
나는 잠이나 자자며 정수정에게 급히 인사를 하고는 종료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막상 통화를 끊고 잠에 들려니 눈만 뻐근할 뿐
잠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뒤척거렸다.
*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잘 떠지지 않는 눈을 이겨
고개를 들어 살펴볼 때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
창문 밖은 해가 산 뒤로 숨어버린지 오래라 매우 어두웠고
덕분에 나는 한 쪽 손을 더듬거리며
소파 밑 바닥에 놓여있는 폰을 찾았다.
홀드키를 눌러 자는 동안 폰이 얼마나 열일했는지 보았지만
간간이 카톡과 페북을 통해 날라온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제외하고는
내가 원하는 정재현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하루종일 경시대회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시간에 카톡이라도 해주지라는 생각에
나는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소파 위로 드러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저녁도 미역국으로 때워야 하나...
그렇게 어둠속에서 10분 약간 넘도록 생각이 꼬리가 꼬리를 물어
복잡한 머릿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즈음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오빠가 이 시간에 집에 올리는 없고
이제 막 시골에서 올라온 정수정인가 하는 생각에
인터폰으로 확인하자마자 정재현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아직 잠에서 덜 깬건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얼른 열림 버튼을 꾹 누르고 거실 불을 켜 현관문으로 달려나갔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재빨리 문을 활짝 열자,
"선배, 생일 축하해요."
보조개가 보이는 웃음으로 나에게 인사해오는 정재현을 오래 보지 못하고
나는 정재현!, 이라는 말과 함께 팔을 활짝 벌려 와락 안겼다.
정재현은 양손에 들고있는 케이크와 종이가방으로 인해 날 꽉 껴안아 주진 못했지만
그저 웃음소리를 내며 그나마 자유로운 팔로 나의 몸을 감싸왔다.
"오기 전에 연락하지."
"원래 서프라이즈가 더 감동적이잖아요."
생일이 가기 전 정재현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다가
문득 정재현 상태가 걱정되어 정재현에게서 몸을 떼고 살펴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정재현 얼굴엔 피곤함이 덕지덕지 묻어있으면서도
환하게 웃는 정재현의 모습에 괜히 모르게 울컥해져
나는 또다시 포옹으로 대신하였다.
정재현은 그런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다가
선배, 얼른 들어가요. 라며 나를 달래주었다.
*
정재현이 사온 케이크를 식탁 위에 놓고 식탁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저녁도 먹지 못했다는 정재현을 위해 미역국을 데우며
그새 참지못하고 정재현에게 꼬치꼬치 물어보았다.
"대회는 잘 했어?"
"그럭저럭요."
"그래서 몇등인데?"
"아직 결과는 안 나왔어요, 나중에."
"문제는 쉬웠고?"
"모르는 문제는 없었어요."
마치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었냐는 질문에 답하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오는 정재현에 나는 또다시 경이로움을 느껴
바쁘게 상 차림을 하다말고 뒤를 돌아 정재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자 정재현은 그런 나를 보고도 어깨를 으쓱하며 미소를 짓더니
그 아이 또한 나를 쳐다보며 질문을 해오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뭐 했어요?"
"너가 숙제 내준 문제 풀었어."
"그래서 다 풀었어요?"
"그럼 당연하지, 누가 내준건데."
"문제는 쉬웠고?"
"언제는 뭐 쉬웠니?"
나또한 아무 생각없이 따뜻하게 김이 올라오는 국을 그릇에 옮겨 담다가
방금전에 내가 물어본 질문 패턴과 똑같이 물어오는 정재현을 알아채고선
고개를 돌려 눈을 흘겨보니 정재현은 이를 보이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배고프다."
*
미역국도 참 맛있게 먹는 정재현을 바라보다가
정재현은 선배가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지 몰랐다며 칭찬을 해오길래
차마 오빠가 만들었다고 하지는 못하고 그저 실실 웃으며 더 먹으라고 권했다.
정재현은 밥과 국그릇을 싹싹 비워 배부르다며 숟가락을 놓았고
손을 들어 새하얀 검지손가락으로 케이크 상자를 가리켰다.
"치즈케잌 사왔어요, 선배 좋아하는거."
"정재현 너는 뭘 먹고 센스가 넘쳐?"
"미역국이요."
시덥잖은 농담을 하며 나는 케이크를 세팅하려고 몸을 일으키자
정재현은 오늘 생일 아니냐며 그런 나의 어깨에 손올려 막았다.
봉해있던 케잌 상자에서 케잌을 꺼내자마자 치즈 냄새가 진동해
일부러 오버스럽게 눈을 감고 냄새를 들이키자
정재현은 초를 꽂으면서도 웃는 얼굴로 날 바라보았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여주 선배~ 생일 축하합니다~"
달콤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정재현을 한번 바라보고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얼른 소원을 빌었다.
내 주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해주세요.
재현이가 나한테 빠져서 못 헤어나게도 해주고요.
신은 착하니까 소원 두개까진 들어주겠지, 라는 생각에
얼른 한 소원도 뒤에 재빠르게 집어 넣었다.
금방이라도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에 호~ 하고 불어 껐고
스위치를 켜 환해졌고 정재현이 '선배, 생일 축하해요.' 라면서
옆에 있던 종이 가방 안에 있던 작은 상자와 편지를 꺼내 건네 주었다.
요즘 수학 경시 대회 준비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을 텐데도
준비했을 정재현에게 미안함을 느껴 대놓고 좋은 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었다.
정재현도 이런 나를 눈치챘는지 얼른 받으라며 다시 한번 손을 흔들었고
나는 작은 목소리로 고마워, 하고 받아 그 자리에서 바로 선물을 열어보았다.
작은 상자를 조심스레 열어보니 빛에 반사되어
예쁘게 반짝이는 목걸이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 목걸이에게서 눈을 떼지못해 입을 벌리며 구경만 하자,
"제가 해줄게요."
라며 정재현은 자리에 일어나 나에게서 목걸이를 건네 받고 내 뒤에 섰다.
정재현이 목걸이를 걸어주려 손이 내 머리 주위에서 움직이자
순간 정재현의 기분좋은 체취가 내 코 끝을 간질거렸다.
그렇게 왠지 모르는 든든한 느낌과 함께
정재현은 조심스럽게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고개를 숙여 내 목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난 깜짝놀라 정재현을 바라보았지만
정재현은 장난스럽게 보조개를 보이게 웃으며,
"예뻐요."
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평소에 자주 하는 애정표현이면서 또 부끄러워지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시선은 아래로 고정한 채 정재현이 걸어준 목걸이만 만지작 거리다가
편지로 보이는 빨간 봉투를 발견하여 얼른 그걸 집어 들었다.
"편지 읽어도 돼?"
내가 한쪽 손으로 빨간 봉투를 흔들며 허락을 구하자
정재현은 절대로 안 된다며 자신이 간 후에 읽으라고 말하였고
나는 매우 궁금했지만 일단 알겠다며 다시 봉투를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순간적으로 어색한 공기가 맴돌면서 예상치 못한 분위기에 당황하자
오히려 그 순간을 정재현은 턱을 괴어 나만 빤히 바라보았다.
"피곤하지."
"참을만해요."
안 피곤하다는 말은 또 안하는 정재현이 웃겨 살짝 웃음을 보이자
정재현도 나 따라 환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아까 문제 푸는데 선배 얼굴 계속 떠올라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정재현이 여전히 턱을 괸 채 투덜거리자
나도 정재현 따라서 두 손으로 턱을 받쳐 놀리는 데 집중했다.
"내가 원래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긴 해."
"어떤 문제는 풀다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 문제도 있었어요,
어디까지 풀었는지 잊어버려서요."
"병원 가봐, 꽤 지독해."
일부러 눈도 가늘게 뜨며 느끼하게 대답하는 동안에도
정재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 내 모습을 바라보다가
중얼거리면서 보조개가 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야 선배 얼굴 보니까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야."
To. 김여주 선배 |
선배 저에요. 정재현.
제가 준비한 생일 선물이 선배 맘에 들어야 할텐데 고민하고 또 고민한 선물이면서도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요. 아마 선물을 전해주는 그 순간에도 같은 마음일테니 선배가 맘에 드는 척 리액션을 크게 해줘요, 민망하지 않게.
저도 그 모습에 자극 받아 더 열심히 하게 되어서 그런지 선배한테 참 고마워요. 그러다가 수학 시험 점수에 절망하는 선배 얼굴 보면 그게 아닌데... 라는 마음에 나아지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도 도움되지 않을 위로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선배가 지금 당장 할 일은 무슨 공식을 대입해야하느냐 고민하는거에요. 다음 시험에 받을 수학 시험 점수는 제쳐두고요.
그저 매일 만나서 선배랑 같이 공부하고 싶다는 말만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아직 선배에 대해서 많이 모르는 구나라는걸 오늘 다시 한번 느꼈어요. 선배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도 남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하는 저를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그러다가 맘에 안 드는 사진 있으면 화나기도 하구요(그 옷은 좀 너무했어요).
오늘 생일 하루종일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요. 다음 선배 생일 때는 제가 꼭 옆에 있을게요.
많이 좋아해요.
From. 김여주 남자친구 정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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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나 더워요... 8ㅅ8
그래서 그런지 몸도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고
며칠 전에는 실습 도중 조퇴를 하고 병원도 다녀왔네요.
이번 주 내내 미열과 두통, 그리고 약을 달고 살았는데
제 몸은 왜 이렇게 쓰레기일까 고민을 한번 해봤어요.
답이 없어요, ㅠㅠㅠ
여러분들은 아프지 마요 ㅠㅠ 정말 ㅠㅠㅠㅠㅠ
그러니 제 글이 비타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결론)
+) 최근 많은 분들께서 암호닉 신청을 해주셨는데
겹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암호닉들이 꽤 많았어요
혼란이 없도록 본인의 암호닉을 꼭 기억해두세요 :)
많은 응원과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정재현 수학과외 제자들 |
달탤 / 달빈 / 국자 / 갓재현 / 텐용 / 꽃길 / 푸후후야 캐스퍼젼 / 윤옥 / 페파 / 오렌지 / 민트초코 / 찌뽕 / 분수 망고맘 / 2월 / 두근두근 / 구기네 / 우재우재 / 도화 / 라망 꾼고구마 / 듀도 / 꽃가람 / 문짝 / 0214 / 모찌 / 카스테라08 재현아애낀다 / 불나방 / 8ㅁ8 / 키티 / 크림치즈 / 딱풀 / 흰둥이 봄꽃 / 달꼬리 / 쟤니 / 복숭아 왕자님 / 민꾸꾸 / 지매 / 뉴욕 정쟁형 / 태몽 / 벼랑 / 과즙 / 튜윤 / 뿌우 / 녹차 크롱 / 빵빵이 / 권표 / ☆덕후 / 무리 / 아침에비타민 / 뿌요 꿀돼지 / 빛이되어 / 코코쟁 / 발그레:) / 모범쟨 / 리자몽 / 새우 제제 / 넌이즈뭔들 / 밍구리밍구리 / 재내 / 마브 / 션 / 정제육 바다 / 피치 / 무민 / 사랑아재현해 / 동동 / 우재때매우째 / 손시 여누 / 삐삐까 / 아구몬 / 양요섭 / 쥬크박스 / 레한 / 비회원 몽총이덜 / 윤오빠 / 망고맘 / 델리 / 햄찌 / 곶감 / 윤오 리즈 / 손가락 / 단비 / 야한 몸 / 보쯍아 / 예민한꿀돼지 사랑사랑사랑 / 빵윤오 / 재현오빠 / 뚝딱이 / 우리재현이 / 꺄륵 치킨 / 빵빠레 / 뿌존 / 입덕♥ / 윤오완댜님 / 삼벤트 / 밍구워누 2학년 / 치타폰 / 뿌요 / 내재현 / 설뿌 / 딸기 / 세빙그레 진진♥ / 영쓰 / 귤 / 정재현하트 / ♥심슨♥ / 안돼 / 루이비 투현 / 우리집엔신라면 / 징징이 / 재현아 나랑 살자 / ㅇㅈ 마시멜로 / 맠 / 복숭아 / 하핫 / 밀르 / 휘휘 / 초록 윤오윤오 / 로미 / 맠맠 / 뿌뿌 / 보름달 / 우재 / 릴리 꼬미 / 윈윈 / ㅇㅇㅈ / 새콤달콤복숭아맛 / 뿡뚱 / 우리윤오 백설탕 / 재현아사랑해하악하악넌내거야날납치해알랍쀼쀼 광광우럭 / 크림치즈빵 / 소용돌이 / 초록 / 불낙지 / 봄 봐보 / 텐크루10 / 메리127 / 해찬들 / 미뇽천사 / 망고젤리 감정의꽃 / 365일 / 피치톢 / 사랑입니다 / 가가멜 / 또이 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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